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논란이 된 글에서 댓글이 자꾸 삭제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작가가 한 일인지 아니면 그 댓글을 쓴 독자가 스스로 삭제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댓글 삭제를 보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아냥이 아닌 단순 의혹제기는 악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가의 입장에서는 의혹제기는 스스로 체크 할 수 없는 방대한 소설의 양을 대신 걸러주는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을 다시금 점검하고 의혹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테니까요.
작가가 스스로 자정작용을 거치지 못한다면 댓글을 삭제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연재한담에서 다른 작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