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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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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
추천수 :
17
글자수 :
697,068

작성
18.10.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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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5)

DUMMY

노수연. 일반적으로는 다들 그렇게 불리고 있는 이름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노수연이 마리와 둘이 무슨 얘기를 더 나누고 있는 상황인데 좀 더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노수연이 마법소녀용 무기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것인지를 묻는다. 마리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노수연은 나도 정말로 더 강해지고 싶은데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나 마리의 눈에 노수연은 그저 사기를 치는 것으로만 보일 뿐. 정말로 강자 대열에 속해있는 그녀가 저런 말을 하니.



“노수연. 하나 궁금한 것이 있는데, 당신은 도대체 어디 소속이지? 제국인가? 아니면 민국인가?”


“제국? 민국?”


“아니지. ‘천자제국’, 그리고 ‘천자공화국’ 이라 부르는 것이 맞겠지? 천자민국.”


“아아, 마리 네 녀석이 묻는 질문이 뭔지 알겠네. 크크큭.”


“그거 정도는 알려줘야 당신네들과 무기 거래를 하든 말든을 생각할 수 있잖아.”


“어라? 암시장은 과거를 묻지 않으며, 돈만 주면 뭐든지 다 주는 것이 아니었나?”


“그렇기는 하지. 하지만 그냥 주는 건 그래도 조금 아니잖아?”


“무기상이 너무 이런 저런을 따지는군. 그래서는 수지가 별로 맞지 않을 텐데?”


“천만에. 우리 무기 사겠다는 이들은 얼마든지 줄을 섰어. 수지가 안 맞을 수가 없지.”



마리는 자기네들의 무기를 살 녀석들은 이 세상에 널렸다고 하며 걱정 마란다.



어차피 당신 상대로 검증을 하고 있느라 팔지 못한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든지 무기 수요는 차고 넘친다고 하며 아무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당장 저 멀리만 해도 무기를 얼마든지 판매할 수가 있다는데, 당연하지만 여러 강대국들의 무기를 도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감당이 되질 않으니 사실상 공짜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막 뿌려주는 마리의 무기상. 이 녀석이 바로 유일한 희망이다.



공짜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막 뿌려대며 판다? 이게 더 적자가 아닌가?



천만에! 마리의 입장에서는 그게 꼭 적자라고만 볼 수는 없다. 공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아주 싸게 판매하는 데에는 ‘데이터 수집’ 이라는 진짜 목적도 숨어있기 때문이다. 마리의 무기상. 이라 쓰고 ‘민간 군사용역업체’ 라고 읽어도 좋은데, 직접 군사력을 제공해 싸워주는 개념이 아니라 무기와 탄약 등을 지원하며 갖가지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그 가격을 얼마든지 대체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마리. 왜 다들 너를 ‘마법사기꾼 마리’, ‘죽음을 부르는 상인’ 이라고도 부르는지 알겠는데?”


“......노수연. 무슨 소리지?”


“마법소녀용 무기. 라고 부르지만, 그냥 편하게 ‘마법무기’ 라고 불러주지. 그거... 막 뿌리잖아? 사용자들에 온갖 부작용, 후유증을 주며 평생을 고통 속에 지내게 해왔잖아?”


“......그게 뭐가 잘못된 거지? 잘못한 거라면, 그게 잘못했다는 이유... 100가지 대봐.”


“.......”


“전 세계를 자신들의 조공국, 속국 취급하는 천자제국에 비하면 심히 양심적인데?”


“이게 양심적이라고?”


“지금도 제국에서는 불순분자 명목으로 잡아들이고서 극도로 잔혹하기 그지없는 만행을 계속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마리는 전 세계를 조공국, 속국 취급하는 천자제국에 비하면 자기 자신은 제국으로부터 세상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무기를 판매하는 거라 한다. 이미 전 세계는 통폐합을 거치며 바로 거대국가화가 되고 있단다. 그러나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돈이 없어서 수입을 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 그래서 자신은 그들에게 실컷 무기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란다. 공짜를 좋다고 사들이는 것들이 더 멍청하단다.



세상에 공짜가 있더라도, 완전한 공짜는 없으며 그에 따른 대가가 있다고 말한다.



“공짜로 막 뿌리는 무기를 아주 그냥 좋다고 막 사들이는 것들이 더 멍청한 거 아닌가?”


“마리는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네?”


“그럼 이대로 천자제국의 속국이 되어 평생 살아가는 것이 좋다면, 사지 않아도 되지만?”


“......그건 다들 싫겠다.”


“한마디로 이거지. 무기를 사고 불의에 맞설 것인지, 불매하고 영원히 종으로서 살 것인지 말이야?”


“자포자기인 자들은 후자, 어떻게든 살겠단 자들은 전자를 고르겠네?”


“당연하지. 모두들 나를 죽음을 부르는 상인이라 부르지만, 정작 날 그렇게 부르게 만드는 것은 바로 무기를 사가는 인간들이지.”


“이런 걸 태연하게 말하는 너는 참 대단해?”


“다른 인간도 아니고, 노수연 당신이 입에 내뱉을 소리는 아닌 거 같군? 크크큭.”



누가 뭐라고 해도 마리의 무기상을 애용해주는 가장 큰 규모의 수요처는 바로 가장 가난한 대륙의 사람들이다. 산업화 등도 사실상 거의 되어 있지를 않아 그냥 농경사회나 다를 바가 없는 대륙이라 보면 되는데, 거기가 바로 마리에게 있어 가장 큰 수요가 되어준다. 마리에게 있어서 그 사람들은 좋은 수입원이자 동시에 사상 최고의 데이터 수집 컴퓨터인 셈. 그렇게 사람들은 마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에서는 마리의 무기상을 통해 무기를 구하는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고, 또한 그 무기를 이용해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것이 일상인 세상. 그 덕분에 지금은 공권력도 심히 약해질 대로 약해진 곳도 정말로 많다. 글로리아 공화국과도 같은 경우에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므로 예외이기는 하지만.



마리는 ‘죽음을 부르는 상인’ 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는 거에 대해 별로 감각이 없다.



“어차피 말이야? 충분한 데이터 수집이 될 수가 있다면, 너도 나도 다 좋은 거니까.”


“무기를 사가는 사람들을 데이터 취급을 하네.”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사람들을 위해 무기라도 줘야하지 않겠니?”


“극단적인 것을 합리화하긴.”


“크크큭. 지금은 당신이 날 그렇게 말해도, 가까운 미래에는 내 말이 옳았단 걸 인정할 거다.”



------------------------------------------------------------------



천자제국이 이손 섬으로 계속해서 비공식 참전을 하고 있으나, 그래도 쉽지 않다.



제국이 계속해서 개입할 경우, 아예 제국을 상대로 내륙 자치구 쪽에서의 국경봉쇄, 해상봉쇄까지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글로리아 공화국에서는 천자제국을 ‘제1의 위협’ 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 지금까지는 제국의 지원을 막지 못하고 있지만,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아예 그냥 격추를 시켜버려야 한다는 정부, 그리고 의회 내의 분위기가 읽힌다.



“여기가 바로 군도 자치구청. 현재는 공산당군 본영이 되어 있는 곳이지.”


“이제 이 건물을 데스 슬레이어로 베어버려야만 하지 않겠니?”


“동감이야. 대량살상마법. 그건.......”


“설마 사용을 해보려고?”


“물론이지. 멜트 네 녀석이 가르쳐줘서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으니 사용은 필수지.”


“그럼 한 번 해볼래?”


“......그러지. 정말로 MMD. 대량살상마법이 맞는 것인지 부터 확인을 해야 하니까.”



마리나는 이게 맞는지부터 철저하게 다 검증을 해야만 하겠다고 답한다.



대량살상마법. 그러니까 ‘MMD’ 라고 부르는 것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그녀. 상당히 큰 기술이라서 주문을 외우는 것도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하면 되는 일. 멜트가 알려줬던 내용 그대로 읊기 시작하는 그녀. 지옥의 여신에게 맹세를 하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자기 자신에게 힘을 주라는 내용으로 이어지고, 모든 것에 절망하며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구하고, 이 세상을 더럽히는 모든 악에 심판을 내린다는 식의 주문. 대충 요약해서 이런 식인데 과연 이 대량살상마법이 어떤 것일까?



군도 자치구청을 포함해 그 일대에 갑자기 극한까지 뜨거운 열기가 솟아오른다. 뭐랄까? 일대가 온통 ‘유황불이 타오르는 불못’ 으로 변해버린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군도 자치구청의 내에 있던 사람들이 다급히 밖으로 나오자마자 가차 없이 타버리며 죽는다. 마치 완전히 타버린 나무가 숯이 되듯. 그럼 건물은 어떻게 될까? 사람이 마치 숯이 되어버린 거처럼 완전히 타버렸는데 건물이라고 예외는 없다.



“......어때? 지옥의 여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대량살상마법 이라고 보는데?”


“유황불이 타오르는 불못. 건물이고, 인간이고 뭐고 싹 다 태워버리는 극히 강력한 열기로군.”


“인간은 숯이 되고, 건물은 ‘멜트다운’ 이라도 된 것만 같은 상태가 되었나.”


“만족스럽지?”


“건물마저도 할 말이 없는 수준으로 변하다니. 그럭저럭 괜찮기는 하군.”


“응! 응! 당연하지! 음? 그런데 ‘그럭저럭’ 이라고 했어? 아직도 뭔가 부족한 거야?”


“이곳 자치구청 일대 한정이잖아. 대량살상마법 이라면, 이손 섬의 전체를 태워버릴 수가 있는 수준은 필요하잖아. 최소한.”


“최... 최... 최소라니... 그럼 최대는 뭔데?”


“......아직 확정을 하지 못했어. 왜냐하면 ‘대륙 하나’ 라고 정했다가는 차후에 또 후회하게 될 테니까.”


“대륙 하나를 통째로 태워버릴 수 있는 수준으로도 부족하단 생각을 할 수도 있단 거네?”


“......그렇기에 내가 지금은 네게 확실한 답을 할 수가 없다.”


“앞으로도 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거 같다. 안 그래?”



대량살상마법을 처음 사용한 거라 발동 지역과 그 일대에 한정되는 것일까?



궁극적으로 어느 범위까지 확대되었으면 하냐는 멜트의 질문에도 마리나는 끝내 확답하지 못했다. 대륙 하나를 통째로 태워버릴 수가 있는 수준으로 대량살상마법이 강해진다 해도 그걸로 했다가는 차후에 또 후회하게 될 것만 같다는 것. 그럼 위력을 줄여야 할까? 천만에. 마리나는 그 정도 위력으로 만족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 어쩌면 전 세계를 통째로 태워버릴 수 있는 수준을 원하겠지.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능성’ 수준에 불과하므로 결국 마리나 본인의 생각에 달렸다.



“그건 멜트 네 마음대로 생각하더라도 내가 따로 할 수가 있는 말은 없다.”


“그냥 즉답하기 싫은 거라고 하지, 그러니?”


“......그런데 마리나. 자치구청을 날려버린 덕에 뭐 가져갈 것은 전혀 없을 거 같은데?”


“정말이군. 싹 다 태워버렸으니 안에 있던 각종 제물들은 싹 다 날아갔겠지.”


“아깝게 되었네? 저것들까지 챙겼으면 더 잘 살 수가 있었을 텐데.”


“어차피 집착하기에는 상황이 매우 좋지가 않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랬다는 거지?”


“그래.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 것이다.”


“역시 마리나는 대단해서 참 좋다니까?”



다음 날 아침. 그 공산당군의 중앙 거점이자 요새도시를 폭격하기 위해 날아온 폭격기 편대가 주변을 보고는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군도 자치구청을 포함해 그 일대가 완전히 새까맣게 타버린 것. 전부 검게 그을린 자국들로 심히 선명하다. 놀란 나머지 정찰기들에도 알리고, 정찰기들도 확인하나 인적이 없다. 무기들도 전부 사라지고 없는 상태.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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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공화국 공군 소속의 전략공군사령부. 공군이 폭격하지 않고 그냥 돌아와서 보고하고, 당연히 사령부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도대체 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거지? 더군다나 이손 전체가 매우 조용하단다.



“그게 정말이오, 총리?”


“예! 국방부 장관에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전략공군사령부도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를 몰라 지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늘이 우릴 도운 것이로군.”


“네? 무슨 말씀이십니까? 각하.”


“아무래도 하늘이 우리 국민당을 도와준 것이 분명하오. 공산당을 용납지 않겠단 것으로서 천벌을 내렸을 것이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늘이 내린 천벌로만 보기에는 좀 어려운 게 많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도 이해가 가오. 그러니 철저하게 조사를 해주시오.”



과연 천자제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너무나도 기가 막히는 일이겠지.



기껏 도와줬더니만 곧바로 통수를 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어느 한 개인의 짓으로만 보기엔 상황이 너무 처참하기 그지없다는 것. 천하의 공화국군도 이렇게는 하지 못할 텐데 말이다. 아무튼, 조사가 더 이루어진 후에 군의 이손 상륙작전이 진행이 될 것이다. 제국이 공식적으로 개입할 수는 있겠지만, 바로 천자 공화국? 민국? 이쪽에서 글로리아 측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서 연합 해상봉쇄를 할 수도 있다.



국민당, 공산당 전쟁은 이제 사실상 끝난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은 걸까? 이 와중에도 세계는 ‘반 천자제국 정서’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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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2) 18.11.15 39 0 13쪽
22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1) 18.11.10 44 0 14쪽
21 [마리 엔터테인먼트.] 다국적 민간 군사용역업체. 마리의 중요 고객들. (2) 18.11.03 42 0 14쪽
20 [마리 엔터테인먼트.] 다국적 민간 군사용역업체. 마리의 중요 고객들. (1) 18.10.31 55 1 15쪽
19 [혼돈만이 있는 세계.] 끝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세상. (2) 18.10.29 55 0 13쪽
18 [혼돈만이 있는 세계.] 끝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세상. (1) 18.10.27 47 0 13쪽
»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5) 18.10.25 47 0 13쪽
16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4) 18.10.24 46 0 13쪽
15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3) 18.10.22 41 0 13쪽
14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2) 18.10.20 49 0 13쪽
13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1) 18.10.19 41 0 12쪽
12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5) 18.10.18 40 0 12쪽
11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4) 18.10.16 40 0 12쪽
10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3) 18.10.13 48 0 12쪽
9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2) 18.10.10 52 0 12쪽
8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1) 18.10.09 53 0 11쪽
7 [마리나의 옆에서 함께 가려면?] 강해지기 위해서 뭐든 다 하자. 18.10.07 51 1 11쪽
6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4) 18.10.06 57 0 11쪽
5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3) +2 18.10.05 73 3 11쪽
4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2) 18.10.03 77 2 10쪽
3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1) 18.10.02 101 2 10쪽
2 [프롤로그.] 지옥의 여신, 강림하다. (2) 18.09.30 115 2 11쪽
1 [프롤로그.] 지옥의 여신, 강림하다. (1) +2 18.09.29 515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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