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저 글 쓰는 게 즐거워서, 남이 봐주고 칭찬해주고, 욕해주는 것조차 달가워서 썼던 글인데…… 완결은 한 번도 못 시키고, 포기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글 쓰는 재주가 없나보다…… 라고 포기할라 치면 또 문학 관련 서적하고 자기 개발서 뒤져보고 있고…… 남의 작품 배껴 써 보기도 하고 연필 잡고 하루 종일 매달려보기도 하고.... 퇴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이상해져가는 글에 미칠 것만 같고…… 그런데도 재밌고! 이곳저곳 들락날락거리면서 내 글을 알아봐줄 사이트 찾다가 또다시 문피아로 돌아오고....
어쨌든 글 쓴다는 것 자체는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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