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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구. 님의 서재입니다.

정점의 DNA로 뉴 스타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서지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1
최근연재일 :
2023.01.01 00:00
연재수 :
203 회
조회수 :
207,618
추천수 :
3,569
글자수 :
1,721,531

작성
22.10.15 22:00
조회
397
추천
7
글자
15쪽

학생회의 일상

DUMMY

정점의 DNA로 New Start


143화



오늘은 고대하던 방학식 바로 전날.


아이들은 들뜬 기색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고. 나는 한창 학생회 업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정확히는... 빚 독촉을 받고 있다.


“상혁아. 그래서 원금 회수는 언제쯤 이루어질 예정이니?”


주식회사 oh!의 소유자이자, 대한민국의 유일한 석유재벌인 남우혁은 아침부터 나를 쪼고 있다.


삼길초 리모델링에 그의 재산이 적지 않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전 재산에 비하면 고작 1/2500에 불과하지만. 석유 재벌의 1/2500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었다.


투자자로써 수익에 대한 전망을 묻는 건 당연한 일에 속했다.


기본적으로 우혁과 나는 수평의 관계이지만, 이번 건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돈을 사용했기 때문에 추궁을 피할 수 없었다.


나는 모든 빚쟁이가 그렇듯, 금방 갚을 수 있을 거라며 우혁을 다독였다.


“아이. 걱정 마세요. 외식 사업만 런칭하면 삼길초에 들어간 돈 정도는 금방 벌 수 있을 거라니까요.”


따서 갚으면 된다는 불온한 마인드지만, 진실이기도 하다.


비X고 만두, 명X핫도그처럼 외식 사업은 돈이 된다.


지금부터 기반을 다져둔다면 훗날 벌어들일 수익은 상상을 초월하리라.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말이다.


“정확한 기한을 알 수 있을까? 물론 상혁이 너를 못 믿는 건 아니다만. 그래도 모든 일은 확실한 게 좋으니...”


우리의 고용주께서는 인내심이 짧은 모양이다만... 그래도 문제는 없다.


우혁 한정으로는 무적과 같은 방패, 미르 방패가 있기 때문에.


“에잇. 아들네 학교에 투자한 건데 그렇게 아까워요?”

“아니. 그게 아니라 돈이...”

“미르야. 너희 아버지는 우리 학교가 좋아지는 게 싫으시대.”


근처에서 내 일을 구경하던 미르가 콧김을 내뿜었다.


“아버지 실망입니다!”

“크헉. 미르야. 내가 그럴 리가 없잖니?”

“너무합니다!”


미르는 소리를 빽 지르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씩 웃어 보였다.


“이러면 되는 거죠 형님.”

“맞아. 잘했어.”


기특한 녀석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워주었다.


한 번 크게 데인 우혁은 한동안 재촉하지 못할 것이다.


“흐으...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뭐지?”

“방학식 예행연습 참석입니다.”


옆에 기립하고 있던 다빈이 일정표를 확인하고 보고했다.


평소에도 내 휘하 정보 집단을 운영하던 다빈은 이제 비서 역할을 맡고 있다.


나와 만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니라 일정을 조율하기 바쁘지만, 그는 바쁠수록 보람차다며 오히려 의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회 업무 말고도 고생하는 녀석이니 훗날 따로 보상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방학식 예행연습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지훈이 제지했다.


“예행연습은 내가 갈게. 상혁이 바쁘잖아!”


고개를 치켜들며 잘난 척 하는 걸 보니, 이런 일이야말로 3인자가 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갔다 와라. 내가 상혁이를 지키고 있을 게.”


광언은 묵묵히 내 옆을 지키고 있다. 나보다 약한 녀석이지만 경호 역할을 자처하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학생회의 업무는 이런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다.


다빈의 보고한 일이 쉬우면 지훈이가 맡고, 아니면 내가 나서 처리한다.


광언이는 호위라며 옆을 지키고, 미르는 이 모든 과정을 배우며 회장으로써의 역량을 기른다.


가끔 외부 인사를 맞이하기 어려운 경우는 한별 누나가 특별히 나서 주고.


평균 연령 9.8세에 불과한 초딩들의 활동이지만 나름의 절차와 과정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절차를 무시하려는 어른들과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회장님은 바쁘십니다! 성함이랑 번호를 알려주시면 다시 연락드린다니까요!”


지훈이를 보내고 이제이 사장과 전화를 하고 있는데, 다빈의 곤란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만요.”


양해를 구하고 소란의 중심지를 보니, 광언과 다빈이 필사적으로 양복을 입은 어른을 막고 있었다.


“에잇. 이 녀석들. 내가 누군지 알아! 시청에서 일하는 사람이야. 꼬마들이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고!”


나와 눈이 마주친 양복남이 방긋 웃으며 말을 걸었다.


“오. 박상혁 배우. 아니 학생. 잠깐 시간 좀 되죠?”

“제가 중요한 전화 중이라서요. 다빈이랑 이야기 하시겠어요?”


정중히 거절을 했음에도 상대의 기세는 줄어들 생각을 안한다.


“에이. 저희 시에서 이번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대회가 있는 데요.”


분명 거절을 했음에도 자기 할 말만 하고 있다.


고작 초등학교 학생회라고 무시를 하는 게 보인다. 너희가 평생 시장을 만날 일이 있겠냐면서.


“푸흡.”


우물 안에 갇혀 자신이 제일이라 믿는 꼴이 꽤나 웃겼다.


우리들을 초등학생이 맞지만, ‘고작’이라는 말로 평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으니까.


내가 지금 통화하고 있는 상대만 하더라도 그 샘숭의 실세가 아니던가.


나는 함박 미소를 지으며 제이에게 상황을 전했다.


“사장님. 제가 잠시 전화를 끊어야 할 것 같은데요?”

“끄으응. 무슨 일 있니?”


곧 있으면 스마트폰 초기 모델의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의를 기하려던 제이가 초조한 반응을 보였다.


행운의 상징이랑 통화하는 시간이 일 분 일 초가 아까운 까닭이다.


나는 그런 제이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는 분이 진짜 바쁜 일이라고. 너희가 시장보다 높냐고 하면서 꼭 먼저 일을 보셔야겠다네요?”

“... 후우.”


제이는 분노가 깊이 서린 한숨을 내쉬더니 집사를 찾았다.


나는 양복을 입은 남성을 향해 제이의 말을 전했다.


“5분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네요. 금방 끝날 거라고.”


그 말에 양복남은 팔짱을 끼며 불만을 드러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기다리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동시에 자부심도 드러냈다. 아직 다리를 붙잡고 있는 다빈을 보며 콧방귀를 뀌었다.


“이거 봐. 연락처를 적고 돌아가긴 무슨. 5분이면 해결 된다고 하지 않냐. 꼬맹아.”


그러면서 끝까지 높은 사람의 자세를 유지했다.


다빈과 광언이 내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혹여나 자신이 일처리를 잘못한 건가 걱정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내 미소를 발견하자 나를 따라 낄낄 웃음을 터트렸다.


내가 이런 표정을 지을 땐, 꼭 누구 하나는 좆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두 사람은 순순히 양복남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 내가 나선 이상 굳이 묶어둘 필요가 없었기에.


“뭐야. 뭐가 그렇게 웃겨? 기분 나쁘게 말이야.”


시간을 확보한 나는 제이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정확히 4분 37초가 흐르자 양복남이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5분이라며. 아직이니?”


그러건 말건 나는 제이와의 통화에 집중했다. 이미 끝난 일을 신경 쓰는 것도 기운 낭비다.


결국 시청의 하수인은 자리를 박차고 쿵쾅쿵쾅 걸어왔다.


“야! 5분이라며! 지금 누구 놀...”


띠리리리.


5분이 채워지기 전,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


띠리리리리.


양복남은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야! 시장님한테서 전화 왔잖냐! 그러니까 빨리 일처리를 해야 한다니까. X발.”


그러면서 공손하게 전화를 받더라. 상급자를 더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면서.


“전화 받았습니다. 시장님. 네. 지금 일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연되고 있어서 빨리 처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양복남은 자연스럽게 남 탓을 했으나. 수화기 너머에서 시끄러운 욕설이 들려오자 급격하게 인상을 찌푸렸다.


“야이 개 멍청한 새끼야! 내가 언제 샘숭을 무시했어. 언제 절차 다 쌩까고 일하라고 그랬냐고오!!!”

“네?”


양복남은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웠다. 평소처럼 일했을 뿐인데 욕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


“빨리 정중하게 사과하고 복귀해! 시말서 쓸 줄 알아!”


제이의 말처럼 정말 5분 안에 끝이 났다.


양복남의 승진이나, 원만한 직장 생활도 같이 끝이 났을 뿐이다.


그는 얼떨떨하게 있다가 다빈에게 꾸벅 사과했다.


“저어... 미안하다. 내가 실례를 저지른 것 같구나.”


목을 뻣뻣하게 세울 때는 언제고, 명령을 받았다고 순순히 대가리를 박고 있다.


결국 그가 조심스럽게 연락처를 건네는 것으로 소동은 마무리 되었다.


“대기순번은 7번이세요. 원래대로면 2일 정도 걸리실 텐데... 내일부터 겨울방학이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으세요.”


양복남의 표정이 공휴일이라 배송이 늦을 거라는 말을 들은 손님처럼 일그러졌다.


그러나 학습능력이 없는 건 아닌지 조용히 학생회실을 떠났다.


이렇듯 삼길초의 학생회는 찾는 사람이 많지만, 어느 누구 하나 목소리를 높이지 못한다.


주요 손님들이 하나같이 사회 고위층 인사였기 때문에.


동시에 뭐하나 빠진 것 없이 잘난 학생회장 때문이기도 하다.


이게 새로 출범한 우리 학생회의 일과라고 볼 수 있다.


모두의 동경을 받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공평하게 손을 뻗는다.


그 범위가 초등학생부터 대기업 총수까지 조금 다양한. 유능한 학생회일 뿐이다.


... 누구 하나 빠진 거 아니냐고?


아. 원래라면 5학년 박의진이 부학생회장을 맡아야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를 표했다.


때문에 우리 학생회에 부학생회장은 공석이다.


그런 말뼈다귀 말고 하나 더?


아. 승윤이. 승윤이는 기본적으로 큰 역할이 없다.


리액션 담당이라고 보면 된다. 옆에서 팔짱을 끼고 있다가 내가 활약하면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는 ‘역시 상혁이가 최고야’라며 나를 추켜세운다.


하는 일의 대부분이 그것뿐이지만 그래도 내게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승윤이의 순수한 마음은 언제나 내게 크게 와닿았으니까.


그리고 하는 일이 전무한 것도 아니다.


학생회의 첫 임무를 가져왔던 게 바로 승윤이었다.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자유롭게 풀어 주었더니 학교 뒷산에서 벙커를 하나 발견해 오더라.


이번에 공사 자재를 조달하며, 흙이 헤집어져 드러난 걸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는데.


조사 결과 학교가 지어지기 이전부터 대피용으로 있었던 벙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나라고 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스케일의 사건이었다.


이처럼 승윤이는 가끔 엄청난 사건을 가져오고는 한다.


이걸 긍정적으로 여겨야 하는지, 부정적으로 생각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역할이라면 역할.


“상혁아! 편지 도착했어~!”


너구리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승윤이 한 손에 편지를 들고 달려왔다.


모두가 바쁘니까 자기도 우편함에 갔다 온 모양이다.


참 기특한 행동이지만, 그동안의 전적이 있다보니 심장이 덜컥 거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친구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혹여나 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승윤이가 슬퍼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언제나처럼 여유롭게,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편지를 받아 들었다.


“고마워. 승윤아.”

“응! 도움이 되어서 기뻐!”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 좋은 소리를 하겠는가.


설령 또 무슨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정점의 DNA로 제압을 찍어 누르면 그만이다.


나는 숨을 한 번 고르고 내 앞으로 온 편지를 뜯었다.


‘박상혁님을 초대합니다.’


초대장이다. 나를 초대한다는 말로 시작한 편지는 온갖 미사여구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부디 자리에 참석하여, 존귀하신 분의 후광을 내려주시옵소서. 당신의 목소리에 세상이 활기를 띌 것이며, 상혁님의 용안이 세상을 밝게 비출 것이니. 저희들은 언제까지나 이곳에 서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버터와 꿀을 한 통을 부어도 이것보다는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보기만 해도 입이 텁텁해질 정도의 찬사였다.


팬 카페에서 보낸 걸까? 아닐 것이다. 요새 활동이 좀 잠잠하다고는 해도 홈마, 아니 팬 카페 회장님들이랑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


저번에 빵집에서 미니 팬 미팅을 했으니 초대할 건덕지도 없을 테고.


뭐, 끝까지 읽어보면 알게 되겠지.


그 뒤로도 대부분이 찬양에 가까운 내용이기에 그대로 쭉 내려 발신인을 확인했다.


“어라?”


고개가 45도로 기울여졌다. 그곳에는 정말 내가 상상도 못한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당신을 존경하는 줄리어스 랜들 올림.’


줄리어스 랜들? 들어본 이름이다. 애초에 내가 아는 외국인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기억을 되짚고 있자니, 정점에 이른 두뇌가 랜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주었다.


“아. 그 뻐킹 레이시스트.”


남우혁을 설득하기 위해 마이애미에 갔을 때 만난 인물이다.


유전자에 대해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며 석유 판매에 방해를 놓았다가 내게 쳐 맞고 쫓겨났다.


아직도 그때의 경멸하던 눈빛이 선명한데 무슨 수작으로 초대장을 보낸 걸까.


다시 한 번 편지를 읽어보니 ‘초인류 협회’라는 단어를 찾을 수 있었다.


내 기억 상 우월한 유전자 이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을 것이다.


음... 거기에 나를 부른다라. 내게 된통 깨지다 보니 이 몸의 위대함을 눈치채기라도 한 걸까?


“모르겠다. 그냥 안 가야지.”


주저 없이 편지를 찢어 버렸다.


약속 장소가 외국이었다. 함정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는데 외국까지 갈 이유가 없지 않나.


그와 별개로 그런 이상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았고.


이번 겨울 방학에는 학생회 애들과 즐겁게 놀 생각이니, 랜들 따위는 만날 시간도 생각도 없었다.


그래 그럴 생각이었다.


그런데 왜 저 양반은 한국까지 찾아와 대가리를 박고 있는 걸까?


“부탁드립니다! 저희와 함께 가 주십시오!”


그것도 어눌한 한국어를 내뱉기까지. 나를 모셔 가는 일에 꽤나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하다.


그래. 저렇게 저자세로 애걸복걸하는데 못 들어줄 이유도 없다.


“자리를 옮기죠.”

“캄사. 캄사합니다!”

“고마울 것까지야.”


랜들은 따라오는 동안 강녕하셨냐느니, 용안이 멋지다느니. 입에 침을 바르며 아부를 떨었다.


내가 대답하지 않더라도, 잠시도 쉬지 않고 찬양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내가 데리고 간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말을 멈추었다.


랜들이 침을 꿀꺽 삼켰다. 그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왜냐면 총과 칼을 들고 있는 근육 떡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면도 있고, 새로 보는 사람도 있죠? 걱정 마요. 별 일이 없으면 아무 일도 없을 테니까요.”


미국에서의 나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한국은 내 나와바리, 아니 구역 아닌가.


그동안 잘 갖춰둔 환경을 이용할 시간이 되었다.


“자. 그럼 이야기 해 보세요. 허튼 소리는 하지 마시고.”


개소리를 지껄였다간 ‘랜들이었던 것’이 될 테니, 잘 생각하고 입을 열어야 할 것이다.


랜들의 땀은 어느새 폭포처럼 흐르는 중이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과 댓글, 선호작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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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대회의 22.10.26 374 7 24쪽
149 왕인 줄 알았는데 종마였던 것에 대하여 22.10.25 361 5 16쪽
148 은총 더 많은 은총 22.10.22 359 7 20쪽
147 붕당정치 22.10.21 367 8 17쪽
146 귀족이 뭐라고 22.10.20 380 5 21쪽
145 왕이 나셨도다 22.10.19 385 8 26쪽
144 이제는 세계를 향해 22.10.18 396 6 18쪽
» 학생회의 일상 22.10.15 398 7 15쪽
142 선생 공아린의 수난 22.10.14 393 8 24쪽
141 내가 할 수 있는 것 22.10.13 395 5 19쪽
140 연설 22.10.12 402 8 21쪽
139 악몽의 밤 22.10.11 411 6 18쪽
138 모략이 가득한 선거활동 22.10.08 441 6 22쪽
137 학생회장 후보가 되다 22.10.07 443 8 19쪽
136 석유재벌의 금고 열쇠를 얻다. 22.10.06 445 10 21쪽
135 상승기류2 22.10.05 434 6 20쪽
134 상승기류 22.10.04 422 9 14쪽
133 Do you know 김치? 22.10.01 455 6 21쪽
132 플로리다의 중심에서 붉은악마를 외치다 22.09.30 459 9 21쪽
131 플로리다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다 22.09.29 458 9 24쪽
130 한국인의 정서 22.09.28 456 9 17쪽
129 플로리다에 가다 22.09.28 474 9 18쪽
128 형 노릇 22.09.27 489 6 18쪽
127 재활용 22.09.24 514 10 20쪽
126 역으로 돌려주다 +2 22.09.23 506 11 17쪽
125 마지막 실험 22.09.22 507 10 17쪽
124 스트레이트 한 방에 22.09.21 518 10 17쪽
123 vs 남미르 22.09.20 508 10 21쪽
122 대적자 해체, 분석 22.09.17 508 10 21쪽
121 전초전 22.09.16 547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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