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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만화/웹툰 > 나도만화가 > 판타지, 드라마

skina100
작품등록일 :
2021.01.15 14:42
최근연재일 :
2021.01.31 06: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33
추천수 :
0
글자수 :
42,075

작성
21.01.17 11:04
조회
27
추천
0
글자
7쪽

기회 (1)

안녕하세요.니와입니다. 부족하나마 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DUMMY

기회 (1)



루의 이야기를 들은 닐은 예상했던바와같이 행복한이야기가 아닐거라고 생각은하였으나 생각보다 처절하게 살아왔다는걸 느꼈다. 힘들었던 자기 인생을 저렇게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루를 보면서 새삼 독하다고 느꼈다. 나였으면.....



"넌 내 과거가 안궁금해? 난 너의 과거를 들었는데?"

"궁금하지만 전 슬픔을 좋아하지않아요 굳히 물어서 듣고싶지는않아요"

".....얘들은 잘 있을려나?"

"잘 있을거에요"

"...짜식 나이도 나보다 어린놈이 항상의지가 되는게 부끄럽지만, 든든하단말야"



루는 닐에게 걱정하지말라는 표정을 보이며 속으로는 생각했다. 고뇌했다.

어두어지는 깊은밤이 찾아오자 서로의 얼굴이 안보이지만, 루의 얼굴이 점차 어두어져갔다. 자기의 인생 중 이렇게 크나큰 기회가 또는 도박이라지만, 쉽게 찾아와 쉽게 행동하지않았나라는 생각에 루는 잠을 이루지못했다.

밖에서는 루가 전달해준 이야기에 단장은 명령을 하달하였으며, 그 명령을 받는 군대는 밤이깊어졌어도 분주하기만했다.


"...제발"


루는 기도를했다.



다음날 아침


루는 천막안에 들어오는 병사에의에 깜짝놀라며 입구쪽을 바라보았다.

들어온 병사는 아직 잠을 깨지못한건지, 하품을 하였다.


"어이 꼬맹이들 밥먹어."

"저기..지금어떻게 돌아가는 알 수 있을까요?"


루는 예상하는바는 있지만 정답이 궁금했다.


"...그란천인장님은 새벽에 출발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1시간 후 출발한다는 명령을 받았다. 자세한건 나도 모른다. 답이 되었느냐 꼬맹아?"


"감사합니다...."


루의 얼굴이본 병사는 이제야 찡그리던 얼굴이 펴지자 아까와는다르게 웃으면서 음식을 건냈다. 루는 감사합니다와 말과함께 접시를 받은 후 곧바로 천막을 나갔다.


"닐형 일어나 밥먹어"

"응"


병사가 가져온 스프와 감자2알 닐과 루는 허겁지겁 먹었다.


"그런데 언제까지 있어야하지?"

"내가 단장이라면 모든결과가 난 후 우리를 부를거야"


한편 이오나 마을 허름한 집


"언니..닐과 루형은 왜안와?"

"누나 배고파"

"누나..."

....


줄리아는 아이들의 칭얼거림에 웃음을 보였지만 막상 불안한 생각은 지울 수 없었다.

어제 리제와 안냐,뇰이 구해온 음식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으며 줄리아는 비상식량으로 준비해둔 딱딱한빵을 항아리에 넣어 끓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다가온 안냐는 줄리아에게 조용히 말했다.


"오빠들이 우리 버린게 아닐까? 밥많이먹는다고..."

"아니야 안냐. 기억안나? 작년에 루가 일주일동안 집에 오지않았던거? 그리고 집에와서는 맛있는빵과 소시지를 사 왔잖아? 이번엔 닐과함께 같으니 더 빨리올거야"


별거 아니라는듯이 말하는 줄리아의 미소때문에 안냐는 마음이 풀어졌으며, 옆에서 조용히 듣고있던 리제도 갑자기 얘들과 함께 놀기시작한다.


아직은 다들 어렸기에 기쁨과 불안이 한순간으로 바뀌며. 줄리아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닐과 루가 없었음에도 안냐와 루제는 음식을 구하였으며, 얼굴과 다리쪽이 멍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않은듯 움직였다.


줄리아는 하루하루가 줄다리기타는듯이 사는 앞날이 너무나도 불안했다.



이오나마을 인근 숲 입구


1500명가랑 보이는 병사들은 분주하게 진격의 준비태세를 하고있었으며 그 모습을 보는 스가르병사는 재빨리 돌아갔다.


"빨리빨리 움직여 멍청이들아! 구더기도 이보다 빠르겠군!"


오와 열을 맞추는 모습을 본 단장은 다시 명령을 하달했다.


"검은물은 준비되었나?

"예 단장님!"

"지금즉시 불을 지펴라."

"명을 받듭니다!"


병사는 재빨리 백인대장이 모여있는곳으로 달려가 말을 전달하였고, 전달받은 백인대장은 각자의 위치로 달려가 준비를했다. 각 백인부대마다 5팀이 나와 간격을 맞춰서 재빨리 불을 피웠으며 준비해둔 검은물이 담긴 주머니를 불속에 던지니 화르륵 타오르며면서 급격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10분도 되지않았으나, 벌써 숲은 집어삼키고있는 거대화 불과 연기는 숲에있는 스가르 매복병에게 전달되었다.


"젠장! 우르겐놈들 불을 지르고 숲을 건널생각인가?"

"천인장님 어서 대피하셔야합니다!"


눈앞에서 다가오는 거대한 불씨는 곧 이곳에 도착을 하리라는 생각에 재빨리 연락병에게 명령을 했다.


"각 부대장들에게 전달 산개,C지점에 합류 즉시이행"


연락병은 급히 움직이며 양손을 입에모아 새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새소리를 들은 각 부대장들은 급히모여 전달받은 명령을 듣자마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복한 2천명의 병사들은 20개조로 나뉘어 산개를 하며 C지점을향해 이동하고있었으며 숲을 나와 어떤 부대는 강을 넘는자도 있었으며 평야를 그대로 달리는 부대, 산으로 올라가는 부대도 있었다.


한창이동하는 도중 평야를 달리는 7개 부대는 갑작스러운 화살이 쏟아지는 광격에 멈칫거렸다.


퍽!

퍽퍽!!


"화살이다!! 매복병이다"

"끄아악"


각 부대장들은 쏟아지는 화살속에도 명령을 하면서 움직였다.


휘이이잉! 퍽!


"방패병 앞으로 우리 13조가 선두를 선다. 다들 빨리..커헉..커컥.."


명령을 내리던 부대장은 자신의 목에 박힌 화살을 잡으며 정신을 차리려고 하였으나

이후 눈과 가슴에 화살이 박히며 절명을한다.


"부..부대장님이 전사하셨어!!"

"다른 부대로 합류해야되 움직여!!"


이렇게 사방에서 날라오는 화살로인해 병사들은 최대한 위치사수를하며 정비를 할려고 하였으나 매복이라는 큰 함정에걸려 이러지도 못하며 발버둥만 쳤다.


그란천인장은 일어서며 돌격명령을 하달했다.


"돌격!!!"

"와아아아아!!"


거진 전멸한 부대였지만 남은 스가르병사들은 맞대응으로 돌격하였으나 이미 판세는 돌이킬수 없었다.


검과 검이 방패와 방패가 창과 창이 부딪치는소리와 그에 추가되는 비명소리는 평원에 울려퍼졌다.



전투를 마친 후 전장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고 각 부대장들은 그란에게 보고를하기위해 오고있었다.


"천인장님" 15명의 부대장을 본 그란은 각조마다 보고를 들었다.


"평야을 달리는 스가르놈들을 전멸시켰고 아군의 피해는 전무합니다!"

"강의 도하하는 놈들을 전멸하였으며, 피해는 없습니다!"

....


이어지는 보고에 그란은 손을 올리며 숲을 바라보았다.

놈들이 나온 수는 대략적으로 천오백에서 이천까지이며 부대를 쪼개서 산과 강 평야로 달리기 시작하였으며 그란천인장은 강과 평야를 달리는 놈들을 도륙했지만 산으로 도망간 놈들을 잡지못했다.


"다들 수고했다. 얼른 마무리하고 복귀하자."

"예!"


빠른 마무리를 하기위해 각 병사들은 적국의 시체를 찔러넣음과 동시에 몸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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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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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장전(2) 21.01.31 87 0 5쪽
14 연장전(1) 21.01.30 29 0 6쪽
13 마무리(2) 21.01.29 26 0 6쪽
12 마무리(1) 21.01.27 31 0 7쪽
11 준비(5) 21.01.26 25 0 6쪽
10 준비(4) 21.01.24 40 0 7쪽
9 준비(3) 21.01.23 30 0 6쪽
8 준비(2) 21.01.22 25 0 7쪽
7 준비(1) 21.01.21 26 0 6쪽
6 기회(3) 21.01.20 25 0 5쪽
5 기회(2) 21.01.19 26 0 6쪽
» 기회 (1) 21.01.17 28 0 7쪽
3 전장속에서핀꽃 3화 21.01.16 31 0 8쪽
2 전장속에서핀꽃 2화 21.01.15 34 0 8쪽
1 전장속에서핀꽃 1화 21.01.15 27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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