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2년부터 프로야구를 열렬히 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취업하고 사회활동이 왕성했던 90년대는 경기보다는 결과위주로 보던 기간도
있었습니다.
뭘하다 망해서 백수로 지내던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열렬한 프로야구 시청자로
살아오고 있답니다.
프로야구와 소설은 제게 있어 그래서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고 다시 달릴수 있다는 희망을 주던 유이한 분야였습니다.
실란트로 님의 작품인 “우리가 1루를 밟을때까지”는 한때 요미우리에서 잘나가던
선발투수가 전력외 통고를 받고 리포터를 하던 부인과는 이혼.....
힘던 스토브리그를 보내던중 한국프로야구 신생팀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오게 되고 입단하게 됩니다.
한국의 야구인프라나 환경, 또 투구내용 등등이 세세히 잘 서술되었구요.
히로인으로 보이는 여자분도 나온듯(?) 합니다,
일본인투수가 용병으로 한국에 와서 신생구단의 선발투수로 어떤 공을 던질지
확인하러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도 티브이에선 리그 막바지 경기가 열리고 있네요.ㅎㅎㅎ
형편없는 추천글에 작품이 저평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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