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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 (劍雨)님의 서재입니다.

칼리어스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검우
작품등록일 :
2018.12.21 13:17
최근연재일 :
2019.12.28 08:30
연재수 :
235 회
조회수 :
531,407
추천수 :
8,550
글자수 :
1,546,294

작성
19.03.04 08:00
조회
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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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글자
15쪽

얀센의 반격(오크) - 11.

DUMMY

“ 소영주! 아는 거 있음 다 말해! 좀전에 오크 이야기하면서 흑마법 이야기도 했지? 도대체 아는 게 뭐야? 솔직히 불어! ”


은신 마법진 속에서, 가르시아 후작은 얼마나 놀랐는지 한동안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했다.

그러다 역시 놀란 채 인간시체 더미를 응시하고 있는 소영주 어깨를 휙 잡아 자신에게 시선이 향하게 한 다음,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 후작님! 헥터가 이스트월산맥 오크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용병생활 하다 들은 흑마법 이야기가 생각나 물어본 것 뿐입니다. 이스트월산맥안에 흑마법사가 있다는 소문 후작님도 아시잖아요. ”


“ 확실해? ”


“ 제 아버지 레온 칼리어스는 다섯 분 후작님은 형이자 부모같은 존재라 했습니다. 존경해야할 대상이구요. 그럼 후작님은 제게 할아버지인데, 제가 거짓말 하겠어요? ”


웃으며 후작에게 말하고는 전방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다시 돌렸다.

하지만 마음속은 복잡하기가 가르시아 후작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알아봐야 할 일도 하나 더 늘어났다.


“ 젠장! 말은 청산유수야. 정말 궁금해! 칼리어스에 어찌 저런 인간이 태어 났는지... 그렇게 말하면 더 이상 못물어보잖아. 젠장할! ”


지난번 로저에게 헥터의 오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흑마법사가 오크를 통제할 수 있는지 가르시아 후작에게 물었었다.

후작은 흑마법사들과 오크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오크를 통제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예로 부리거나 오크가 흑마법을 익힐 수도 있다며 왜 그러냐고 반문했었다.

그러면서 신성교국은 ‘흑마법은 완전히 소멸되었다' 고 공식 공표하였다며, 만약 흑마법이 관련되어 있다면 이는 단순한 영지간의 문제가 아니라 전 대륙의 문제가 된다며 생각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었다.

그러다 오크가 시체를 쌓아 놓은 모습을 보더니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가르시아 후작이었다.


“ 후작님, 저리로 가 봐야겠습니다. 저기서 그래도 제법 강한 기가 느껴지는데 몹시 불안정한 것으로 보아 다 죽어가는 것 같습니다. ”


“ 허! 소영주는 점점 사람을 놀라게 하는 군! 마법진 안에서도 밖의 기를 다 느낄 정도라니...”


후작은 몸을 숙여 은신마법을 풀지 않은 채 뒤를 따르며 혼자 조용히 중얼거렸다.

바람의 정령과 계약을 하였다더니 하루가 다르게 소영주는 강해져만 갔다.

칼리어스 영지를 위해서는 더 없이 좋은 일이었다.

그래서 후작은 불안함 속에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였다.


“ 칙이이칙 치치칙 ”


둥지라고 할 것도 없는 그냥 얼기설기 엮은 풀더미위에 몇 마리 오크가, 일반 오크보다 배는 더 클 것 같은 누워있는 늙은 오크를 둘러싼 채 '칙칙' 거리고 있다.

후작도 저리 큰 오크는 처음 본다며, 아마 대장 오크인가보다고 했다.

둘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 그냥 은신마법속에서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인간 이리 나오시게! ”


“ ???? ”


“ 보이지는 않지만 그곳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네. 내가 비록 다 죽어가지만 냄새로 인간과 오크를 구별할 정도는 되네! 이리 오시게. 할 말이 많네! ”


덩치 큰 늙은 오크가 뭐라고 '칙칙'거리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앉아있던 오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물러났다.

여기까지 와서 인간 말을 하는 늙은 오크를 만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가르시아 후작은 인간말하는 오크는 처음 본다며 은신마법을 풀고 이미 앞서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너무 자연스럽게 늙은 덩치 큰 오크 옆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는 너무 편하게 앉았다.

그리고 마치 차라도 한잔 내오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 안간 말하는 오크라니... 오래 살다보니 희한한 경험을 다 하는구나! 오라서 왔다. 그러니 말해 봐라! ”


“ 칙칙 재밌는 인간이구나. 죽음의 신 오르쿠스(Orcus)가 우리를 버리지 않았구나. 시간이 없소. 내말을 잘 들으시오, 나는 은퇴한 오크 주술사요. 궁굼해도 내 말을 자르지 말고 들으시오. 시간이 없소. ”


늙은 오크 주술사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가르시아 후작과 늙은 오크 옆에 앉아, 숨이 찬 듯 때론 식식거리며 알수 없는 오크 언어가 곁들여진 얘기를 모두 듣었다.

주위에는 어느 새 몇 마리의 오크들이 슬픈 표정을 지은 채 늙은 오크를 바라보고 있었다.


늙은 오크는 오크 세계도 인간 세계만큼이나 복잡하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약육강식 세계라 했다.

이스트월산맥속에 수 없이 많은 오크 부족들이 흩어져 살고 있어 자기도 정확한 숫자를 모른다며, 다만 과거 얀센 영지를 침략하던 오크는 바로 자신의 부족으로, 산맥안에서 종족 싸움 끝에 패하거나 주도권을 빼앗겨 먹고 살기가 힘들어져 인간 세계를 침략한 것이란다.

오크 속성은 원래 다른 오크 부족 공격하기를 더 좋아한다며...


“ 인간! 이 중간계에 있는 존재중 쓸데없는 존재는 없네. 오크가 싸움을 좋아해 몬스터라 부른다면 대부분의 인간도 몬스터라네. 안 그런가? ”


“ ... ”


“ 우리 오크도 나름대로 질서를 유지하고 살아가네. 만약 오크가 멸종하면 그때부터 그에따른 부작용이 어떤 식으로든 생겨날 것이네. 그것이 주신이 창조하신 이 중간계의 이치라네. 그러니 우리 부족을 구해주게.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오크의 수명은 너무 짧아 구한다고 해도 얼마 살지도 못하고, 어쩌면 이미 다 죽었을 지도 모르지만 우리 오크도 가족애는 있다네... ”


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

‘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다 찰라’ 라고..,

늙은 오크는 그 말을 남기고 마나의 품으로 돌아갔다.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언제가 다 가야할 그곳으로...


...


“ 다들 모였군. 이제 결정해야한다. 의뢰를 계속 수행할 것인지 아님 여기서 물러날 것인지. ”


“ 물러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까? ”


“ 10호가 설명해 보도록! ”


콜린 왕국 컨퍼터블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아담한 저택들이 밀집한, 주로 하위 귀족들과 부자 평민들이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그중 한 2층 저택, 대륙최고의 어쎄신 길드 블랙문 콜린왕국 비밀지부 지하 회의실에 문주인 블랙의 긴급명령으로, 블랙 본인과 문전력 절반이 넘는다고 알려진 블랙1호부터 10호까지 모두 모여 있다.

블랙이 중앙 상석에, 좌우로 1호 2호 순으로 5명씩 나눠 앉아 무엇인가 열띤 논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계약철회라는 말이 언급되자 잔인하기가 몬스터보다 더하고 성격이 불같은 1호가 벌떡 일어나 불랙에게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블랙이 10호에게 상황 설명 명령을 내렸다.


“ 예 블랙! 이번 의뢰는 마스터 루이스 칼리어스 암살입니다만, 그의 신분상 그 한명을 죽이는 의뢰가 아닙니다. 루이스 칼리어스, 드라간 리마 자작은 물론 의형제지간이라는 용병왕 파다르 등 마스터 세 명에, 칼리어스 공작가 전체, 폭풍용병단을 비롯한 용병 전체를 상대해야하는 의뢰입니다. 그래서 성공할 확률이 제로입니다. 설사 신이 도와 성공하더라도 블랙문 역시 전멸 상태일 것입니다. ”


“ 그건 우리도 알고 있다. 핵심을 말하라! ”


“ 1호. 10호 말을 끊지 말도록. 10호 계속하라 ”


또 다시 나서려는 블랙 1호를 향해 블랙이 명을 내렸다.

블랙 지시에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으면서도 1호 얼굴에는 불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10호는 암살보다는 두뇌가 뛰어나 블랙문 지낭역할을 하는 존재였다.


“ 예 블랙. 외부에는 블랙이 어쎄신마스터로 잘못 알려져 몇 년간 많은 의뢰가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의뢰 수락과 수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 실패에 따른 막대한 배상금은 물론 동료들 사망으로 본문은 현재 자금도 고갈되고 전력도 급락, 남은 것은 대륙 최고의 암살집단이라는 빛바랜 명성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얀센 공작 의뢰를 수락하였습니다. ”


“ 그래 알아 안다고. 성공율은 제로지만 당장 돈이 없어 착수금 100만 골드 받고, 의뢰를 수행하다 블랙과 블랙 1호부터 10호까지 전부 죽으면 성공한 것으로 간주, 400만 골드를 더 받기로 얀센 공작과 계약하였다는거 안다고. ”


“ 예 맞습니다. 1호. 우리는 그 100만 골드로 후인을 양성, 10년후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400만 골드를 더 받으면 그 돈도 전부 투자할 것입니다. ”


“ 그거 다 아는 사실이잖아. 자꾸 쓸데 없는 말만 할래 10호. 너 죽고 싶어? ”


블랙 1호가 짜증스런 표정으로 또 다시 나섰다.

이번에는 블랙도 가만 있었다.

블랙과 블랙 1호는 문주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관계였다.

전임 문주가 1호는 오직 살인만 할 줄 안다며 문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 블랙이 더 낫다는 판단하에 후계로 지명한 것이다.

그후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하였다.

이번 의뢰도 돈 보다는 어쩌면 블랙문 내부의 파워게임 결과라고 하는 말이 맞을 것이다.

당대 블랙을 따르는 자들과 블랙 1호를 따르는 자들의 세력이 워낙 팽팽하다보니 의뢰를 맡을 때에도 반반 나누어 맡기도 했고, 상대방의 의뢰에 대해 보이지 않게 훼방도 놓고 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가 현재 블랙문이었다.


“ 그런데, 무슨 상황 변화가 있지? ”


이번에는 1호와 가장 가까운 성향의 5호가 나섰다.

머리에 든 것이라고는 어찌하면 잔혹하게 죽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 없는 5호는, 의자에 몸을 푹 담은 채 입에는 무엇인가를 질겅질겅 씹으며, 단검으로 손톱을 잘라내고 있었다.


..


“ 소영주님! 그리고 가르시아 후작님! 어떻게 몬스터를 믿어요? 예? ”


“ 이봐 아나톨리 후작! 결정은 소영주가 내렸어. 왜 나한테 지랄이야 응? 이게 소영주한테 못덤비니까 내게 덤비는 거야? 엉? 내가 그리 만만해 보여. 소영주한테 줘맞고 오크새끼처럼 뻗은 주제에. 한판 붙어 볼까? ”


“ 아니 후작님 오크 새끼 처럼이라니요? 정말 이러실겁니까? ”


“ 그래 워쩔래? 덤빌래? 나갈까? ”


늙은 오크를 만난 후 '소피'를 소환해 다시 강을 건너 일행이 있는 성으로 돌아왔다.

갔다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잡혀 있는 오크를 구하러 가자고 하자 이런 상황이, 아나톨리 후작이 절대 안된다는 표정으로 극렬 반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씩씩 거리는 표정이 마치 덩치 큰 오크를 생각나게 했다.


“ 두 분 다 그만하세요. 지금 즉시 이동할 것입니다. 우리 일곱 전력이라면 최악의 경우 수십만 오크 무리속이라도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크 무리속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잡혀 있는 오크 주술사와 족장들을 구해 여기 있는 오크 무리를 산맥으로 돌아가게 만들기 위해 가는 것 입니다. ”


“ 거봐! 소영주가 가자잖아. 내가 가자는게 아니고. 똑바로 알고 말해. 알았어? ”


“ 그렇습니다. 제가 가자고 했습니다. 잡혀 있던 오크를 구해 몇 백마리가 더 적이 된다고 해도 상황이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몬테그로 왕국 이반 후작 기사들이 있다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가야합니다. ”


죽은, 늙은 오크 주술사 명령을 받은 오크들이 앞장서 일행을 안내했다.

길을 나서자 제일 앞장서서 달려가는 이는 역시 왕성한 호기심의 마법사 가르시아 후작이었다.

그리고 오크를 따라 주위를 살피며 달려 가는 아나톨리 후작 모습은 마치 한 오크 부족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들어 혼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 주군! 저곳인가 봅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은폐엄폐에 용이한 지역입니다. ”


“ 그래 가보자! ”


이스트월산맥 깊숙이, 도저히 앞뒤좌우위아래 방향을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진 숲속을 얼마나 달렸는지 모른다.

하늘도 보이지 않았다.

안내 오크들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절대로 올 수 없었다.

저 오크들이 없다면 다시 돌아가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 분명했다.

안내하던 오크가 멈춰섰다.

주위를 살피니 멀리 옴푹들어간 분지형태 계곡안에 오크 둥지로 보이는 움막들이 십여 채가 보이고, 주변에는 50여 명의 날카로운 기가 느껴졌다.


“ 약속한 대로 움직입니다. ”


이곳에 오기전 작전을 미리 수립하고 연습도 서너번 했다.

가르시아 후작과 후작을 보호하기 위해 에반 단장만 남고, 다섯이 은밀히 흩어져 움막 주변의 정해진 위치와 방향을 점령했다.

그리고 순간!


“ 꽈과과 꽝! ”

"콰광 꽈쾅! "


가르시아 후작이 날린 화이어볼 수백발이 연속으로 오크 둥지와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강타하기 시작했다.

부러진 나무가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오크가 날아가고 둥지가 초토화 되었다.

둥지와 계곡이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순간 일행이 검풍을 일으켜 연기와 불길로 공간을 완전히 휘감아 몰아쳤고, 동시에 장내로 뛰어 들었다.

최우선은 오크 주술사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 적이다! 진영을 갖춰 막아라! ”


“ 훈련한 대로 움직여라! 오크 주술사부터 주살하라! ”


적들은 순식간에 서 너명이 한조씩 몇 개조를 이루더니 길목을 지키며 방어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은 적들은 오크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오크 주술사를 죽이게 둘 수는 없었다.

주술사가 죽으면 여기까지 온 수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소피’ 도움을 받아 가장 빠른 검으로 적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혼란중에도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합리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지휘관이 있는 잘 훈련된 적들이었다.

이들은 분명 일반 병사가 아닌 고도로 훈련된 기사들이었다.


“ 치이칙 칙칙 ”


“ 다 죽이지는 마라! 포로로 잡아라! ”


동행한 오크들은 자신들만의 언어로 뭐라고 목청껏 사방을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아마도 구하러 왔으니 놀라지 말라는 거겠지...

상황은 순식간에 정리 되어 갔다.

하지만 기사들은 단 한명도 포로로 잡지 못했다.

포로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듯, 상황이 사실상 끝났음을 아는 순간 모두 입에 물고 있던 독을 깨물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지독한 자들이었다.

몬테그로 왕국에 대한 충성인지, 이반 후작 개인에 대한 충성인지, 아니면 오랜 반복과 훈련 탓인지, 그도 아니면 세뇌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사를 수하로 두고 있는 이반 후작은 무서운 자였다.


오늘도 이렇게 또, 아무런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도 나의 길을 가다보니 그 앞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름도 알지 못하고 그리고 묻지도 않은 채, 그렇게 수 십명의 생명을 빼앗았다.

저들에게도 가족이 있을 진대...

오크중에도 죽은 자들도 많았다.


갑자기 이왕비 마마가 또 떠올랐다.

죽은 늙은 오크 주술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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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얀센의 반격(오크) - 13. +3 19.03.08 3,119 46 13쪽
56 얀센의 반격(블랙문) - 12. +2 19.03.06 3,143 44 14쪽
» 얀센의 반격(오크) - 11. 19.03.04 3,186 48 15쪽
54 얀센의 반격(오크) - 10. 19.03.01 3,250 43 15쪽
53 얀센의 반격(오크) - 9. 19.02.28 3,250 47 15쪽
52 얀센의 반격(오크) - 8. 19.02.27 3,360 46 15쪽
51 얀센의 반격(오크) - 7. +2 19.02.26 3,431 52 16쪽
50 얀센의 반격(오크) - 6. +7 19.02.25 3,484 55 15쪽
49 얀센의 반격(오크) - 5. +11 19.02.22 3,565 70 14쪽
48 얀센의 반격(오크) - 4. +5 19.02.21 3,613 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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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얀센의 반격 - 2. +2 19.02.19 3,604 60 13쪽
45 얀센의 반격 - 1. +1 19.02.18 3,949 68 12쪽
44 혼수상태 천재들 +2 19.02.15 3,876 62 13쪽
43 이왕자 스승이 되다. +10 19.02.14 3,826 70 14쪽
42 국왕과의 독대 +2 19.02.13 3,810 66 11쪽
41 드라간과의 비무 +5 19.02.12 3,917 71 13쪽
40 일왕자 스승이 되다 +2 19.02.11 3,973 66 13쪽
39 마스터 드라간 - 2. 19.02.08 3,911 71 10쪽
38 마스터 드라간 - 1. +2 19.02.07 3,946 66 9쪽
37 영지일 배우기 - 4. 19.02.06 3,984 58 11쪽
36 영지일 배우기 - 3. +2 19.02.05 4,105 73 12쪽
35 영지일 배우기 - 2. +2 19.02.04 4,227 74 10쪽
34 영지일 배우기 - 1. 19.02.01 4,212 72 10쪽
33 불루 스카이 +3 19.01.31 4,289 82 12쪽
32 국왕과의 첫 만남 +2 19.01.30 4,267 74 11쪽
31 뇌전의 전사 드라간 19.01.29 4,336 75 11쪽
30 왕궁 가는 길 - 2. +2 19.01.28 4,436 75 12쪽
29 왕궁 가는 길 - 1. +3 19.01.25 4,597 73 14쪽
28 소영주가 되다 - 2. 19.01.24 4,736 87 13쪽
27 소영주가 되다 - 1. 19.01.23 4,770 86 11쪽
26 레오 숙부의 비밀 +2 19.01.22 4,874 76 11쪽
25 실비아 위너스 19.01.21 5,009 91 11쪽
24 영웅들의 귀환 - 3. +2 19.01.18 5,009 87 11쪽
23 영웅들의 귀환 - 2. 19.01.17 5,147 84 11쪽
22 영웅들의 귀환 - 1. +2 19.01.16 5,262 8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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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할아버지 할머니 - 1. +4 18.12.21 7,083 104 8쪽
3 아버지의 유언 - 3. +2 18.12.21 7,404 10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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