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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만화/웹툰 > 나도만화가 > 판타지, 드라마

skina100
작품등록일 :
2021.01.15 14:42
최근연재일 :
2021.01.31 06: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31
추천수 :
0
글자수 :
42,075

작성
21.01.23 06:00
조회
29
추천
0
글자
6쪽

준비(3)

안녕하세요.니와입니다. 부족하나마 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DUMMY

인사를 마친 루는 다시 박수를 받으며 퇴장할려고 했으나 다시 멈춰서면서

마무리를 했다.


"대부분 몸도 안좋은 거 알아 일주일 정도 쉬면서 이후에 일정을 알려주겠다"


뿌우우웅~

뿌우우웅~~~

뿌우우우웅~~~


갑자기 저 멀리 뿔피리 세 번이 울렸다

뿔피리 세번은 긴급회의가 곧 열린다는 기억한 루는 정신을 차리며

닐에게 뒤맡긴다는듯이 어깨를 치면서 지휘소로 뛰어갔다.


빠르게 지휘소로 이동하여 막사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미 백인장들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가쁜숨을 내뱉는거보니 전력질주로 뛰어온거같았다.

곧바로 천막입구에서 단장인 안토니오와 천인장 그란이 들어왔다.


백인장들은 예를 차리며 가볍게 인사를했고, 익숙한듯 안토니오는

손을 들며 자리로 이동했다.


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대부분 참석한 상태여서 좁게 느껴졌으며,

참석하지않은 백인장 3명은 주둔지 방어근무를 하고있기때문에 오지않았다.

자리를 앉은 안토니오는 주변을보며 말을하기 시작했다.


"회의를 시작하기전에 편성을 재정비하겠다."


안토니오 외에는 전부다 서서 귀를 기울였다.


"현재 천인장 그란은 지금부로 부단장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벨투백인장, 데이지백인장을 천인장으로 승급한다."


벨투천인장과 데이지백인장은 크게 대답을하며 예를 올렸다.

나지막히 그란부단장도 고개를 숙였다.


"전투를 치른지 일주일이 흘렀다. 적의 동태는 어떠한가?"


정찰의 주 임무인 한명의 백인대장은 말했다.


"적의 동태는 숲에서 10km떨어진 곳에서 주둔지에서 설치를하고 문을 굳건하게 닫고 나오지 않고있습니다."


그란이 말했다.


"이전의 패배에 정비를하느라 정신이없는모양입니다. 전쟁이 길어지는 지금

빠르게 회복할 수 없을것입니다."


"말이 맞다. 하지만 저렇게 굳건히 나오지않는이상 공격해도 우리피해가 만만치 않을거다."


"하지만 단장님 저기 저놈들만 뚫으면 이곳 이오나평지와 더불어 25단과 합류하여 대치중인 적을 물리치면 동토지역을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큰 공이 눈앞에 있습니다!"


"그 공적을 잡을려고 지난 수년간 공격하고 밀어붙였지만, 여전히 이 모양이 아닌가?

그대들은 이때까지 싸운 장본이면서 그걸 못느끼나?"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단장님."

"아닙니다. 제게 기회를..!"


백인장들은 서로 소리를 치며 기회를 달라며 소리를 쳤고,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찌푸리는 안토니오는 테이블을 크게 손바닥으로 치면 소리를 쳤다.


탁!!!!!


"조용!!! 그대들이 용망한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일주만 더 상황을 지켜보고자 한다.


이후로 몇개의 안건이 더 나오고 이야기를 하며 시간이 꽤 흘렀는지 안토니오는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지긋히 누르며 손을 휘저었다.


"오늘의 회의는 이만하지. 다들 해산하라."


열성을 토해내던 백인장은들 단장의 한마디에 입을 닫고 예를 차리며 한명씩 막사 밖으로 나갔다. 루도 나가야할지 고민을하며 망설이다가 그란부단장 눈빛은 본 후 가만히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란은 희미한 웃음을 보이며 루를 지켜보았고,

전부 나간 지휘소는 텅텅빈거같았다.


"어찌생각하느냐?"


느닷없이 안토니오 단장은 루에게 말하면서 쳐다보았다.

루는 순간 당황했지만 회의 처음때부터 적의 공략생을 했지만 도저히 떠 오르지않았다.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할 수없었다. 당장의 적의 동태도 규모도 파악이 되지않았으며,

천천히 시작할 수 밖에없다.


"우선 정찰병을 5배로 늘리시어 3일동안 철저하게 관찰을 하시어 판단이 필요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진정 적들이 지원을 받기위해 기다리는것이 목적이라면 그걸 부수는 방법을 고안하면 될 것이고. 아니라면 적의 동향에대해 논의를 하면될거같습니다."


루는 이어서 말했다.


"특히 적의 주둔지를 정찰할때, 식사시간에 올라오는 연기갯수를 파악하여

규모를 측정하고, 쥐새끼 한마리라도 오고가는걸 파악해야합니다."


안토니오가 말했다.


"그 후엔?"


루가 말했다.


"그건 그때가서 이야기해야할거같습니다. 몇가지 생각해 본바는있으나 지금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다. 그리 한번 해보자꾸나"


안토니오는 그란을 보았고 그란은 고개를 숙이며 막사를 나갔다.


"만일 적이 보급과 지원을 받기위해서 버티는것이라면 어떻게 저 방벽을 무너트릴 수 있겠느냐?"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허허허..알겠다. 오늘은 피곤하니 이만 물러가도 좋다."


루도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고 막사를 나왔다.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했는지

이마와 등이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직은 적을 무너트릴 방법을 떠 올리지못했다.

한숨을 쉬고 자신의 천막을 가기위해 걸어갔다.


천막으로 돌아온 루는 안에서 가족들이 있는걸 보았다.

몇일만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제대로 하지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오빠~~~"


달려오는 막내인 텔을 안으며 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뇰과 도슨 한스에게 차례차례 포옹을 했다.


줄라아는 웃으며 고생이 많았다며 루를 안아주었고 고맙다는 말을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닐은 괜히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이제 걱정하지마. 줄리아 이제부터 루는 내가 지켜줄테니깐."


루는 픽 웃으면서 닐을 쳐다보았고 그 웃음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쳐다보는

닐도 같이 웃었다. 그러자 전염이 되듯이 아이들도 웃기시작했고

그렇게 천막안에 9명의 가족은 처음으로 다같이 크게 웃었다.



한편 그란부단장의 지시로 인해 정찰병을 500명까지 나누어 2인1조로 250개조를 만들어 3일동안 빈틈없이 정찰을 지시했다.


1시간마다 10개조가 출발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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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핀꽃나는살아간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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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장전(2) 21.01.31 87 0 5쪽
14 연장전(1) 21.01.30 29 0 6쪽
13 마무리(2) 21.01.29 26 0 6쪽
12 마무리(1) 21.01.27 31 0 7쪽
11 준비(5) 21.01.26 25 0 6쪽
10 준비(4) 21.01.24 40 0 7쪽
» 준비(3) 21.01.23 30 0 6쪽
8 준비(2) 21.01.22 25 0 7쪽
7 준비(1) 21.01.21 26 0 6쪽
6 기회(3) 21.01.20 24 0 5쪽
5 기회(2) 21.01.19 26 0 6쪽
4 기회 (1) 21.01.17 27 0 7쪽
3 전장속에서핀꽃 3화 21.01.16 31 0 8쪽
2 전장속에서핀꽃 2화 21.01.15 34 0 8쪽
1 전장속에서핀꽃 1화 21.01.15 27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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