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유나파파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아마도 나의 어릴 적 꿈은 '대통령'이나 '장군'쯤 되었던 것 같다. '로버트 태권브이'나 기타 만화영화를 보고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사방에 공표한 아이들이 제법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학자는 그렇다치고 의사나 판.검사, 대통령, 장군은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부모들의 입맛에 맛게 설계되었을 것일까? 그것이 혹시 부모의 바램은 아닐까? 부모의 바램이 은연 중에 아이에게 내림되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꿈들은 훗날 하향되고 현실화되어서 좁디 좁은 취업관문이라도 통과하기를 바라는 자그마한 꿈으로 변모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기대치와 현실은 점점 간소화되어 간다.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39 내 일상 | 젊음 자체가 예쁜 거다. 19-07-10
38 내 일상 | 양치질 19-07-05
37 내 일상 | 지하철 19-06-21
36 내 일상 | 양말 *2 19-06-20
35 내 일상 | 간호사들 *4 19-06-19
34 내 일상 | 병원 풍경... 19-06-17
» 내 일상 | 19-06-15
32 내 일상 | 영화 기생충을 보고... *6 19-06-01
31 내 일상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중에서... 19-05-24
30 내 일상 | '악질 경찰'중에서... 19-05-23
29 내 일상 | 구급도장 *2 19-05-22
28 내 일상 | '중원 싹쓸이'중에서... *2 19-05-21
27 내 일상 | 재승박덕(才勝薄德) 19-05-19
26 내 일상 | 디자인의 발전 19-05-17
25 내 일상 | '경수산록'중에서... 19-05-17
24 내 일상 | '잔인하고 흉악하게'중에서... 19-05-16
23 내 일상 | 스탠바이 중인 서재 대문... 19-05-16
22 내 일상 | 나혼자 산다를 보고... 19-05-15
21 내 일상 | 삼중주차 19-05-14
20 내 일상 | 외출 19-05-09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