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끝났습니다. 여러분.
이 소설은 제 첫 완결작입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소설을 완결 지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거든요.
이 소설은 퇴근길에 버스를 타다가 문뜩 ‘버스기사가 이세계로 가면 어떻게 될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한 소설입니다.
막연히 쓴 소설이었죠.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막썼습니다.
연재주기도 그냥 신경안쓰고 쓰고 싶을때 썼죠.
그러다 퇴사를 겪고, 시간이 남았습니다.
쓰던 소설을 다시 제대로 써보자 생각하게 되었죠.
조회수도 많지 않은데다, 연재주기도 제멋대로 썼던 이 소설을요.
매일매일 소설을 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작가분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제가 정말 부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죠.
그럼에도 완결을 낼 수 있었던 건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봐주시는 여러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나더라구요.
저를 믿고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코멘트를 남겨주신 분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손동현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건 전부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 첫 작품을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차기작도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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