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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해적선을 훔쳐서 유람선으로 만든 청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LADEO
작품등록일 :
2023.09.11 10:31
최근연재일 :
2024.01.13 10:10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2,089
추천수 :
25
글자수 :
216,615

작성
23.10.15 12:47
조회
86
추천
1
글자
7쪽

6. 눈 앞에서 해적선 가져가기(3)

시대적 고증은 어느 정도 지킵니다, 실제 역사에 나온 인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DUMMY

존에게 걷어차여 돛대가 있는 곳에 날아간

남성은 얼굴을 찌푸리며 질문했다.


"네가... 이 배의 선장이냐?"

"어."

"너도... 능력이 있나 보구나,

나한테 당당하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면."

"아니 없는데?"


존의 당당한 대답에 남성은 살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깔깔 웃어댔다.


"뭐야 그냥 무모한 멍청이구나!!!"

"너 같은 놈은 굳이 능력 같은 거

없어도 충분히 상대 가능해."

"하...그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야?"


존은 표정 변화 하나 없이 허리에

돌돌 말린 상태로 장착되어 있던 밧줄을

풀어내서 손에 단단히 쥐며 말했다.


"유언을 남겨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일텐데?"

"...그래 예의를 갖추는 건 여기까지 하자."


남성이 스스로의 무릎을 굽혔다 피자,

다리가 스프링 접혀졌다, 다시 늘어나면서

거리를 좁히려 시도했고,

존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밧줄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밧줄이 뻗어나간 순간

남성은 이미 그의 앞에 와있었다.


"어..."


존의 얼굴이 굳었을 때,

주먹은 얼굴을 향해 날라와

배의 갑판으로 존이 쓰러지게 만들었다.


콰직...!


존이 이를 꽉 깨문 상태로 고통을 견디면서

일어나려고 하자, 남성은 다리를 굽혔다 피며

빠르게 거리를 좁혀와 복부를 있는 힘껏

걷어찼다.


팡...!!


그리고는 목을 강하게 조르면서,

그가 손에 들고 있는 밧줄을 놓게하고

정신을 잃게 만들고는 그대로 손을 놓아

갑판 위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존의 머리를 살포시 밟으면서 조롱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상대할 수 있다 하지 않았나~?"

"..."

"뭐야... 죽은 거야? 아직 몸풀기로 밖에 안때렸는데,

그거 맞고 죽어버린 거 아니지~?"


남성은 조롱을 이어가면서, 머리위에

올려 놓았던 발을 떼어내

존의 머리를 붙잡은 상태로 들어 올리며

질문을 던졌다.


"정말 죽은 거 아니지~?

선장이라는 놈이 일개 해적 한 명의

주먹 한대의 나가 떨어진다는 건,

좀 말이 안되잖아~ 밧줄은 무기가 아니라

장식 품이었나봐~!"


그렇게 조롱을 하고 있을 때

존은 갑작스럽게 두 눈을 부릅떴고,

남성은 놀라며 머리채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푸슉...!!!


하지만 그 순간 존은 허리춤에 숨겨 놓았던

조그만한 칼날을 남성의 목 옆에

깊숙하게 쑤셔넣었다.


"아...아아악...."

"하... 이제좀 공평해졌네."


존이 무릎을 털며 일어날 때

남성은 자신의 목에 박힌

칼날을 만지작 거리며 잔뜩 충혈된

눈으로 존을 보면서 부르르 떨었다.


"괜히 말하면 칼날이 더 목 깊숙하게

들어갈 테니까, 닥치고 있는 편이 좋을 거야."

"아...아아아악!!"


남성은 크게 격노하며 목을 붙잡고 있던

손을 뗴어내고 무릎을 굽히며 달려들었다.


팡...!!


분명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음에도

남성은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게 공격을 해오기 시작했다.


'쟤... 지금 숨쉬기도 버거울 텐데,

왜 이렇게 잘 싸우는 거지?'


존이 애써 팔을 들어 올려 방어를

시도하고 있을 떄, 남성은 얼굴이

붉게 물든 상태로 입을 다물고

필사적으로 공격 시도했다.


하지만 존은 빠르게 이어지는 공격을

일부로 맞아 견뎌내고, 손에 들린 밧줄로

남성의 복부를 강하게 후려쳤다.


"쿠헥...!"


그 한 번의 공격에 여태껏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공격을 이어온 남성은

입에서 피를 쏟아내면서 갑판을

붙잡고 괴로워했다.


"내가 지금 네 상황이라면

그냥 패배를 인정하겠어, 그러면

적어도 편하게 죽여줄게."

"...으으으...아아아!!!"


하지만 남성은 존의 조언에 대해서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지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다만 그는 더이상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지 못했다.


퍽!!!


그저 일방적으로 존이 휘두르는 밧줄에

얻어맞으며 피를 토하고 괴로워 할 뿐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밧줄로 팔과 다리 몸을 얻어 맞으며

괴로워 하던 남성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풀썩...!!


존은 그가 미동도 없이 한참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았고, 제대로 죽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들고 있던 밧줄로

남성의 머리를 내리쳤다.


퍽...!


"후우..."


그렇게 존이 안심을 한 순간,

분명이 죽었어야 하는 남성은

손에 존이 찔러넣은 칼날을 들고

머리에서는 피를 진득하게 흘리는

상태로 다가왔다.


"아니... 안죽었어? 그정 도면 죽어야 하는 거 아니야?"

"...."


존은 밧줄을 이용해서 남성의 몸을

있는 힘껏 내리쳐 움직임을 멈추려 했으나.

그는 밧줄로 얻어 맞았음에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가왔다.


"아니... 도대체 뭐 때문에 저러는 거야."


그렇게 존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을 떄, 남성은 손에 칼날을

쥔 상태로 달려들었다.


존은 자신을 작은 칼날로 찌르려는

남성을 막기 위해서 양 손으로 저지를 시도했으나,

찌르려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그의 가슴 바로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그때 감바스가 선장실의 문을

열면서 말을 걸어왔다.


"끝났어?"

"아니...!"


그의 눈에는 존이 아무리 봐도

시체로 밖에 안 보이는 남성을

애를 쓰며 막는 모습이 보였다.


"...!"


하지만 그 순간 감바스는 무언가

눈치를 채고, 존에게 말했다.


"존!!! 거기서 한 발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뭐!?"

"움직이지 말라고!!!"


감바스의 진지한 외침에

존은 고개를 끄덕이며 저지를 하는데

집중을 했다. 그러자 감바스는

바닥에 손을 올렸다.


푸슉...!!!


그러자 한 순간에 남성의 뒤에 있던

나무 판자가 변형되어 기다란 창으로 변하더니

그대로 관통시키며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남성이 발을 올리고 있던 나무 판자를 조종해

그를 배의 바깥으로 떨어트렸다.


그렇게 남성이 사라지자, 존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고, 감바스 역시

안도를 하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때 열려 있는 문을 통해서 헨리가

밖으로 걸어나오더니 잔뜩 지친 듯한

둘을 보며 질문했다.


"뭐야... 뭔 일이 있었어?

싸운 건 존인데, 감바스 넌 왜 지쳐 있냐?"


감바스는 한숨을 쉬면서 혼잣말을 내뱉었다.


"멍청한 자식... 하필이면 계약을 맺어도

그딴 거지같은 계약을 맺어가지고..."

"뭔 말을 하는 거야?"

"아까 그놈... 자기가 누군가를 죽일 때 까지

몸이 절대로 멈추지 않은 걸 전제 조건으로

능력을 쓰던 놈이었어."


그 말에 헨리는 경악을 하면서 물었다.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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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해적 연맹(2) 23.12.05 25 0 11쪽
13 13. 해적연맹(1) 23.12.04 25 0 11쪽
12 12. 무모하고, 바보같지만 착한 사람(1) 23.11.26 27 0 7쪽
11 11. 고난을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2) 23.11.19 27 0 7쪽
10 10. 고난을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1) 23.11.12 41 1 8쪽
9 9. 잠시 멈춰서 재정비(3) 23.11.05 50 1 8쪽
8 8. 잠깐 멈춰서 재정비(2) 23.10.29 50 1 7쪽
7 7. 잠깐 멈춰서 재정비(1) 23.10.22 70 1 7쪽
» 6. 눈 앞에서 해적선 가져가기(3) 23.10.15 87 1 7쪽
5 5. 눈 앞에서 해적선 가져가기(2) 23.10.08 107 1 7쪽
4 4. 무일푼으로 선원 고용하기(2) 23.10.01 138 3 11쪽
3 3. 무일푼으로 선원 고용하기(1) 23.09.24 18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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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소년이여 꿈꿔라 (1) 23.09.11 472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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