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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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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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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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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수 :
69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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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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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3)

DUMMY

정부에서 자체개발로 하려는 이러한 때에, 북방 연방에서 특사단이 방문하게 된다.



정말로 싸게 무기들을 대거 지원해줄 것이니 제발 도입을 해달라는 것. 하긴, 북방 연방의 무기들을 이렇게까지 적극 도입해주는 나라도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부에서 원하는 것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도입 물량에 대한 전량 면허생산’ 이다. 만일 특정무기를 100여 대를 도입하게 된다면, 그 100여 대를 전부 국내에서 조립생산을 하는 식으로 도입을 하는 것. 물론 북방 연방은 30% 정도 더 비싸게 팔수가 있어 좋지만, 그게 언제까지고 될 것인지 장담할 수가 없다.



당연하지만 이 정부에서는 부품 생산등도 국내 자체적으로 다 할 수가 있게 해달라는 조건도 항상 붙이는 것도 특징. 북방 연방과의 거리가 정말로 멀고, 유사시에도 수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라고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명목상인 이유고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일. 그게 무엇이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북방 연방에게 도입한 무기들을 전부 면허생산을 해오면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수준이 얼마나 되는 건지는 그건 알아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저기...... 계속 전량 면허생산을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지금 이 나라의 경제상황이 많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왜 굳이 그걸 원하시는 겁니까?”


“......국내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 실업문제? 그걸 굳이 전량 면허생산 방식의 무기수입으로 하는 겁니까?”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이거보다도 더한 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방 연방의 특사단들이 와서 전량 면허생산 도입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나, 정부는 그건 그럴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직수입보다 국내에서의 전량 조립생산을 통한 도입이 국익에도, 그리고 북방 연방에게도 큰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지금 ‘천자제국’ 이란 이름의 ‘공동의 적’ 이 있으니 그것도 생각해달라고 한다.



북방 연방과 이 연방은, 모두 천자제국과 국경을 직접 맞대고 있는 현실이다.



천자제국의 북쪽으로 북방 연방, 그리고 남쪽으로 이 연방이 국경을 직접 맞대고 있으므로 공동의 적이 성립이 된다. 더군다나 천자제국은 전 세계가 모두 자신들의 ‘조공국’ 이라 말하며, 세계는 모두 자신들에게 조공을 바치며 신과 같이 섬겨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는 만큼 제국을 공동의 적으로서 두는 건 당연한 일. 보병화기는 자체개발하겠단 것을 버리지 않지만, 그래도 기타 무기는 적극 도입하겠단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렇단 의견을 각하에게 돌아가서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도입이 필요한 무기가 무엇입니까?”


“북방 연방에서 ‘트리움프’ 라고 부르는 것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저 멀리에 있는 나라들이 ‘하보크’ 라고 부른다는 것도 여럿 도입을 원합니다.”



북방 연방이 트리움프라 부른다면, 저 멀리 있는 나라들은 ‘SA-21’ 이라 부른다는 바로 그거 말이다. ‘그걸’ 원한다는 것. 당연히 북방 연방은 너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자신들에 우호적인 나라들에게조차 함부로 수출하지 않는 걸 도입하고 싶단 말을 하는 걸로 모자라 전량 국내 조립생산을 통한 도입을 요구하니 이거 도대체 뭐 어쩌라는 소린가? 가격이 뭐라 표현하는 것도 실례일 정도로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을 건데도 굳이 전량 면허생산을 굽히지 않는 이 연방의 정부가 대단하다.



더군다나 북방 연방이 ‘Mi-28’ 이라 부른다는 그거까지도 요구를 하고 있으니 뭐라 표현해야 맞는 것인지를 모르겠다. 국가 경제가 많이 좋지를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량 면허생산을 하면 가격 대폭등을 감당하기 힘들 것인데도 이를 계속 요구하는 데에는 실업문제 해결과 함께 언젠가 국내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력과 노하우 쌓기 포석이라고 보면 되겠지. 그런 걸 위해 무엇이든 하지 못할까?



“어떻게 설득을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가... 각하.”


“근데 왜 ‘트리움프’ 까지 요구를......?”


“천자제국이 전략폭격기에 이르기까지 공산당 녀석들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트리움프가 필요합니다.”


““.......””


“공산당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막아야만 합니다.”



아무리 전량 면허생산을 요구하는 이 연방도 무조건 면허생산만 하는 건 아니다.



지금과 같이 전쟁의 긴급성이 있을 때에는 바로 사용해야만 하기에 직수입도 어쩔 수 없이 한다. 그러나 직수입과 함께 일부 면허생산도 잊지 않는단 점이 문제라면 문제. 이미 면허생산을 거쳐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통해 해안경비대 경비함은 이제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다만 그 경비함이 ‘중무장경비함’ 이라서 망정이지. 그러니까 경비함이 함포에 대함미사일까지 무장하고 다닌다는 의미다.



연방 해안경비대. 유사시 해군 제1함대인 그들은 만재배수량 15,000t 급의 경비함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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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비대가 무려 만재배수량 15,000t 급의 중무장경비함을 쓴다면, 해군은 무슨 함선이 주력일까? 당연하지만 가장 큰 비중은 구축함. 그런데 그 구축함이란 것들이 조금 이상한데 말이다. 희한하게도 만재배수량이 무려 20,000t 이나 된다. 20,000t 급의 함선을 ‘구축함’ 이라 표현하는 이 연방은 도대체 의도하는 바가 뭘까? 어느 나라가 보더라도 상륙함이라고 착각을 할 법한 배수량인데 말이다.



“너는 정말로 열심히 활동해서 참 보기가 좋아. 너처럼 이렇게까지 열심히 정의구현에 임하는 마법소녀를 본 적이 없어!”


“......고작 이 정도로 정의구현을 열심히 한다고 하다니.”


“응?”


“지금의 나에게는 아직 ‘대량살상마법’ 이라는 게 없잖아. 대량살상이 가능한 마법. 그걸 쓸 수가 없는데, 무슨 정의구현이란 거지.”


“대... 대... 대량살상... 마법...?”


“그래. MMD. Magics of Mass Destruction. 일명 ‘대량살상마법’ 말이다.”


“꼬... 꼭... 그... 그거까지 필요해...?”


“물론이지. 그게 없으면 결코 정의구현을 해낼 수가 없다.”


“......살다 살다가 이젠 대량살상이 가능한 마법까지 요구하는 마법소녀가 나오다니.”



마법판 대량살상무기. 바로 ‘대량살상마법’ 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 수준의 공격마법은 있어야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이 세상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을 무차별적 대량학살로 처단해야 깨끗해질 수가 있다는 것. 악은 제때에 처단해야 정화가 되는 것이지, 악을 제때에 없애지 못한다면, 언젠가 또 다른 곳에서 악이 자라날 때에 이를 제거할 수가 없게 되므로 더더욱 대량살상마법은 필요하단 말을 한다.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수준의 대량살상마법. 그건 어느 정도인데?”


“......기록에는 ‘차르봄바’ 라는 이름의 초대형 수소폭탄이 있었다고 하던데.”


“......응? 내가 잘못 들었나? 다시 한 번 말해줄래?”


“어떤 기록에는 차르봄바란 이름의 수소폭탄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런 수준은 안 되나.”


“차... 차... 차르봄바?”


“그래. 차르봄바 수준의 대량살상마법이 필요하다.”


“그냥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파괴하고 싶다고 하지, 그러니?”


“그럼 어디 한 번 대놓고 그렇게 말해볼까. 모든 걸 파괴해야 정의가 바로 선다.”


“......;;;;;;”


“왜 그러지, 멜트. 뭐가 그리도 두려운 건가.”


“으... 응?”


“인간은 어차피 바퀴벌레 다음가는 가장 생명력이 강한 생명체다. 대량살상마법을 퍼붓는다고 해서 인간은 멸망하지 않는다.”



인간은 바퀴벌레 다음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생명체라는 마리나.



그렇기에 대량살상마법이 전 세계에 동시다발로 퍼부어진다고는 해도 결국 생존하는 인간은 있다는 것. 그러니까 마리나의 말은 대량살상마법을 훨씬 능가하는 대량살상무기가 퍼부어져도 결국 소수의 인간이라도 생존할지 모른단 말을 한다. 이런 거에도 전혀 일말의 감정도 없이 말하는 마리나를 보며 멜트는 무슨 생각을 할까? 자신도 사악하지만, 이런 식으로까지 사악한 인간도 못 봤단 거겠지.



“.......”


“그렇다면 이제 대량살상마법을 쓸 수가 있게 해주면 좋겠다.”


“......진심이야?”


“내가 언제 거짓을 말한 적이 있었나. 거짓을 한 번 말하면 두 번이 되고, 두 번을 말하면 세 번이 된다.”


“.......”


“혹시 불만인가. 내가 대량살상마법을 익히면 안 된다는 건가.”


“이... 이... 일단은 돈을 먼저 모아야... 크아악!”


“네가 말하지 않아도 돈은 벌 거다. 그리고 동시에 대량살상마법도 익힐 거고. 또한 그걸 위해서는 멜트 네 녀석의 피도 필요하지.”



모든 면에서 가차 없는 마리나. 데스 슬레이어만 갖고는 이제 정의구현을 해내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천하의 데스 슬레이어도 언제까지 내구성이 따라줄 것인지를 함부로 장담할 수가 없기에 그에 대한 대비차원에서 MMD 능력도 요구하고 있는 것. 지금까지 본인 방식의 성능테스트는 모두 통과를 했으나,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혹여 파손되기라도 하면 바로 버릴 작정이니.



무기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든지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그런 게 필수라고 한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마법소녀’ 라고 할 수가 있겠냐며 세상 그 어느 마법소녀를 훨씬 능가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한다는 마리나. 자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가 없는 쓰레기라서, 누구보다도 더 강한 힘을 가져야만 비로소 ‘평등하게’ 될 수가 있다는 말을 한다. 세상 누구보다도 약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하다? 그렇다고 보기엔 마법소녀의 힘을 갖기 이전에도 혼자서 힘을 과시했던 그녀가?



“혹시라도 안 되는 건가.”


“......이봐. 마리나.”


“......당황한 표정을 지은 걸 보니, 뭔가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모양이군.”


“그... 그래. 당연하지.”


“혹시라도 ‘신’ 이라도 되고 싶은 거냐고 물을 생각이라면, 인간은 결코 그 어떤 발악을 해도 결단코 신이 될 수가 없다고 답할 것이다.”


“......이봐,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네가 전부 다 해버리면 어떡하라는 거니?”


“사실은 사실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인간이 아무리 강한 힘을 가져봐야 결국 신의 경지에는 갈 수가 없다. 다들 신의 경지라 표현할 뿐이지.”



그렇다면 마리나가 생각을 하고 있는 ‘신의 경지’ 기준이라는 것이 도대체 뭘까?



마리나의 관점에서의 신의 경지. 단 한 마디의 말로 세상을 종말로 몰아넣을 수가 있는 그런 경지를 말하는 거라 생각하면 되겠지. 인간이 아무리 강한 마법을 손에 넣는다고 해도 과연 그것이 가능한 건지에 대한 여부는 매우 복잡한 것이기에 일일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어쨌든 마리나는 대량살상마법에 대한 의지를 결코 포기할 리가 없으니 멜트 녀석도 그냥 이를 받아들이고 알려주는 게 낫다.



“어... 어쩔 수 없지. 대량살상마법을 가르쳐주겠다.”


“진심인가.”


‘그래... 가르쳐주긴 해야지. 다만, 네가 또 극한 성능 테스트를 해댈 것만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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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 이손 섬. 지금도 변함없이 이손 포격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국민당 정부가 공산당군을 모두 소탕하려고 애를 쓰는 동안에, 천자제국 최대 규모의 해군기지에서 최신형 군함 한 척이 진수식을 갖는다. 얼마나 큰지 함부로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너무나도 규모가 커서 저게 ‘군함’ 인지 아니면 ‘인공섬’ 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군함인지 인공섬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 엄청난 크기다.



무려 만재배수량 1,000,000t 규모에 달하는 천자제국 해군의 ‘항공구축함’ 이다.



“해군참모총장. 방금 뭐라고 했소? 천자제국이 ‘항공구축함’ 이라고 했소?”


“네. 천자제국 해군이 이번에 새로 진수식을 한 것이 그렇다고 합니다.”


“......만재배수량 1,000,000t 급의 군함을 ‘구축함’ 이라고 명명한 의도를 모르겠소.”


“그렇습니다. 볼코프 각하.”


“그렇다면 우리들도 항공순양함을 건조하고 있소?”


“네. 북방 연방의 기술지원을 받아 ‘항공 중순양함’, ‘미사일 순양전함’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천자제국은 군함인지 인공섬인지 구분이 안 가는 크기의 항공모함을 ‘구축함’ 이라 부르고 있다. 이 연방도 항공순양함, 미사일 순양전함을 기술지원 받아 건조를 하고 있으나 과연 그게 상대가 될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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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2) 18.11.15 39 0 13쪽
22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1) 18.11.10 45 0 14쪽
21 [마리 엔터테인먼트.] 다국적 민간 군사용역업체. 마리의 중요 고객들. (2) 18.11.03 42 0 14쪽
20 [마리 엔터테인먼트.] 다국적 민간 군사용역업체. 마리의 중요 고객들. (1) 18.10.31 55 1 15쪽
19 [혼돈만이 있는 세계.] 끝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세상. (2) 18.10.29 55 0 13쪽
18 [혼돈만이 있는 세계.] 끝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세상. (1) 18.10.27 47 0 13쪽
17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5) 18.10.25 47 0 13쪽
16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4) 18.10.24 46 0 13쪽
»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3) 18.10.22 41 0 13쪽
14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2) 18.10.20 49 0 13쪽
13 [국민당-공산당 전쟁.] 국민당 정부군 VS 공산당 반국가단체. (1) 18.10.19 41 0 12쪽
12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5) 18.10.18 41 0 12쪽
11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4) 18.10.16 40 0 12쪽
10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3) 18.10.13 48 0 12쪽
9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2) 18.10.10 52 0 12쪽
8 [공산해방구.] 지금의 군도 자치구 상황. 지옥의 여신의 심판. (1) 18.10.09 53 0 11쪽
7 [마리나의 옆에서 함께 가려면?] 강해지기 위해서 뭐든 다 하자. 18.10.07 52 1 11쪽
6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4) 18.10.06 58 0 11쪽
5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3) +2 18.10.05 73 3 11쪽
4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2) 18.10.03 77 2 10쪽
3 [다크 마법소녀물.] 평범함을 거부하라. 어둠을 지향하라. (1) 18.10.02 101 2 10쪽
2 [프롤로그.] 지옥의 여신, 강림하다. (2) 18.09.30 116 2 11쪽
1 [프롤로그.] 지옥의 여신, 강림하다. (1) +2 18.09.29 515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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