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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만화/웹툰 > 나도만화가 > 판타지, 드라마

skina100
작품등록일 :
2021.01.15 14:42
최근연재일 :
2021.01.31 06: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36
추천수 :
0
글자수 :
42,075

작성
21.01.24 06:00
조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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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준비(4)

안녕하세요.니와입니다. 부족하나마 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DUMMY

그렇게 꼬박 하루가 더 지나서야 전부 출발한 250개조의 정찰병들은 적진영의 그림자 조차 체크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스가르 17단 진영에서는 한창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30대중반으로 큰 몸집에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17단을 거느리고있는

벨투아 단장이었고, 얼굴을 찡그러트리며 상황을 지켜보고있었다.


함정을 위해 희생한 일반장정 1500명과 정예병 750명을 두 번의 전투에서 잃은것치고 너무나도 피해가 컸다. 특히나 자신이 아끼던 정예병 1200명중 절반이상이 날라갔으니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이번에야말로 안토니오 목을 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신의 목이 위험했다. 남아있는 1300명중 부상병만 200명이 넘는다.



"지원병과 보급은 어떻게 상황게 이루어지고 있느냐?"


"상급부대에서는 기다리라고만 연락을 받은상태입니다.."


쾅!!


"일주일이 넘었다! 젠장할놈들..이곳이 뚫리면..전선이 어떻게 될지 아는놈들이.."


단장은 이곳이 뚫리면 자신이 입지가 분명 흔들리는것은 분명할터 아방가르 소속에서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을것이다.

초조함에 분을 이기지못하는듯한 행동은 막사내부의 공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젠..장..수성에 만전을 기하고, 적의 동태를 주시하라."


"예. 놈들이 이곳을 치는 순간 지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네만 믿겠네..."



[우르겐주둔지]


루는 여전히 체력단련에 열성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강도를 높이기위해

자세를 바꿨다.


후우...후우...


이제 곧 정찰간 병사들이 교대로 정보를 전달하러 올 것이다.

만일 변수가 없다면 적은 방어만 집중을 하는데, 어떻게 공략을해야할지 도무지 방법이 떠 오르지않았다. 만일 기만 기만작전이라면 우리도 똑같은 작전을 펼치면 되는것이다.


개인천막을 사용하는 루는 자신의 천막을향에 뛰어오는 발소리가 점점커지자 천막 밖으로 나섰는데, 역시나 20대초반으로 보이는 한 병사가 나에게 뛰어오고있었다.


"그란 부단장님의 호출입니다. 어서 오셔야합니다"

"알겠습니다."


단을 빠르게 달려 지휘소로 도착하여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안토니오 단장과, 그란 부단장이 앉아서 이야기중이였으며,

예를 차리며 인사를 하는 루의 모습에 이야기를 멈추고 앉으라고 권했다.


루는 자리에 앉자마자 부단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현재 적 진영의 18시간동안 동향의보고다. 정찰병으로 보이는 30명과 연락병2명 제외하고 개미한마리 나오지않았다. 연락병 2명을 사살했고. 정찰병은 마크를해서 예의를 주시하고있다고하며 식사는 아침 저녁으로만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고 한다.

시간차는 있겠지만, 오전에는 연기가 11개 저녁에는 9개 정도 올라 왔다고한다.

목조로 이루어진 성벽보수공사와 진흙을 주기적으로 바르고 있는거 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예상대로구나."

안토니오가 말했다.


"예 맞습니다. 적은 방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원병을 기다리고 있는것이 확실합니다."


루도 거들며 말했다.


"예상대로 적의 병력은 1000~1500명 사이로 예상이 됩니다."


안토니오와 그란은 루의 말에 동감을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올라오는 연기갯수를 체크하라는거였군?"

"네 맞습니다. 기본적은 보급은 통상적으로 크기가 일할것이며, 스프를 끓일땐 80~120명 정도로 예상하고있습니다.


"1000명~1500명이라..애매한 숫자군. 우리의 병력은 어떻지?"

"약 3500명입니다.

"진흙을 바르고있어서 불화살이 통하지않을건데, 적군이 반절넘게 줄었들었지만 방어만전념하는 적들은 우리에게있어 아직 부담스러운 숫자야."

"아군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둘의 이야기가 계속이어지고 있을때 생각을 는 한가지 문제 빼고는 어느정도 해 볼만 했지만 언듯 말하지 못했다.


"지금이야말로 죽을생각을 하고 총 공격력을 해야합니다. 이 그란에게 한번 맡겨 주십시오. 이 한몸을 받쳐.. "

"그렇기엔 너무 부담스럽네.. 설령 이기더라도 적의 지원병도 생각해야할것이 아닌가? 그리고 자네를 잃으면 크나큰 손실일세."


"저..."


"지금의 아군은 정비가 끝나고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있습니다. 지난 3년전에 있었던 기회를 만회할 기회를..."

"안되네. 자네는 더이상 천인장이 아닐세 28단의 부단장일세. 중앙에서 정식으로 임명된 직급은 아닐세만, 곧 그리 될걸세. 자네의 몸을 함부로 쓰겠다는 말을 더이상 금하게."


"저기..."


이제야 루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둘은 루를 쳐다보며 보았다.

솔직히 9살의 아이한테 큰것 바라지도 않았다. 지금은 투자의 목적으로 회의시간대와 중요한 논건을 계속 이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전쟁을 바라보게되는 상식과 흐름을 알려주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였다. 더구나 9살 아이에게 의지하는것도 웃긴일이였다.


"생각난 방안이 있느냐?"


"부족 하지만 방안이오나 들어만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둘은 루를 쳐다보며 내심 기대하는 눈치이지만, 애써 무심한듯 보이기위해 취하는 제스

쳐가 그들이 얼마나 지금 승리에 목말라 있는지 보여주는것 같았다.


"네. 알겠습니다.

현재 적들의 병력을 1000~1500명 우리의 전력은 3500명입니다.

숫자로는 약 2~3배 가량정도 차이가 나지만 통상적으로 수비를 공략하는건 그 이상의 병력이 필요죠.


"그렇다."


루는 질문했다.


"이전에 이와같은일이 있었다고 했죠? 그땐 적의 지원군이 얼마만에 도착했죠?"


"대략 15일부터 차례차례 지원이 온것으로 안다."


"이번엔 최소 기준으로 15일로 잡고 적들이 패배직후 곧바로 전령을 통해 지원병을 요청했다면 우리에게 남은시간은 7일정도 입니다."


"지금 제말을 듣고 바로 실행을 한다면 가능성이 있으니 경청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투석기와 같은 공성병기는 보급물자에도 없어 만들지 못할뿐더러 시간도 없으니

곧바로 출격을하여 적 진영 1km까지 접근하여 빠른 진영을 구축 후 3500병의 군사를 800명씩 교대로 일에 3회 공격을 진행합니다. 이대로 4일동안 밤낮없이 공격하여

적을 지치게 만든 후 최소3개 별동대 부대를 제외한 5일째 정면으로 2시간 동안 총공격을 진행합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적의 시선을 잡아둔 후 별동대는 우회하여 각각 조용한 방벽으로 침입한 별동대는 다음날 새벽에 성문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전사자 최소 500명으로 잡아야 지원병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루의 마지막말에 안토니오단장과 그란 부단장은 할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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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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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장전(2) 21.01.31 87 0 5쪽
14 연장전(1) 21.01.30 29 0 6쪽
13 마무리(2) 21.01.29 26 0 6쪽
12 마무리(1) 21.01.27 31 0 7쪽
11 준비(5) 21.01.26 26 0 6쪽
» 준비(4) 21.01.24 41 0 7쪽
9 준비(3) 21.01.23 30 0 6쪽
8 준비(2) 21.01.22 25 0 7쪽
7 준비(1) 21.01.21 26 0 6쪽
6 기회(3) 21.01.20 25 0 5쪽
5 기회(2) 21.01.19 26 0 6쪽
4 기회 (1) 21.01.17 28 0 7쪽
3 전장속에서핀꽃 3화 21.01.16 31 0 8쪽
2 전장속에서핀꽃 2화 21.01.15 35 0 8쪽
1 전장속에서핀꽃 1화 21.01.15 27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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