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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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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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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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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7)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7)


NPC 바이든에게 퀘스트 보상을 받았다.


[NPC 바이든.]

어서 오세요.

모험가 협회에서 나왔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 유저님이 히드라 킹을 퇴치해 주셔서 침묵의 양들 근처에 있던 목장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상을 보내왔습니다.

자! 받으십시오!!


보상 :

경험치 20퍼센트.

골드 20,000 골드.

최고급 포션 주머니.


“보상이 경험치와 골드, 최고급 포션이라니. 이거 부족한 것 아닌가?”


나는 고생한 보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AI로 되어있는 NPC 바이든에게 말했다.


“이거 보상이 부족한 것 아닌가요? 경험치도 적고, 골드도 그대로고, 보상 아이템이 포션이라니요?”


이렇게 질문했더니 게임 AI에서 답변이 왔다.


[NPC 바이든.]

그렇게 정해져 있는 보상입니다.

이 퀘스트의 난이도를 볼 때 적정한 보상입니다.


“아니?! 그게 말이 돼요? 엄연히 보스 몬스터잖아요?”


[NPC 바이든.]

레벨 10레벨 대의 퀘스트라 그렇게 보상이 책정되었습니다.

이미 칭호 보상도 받으셨지 않습니까?


“그건 히드라 킹이 아니라 히드라 뱀을 사냥하고서 준거잖아요?”


[NPC 바이든.]

같은 보상을 드릴 수가 없어서 그때만 드린 겁니다.

그리고, 엄연히 최고급 포션 주머니가 지급되었습니다.


최고급 포션은 게임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무려 체력과 마력을 동시에 회복하는 포션입니다.


저레벨 때는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템 종류입니다.

이런데도 만족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아...... 아......!!”


내가 대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AI는 답변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이 퀘스트를 하는 유저들이 저레벨인 것을 강조하는 느낌이다.


그런 저레벨일 때는 먼저 얻은 칭호의 효과인 체력과 마력 소폭 증가나 최고급 포션 같은 체력과 마력을 동시에 올려주는 포션이 좋다고 이미 정보가 입력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저렇게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나는 물러나기로 하고 다른 것을 질문했다.


“추가 보상은 없나요? 분명히 있을 텐데요? 정해진 보상 외에 줄 수 있는 보상이요.”


[NPC 바이든.]

더 드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듣고 보니 찾아보겠습니다.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아까 풍선 기구를 타고 오면서 이번 퀘스트에 추가 보상이 있다는 분석 글을 봤었어. 이렇게 계속 질문하면 테스트에서는 줬다고 말이야. 혹시나 나중에 이런 질문을 하면 줄 수 있으니 꼭 해보라고 했지.’


나는 잠시 기다렸다.

그러다가 NPC 바이든이 다시 말했다.


[NPC 바이든.]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말씀하신 요청을 처리했습니다.


추가 보상이 있더군요.

다만, 추가 요청이 있을 시에만 드리도록 되어있는 보상이었습니다.


물론 현재 추가 보상을 요청하셨기에 제가 직권으로 이 보상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받으십시오.


보상 :

레벨 1 상승.


[레벨이 올랐습니다.]

[17레벨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레벨이 올라갔다!!


“오!! 이게 보상이야? 정말 초보 레벨 대를 빨리 벗어나게 하려고 게임사에서 노력하고 있구만!! 하하하!!”


나는 뜻밖에 레벨이 갑자기 올라가서 행복한 미소도 짓고 웃기까지 했다.

그런 나를 근처를 지나는 다른 유저들이 바라보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 유저 왜 그래? 왜 저렇게 웃고 있어?”

“모르냐?”


“몰라서 묻는 거야. 어서 대답해 봐.”

“저기 있는 NPC 바이든 캐릭터 유명해. 캐릭터만 있고 어떤 대화도 없어.”


“그럼 그냥 캐릭터 그래픽만 있는 건가?”

“그렇지. 그래서 다른 유저들은 저렇게 NPC 바이든과 대화를 시도하다가 그걸 한참 후에나 알게 되는 거야.”


“그러면 저 유저가 웃는 이유는...... 자기가 헛짓했다는 걸 알았다는 거네?”

“바로 그거야. 이제는 알겠지?”


“아이고~! 저걸 어쩌나? 아직도 웃고 있네.”

“신경 쓰지 말고 어서 가자.”


유저들이 가고 난 후에야 내 웃음이 그쳤다.


“어서 초보 레벨에서 벗어나자.”


나는 다른 퀘스트를 받기 위해 주변을 봤지만, 퀘스트를 받을만한 다른 NPC 캐릭터가 보이지 않았다.


“다른 NPC 캐릭터가 없네...... 아~! 오늘은 그만하자. 힘들다. 가상현실을 엄청나게 체험했네.”


나는 교회 앞으로 와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다른 유저들은 내가 있는 방향에 신경 쓰지 않았다.


이미 술과 빵과 과자 등의 생활 아이템을 구입해 놨기에 NPC 상점은 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 것을 확인하면서 로그아웃했다.


++++++


게이트 온라인에서 로그아웃하고 현실로 나왔다.

게임 캡슐 안에서 가상현실 장비를 벗고 눈을 뜨니 이제까지와는 다른 천장이 보인다.


게임 캡슐방에 있는 게임 캡슐의 천장.

나는 그것을 확인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게임 체험관에 있는 게임 캡슐로는 더 이상의 퀘스트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는데,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던 게임 캡슐방에서는 새로운 퀘스트를 할 수 있었다.


“오늘 레벨이 두 개나 올라갔네. 후우~!”


나는 가볍게 심호흡하면서 게임 캡슐에서 나왔다.

게임 캡슐에서 나와보니 게임 캡슐방의 모습이 이질적으로 보인다.


여태까지 게임 체험관에서 게임을 해서일까?


“저 나왔습니다.”


나는 게임 캡슐에서 나온 다음에 게임 캡슐방의 카운터로 왔다.

카운터 너머에는 직원이 있었다.


그가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게임은 재미있으셨습니까?”

“네.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레벨도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하하!”


“그러시군요. 지금 말씀드리면 게이트 온라인은 우리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입니다.”

“네.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 같았습니다. 이런 만족감을 유저에게 주는 것을 보면 상위권 게임으로 올라갈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런 평가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하!!”


게임 캡슐방 직원은 잠시 웃었다.

그는 내가 게임에 대한 평가로 한 말에 정말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이제 가보겠습니다.”

“아! 아직 알려드릴 말씀이 더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나는 게임 캡슐방에서 나가려다가 멈춰 섰다.


“무슨 내용인가요?”

“이번에는 이제까지 이용하고 계신 게임 체험관에서 화재라는 사고가 나서 그냥 게임을 하게 해드렸지만, 다음에 오실 때는 이용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가격은 1만 원입니다.”


“아! 네. 게임 캡슐 이용 요금이 1만 원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1만 원입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정식 서비스를 연기했어도 게임 캡슐방으로 오시면 이용 요금 1만 원을 내시고 게임 캡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십시오!”


나는 게이트 온라인 게임사에서 파견 나온 게임 캡슐방 직원과 인사하고 게임 캡슐방을 나왔다.

지하에 있는 게임 캡슐방에서 나오니 빌딩 로비였다.


로비 밖으로 태양의 광채가 들어와 로비를 밝게 비추었다.

마음이 그 밝음에 편해지는 느낌이다.


나는 로비를 걸어서 빌딩 밖으로 나왔다.

나와서 하늘을 보니 햇볕이 비친다.


나는 거리를 걸어서 횡단보도에 간 다음에 그다음 신호등을 기다렸다가 길을 건넜다.

그렇게 걸어서 원래 게임을 했던 게임 체험관 근처에 도착했다.


아침과는 달리 이제는 게임 체험관이 입주해 있는 빌딩 앞에 모여있는 유저들이 없다.

음...... 한두 명 정도가 유저로 보이기는 한다.


그 유저들은 지금 화재로 인해 ‘출입 금지’라고 쓰여있는 테이프가 붙어있는 회전문 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 안으로 게임 체험관의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 게임 체험관 앞에 서 있다가 게임 체험관의 직원들이 푯말 하나를 내거는 것을 보게 되었다.

푯말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그동안 게임 체험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이트 온라인을 계속 플레이하실 유저분들은 다른 게임 체험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화재 사건으로 인해 당분간 게임 체험관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게임 체험관 직원 일동.]


나는 그 내용을 보고 내가 오늘 게임 캡슐방에 잘 갔다는 것을 알았다.

이곳에 있던 유저들은 하루를 기다리다가 게임도 못하고 돌아갔을 테니까 말이다.


“후우~! 내가 잘 갔다 왔네...... 후우~!!”


나는 한숨을 쉬면서 길을 걸었다.

전철역으로 가는 것이다.


전철을 타고서 곧장 카페 사장님의 카페로 빵과 과자 같은 간식을 납품하러 갔다.

카페 사장님의 카페가 있는 전철역에 도착해서 전철역 밖으로 나왔다.


조금 걸어가다가 배고픔을 느꼈다.


“배고프네. 식사를 하자. 저번에 그 부페 음식점으로 가자. 카페 사장님 말대로 맛도 좋았었지.”


그렇게 부페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마침 브레이크 타임이 끝났는지 음식 그릇에 모두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기분 좋게 그 음식들을 접시에 담아 빈자리로 가서 앉았다.


‘아무래도 내가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들어온 처음 손님인가 보네. 다른 손님들이 없어.’


그런 것을 주변을 바라보면서 알게 된 나는 음식을 먹었다.

불고기덮밥을 다른 접시에 담아왔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이런 맛을 어릴 때 먹어본 이후로 처음이다.

그때가 기억났다.


‘그때 엄마가 고깃값 올랐다고 아껴 먹으라고 했었지. 지금도 고깃값이 비싸지만, 그건 높은 등급이 ‘A++’ 나 ‘특’ 등급이나 그렇고 다른 등급은 아니지. 먹을만한 가격대야. 아직까지는 말이야.’


나는 불고기덮밥을 맛있게 한 접시 비웠다.

이제 다른 접시에 있는 돈까스를 먹을 차례.


나는 같이 가져온 오렌지즙을 돈까스 위에 부었다.

오렌지즙이 점차 돈까스로 스며드는 것이 보인다.


그러고 나서 돈까스를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서 입에 넣었다.

돈까스 소스가 좋아서인지 입에 넣고 씹는 맛이 아주 좋다!!


“야! 이거 맛있네! 아하...... 냠냠.”


나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먹고 나서 부페 음식점을 나와서 곧장 카페 사장님이 기다리는 카페로 향했다.


잠시 걸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에는 손님들이 많았다.


카운터 옆의 간식 진열대를 바라보니 아직은 내가 납품한 간식용 빵과 과자가 남아있었다.

나는 그것을 확인하면서 휴대폰을 꺼내서 카페 사장님에게 전화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몇 번의 신호음이 가고서 카페 사장님이 내 전화를 받는다.


“네. 여보세요.”

“사장님. 저 왔습니다. 지금 물품 보관실로 들어갈까요?”


“오! 정 사장이군! 어서 들어오게. 내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이미 이야기를 해놨어. 자네가 오면 들여보내라고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곧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카운터로 가서 아르바이트생에게 말했다.

다행히 그 아르바이트생은 나를 알고 있었다.


“아! 그분이구나. 어서 들어가세요. 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아르바이트생이 열어주는 문으로 들어갔다.

잠시 걸어서 물품 보관실에 도착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게나! 기다리고 있었네!”


그 안에 카페 사장님이 나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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