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제금액이 2주에 10만원 가량되네요.
문피아의 유료글에 정말로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좋은 작품들이 점점 늘어가고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으흐흠..ㅠ 처음에 휴대폰으로 천원씩 찔끔, 찔끔 이렇게 결제하던 제가 3만원씩 결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누워 글을 읽는 시간들이 참 좋습니다. 문피아 앱의 성능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구요.^^
그렇게 돈을 투자한..ㅠㅠ 제가 요즘에 읽고 있는/예전에 읽었었던/유료무료글들을 추천합니다.
가장 기다리고 있는 글입니다. 회귀물이라는 흔한 클리셰에 락을 결합시킨 글인데요. 저는 락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참신하고 재미있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회귀물을 좋아하지만 락이라는 소재때문에 접근을 못하고 있었던 글이였는데 음악영화를 보다보니까 저 글을 한번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클릭을 했습니다.
결과는 최고입니다. 편당과금제가 이 글로 인해서 정말 옳다고 느껴집니다. 소장하고픈 글이거든요. 혹시나 저처럼 소재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과감하게 읽고 구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초반에 음악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스토리에 진행을 방해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에 이해가 안가더라도 그냥 쭉 읽고 거기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한번을 읽고 나서 저는 음악영화에서 이해가 안가던.. 그룹명이라던가 노래들이 평소에 무심코 모르는부분이라 스치고 지났는데 글을 읽고 나니 알게 되는 부분이 참 좋더군요.
저는 이 글을 2번정독했습니다.그리고 나니 설명부분이 더 잘보였고 2번읽을 때 더 좋은 글이였어요. 가끔.. 글에 사조님?이 나오시는부분은 이해가 안갈때도 있지만. 판타지고 작가님이 의도하는 방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잘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오늘 2번연참하신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추천합니다.
http://novel.munpia.com/18512
2.
두가지를 같이 적어놓은 이유는 두개의 소설의 소재가 비슷하고 이야기의 흐름도 비슷하다고 느껴서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
예전에 j사이트에서 세계로 간다라는 소설을 읽고 너무 좋아서 그 소설만을 읽기 위해서 정액제를 끊은 적이 몇 번 있는데요, 그 소설덕에 그와 유사한 소재를 계속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같은 소재, 이야기로 흘러나가도 작가님의 역량에 따라서 전혀 읽히지 않는 몇편의 소설덕에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문피아에서 이렇게 좋은 소설들을 발견하게 되네요.
염왕님의 골든 블랙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초반부가 이상하게 읽히지 않더군요. 하지만 무료분의 끝부분부터 탄력을 받아서 쭉쭉 읽었는데 골든 블랙홀은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미래를 잘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이야기가 쭉쭉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금요일에 보너스화로 돌아오신다고 하셨는데.ㅠㅠ 안오시네요.
마인네스님의 다시사는인생의 경우는 가족에 대한 강력한 집착이 인상깊었습니다. 딸을 위해서 영혼을 거래해서 현대로 돌아오니까요. 그리고 개인의 능력 예전에 일했던 부분인 플랜트분야에 진출해서 (물론 소설이니만큼 우연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차근차근 기업을 일구어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골든블랙홀, 다시사는 인생 추천드립니다.
http://novel.munpia.com/21720
http://novel.munpia.com/20256
스포츠물이 유행이죠. 저도 그 유행에 편승해서 스포츠물을 찾아 다니며 읽었었습니다. 야구도 좋고 축구도 좋고 팀으로 하는 스포츠는 글안에서도 매력이 넘치더군요. 디다트님의 전작인 야구소설을 시작으로 스포츠물에 입문해서 문피아에서 괜찮은 것 없나 살펴보다가 필드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필드는.. 제가 결제한지 몇주되지 않아 곧 하차했습니다. 초반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지만 날이 갈수록 제가 의미없는 결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 와중에 염치님의 인생은 아름다워라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몇화읽다가 접었었습니다. 이게 무슨 스포츠물이야? 이렇게 반응하면서요. 하지만 게시판에서 추천을 받아 다시 한번 읽게 되었고 이 소설이 스포츠물임에 동시에 ‘성장물’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이가 어떻게 자라서 축구를 시작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지. 그 세계들이 참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축구경기내용도 작가님의 필력덕에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집니다. 제이가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련지. 제이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 추천합니다.
http://novel.munpia.com/2175
뜨자마자 클릭하고 있습니다. 주말연재를 안하신다는점이 참 안타깝네요. 요즘 노출이 자주 되는 글중에 회귀물이 부쩍는것같습니다. 인기도 많은것을 보면 흔한 소재지만 다들 좋아하는 소재라서 그렇겠지요.
메디컬 환생은 외과의사가 과거로 돌아가서 또다시 의사가 되려하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외과를 하는수 없이 전공하게 되어 고생을 많이한지라 피부과로 가서 여유롭고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그리할 수 없고 다시 외과로 가야하는 운명적..상황을 맞은 진현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병원의 상황은 현실과는 약간 동떨어져있기도 하지만 판타지소설이라는것을 감안하고 읽으면 정말 ‘재미’하나만은 보장이 됩니다.
비난댓글이 몇개보여 걱정은 되지만 저는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
메디컬환생 추천합니다.
http://novel.munpia.com/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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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 유료글만 추천했네요.;;
아무래도 무료보단 유료에 읽고 있는 글들이 더 많아 그런것 같습니다.
유료라는 것이 완결을 전제로 연재가 되고 있는 글들이라서 믿고 계속 쭉 따라가고 있거든요.
vol.2 추천글에는 읽고있는 무료글들도 올리겠습니다.~
제 추천글로 인해서 작가님들에게 많은 독자가 유입되어서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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