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rupin의 서재

시, 끄적임, 경멸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중·단편

rupin
작품등록일 :
2014.11.04 15:16
최근연재일 :
2017.05.30 20:57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35,592
추천수 :
596
글자수 :
24,091

작성
15.03.31 19:58
조회
218
추천
7
글자
1쪽

네가 있는 곳

DUMMY

총 들고 선 초소에서

한없이 올려다본 그 하늘에

이별이 뿌려진 하얀 보도에서

건널 수 없었던 내 마음의 눈물에

숙취로 몸을 떠는 가난한 이불에서

후회하는 지난날의 전화... 그 부질없음에

너는 있었다.


남지 않은 하루를 세면서 펼쳐보는 사진에도

그저 흘러가 버리는 소리 없는 바람에도

어쩌면 넌 항상 여기 있었나 보다.

있지 못하는 널 원망했고

잊지 못하는 날 원망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넌 항상 곁에 있어주었다는 것을...

넌 항상 나를 지켜주었다는 것을...




.


작가의말

4/11

아직 덜 씌어졌군요...

5/30

다시 써서 올려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시, 끄적임, 경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3 인생이란 15.07.26 267 4 1쪽
92 내가 사랑하는 당신에게 +2 15.06.28 274 6 2쪽
91 그릇 +2 15.06.13 260 3 1쪽
90 아픔 +2 15.06.13 302 3 1쪽
89 From B to D +2 15.06.13 185 3 1쪽
88 4/5t 트럭 +2 15.06.13 132 3 1쪽
87 섭리 15.06.13 228 2 1쪽
86 편지 15.06.13 160 5 1쪽
85 해바라기 15.06.13 156 3 1쪽
84 친구 +8 15.04.11 186 5 1쪽
» 네가 있는 곳 +2 15.03.31 219 7 1쪽
82 바람 없는 날 +4 15.03.28 226 4 1쪽
81 묘비 +2 15.03.10 180 5 1쪽
80 소주와 보드카 15.03.10 211 3 1쪽
79 상실(6) +2 15.03.10 124 3 1쪽
78 상실(5) +2 15.03.10 189 3 1쪽
77 아르키메데스의 죽음 +2 15.03.10 351 3 1쪽
76 언젠가, 어쩌면 15.03.10 247 3 1쪽
75 낙엽 +4 15.03.09 146 5 1쪽
74 이별을 준비한다는 것 +6 15.01.18 394 6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