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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만화/웹툰 > 나도만화가 > 판타지, 드라마

skina100
작품등록일 :
2021.01.15 14:42
최근연재일 :
2021.01.31 06: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42
추천수 :
0
글자수 :
42,075

작성
21.01.16 11:17
조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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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8쪽

전장속에서핀꽃 3화

안녕하세요.니와입니다. 부족하나마 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DUMMY

전장속에서핀꽃 3화


루와 닐은 햇빛없어진이후까지 기다렸으나 아직까지 소식이없자, 점점불안해져만갔다.

어렵게 살아오긴했어도 아직 어린아이들이다.


"괜찮을까...? 루?

"괜찮을거야...형.."


루도 완전한 두려움을 지우지못한채 발만구르며 기다리고있을때, 마침 병사한명이 들어왔다.


"어이 거기 따라와"

"에..?네!"

"예."


"저기 병사님 어디로 가는겁니까?"


닐은 두려운이 차올라 말까지 떨면서 말했다.

이에대해 병사는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현재 회의장에서 단장님과 그의 기사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자세한건 나도 몰른다."


다른 막사와 비교도 되지않게 큰 막사 앞에도착하자 병사도 숨을 들이쉬며 절도있게 말했다.


"충! 말씀하신 두 아이들이 데리고왔습니다. 안으로 들여보내겠습니다 단장님!"


단장인 안토니오 대신 그의 수하 그란이 답해주었다.


"어서 들어오도록!"


안내한 병사는 재빨리 닐과 루를 밀치면서 안으로 들여보내고, 안에는 모두 루와 닐을 쳐다보았다. 루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곳에서 설득을하지못하면 죽는다는걸 느꼈지만 루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다.


"니가 매복이 있다는걸 알려준 아이냐?"


순간 막사안에서 안토니아 쟌이 말했다. 그의 눈빛은 늑대가 사냥할때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같았다.


"네...맞습니다."

"어떠한 근거로 그렇게 장담하는것인가?"


루는 안토니오의 말에 처음엔 횡설수설 하였지만 곧장 정신을 차리고 말하였다.


"저는..2년동안 이오나마을기점으로 주변 분쟁지역에서 일어나는 전투를 지켜보았으며 많은것을 보았으며 그것을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숲속에서는 당연히 짐승과 새소리나지않는다는건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자주다니는 숲이라서 더 잘아요! 믿어주세요 단장님."


"우리 우르겐정예병은 스가르정예병과 정면승부에서 승리하였다. 정예를 잃는다는것은 중점이없어져 오잡지졸밖에남지않은 잡졸들 뿐이거늘 설령 매복자들이 있들한들 우리 정예병들을 감당할 수 있을것이라보는가?"


루는 생각하며 말했다.


"당연히 단장님이 맞는말입니다. 우르겐정예병은 뛰어남은 아카벨리아대륙이 알고있습니다. 다만 전 그 전투를 지켜보았으며 스가르병사들을 가까이 보기도했습니다."


루의 말에 어떻게 전투를 보았는지 스가르병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지 궁금하였으나 루는 대화를 끊어지지않기위해 이어서 말했다.


"전 죽은시체를 털어 생계를 유지하는 무능한자입니다. 하지만 그 전투속에서 평소와 다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두서없이 말하는 루가 갑자기 힘이들어간 목소리에 단장은 재밌는지 그대로 지켜보았으며 단장의 무언으로인해 루 이외에 아무말도 하고있지않았다.


"분명 스가르왕국은 너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전투속에서 스가르의 정예진형은 2열로된 중장갑보병부대와 그 이후엔 스가르돌격부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상태로써는 아무런 위화감이 없었으며, 문제는 부딪치는 광경을보고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게 무언인가?"


단장은 말했다. 이 꼬마아이에게 빠른대답을 요구하고있다.

루는 그걸 알면서도 숨을 크게마시며, 재차 이어나갔다.


"아마 단장님외에는 모두가 알고있을거에요."


"뭐?"


"너무 힘없이 무너졌어요. 스가르라는 정예병이 이상하지않나요? 정예병끼리라면 30분정도 항상 치열하게 밀고 당기는 느낌이였는데, 스가르는 5분도 버티지 못했어요. 지금생각을하니, 저건 겉으로만 나타난 정예병이구나하고."


"...."


주변의 천인장과 백인대장들은 급격히 얼굴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단장은 그들의 쳐다보았으나 루가 끼어들었다.


"단장님 제가 군대를 겉으로 보기만해서 잘모르지만, 그래도 지켜본건있어요. 항상 타이밍을위해 수 많은 작은전투를 지켜보았어요.

스가르 왕국은 여기 이오나 마을을 점령하면 벨린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은 우르겐왕국의 4개전투지역을 보급하는 보급지역이잖아요? 거기까지 밀리게되면 전선은 더욱더 밀리게 되는데. 스가르병사들은 그러지않았어요."


단장은 되받아치듯 말했다.


"일부러 패배하게 우리를 유인 후 모리숲을 지나가게 만들어 점멸 시킨 후 정예병을 온전히 유지를한 스가르가 전격전으로 벨린마을로 치고온다면 시간을 벌 수 없겠군.."


"그리고 자기의 군대가 크게 승리하였는데, 스가르정예병이 이렇게 약할리가없다. 라고 말하는 군인은 명예를 훼손하는것이라 생각하겠죠"


"...."


막사안은 조용했다. 루의 말을 반박할 수 없기때문에, 적막함은 이어나갔으나

생각을 끝낸듯보이는 안토니오 단장은 무겁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렇구나 아이야. 너의 말이 정황상 맞는말이로다. 나와 나의부하들이 너만큼 생각지도 못하는 무능함을 보이다니."


"아닙니다. 단장님! 무능한 신을 벌해주십시오!"

"신의 무능함을 벌해주십시오!"


그란 천인장이 말하자 이후 일동으로 함께 소리를 쳤다.


"조용히"

"...."

"명령을 하달하겠다"

"명령을!"


우렁찬 목소리가 막사안에 울렸다.

단장은 지도를 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숲의 2km경계까지 진영을 구축하며, 숲에 불을 낼것이다. 그란천인장을 우르겐정예병데리고 숲을 돌아 후퇴하는 곳에 매복을 하거라. 우리는 몰이사냥을할것이다!.


"그란천인장 명을 받듭니다."


"아이들을 막사에 돌려보내고, 이번 전투가 있을때까지 구금하라"


닐은 그말을듣고 화들짝 놀래며 말했다.


"아..안돼요! 저희 집에가야한단말이에요. 동생들이 기다리고있어요!"

"닐형.."


루는 닐을 보면서 무언으로 가만히있으라는 표정으로 보고있었으며 루는 지금어떤말을해도 전투가 끝나기전까지 우리를 풀어주지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첩자가능성도 있으니...


루와 닐은 다시 막사에 돌아와 따듯한 수프와 빵이 보여 허기를 달랬다.


"줄리아는 잘 있겠지?"

"걱정하지마 형. 줄리아잖아."

"그래..생각보다 일이 잘풀려서 다행이야 어떤 보상을 받을지 궁금해 넌 어떻게 그런생각을 할 수 있는거야?"

"나도 몰랐어...하지만 살려고..살다보니...알게되더라구...."



닐은 루의 지난 2년동안 얼마나 처절했는지 생각을하며...식사를했다.


"루 원래 이런건 묻는건 암묵적으로 묻는게 아니라는건 알고있지만.."

"...?"

"넌 어떻게 혼자가 되었던거야?"


버려진 아이들. 뒷골목의 아이들은 전쟁으로 고아가 되거나 아니면 노예상인들에게 팔려나갔다. 이러한 상처들로 모여진 아이들이기때문에 과거는 묻지않는게 암묵적인 룰이지만 닐은 이 법칙을 깬것이다.


"난..부모에게 팔렸어 흔한이야기야. 내 부모들은 얼마받았는지 몰라도 크게는 못받았을거야 당시난 5살쯤이였고 아무것도 못하는 나이니깐. 그래도 얼굴엔 싹이 보인다며 노예상인이 몇년간 키우다가 귀족에게 팔려는 생각이였겠지."


"하긴 넌 씻으면 잘생겨보이긴하겠다."

"..."

"미안.."


"나를 산 노예상인은 시골여자들을 사서 분쟁지역 매춘굴에 보급을 주로 했나봐. 난 6살때까지 매춘굴 누나들에게서 키워졌지만 분쟁에 승리한 병사들이 전리품목으로 도살이 이루어졌지......."


닐은 식사를 마쳤는지 누워서 막사천장을 지긋히 보고있었다.


"난 그때 죽었고 태어났어..엘누나가 죽기전 나에게 루 이름을 줬어..뜻이 뭔줄알어?


닐은 루를 보았다. 닐은 말했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나에게 이름을 줬어. 전장에 떠돌며 제일많이 보이는 꽃이 '루'라는 꽃이래 형도 많이 봤을거야 파란색꽃이야"


"아!!"


"분쟁지역만 살아온 엘누나는 제일 이쁜것과 좋아보이는 것을 게 주고싶었던모양이야. 그때 태어났어. 전장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꽃...'루'로써"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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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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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장전(2) 21.01.31 87 0 5쪽
14 연장전(1) 21.01.30 30 0 6쪽
13 마무리(2) 21.01.29 27 0 6쪽
12 마무리(1) 21.01.27 31 0 7쪽
11 준비(5) 21.01.26 26 0 6쪽
10 준비(4) 21.01.24 41 0 7쪽
9 준비(3) 21.01.23 30 0 6쪽
8 준비(2) 21.01.22 26 0 7쪽
7 준비(1) 21.01.21 27 0 6쪽
6 기회(3) 21.01.20 25 0 5쪽
5 기회(2) 21.01.19 26 0 6쪽
4 기회 (1) 21.01.17 28 0 7쪽
» 전장속에서핀꽃 3화 21.01.16 32 0 8쪽
2 전장속에서핀꽃 2화 21.01.15 35 0 8쪽
1 전장속에서핀꽃 1화 21.01.15 272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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