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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대환장 길운 선협전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6.18 23:43
최근연재일 :
2022.07.15 21:20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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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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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8,417

작성
22.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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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0화 코등이 문양이 새로 나왔다고?

DUMMY

30화 코등이 문양이 새로 나왔다고?






“오호? 그래, 아는 이야기가 있다고?”


길운이 반가운 표정으로 그를 손짓하여 불렀다.

젊은 수사는 길운의 앞으로 다가와 손을 모으고 섰다.


“어디 말을 해 보거라. 지난 3백년 사이에 검단과 관계된 무슨 이야기가 있었더냐?”


길운이 젊은 수사에게 질문을 던지자 그 수사는 슬쩍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이에 길운이 소매를 휘저어 깃발 세 개를 주위에 세우자 안개가 일어났다.

그 안개는 길운과 젊은 수사를 휘감았는데 둘의 모습이 흐릿해지며 인식을 방해했다.

안개 밖에 있는 이들은 길운과 젊은 수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대화도 들을 수가 없었다.

거기에 술법이라도 써서 염탐을 하려다가는 영체기가 아닌 이상 길운이 알아차릴 수 있을 터였다.

길운이 일으킨 안개 결계는 그러한 용도였다.


“이제 되었느냐?”


길운이 물었다.


“네, 선배님.”

“그럼 말을 해 보아라. 검단에 무슨 재미 있는 일이 있더냐?”

“제가 드릴 말씀은 검단의 검집에 대한 것입니다.”

“검단의 검집이라. 이는 오래도록 수도계에 회자된 이야기가 아니냐. 검을 던진 신선이 검집은 그대로 가지고 돌아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곳 세상 어디에 떨어져 묻혔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것까지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검집이라 의심되는 산봉우리가 있다고 합니다.”

“쯧, 그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더니라. 아마도 서천에 있는 대주봉(大柱峰)을 이르는 것이겠지?”

“이미 알고 계셨습니까?”


길운의 말에 젊은 수사가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어디 한 번 들어보자꾸나. 내가 모르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네, 선배님. 제가 들은 이야기는 그 대주봉이라는 봉우리가 분명 검집의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데 꼭대기에서 내려보면 검이 끼워질 홈이 길게 파여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 그래서 검단에 박힌 검의 검집이 아닌가 했지. 하지만 검단에 박힌 검은 그 날의 폭이 백여 장이 넘는데, 서천 대주봉의 균열은 폭이 팔십여 장에 불과하니 검단의 검을 꽂을 수 없다고 했지.”

“역시 아시는군요.”

“그래, 그 이외에는 더 없느냐?”

“제가 아는 것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아, 다른 것이 있다면 검단의 검에 새로운 문양이 나타났다는 정도입니다.”

“새로운 문양이라?”


길운은 문양이라는 말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검단의 검이 선계의 보물일 것이라 짐작하는 증거들 중에 하나였다.

무엇인고 하면, 검날의 면에 영기를 주입하면 아른아른 안개처럼 문양이 떠오르는 것이다.

다만 아무리 경지가 높은 수사가 와서 막대한 영기를 불어넣어도 드러나는 문양의 폭은 고작해야 서너 장에 불과할 뿐.

길이가 대략 3만 장 이상으로 짐작되는 검단 검에서 서너 장 넓이의 문양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론 오랜 세월 검단의 검을 궁구하며 양쪽 검면의 문양을 모두 확인한 이도 있었다.

구하려 한다면 그 양쪽 검면의 문양이 담긴 옥간은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검면 문양 옥간을 가지고 있느냐?”

“네, 선배님. 필요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잠시 줘 보거라. 한 번 살피고 돌려줄 것인 즉.”

“네, 선배님.”


길운의 말에 젊은 수사가 소매에서 푸른색의 옥간 하나를 꺼내 공손하게 내밀었다.

길운은 손을 뻗어 허공을 격하고 그것을 당겨오더니 의념을 집중하여 내용을 살폈다.

그리고 곧바로 허공에서 물빛 옥간 하나를 꺼내 그 내용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


“여기 있다.”


길운은 다시 젊은 수사의 옥간을 돌려 주었다.


“그래, 그 새로운 문양이란 것은 어떤 것이냐?”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문양에 대해서 물었다.


“지금까지는 검의 면에서만 문양이 발견되었사온데, 코등이에서도 문양이 나왔습니다.”

“오호, 코등이 문양?”

“그것도 코등이의 손잡이 쪽 면이 아니라 검신 쪽의 면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 문양도 가지고 있느냐?”

“송구합니다.”

“없다는 것이구나. 그래서 그 문양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없고?”

“그렇습니다. 폭이 반 장 정도인데 선처럼 코등이를 나누며 새겨져 있다 했습니다.”

“그런 것이 어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지? 검단 검의 문양이야 워낙 유명하며 이곳을 오는 수사들이 한 번씩은 문양이 빈 곳에 영기를 부여해 보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도 코등이의 문양은 아무나 드러내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뭔가 특별한 접근법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 그렇구나. 들려줄 이야기가 그 외에 더 있느냐?”


길운이 젊은 수사의 이야기를 재촉했다.

하지만 젊은 수사는 애석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허리를 숙였다.


“송구합니다. 미천한 견문으로 이 이상은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음, 아쉽구나.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몰라도 나에겐 네 이야기가 충분히 가치가 있었느니라.”

“사실 제가 드린 이야기는 오늘 이곳에 모인 수사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젊은 수사는 말을 하고도 민망한 듯이 고개를 숙였다.

이에 길운은 활짝 웃으며 손을 저었다.


“아니다. 내가 이리 결계를 치고 안과 밖을 나눈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저들이 너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 역시 저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다.”

“그게 무슨······.”

“그래야 오롯이 나만의 기준으로 네 이야기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지 않겠느냐. 안 그러냐?”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젊은 수사가 감격하며 두 손을 모으고 다시 허리를 숙였다.

경지가 높은 수사가 하위 수사를 이리 배려했다니 어찌 감격스럽지 않을까.


“자, 이것은 내가 약속했던 보상이다. 네게 검면의 문양을 받은 것도 있고, 새로운 문양에 대한 정보도 얻었으니.”


감격에 겨워하는 젊은 수사를 향해 길운이 축기기 수련 영단 하나를 밀어 주었다.


“서, 선배님. 이것은 과합니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해 드린 것에 불과한데······.”


이에 젊은 수사가 깜짝 놀라 영단을 받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내가 분명 내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지 않았더냐. 너는 내 판단을 무시하는 것이냐?”


이에 길운이 짐짓 노한 음성으로 영기를 거칠게 피워 올렸다.

그러자 젊은 수사는 다시 한 번 감격한 눈빛을 보내며 급히 길운이 준 영단을 갈무리했다.

자기병을 꺼내 영기를 밀어 넣고 뚜껑을 닫은 젊은 수사는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공손히 허리를 굽혔다.


“되었다.”


길운은 그런 치사가 민망했는지 소매를 휘저어 깃발을 회수하여 결계를 풀었다.

그러자 안개가 씻은 듯이 사라지며 길운과 젊은 수사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밖에 있던 수사들은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길운과 젊은 수사를 바라보았다.

젊은 수사는 조용히 길운을 향해 인사를 하고는 한쪽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축기기 중기의 수사 둘이 더 있었는데 젊은 수사가 돌아오는 것을 보며 무척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일행이 있었군.’


길운도 그런 사실을 몰랐기에 내심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내 관심을 돌려 검단 검의 코등이를 떠올렸다.

코등이 한쪽 면에 사선으로 새겨져 있다는 새로운 문양이 무엇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가서 확인을 해 보면 될 일이겠지.”


길운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만장 단애 밑으로 훌쩍 몸을 던졌다.

그리고 빠르게 떨어지면서도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검의 코등이를 향해 나아갔다.


“무슨 일이 있었어요?”

“궁금합니다. 형님.”


남은 수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길운을 만났던 젊은 수사에게로 향했고, 동행이었던 남녀 수사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별다른 일은 없었다. 서천 대주봉에 대한 이야기와 검면 문양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대해서 코등이에서 새로 발견된 문양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

“그게 전부란 말이에요?”

“그렇다. 내가 아는 것이 그것 뿐이니,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느냐.”

“그렇군요.”

“아쉽습니다.”


젊은 수사의 대답에 일행인 남녀 수사는 실망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젊은 수사가 길운에게 축기기 수련 영단을 받은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런 간단한 이야기에 수련 재료 몇 가지를 주셨으니 감사한 일이지.”


젊은 수사는 자신이 축기기 수련 영단을 받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보물은 항상 만가지 화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길운을 인색한 인물로 만들 수는 없었기에 수련재료 몇 가지를 받은 것으로 이야기했다.


“어머나, 마냥 헛걸음은 아니었다는 거네요?”

“형님, 무슨 재료를 받은 것입니까? 성단기 선배님이라면 하찮은 것이라도 저희에겐 귀한 것이겠지요?”


뭔가를 받았다는 말에 젊은 수사의 일행 둘이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젊은 수사는 고개를 저었다.


“무얼 그리 자세히 묻는 것이냐? 그저 수련에 도움이 될 소소한 수련 자원 몇 가지를 받았을 뿐이거늘. 그나저나 이제 어쩔 것이냐? 선배님께서 코등이로 가신 듯 한데, 너희도 가 보려느냐?”


젊은 수사는 두루뭉술 화제를 돌렸다.

그리고 그런 젊은 수사의 반응에 동행인 남녀 수사도 자신들의 언행이 과했음을 느꼈는지 주춤했다.


“이미 본 곳이지만 한 번 더 간다고 문제될 것이 뭐겠어요?”

“맞습니다. 그 선배님께서도 성품이 좋으신 듯 하니, 우리가 간다고 언짢아 하시진 않을 거 같습니다.”


남녀 수사가 젊은 수사의 제안에 냉큼 달려들었다.


* * *


꾸이익!

“뭘 그런 것을 가지고. 네가 심심풀이로 먹어치운 영단이 얼만데, 그거 하나를 아까워한단 말이냐?”

꿀꾸울!

“알았다. 챙겨 줄 테니 투정은 그만 부리거라. 그나저나 코등이에 누가 있구나.”


길운은 바람을 가르고 떨어지며 코등이에 가까워지면서 속도를 줄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코등이에 이미 몇 명의 수사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성단기 후기의 수사도 있어서 길운은 살짝 긴장하며 그곳으로 다가갔다.


“에잉, 또? 뭘 이리 오가는 놈들이 많아?”


검신이 있는 쪽의 코등이의 면은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발을 디딜 수가 없다.

그래서 수사들은 모두 허공을 밟고 서거나, 비행 법기에 의지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성단기 후기의 수사는 길운의 등장이 고까운 모양이었다.

그는 베틀 북 모양의 비행 법기에 정좌하고 앉아서 고개를 들고 코등이를 노려보던 중이었다.

그래서 길운이 볼 수 있는 것은 그 수사의 등 모습 뿐이었다.


“선배님께서는 후배가 반갑지 않으신 모양입니다?”


어쨌건 날아온 말이 곱지 않으니 길운 역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며 그의 말을 되받았다.

그러자.


“뭐라? 설마 지금 그것이 나에게 말을 한 것이냐?”


성단기 후기의 수사도 길운의 대거리에 고개를 획 돌리며 우르릉 영기를 사납게 움직였다.

하지만 길운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오는 말이 곱지 않으니 돌아가는 말이 곱겠습니까? 아무리 경지가 조금 높다고 하지만, 그래봐야 성단기. 고작 중기와 후기의 차이로 이리 후배를 핍박함은 옳지 않지요.”


삼약문에서 영체기 장로들과 드잡이를 하며 지낸 세월이 얼만가.

솔직히 성단기 후기가 아니라 완경이라도 밀리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 길운이었다.

그저 수도계의 관례에 따라서 경지가 높은 수사를 대우해 줄 뿐인데, 감히 그런 것도 모르고 제 멋대로 굴다니.


“허어, 어디서 온 놈인지 몰라도 네가 나를 모르는 모양이구나?”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는 않았던 모양인지 성단기 후기의 수사가 배틀북 모양의 비행 법기 위에서 길운을 향해 완전히 몸을 돌려 섰다.

그는 불혹 정도의 나이로 보였는데, 허리에 검을 차고, 무사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전형적인 무인 수사.


‘이거 잘못 건드린 거 아냐? 검술을 단련하여 수사가 된 것 같은데, 저런 이들이 전투력이 유달리 강한 경우가 많다던데.’


그 모습에 살짝 후회하는 마음에, 켕기는 길운이었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표표히 허공에 서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2.07.15 21:55
    No. 1

    궁급합니다 ->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탁목조
    작성일
    22.07.15 22:48
    No. 2

    네, ^^ 감사합니다. 찾아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2.07.15 21:55
    No. 3

    검선같은 케이스인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dl******
    작성일
    22.07.16 02:00
    No. 4

    역시나 작가님 전적들처럼 재미는았으나 본문들
    분량이 타 작품들에비해 양이 적군요 아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탁목조
    작성일
    22.07.16 09:36
    No. 5

    매양 5천자 이상으로 글을 씁니다만, 때론 6천자가 넘을 때도 있고요. 상황에 따라 글자의 수가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분양이 적다고 타박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독자님의 질타에 마음이 쓰이네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22.07.26 12:22
    No. 6

    음… 연중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탁목조
    작성일
    22.07.26 20:11
    No. 7

    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연중은 아니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상황이 어찌될지 확실한 것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7 koreazom..
    작성일
    22.07.29 07:03
    No. 8

    계속 기다리는데 업데이트가 안되는 거 보니....꽤나 재미있었는데 아쉽네요. 헌터물보다는 선협물을 압도적으로 잘 쓰시는 거 같습니다. 둘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선협만으로는 인기가 좀 약한 느낌이죠.
    좀 많이 써먹는 소재긴 한데 주인공은 현실에 있고 꿈속 세상이 선협이고 거기서 배운걸 현실에서 구현하고 앞으로 종말이 다가오고. 뭐 이런식으로 퓨전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꿈속 말고 차원을 넘나든다던가요. 아니면 흔한 탑을 넣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선협을 특히 잘쓰시니까 그걸 살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현실이 나오는 게 독자입장에서는 감정이입하기 좀 쉽긴 합니다.
    그리고 소제목 전편 문장으로 다 있는 것보다는 괴물(1) 괴물(2) 비밀의 화원(1) 비밀의 화원(2) 이런식이 낫지 않나 합니다. 너무 장황한 tmi 소제목이 번잡해보여서요.
    선협물을 워낙 재밌게 쓰셔서 또 보고 싶어서 말이 길었네요. 이상 오지라퍼였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7 koreazom..
    작성일
    22.07.29 07:15
    No. 9

    기억을 가지고 환생이나 시간회귀나 등급 높은 수사집단이 지구를 침략해서 종말이 올 예정이라던가 뭐 다양하게 감정이입 쉽게 현실과 합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지랖이 심하긴 한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달에앉은
    작성일
    22.11.11 21:01
    No. 10

    작가님 아레나 달리시느라 하나 새로 쓰시는데 길운은다시 돌아올 예정 없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꼬마고마
    작성일
    23.04.17 19:41
    No. 11

    재밌는데... 뒥 이야기는 끝인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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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길운 선협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30화 코등이 문양이 새로 나왔다고? +11 22.07.15 2,032 61 12쪽
29 29화 길운은 모르는 대길이 있었다 +2 22.07.14 1,575 56 12쪽
28 28화 벽가의 행사가 옳지 못하지 않습니까 +5 22.07.13 1,569 62 12쪽
27 27화 일단락(一段落) +3 22.07.12 1,628 53 13쪽
26 26화 동천벽가(東天碧家)의 등장 +3 22.07.11 1,637 64 12쪽
25 25화 복잡한 삼파전 +2 22.07.10 1,664 51 12쪽
24 24화 역시나 사혈림(死血林)과 구화문(九火門)이었다 +4 22.07.09 1,638 52 12쪽
23 23화 연단 대업과 불청객 +3 22.07.08 1,711 55 13쪽
22 22화 성단기 승경에서 보물을 얻다 +7 22.07.07 1,744 59 13쪽
21 21화 대운을 잡은 거라지요 +4 22.07.06 1,691 50 13쪽
20 20화 삼약문(2) +3 22.07.05 1,712 54 13쪽
19 19화 삼약문(1) +2 22.07.04 1,753 56 13쪽
18 18화 와, 천서 일족의 결말이 이렇게 된다고? +6 22.07.03 1,746 56 13쪽
17 17화 더듬더듬, 그래도 대충 알긴 하겠다 +4 22.07.02 1,782 60 12쪽
16 16화 기가 막힌 상황이라지요 +5 22.07.01 1,742 57 11쪽
15 15화 초전(草田)이 왜 호수(湖水)냐? +7 22.06.30 1,737 59 12쪽
14 14화 되로 받고 말로 주는 거지 +5 22.06.29 1,743 58 12쪽
13 13화 입구에서부터 발이 잡혔다 +4 22.06.28 1,755 51 12쪽
12 12화 금제 결계 진법을 뚫다 +4 22.06.27 1,794 51 12쪽
11 11화 천서미(千鼠尾)의 끌리는 제안 +4 22.06.26 1,888 51 12쪽
10 10화 천서미(千鼠尾)의 접근 +3 22.06.25 1,876 50 13쪽
9 9화 홍산호를 취하다 +2 22.06.24 1,901 46 14쪽
8 8화 평원장시(平原場市)에서 사기꾼들을 만나다 +3 22.06.23 2,037 48 13쪽
7 7화 이러면 한 십년 부려 먹을 방도가 되나? +4 22.06.22 2,146 54 13쪽
6 6화 일단 받고, 받을 구실을 또 만들고 +2 22.06.21 2,218 52 12쪽
5 5화 수사 저우(猪友)를 만나다(3) +2 22.06.20 2,320 54 13쪽
4 4화 수사 저우(猪友)를 만나다(2) +2 22.06.19 2,455 53 12쪽
3 3화 수사 저우(猪友)를 만나다(1) +4 22.06.19 2,793 61 12쪽
2 2화 대길운, 새로운 세상으로 +3 22.06.19 3,401 68 12쪽
1 1화 대길운(大吉運), 말년에 이름값을 받다 +10 22.06.19 4,804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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