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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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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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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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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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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0)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0)


마차를 타고 스켈레톤이 출몰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저기입니다. 우리 멀더 상단에서 찾아낸 동굴 안에서 스켈레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멀더 상단을 호위하던 모험가들이 나서서 방어해 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동굴 안에서 나오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차를 타고 마을에서 출발해 도착한 모험가들은 저쪽에서 스켈레톤과 전투하는 상단 호위 모험가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스켈레톤들은 동굴 안에서 계속 나오고 있었고, 동굴 앞에서 지키고 있던 모험가들이 그렇게 동굴 안에서부터 계속 출몰하는 스켈레톤들을 퇴치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모험가들은 얼른 뛰어가서 그때까지 스켈레톤을 퇴치하던 동굴 근처의 모험가들과 교대를 해주었다.

멀더 상단의 호위를 하다가 스켈레톤을 막던 모험가들이 이제야 구원하러 온 모험가들이 도착한 것을 알고 무척 반가워했다.


“오!! 왔나!!”

“어서들 저쪽으로 가서 쉬게나. 여기는 우리에게 맡겨도 되네.”

“그럼 부탁하지.”


스켈레톤과 전투하는 중이라 이렇게 간단한 문답만 하고서 그때까지의 역할이 교대되었다.

교대한 나는 다른 모험가들과 동굴 안을 바라보았다.


방금까지 스켈레톤을 퇴치해서 그런지 지금은 아무런 소리가 들려오고 있지 않았다.


“음. 스켈레톤이 더 이상 동굴 안에서 나오고 있지 않군요.”

“그렇기는 한데 동굴 안의 찬 기운이 계속 느껴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계속해서 스켈레톤들이 나올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느낌이지만, 지금은 괜찮을 것 같군요. 잠시 쉽시다. 우리도 멀리서 와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니.”


모험가들이 이런 말을 하면서 바위 위나 나무에 기대어 쉬었다.

그것을 보고 상단원들이 빵과 물을 모험가들에게 가져다주었다.


모험가들은 그 빵과 물을 마시고 동굴 안에서 나올 스켈레톤들을 경계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갈 무렵.


[철그덕......]


동굴 안에서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것을 다른 모험가들에게 알렸다.


“지금 동굴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그럼 스켈레톤이군!”

“전부 무기를 잡아요! 이제 곧 스켈레톤이 나타날 거요!”


동굴 주변에서 경계를 하고 있던 모험가들이 모두 무기를 잡고서 동굴 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 잠시 후에 그것이 나타났다.


스켈레톤이 철그럭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어두운 동굴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철그러억......]


드디어 스켈레톤이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그 스켈레톤에게 달려들었다.


스켈레톤의 이동속도가 느려서 내가 다가가야 할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내 위치에서는 앞에 오는 스켈레톤 뒤에서 다른 소리도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때 내가 빠르게 다가가자, 스켈레톤이 검을 든 팔을 들어 올린다.


나는 마차에서 50골드나 주고 구입한 검을 휘둘렀다!!


[서걱!!]


잘 잘려 나간다.

느낌도 좋다.

뭔가가 걸리는 느낌도 없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


다시 두 번을 더 휘둘러서 확실하게 검의 성능을 확인했다.


“와~!! 이런 위력이야? 이건 몰랐는데. 하하......!!”


나는 약간은 감동을 먹었다.

이런 성능이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


실전에서 성능을 확인하고서야 지하 운하를 건너온 마차 상인과 잘 거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호기심이 실전에서 이런 쓸모를 제공해 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때 나에게 검을 든 한 쪽 팔이 잘려진 스켈레톤이 땅에 떨어진 검을 다시 집어 들었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시금 그 스켈레톤의 목을 쳤다.


[뎅구르르르......]


스켈레톤의 해골 머리는 동굴 안쪽으로 굴러 들어간다.


[촤악!!]


곧바로 다시 스켈레톤의 가슴 갈비뼈를 쳐서 두 조각을 내었다!!

그러자 스켈레톤이 넘어지면서 움직임을 멈췄다.


확실하게 움직임이 멈춘 것을 확인한 나는 스켈레톤이 뼈만 남은 손으로 쥐고 있던 낡은 검을 집어 들었다.

이런 낡은 검이 이번 의뢰의 목표다.


마차를 타고 오면서 상단원이 모험가들에게 한 이야기가 있다.


“몬스터들의 무기와 갑옷을 잘 챙기세요. 전부 상단 기술자들이 손질해서 다시 판매할 겁니다. 그러니 스켈레톤을 무찌르고 무기 종류나 갑옷 종류가 남으면 잘 주워서 상단 마차로 가지고 오십시오. 전부 구입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그것을 위해서 스켈레톤의 낡은 검을 허리띠 사이에 넣었다.

그때 내가 조금 전에 들었던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절그럭...... 절그그......]


무언가가 다가왔다.

물론 스켈레톤이 동굴 밖으로 나오는 소리일 것이다.


나와 같이 있던 모험가들도 그 소리를 듣고 창과 검을 꽉 쥐고서 동굴 안을 경계했다.

잠시 후에 스켈레톤이 나타났다!!


두 마리다......

잠시 기다리니 스켈레톤들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났다.

동굴 입구 왼쪽으로 오는 것은 내가, 오른쪽 뒤로 오는 것은 다른 모험가가 맡았다.


“이야압~!!”

“야합~!!”


우리는 동시에 검을 들고 스켈레톤들에게 달려들어서 우선 무기를 든 팔을 잘랐다.

이렇게 해서 스켈레톤들이 우리에게 공격해서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스켈레톤은 행동이 느리고 무기를 휘두르는 속도로 느려서 나와 다른 모험가가 먼저 행동을 할 수 있었다.


스켈레톤의 무기가 땅에 떨어지자마자 우리는 다음 행동으로 해골의 복을 쳤다!!


[데구르르......!!]


두 개의 해골이 사이좋게 동굴 바닥을 구른다.

그다음으로 나는 아까와 같이 스켈레톤의 가슴을 베어서 양단으로 분리했다.


다른 모험가다는 발로 스켈레톤을 밀어서 쓰러뜨린 다음에 검으로 여러 번 공격에서 스켈레톤의 뼈들을 여러 조각으로 조각내었다.

그리고는 자신 앞에 있는 창을 줍는다.


“이거 오래된 창이군. 스켈레톤은 창을 다룬 사람이 변한 것 같군.”


나는 이번에도 낡은 검.

허리띠 사이에 넣어 허리에 찼다.


다른 모험가들이 그것을 보고 부러워했다.


“이거 벌써 세 마리째군. 우리도 시작해야겠는데......”

“자리를 양보해 드리지요. 지금 상단 마차에 가봐야 하니.”

“오~! 그래 주겠나? 드디어 내 차례가 왔군!! 아하하!!”


모험가는 크게 웃으면서 자신의 도끼를 들고서 동굴 입구에 섰다.

나는 자리를 비켜주면서 상단 마차로 향했다.


상단 마차에 오니 상단원이 나를 보면 말했다.


“검이 두 자루군.”

“스켈레톤을 두 마리 잡았으니까요. 이거 구입하는 것 맞죠?”


“물론이네. 이리 줘 보게나. 음...... 낡은 검이기는 하지만, 검날이 살아있군. 음. 그리고 이쪽은...... 이것도 괜찮군. 좋아! 모두 구입하지.”

“감사합니다.”


“자. 여기 있네. 스켈레톤의 무기 하나당 30골드로 책정되어 있네. 그럼 60골드. 세어보게.”


내가 금화 주머니를 열고 금화를 세어보니 금화 60개가 맞았다.

나는 금화 주머니를 다시 닫고 그것을 준 상단원에게 말했다.


“네. 확인했습니다.”

“수고하게나.”


나는 다시 동굴 입구로 갔다.

동굴 입구에서 내가 상단원에게 금화 주머니를 본 모험가들이 있었다.


“부럽군. 벌써 금화를 받았어.”

“나도 받고 싶군.”


모험가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동굴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동굴 앞에 있던 모험가들은 금새 경계 태세가 되었다.

나도 동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경계하면서 접근했다.


하지만, 소리만 날 뿐 더 이상의 진행은 없었다.

소리가 들리다가 그대로 그친 것.


잠시 다시 소리가 동굴 안에서 들려올 것을 기다리던 모험가들이 침을 꿀꺽 삼키며 경계했다.

그러다가 다시 시간이 지나니 모험가들이 속닥거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왜 소리가 들리다가 말지?”

“글쎄...... 스켈레톤이 동굴 밖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아닐까?”


“어떻게 알게 됐다고 생각하지?”

“우리가 다른 스켈레톤과 전투하는 소리가 요란했잖아? 저기 있는 마차에서도 들려서 내가 여기로 온 거야.”


그 모험가가 상단의 마차를 가리켰다.

그때 상단의 상단원이 팔을 들고 흔들었다.


마치 수고하라는 듯이.

그때였다.


어떤 모험가가 우리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잠시 후에 그 모험가가 우리에게 다가와 말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동굴 안으로? 지금?”


“네. 더 이상 스켈레톤이 나오지 않으면 동굴 안으로 들어가 동굴 안에 있는 스켈레톤을 찾아서 사냥하라는군요.”

“그랬단 말이지. 좋아! 나는 들어간다.”


“마침 횃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도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으로 횃불을 만든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모험가들은 횃불을 하나씩 받아서 들었다.

부싯돌로 횃불에 불을 붙여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스켈레톤이 나타나는 동굴은 매우 습기가 차 있었다.

동굴의 습한 공기는 스켈레톤의 뼈들이 덜거덕거리는 소리와 더불어 주변을 으스스하게 했다.


그때 저쪽에서 스켈레톤이 발견되었다.

그 스켈레톤도 우리는 발견했는지 이족으로 걸어왔다.


[덜그럭...... 삐그덕......]


스켈레톤의 뼈들은 이런 소리를 내면서 모험가들을 긴장하게 했다.

주변이 밀폐되어 있는 동굴이라는 환경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스켈레톤이 해골의 얼굴을 앞세우고 모험가들을 향해 비틀거리면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을 모험가들이 보았다.


“내가 잡지. 나는 이미 스켈레톤과 수십 번을 싸운 적이 있어. 내 경험이 나서도 된다고 말하는군.”


그 나이 많고 노련한 모험가는 그 말을 하고서 그대로 스켈레톤에게 다가갔다.

그는 들고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검을 정밀하게 휘둘러 스켈레톤의 각 부위를 뼈들을 자르고 언데드라는 몬스터를 파편 더미로 만들었다.


정말 좋은 솜씨였다!!

나도 감탄하고 다른 모험가들도 감탄했다.


노련한 모험가가 그런 우리를 싱긋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말했다.


“자네들도 이제 경험을 쌓기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어. 열심히 노력해 보라구!! 하하하!!”


모험가의 웃음이 동굴 안으로 에워쌌다.

그런 덕분일까?


모험가들이 힘을 내서 주변에 있는 스켈레톤들을 사냥하기가 어렵지 않아졌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가지고 온 빵과 물을 먹고서 다시 스켈레톤 사냥에 나섰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모험가들의 배낭과 허리띠에는 스켈레톤들을 사냥하고서 얻은 아이템들로 가득했다.


나도 허리띠 사이에 많은 검과 단검, 활 등을 꽂아놓고 있다.

그때 어떤 모험가가 다시 스켈레톤을 발견했다.


그 장소는 좁은 통로였는데, 횃불을 비추자 겨우 보이는 위치에 있었다.

우리는 그 좁은 통로 가까이 가서 그 안으로 횃불 한 개를 던져 넣었다.


[화악~!!]


그러자 그 통로 안의 모습이 보였다.

그 안에는 스켈레톤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꽤나 많이 있어서 숫자를 세어보기 어려울 정도다.

거기다가 그 스켈레톤은 횃불을 보더니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아까의 노련한 모험가가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전부 조심해!! 어서 통로를 막고 전투를 준비하게!! 여기서 막아야 동굴 밖으로 나가는 스켈레톤들의 숫자가 줄어드네!!”


우리는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에서 전투를 준비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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