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무협지만 2편 연속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무협, 구무협
확실히 이 소설은 어둡습니다. 무협의 무공, 강함, 대결, 협, 모험, 수행 같은 요소보단 복수와 전장, 살의에대한 부분을 부각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빈곤으로 인해 인육을 먹어야 했던 시절, 사람은 없고 생존만 있던 때 주인공은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노인의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노인으로 말할 거 같으면 한평생을 검과 함께 전장에서 보낸 무인입니다. 주인공의 천재성에 반한 나머지 일단 그에게 강함을 주지만, 그도 염려합니다. 주인공의 결여된 사회성, 인간성, 감정등을.
소설 속은 전장을 배경-노인이 속한 문파는 북쪽에서 지속적으로 싸움을 합니다-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생존, 강함을 우선시 하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죠. 하지만 거대 문파라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있기 위해선 최소한의 사회성이 있어야 겠지요. 너무 이질적인 존재는 특히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그건 문파의 머리-문주-의 입장에선 쳐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중요인사들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은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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