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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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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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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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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4)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54)


게임 속에서 풍선 기구를 타고 자동으로 퀘스트 지역으로 이동했다.

기구는 자동으로 이동하다가 어느 곳에서 땅으로 가더니 나를 내려놓았다.


주변을 보니 양들이 있었다.


“주변 경치 좋네. 목가적 분위기야.”


나는 주변을 바라보다가 양들이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양들은 내가 접근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그런 양들의 머리 위로 몬스터임을 알리는 메시지가 떠올라 있었다.


[침묵의 양.]


침묵의 양.

이것이 몬스터 양의 이름이었다.


몬스터 양은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양의 모습과 다른 것이 없었다.

단지 내가 접근하자 점점 더 나를 바라보는 양들이 많아질 뿐......


그때였다!!


[메에에에~!!]


어떤 몬스터 양이 나를 향해 돌진해 왔다.

나는 그 양을 피하려고 했지만, 그때는 이미 지척에 와 있었고, 그대로 충동하고 말았다!!


“어억??!!”


나는 몬스터 침묵의 양과 충돌하면서 뒤로 멀찌감치 뒹굴었다.

몇 바퀴 구르다가 멈췄는데, 이것이 실제로 충돌한 것이라면 크게 다쳤을 것이다.


내 캐릭터는 벌떡 일어나서 몬스터 침묵의 양을 바라보았다.

침묵의 양의 데이터는 그다지 높지 않은 수치였지만, 내가 충돌하고서 뒹굴어 보니 대단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얼른 침묵의 양의 상태창을 보았다.

스킬에 ‘충돌 시 2초간 멈춤’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러고 보니 내 캐릭터가 일어서 다음에 곧바로 움직이지 못했다.

나는 다시 몸을 움직여 보았다.


“이제는 움직이네. 침묵의 양은 다시 자기 자리로 가는구나.”


몬스터 침묵의 양은 나를 자기들 영역인 나무판자 경계 밖으로 내보더니 그대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내 캐릭터를 움직여서 다시 나무판자 안으로 들어와 경계선 안쪽에 섰다.


그러자 나와 충돌했던 침묵의 양의 머리가 나를 향해 방향을 바꾼다.

아직은 침묵의 양의 머리만 나를 보고 있었지만, 내가 한 걸음을 내디디니 몸 전체가 나를 향했다.


나는 조금 더 접근해서 침묵의 양이 언제 나를 향해 공격해 오는지 살폈다.

내가 어느 정도 접근해 가니 침묵의 양이 나를 향해서 걸어온다.


나는 그것을 보고서 걸음을 멈췄다.

그러자, 침묵의 양도 걸음을 멈추고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


다시 움직였다.

한 걸음을 내디뎠더니 갑자기 침묵의 양이 돌연 내 쪽으로 뛰어오기 시작한다!!


[두두두!!]


몬스터 침묵의 양의 뛰어오는 소리가 내 귀로 들려왔다.

나는 검을 꺼내서 침묵의 양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서 침묵의 양이 내 앞에까지 왔을 때에 나는 옆으로 비켜서면서 검을 내리쳤다.


“아! 빗나갔다. 또 온다!”


내 검이 침묵의 양에게 공격을 적중시키지 못하고 빗나갔다.

그리고서 침묵의 양이 조금 멀리 가더니 다시 나에게 뛰어온다.


나는 다시 기회를 노리고서 침묵의 양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이번에는...... 이얍!! 앗! 됐다!”


이번 기회의 공격은 성공이었다!!


[퍼억!!]


[데미지 208.]


몬스터 침묵의 양의 체력 게이지가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런 정도의 데미지라면 한 번 공격이나 두 번 공격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나에게 공격을 받은 침묵의 양의 움직임이 멈췄다.

돌진을 하며 지나가다가 내 공격을 받으면서 움직임을 멈춘 것이다.


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얍!”


[퍽! 퍼억~!!]


두 번을 연속으로 공격하니 침묵의 양 사냥이 끝났다.


[침묵의 양을 사냥했습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골드를 획득했습니다.]


“아하! 이렇게 사냥하는구나.”


나는 경험치와 골드가 들어오자, 만족감을 느끼며 퀘스트 대상인 침묵의 양들을 바라보았다.

침묵의 양을 바라보는데 그 뒤쪽의 경치가 눈에 들어왔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었다.

게임 진행 배경을 이런 환경으로 정한 것 같았다.


침묵의 양이 있는 초원은 푸른 초원인데, 날씨가 좋아 보여서인지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실제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 같았다.

이런 느낌을 느끼다가 정면에 침묵의 양들의 모습이 다시 보였다.


비록 게임 속의 몬스터이지만, 내 캐릭터의 체력 게이지에 위협이 되는 몬스터인 것은 분명했다.

그 양들을 유심히 살펴보자, 침묵의 양들의 눈동자가 붉은색인 것을 알게 되었다.


“몬스터라서 눈을 붉은색으로 했나 보군.”


현실의 평범한 양들의 눈동자가 검은색인 것과 비교되었다.

나는 그런 것을 보면서 침묵의 양들에게 접근했다.


어느 정도 접근하자 침묵의 양들 중 하나가 내게 머리를 돌리고 바라본다.

거기서 더 접근하자 침묵의 양은 몸 전체를 내게 향하고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검을 꼭 쥐고서 내게 적대적 관심을 보이는 침묵의 양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침묵의 양도 다가오면서 점점 속도를 빨리하기 시작한다.


나는 숨을 고르면서 내 검을 다시 굳세게 움켜쥐었다.

이번 침묵의 양은 내게 다가오자마자 벌떡 일어서더니 날카로운 발톱을 들이대었다.


[우어어어~!!]


정말 뜻밖의 그래픽이었다.

운영자가 양에게 이렇게 날카로운 발톱을 줄 줄은 몰랐었다.


나는 벌떡 일어나 침묵의 양에게서 물러섰다.

아무래도 저 발톱은 내 체력 게이지를 많이 먹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이 게이트 온라인 게임은 가상현실 게임.

현실과 다를 것이 없는 연출을 통해 유저에게 게임을 하게 하는 게임이다.


나는 검을 재빠르게 휘두르면 침묵의 양에게 접근했다.

그리고서 검으로 침묵의 양의 날카로운 발톱을 베어냈다!!


그래픽으로 보며 침묵의 양의 발톱은 사라져 있다.

정말 현실에 부합되는 그래픽 장면이다.


[우오오오~!!]


침묵의 양은 다시 울음소리를 내더니, 머리에 붙은 뿔로 나를 공격해 왔다.

나는 살짝 뒤로 물러나며 침묵의 양의 뿔 공격을 피한 후에 검으로 침묵의 양의 목을 쳤다!!


그러자.


[침묵의 양을 사냥했습니다.]

[경험치를 획득......]

[골드를 획득......]


사냥이 완료되었다.

보기보다 사냥이 쉬워서 다른 것을 해보기로 했다.


지금 저쪽에 몬스터 침묵의 양이 세 마리가 모여있다.

나는 그 침묵의 양들을 한꺼번에 상대할 작정이다.


빠르게 뛰어가서 침묵의 양들 사이를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어그로가 끌렸고, 침묵의 양들은 내 뒤를 따라왔다.


나는 조금 뛴 다음에 뒤를 바라보았다.

바로 뒤에 있던 양은 나에게 돌진하면서 뿔을 앞세웠다!!


나는 검으로 그 뿔을 막아내면서 물러선 다음에 다시 한번 검을 비스듬히 휘둘러 침묵의 양의 목을 노렸다.


[퍼억!! 퍽퍽!!]


이번 공격은 세 번을 쳤다.

침묵의 양의 체력 게이지가 다른 양들보다 약간 높았기 때문이다.


방금 사냥한 침묵의 양의 최대 체력 게이지 수치를 보니, 약간이지만 체력 게이지가 높았다.

어쨌든 다시 몬스터 침묵의 양을 잡았다.


그런데......


“이 퀘스트 보니까 목적이 침묵의 양 사냥이 아니네. 침묵의 양의 뿔을 수집하는 퀘스트였어.”


지금 침묵의 양의 뿔은 하나도 없다.

수집이 되지 않은 것이다.


[침묵의 양의 뿔 : 0 / 5.]


침묵의 양이라는 이름만 보고서 몬스터를 다섯 마리 사냥하는 건 줄 알았는데, 뿔 수집이 목적인 퀘스트였다.


“이거 열심히 사냥해야겠군.”


내가 이러고 있을 때.

저쪽에서 내게 어그로가 끌린 침묵의 양이 돌진해 왔다!!


아까는 내가 잘 피했기 때문에 침묵의 양이 돌진을 해서 저기까지 갔었다.

조금 멀리 갔기 때문에 내가 방금 사냥을 할 수 있었다.


“두 마리가 같이 돌진해 오네. 피해야겠지?”


두 마리의 침묵의 양은 동시에 나에게 돌진해 와서 공격했다.

나는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두 마리의 침묵의 양 사이를 오갔다.


방어 동작과 공격을 노리는 시선이 열심히 오간다.

그때 다른 침묵의 양이 동시에 오지 않고 돌진을 하면서 지나가다가 어그로가 풀렸나 보다.


그 침묵의 양은 다른 곳으로 가고, 남은 침묵의 양이 나에게 다시 돌진해 왔다!!

나는 나에게 돌진해 오는 침묵의 양을 옆으로 피하면서 검으로 공격해 명중시켰다.


그러자 침묵의 양의 동작이 멈췄다.

아마도 타격을 받으면 동작이 멈추도록 프로그램된 것인가 보다.


나는 침묵의 양이 다시 움직이기 전에 얼른 공격을 다시 했다.


[침묵의 양을 사냥했습니다.]

[경험치를......]

[골드를......]

[침묵의 양의 뿔을 획득했습니다.]


“아! 드디어 침묵의 양의 뿔이 나왔다. 하나뿐이지만, 이제 시작인가 보네.”


드디어 퀘스트 아이템인 침묵의 양의 뿔이 하나 나왔다.

나는 살짝 웃으며 화면 옆에 있는 퀘스트 목록을 바라보았다.


[침묵의 양의 뿔 : 1 / 5.]


숫자가 ‘0’에서 ‘1’로 바뀐 것이 보인다.


“자! 계속하자.”


나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아까의 그 양을 빠르게 따라갔다.

그때 그 침묵의 양이 머리를 돌린다.


아마도 공격 대상을 찾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이동속도가 빨랐다!!


그대로 침묵의 양에게 돌진하여 검으로 목을 베어낸다!!


[크리티컬!!]


일격 효과라는 크리티컬이 나온 것이 그때다!

이 크리티컬 판정 하나로 나에게 몸을 돌리려고 했던 몬스터 침묵의 양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사냥되었다!


한 번에 사냥된 침묵의 양은 옆으로 누우면서 나에게 경험치와 골드를 주었다.

그리고서 퀘스트 아이템인 침묵의 양의 뿔도 하나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침묵의 양을 사냥했습니다.]

[경험치를......]

[골드를......]

[침묵의 양의 뿔을......]


[침묵의 양의 뿔 : 2 / 5.]


퀘스트 아이템인 침묵의 양의 뿔을 얻은 숫자가 하나 올라갔다.

웃음이 살짝 나왔으나, 이것이 매번 사냥을 한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서 곧장 다음 행동으로 퀘스트를 진행했다.


저쪽에 있는 침묵의 양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접근했다.

나는 깊은숨을 들이쉬고 마을을 가다듬었다.


침묵의 양이 벌떡 일어서서 발톱으로 공격해 오면 잘 피해야 했으니까.

그때 내가 적정선까지 접근하자, 내가 노린 침묵의 양이 내게 머리를 돌렸다.


그래도 내가 망설이지 않고 계속 접근하자 침묵의 양이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는 내가 예상한 대로의 행동을 보여준다.


뒷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벌떡 일어서서 날카로운 발톱을 내게 보여준 것이다!!

나는 그 순간에 재빨리 뒤로 물러서며 회피했다가 들고 있던 검을 그대로 찔러 들어갔다.


[메에에에~!!]


그러자, 침묵의 양이 울음소리를 내었다.


[데미지 193.]


데미지가 들어가서 침묵의 양의 머리 위로 데미지 수치가 떴다.


‘이거 아까보다 데미지가 적게 들어가는데? 찌르는 공격은 데미지 판정 점수가 작은가 보군.’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검을 그었다.

그러자 벌떡 일어섰던 침묵의 양이 뒤로 눕는다.


발 네 개가 하늘을 향해 있다.

그리고서 사냥 완료 판정이 나왔다.


[침묵의 양을 사냥......]

[경험치......]

[골드......]

[침묵의 양의 뿔을......]


[침묵의 양의 뿔 : 3 / 5.]


사냥 완료 메시지가 뜨고 퀘스트 아이템도 하나 얻었다.

연속으로 세 개의 퀘스트 아이템을 얻고 보니 기분이 좋았다.


이 퀘스트는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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