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누군가의 서재입니다.

열개의 문: 마족환생기(魔族還生記)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급로불사
작품등록일 :
2023.05.20 23:10
최근연재일 :
2023.08.14 21:35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14,203
추천수 :
133
글자수 :
383,123

작성
23.05.29 21:30
조회
105
추천
0
글자
7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가 석진평입니다.

연재가 없는 월요일밤에 주인공 형제의 무공에 대해 몇자 적을까 합니다.

그리고 반응이 괜찮다면 가끔식 이렇게 설정 비하인드를 풀겠습니다.


유세익/유세하 형제의 무공의 기본이 되는 것은 집안에 전해져 내려오는 유가 12검입니다. 그리고 형 세익은 함경도에서 가서 척준경 장군의 비기인 풍운 10검도 같이 익히게 됩니다. 어린 세하에게는 아직 풍운 10검은 무리인 듯 하네요.

그리고, 먼 훗날 세하는 또 다른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만 지금은 일단 비밀로 하고 두 가지 무공에 대한 설정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과연 주인공 형제들은 이 무공에 통달하는게 가능할까요?


유가 12검(柳家十二劍)

유가 12검은 유진성 대감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절기로써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유려한 검술. 1장 ~ 8장까지는 아름다운 초식의 연속기로 세밀한 초식이 중요하다고 하면 9장부터는 강한 내공이 바탕되어야 전개가능한 초식으로 1대 1에서 필살기로 쓸 수 있는 초식.


1장 유검무신(有劍無身) - 기본적인 횡베기, 왼 발을 내딛으며 왼쪽으로 베어버리는 기본형과 오른발 디딤발과 함께 바깥쪽(오른쪽)으로 베어나가는 변형 초식이 있다. 횡베기와 함께 검신을 위로 올려 아래로 내려치는 종베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하나의 초식의 완성, 기본이지만 검신합일(劍身合一)의 경지에 이르면 1장 유검무신만으로 모든 것을 베어 버릴 수 있는 유가 12검의 오의(奧義)라 할 수 있다.

2장 유화난무(柳花亂舞) - 몸을 옆으로 틀며 펜싱을 하듯 앞, 옆의 적을 찔러들어가는 검식

3장 화풍난무(花風亂舞) - X자 베기 형태로 돌진하며 전방의 적을 제압하는 검식

4장 화풍천검(花風天劍) -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듯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며 베어내는 검식, 머리 위에서부터 45도 각도로 세 번을 어슷베기 형태로 베어 내려와 목, 허리, 다리를 연속으로 베어 내린다.

5장 화천난무(花天難舞) - V자 베기의 연속기, 꽃이 하늘로 승천하듯 연속된 베기로 적이 피할 곳을 주지 않는다.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으며 몸을 회전시키면서 연속 베기를 해 나가는 초식.

6장 회풍산 (回風散) - 회전을 하며 바닥을 쓰는 형태의 공격, 낮은자세나 바닥에 엎드린 적을 공격하기 쉬운 형태, 바닥에서부터 거대한 바람을 일으켜 용오름처럼 치켜 올라감.

7장 화령비막(花鈴備幕) - 방어기, 검을 돌려가며 무수한 검의 장막을 만들어 수 많은 암기공격이나 다수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기술

8장 번천화우(繁千花雨) - 점프하여 공중에서 세 번 검을 휘두름 하늘에서 검이 세 번 연속으로 흩날리며 땅의 적을 파괴함, 고수의 경지에 이르면 검강을 발출(發出)함.

9장 선풍비격(旋風飛擊) - 검의 풍압으로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적을 쓸어가는 기술로 강한 내공을 필요로 함, 초반에는 세익의 내공이 부족하여 익히지 못했음.

10장 섬천일격(閃天一擊) - 동귀어진을 각오한 돌진의 형태, 초(超)경공으로 강력한 도약력을 바탕으로 적에게 돌진하여 칼로 적을 찌르는 돌진공격, 유화난무가 부드럽게 적을 제압하며 몰아가는 방식이라면 섬천일격은 순간이동과 같은 엄청난 스피드로 단 하나의 적을 분쇄하는 일격필살.

11장 화천뇌격(花天雷擊) -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벼락이 떨어지듯 강력한 45도 횡베기, 무수한 검의 칼날과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같은 검강이 같이 떨어짐, 강력한 내공이 필요함.

12장 종식(終式), 유천파황(柳天波凰) - 공중에 뛰어올라 무수히 많은 검강을 땅으로 흩날리며 적의 퇴로를 봉쇄하고 급소를 노리는 치명적인 검술, 강한 내공과 정교한 초식이 뒷받침 되어야 함. 번천화우를 여러번 동시에 날리는 것 같은 느낌.


1~8장까지는 초식위주의 검식이라면 9장부터는 강한 내공을 동반해야 하는 기술, 유대감이 죽을때 유천파황을 썼으나 소령에게 타격을 주지 못한 것은 검이 일반검인 이유도 있지만 유대감이 이미 여러차례 부상당한 몸으로 내공을 제대로 싣지 못했기 때문.


풍운 10검 (風雲 10劍)


고려 시대의 맹장인 척준경 장군이 여진족과 북방의 요괴들을 섬멸할 때 싸용했다는 전설의 검술. 바람을 가르고 구름을 부른다고 하여 풍운 10검이라 하는데 그 강맹한 위력이 북방제일의 검술이라 불리었으며 엄청난 내력소모를 요해 배우기가 극히 까다롭다는 전설의 검술, 척장군 이후 사장되었던 비서(秘書) 2권을 대청법사가 구해 유세익에게 전수함. 4개의 풍자결, 4개의 운자결로 나뉘어 있으며 마지막 2장은 풍운합결의 필살기임.

끝에 붙는 결(抉)자는 도려낼 결로써 상대를 분쇄해 도려낸다는 것을 의미함.


1검 풍자결(風刺抉) - 기본적인 십자베기, 바람의 힘으로 눈 앞의 적을 찢어버림

2검 풍수결(風手抉) - 무수한 바람의 찌르기로 적을 구멍내 버림 (가만히 서서 검으로 상대를 가리키면 등뒤에서 무수한 바람칼날이 날아가 적을 찌름, 게이트 오브 바빌론 같은 느낌)

3검 풍압결(風押抉) - 거대한 내공의 힘으로 바람의 벽을 만들어 적을 압사시킬 듯 누르는데 돌개바람(카마이타치)같은 작은 바람이 계속 적의 피부를 찢어댐

4검 풍천결(風天抉) - 공중으로 점프하여 땅에 있는 적들에게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선사함, 유가 12검의 9장 선풍비격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위력이 강맹함.

5검 운형결(雲形抉) - 몸을 어둠속에 감추고 적을 기습하는 은신술, 낮에는 사용할 수 없음.

6검 운우결(雲雨抉) - 구름에서 세찬비가 쏟아지듯 검의 비가 상대에게 쏟아짐. 풍수결은 서서 운용하는 검기라면 운우결은 시전자 본인이 달려들며 맹렬한 찌르기를 연속으로 시전함.

7검 운비결(雲飛抉) - 경공술, 운비결의 장점은 다른 경공에 비해 내공의 소모가 현격히 적어서 오랜시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운결과 함께 시전이 가능하다는 점

8검 운천결(雲天抉) - 운결 최강초식, 검을 하늘로 높이 치켜들어 하늘의 낙뢰를 유도하여 적을 공격함.

9검 풍운천결(風雲天抉) - 풍결의 강맹함과 운결의 유려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필살기, 신검합일의 경지가 되어야 구사가능, 사방팔방에서 검의 폭우가 몰아침. 극심한 내력소모.

10검 대천자결(大天字抉) - 하늘의 기후마저 바꾸는 풍운 10검의 오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야 익힐수 있는 절대무공, 공중부양으로 공중에 뜬 채 모든 걸 날려버리는 장풍을 시전함, 풍운천결이 검법이라면 대천자결은 장법, 무기를 잃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필살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3 진서정
    작성일
    23.05.30 01:14
    No. 1

    검법 전부 만드셨나보네요 ㄷㄷ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급로불사
    작성일
    23.05.30 02:40
    No. 2

    오랜만에 와 주시니 반갑습니다. 네, 설정은 세세하게 만들어 놓는 편입니다. 그 외에 인간과 요괴들의 파워밸런스도 미리 다 설정해 두었습니다. 3부작인지라 공개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열개의 문: 마족환생기(魔族還生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마교(魔敎)의 선봉장 12신장과 '무력'의 개념 23.06.12 84 0 -
공지 주요 등장인물 소개 (1) 23.06.05 112 0 -
» 설정 비하인드1 - 주인공 형제의 무공(武功)설정 +2 23.05.29 106 0 -
공지 업데이트 시간과 주기 23.05.28 60 0 -
85 연재후기 +2 23.08.14 122 1 5쪽
84 인간의 시대 <83> - 운명(7) 완결 23.08.14 131 1 17쪽
83 인간의 시대 <82> - 운명(6) 23.08.13 114 0 11쪽
82 인간의 시대 <81> - 운명(5) 23.08.12 113 0 11쪽
81 인간의 시대 <80> - 운명(4) 23.08.11 109 0 10쪽
80 인간의 시대 <79> - 운명(3) 23.08.10 129 1 10쪽
79 인간의 시대 <78> - 운명(2) 23.08.09 116 0 10쪽
78 인간의 시대 <77> - 운명(1) 23.08.08 125 1 10쪽
77 인간의 시대 <76> - 수구촌(壽九村)(4) 23.08.06 131 2 11쪽
76 인간의 시대 <75> - 수구촌(壽九村)(3) 23.08.05 117 0 10쪽
75 인간의 시대 <74> - 수구촌(壽九村)(2) 23.08.04 124 0 10쪽
74 인간의 시대 <73> - 수구촌(壽九村)(1) 23.08.03 122 0 10쪽
73 인간의 시대 <72> - 귀환(2) 23.08.02 119 0 9쪽
72 인간의 시대 <71> - 귀환(1) 23.08.01 130 1 11쪽
71 인간의 시대 <70> - 마족강림(3) 23.07.30 126 0 11쪽
70 인간의 시대 <69> - 마족강림(2) 23.07.29 114 0 9쪽
69 인간의 시대 <68> - 마족강림(1) 23.07.28 123 0 10쪽
68 인간의 시대 <67> - 제단(4) 23.07.27 119 0 11쪽
67 인간의 시대 <66> - 제단(3) 23.07.26 120 0 10쪽
66 인간의 시대 <65> - 제단(2) 23.07.25 122 0 10쪽
65 인간의 시대 <64> - 제단(1) 23.07.23 125 0 9쪽
64 인간의 시대 <63> - 십이신장 대 십이천존(4) 23.07.22 129 0 10쪽
63 인간의 시대 <62> - 십이신장 대 십이천존(3) 23.07.21 125 0 10쪽
62 인간의 시대 <61> - 십이신장 대 십이천존(2) 23.07.20 135 0 11쪽
61 인간의 시대 <60> - 십이신장 대 십이천존(1) 23.07.19 128 0 10쪽
60 인간의 시대 <59> - 마교대전(6) 현천대사 대 독수마제 23.07.18 127 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