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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부 님의 서재입니다.

비얼라이브 - 그들의 생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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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야부
작품등록일 :
2019.10.28 14:22
최근연재일 :
2019.11.05 06:05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1,118
추천수 :
29
글자수 :
80,917

작성
19.1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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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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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009_갑작스러운 알림 (2)

DUMMY

- 임의빈 플레이어가 사망했습니다. 임의빈 플레이가 사망했습니다.


갑작스레 머리속에 들려온 알림음에, 탐사팀 전원은 오두막에서 뛰어나왔다. 자신이 들은 걸 믿을 수 없다는 듯, 제갈현은 더듬거리며 물었다.


"혀..형님, 이게 도대체.."


"이게 뭔 소리여!? 의빈이가 죽다니?"


두 사람의 황망한 눈빛. 우진은 그 역시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의빈씨가 사망했다니.."


미지는 조바심이 나는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


"소연 언니랑 혜란이는? 걔네도 지금 위험한거 아니야?"


"이럴 시간이 없는겨! 지금 바로 빨리 돌아가야 허지 않겠어!?"


"그건 안돼요!"


의빈과 함께 숙소에 남아있던 소연과 혜란에게 급히 돌아가야 한다는 광춘의 말에 제갈현은 다급히 반대했다.


"밤 시간에 돌아다니는건 위험해요 아저씨! 이제 스킬 하나 배운 상태에서 어두운 숲속을 돌아다닌다는 건 자살행위라구요"


"야! 그럼 소연 언니랑 혜란이를 이대로 내버려두자고!?"


두 사람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자, 광춘이 앞으로 나서며 둘을 제지했다.


"그만들 혀!"


광춘의 외침에 두 사람은 움찔 하며 입을 다물었고, 그는 이내 우진을 돌아보며 이야기했다.


"자네가 결정하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겨"


또 다시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왔다. 광춘의 말에 이내 두 사람의 시선이 자신에게 모이는 것을 느낀 우진은 속으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소연과 혜란을 걱정하는 미지의 간절한 눈빛. 절대 안된다고 외치는 듯한 제갈현의 단호한 눈빛.


두 사람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던 그는 잠시 고민하고는 이내 무겁게 입을 열었다.


"..현이 말대로 하자"


"..! 오빠!"


그의 말이 떨어지자 제갈현은 무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미지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그에게 반발했다.


"지금, 소연이랑 혜란이를.."


"현이는. 우리중 유일..하게 이 게임에 대해 아는 애야. 현이라고 걱정이 안 돼서 가지 말자고 했을 것 같아?"


우진의 책망어린 말투에 미지는 찔끔하며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현이가 예전에 밤에 돌아다닐 때의 페널티에 대해 말해준 거 다들 기억하죠?"


탐사를 떠나기 전날 밤, 제갈현은 모두에게 밤 시간에 돌아다닐 경우 받게 되는 패널티에 대해 공유해주었다.


밤 시간에 돌아다닐 경우 몬스터들의 개체수가 많아질 뿐 아니라 20퍼센트 가량 강해지고, 무엇보다 활을 주력으로 쓰는 우리의 경우 시야가 좁아져 전투가 힘들어진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밤에도 활을 쓰는데 지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절대 밤에 돌아다니지 않기로 정했잖아"


그의 말에 이내 미지의 고개가 떨구어졌다. 이후 배우게 되는 스킬인 나이트비전을 배우기 전 까지는 밤 활동을 자제하자는 원칙에 이미 자신도 동의했던 것이다.


"게다가.. 소연이랑 혜란이가 꼭 위험한 상황이라고 볼 수도 없어"


"..?"


"뭔가 짚이시는게 있으세요 형님?"


우진의 의미심장한 말에 모두는 반사적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늦은 밤에 셋이 함께 몬스터와 맞닥뜨렸다면.. 셋 모두 당했어야 정상이다. 이 게임은 그렇게 만만한 게임이 아니야. 그렇다고 의빈씨 혼자 밖으로 나갔다고 보는 것도 이상해..'


우진은 머리속에 이는 최악의 가정에 이내 머리를 흔들고는 모두에게 말했다.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일단, 곧 날이 밝아올겁니다. 동이 트기 시작하면 바로 숙소쪽으로 돌아갑니다. 아마, 서두르면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을거에요"


모두의 의문 어린 시선을 뒤로 하고, 우진은 말을 아꼈다.


확실치 않은 일로, 일행들을 의심하는 말을 입에 담고 싶지 않았다.


----


사박사박-


"아까 숲에 들어온날 만들었던 오두막을 지나쳤으니, 좀 있으면 숲을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새벽이 밝자 마자 급히 숙소로 돌아가기 시작한 모두는 피로를 미처 떨치지 못한 얼굴이었다.


"..만의 하나 무슨 일이 있을 경우, 대처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힘들면 말씀하세요"


"아니에요 오빠. 괜찮아요. 소연이랑 혜란이가 우리가 와주기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미지의 말에 우진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밤새 둘의 상황에 대해 고민한 그의 생각은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의빈씨는 허세 부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먼저 나설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밤 늦은 시간에 울려퍼진 의빈의 죽음 알림. 그의 성격으로 미루어볼 때, 세 사람이 함께 밤 늦게 외출을 하고는 몬스터와 조우해 그 혼자만 당했다는 가정은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그 혼자 갑자기 밤 늦게 밖으로 나왔다? 그건 더 말도 안 되지'


이내, 그의 머리속에 틈만 나면 여성들에게 말을 걸던 의빈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혜란은 그를 다소 불편해 했었다.


'만의 하나라도, 그가 여자 둘밖에 없는 숙소에서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쪽으로만 이어지는 가설에 그의 표정이 점점 나빠지고 있을 때 쯤, 옆에서 광춘이 외쳤다.


"저기 숙소가 보이는구만"


숲을 빠져나와 한동안 들판을 가로지르던 그들은 우진이 깊이 고민에 빠진 사이 어느 새 숙소 근처에 다다라 있었다.


"..일단, 들어가 봅시다"


겉 보기에는 별다른 흔적이 보이지 않는 숙소. 며칠 전 그들이 함께 모여 즐겼던 캠프파이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고, 토끼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듯 졸린 눈을 꿈벅거리며 누워있었으며, 밭은 물을 준지 얼마 안된듯 조금 젖어 있는 모습이었다.


"소연 언니랑 혜란이는.."


명백히 오늘도 사람이 관리한듯 한 숙소 주변의 흔적들. 굳은 표정의 우진이 천천히 숙소쪽으로 걸어가자,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다.


"..우진씨!?"


----


모두는 거실의 모닥불에 불을 붙인 채 둥글게 모여 앉았다.


근래 좁게 느껴졌던 거실은 그저 한명이 줄었을 뿐인데 전혀 좁게 느껴지지 않았다.


소연은 침착한 표정으로 그들을 마주보며 앉아 있었고, 혜란은 다소 불안한 듯한 표정이었다. 왜 동요하고 있는거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그저, 의빈의 죽음에 아직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걸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의빈씨는 어떻게 된 겁니까?"


모두가 긴장한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자, 결국 우진이 먼저 소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생각지 못한 소연의 대답에 우진은 조금 당황했다. 그런 우진의 모습을 살피며 소연은 말을 이었다.


"탐사팀 여러분이 떠난 당일날, 의빈씨와 조금 언쟁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분이 조금.. 과하게 친화적인 스타일이라.."


".."


모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한듯, 씁쓸한 표정이었다. 그가 치근덕거렸음을 돌려 말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래서 저희가 조금 불편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무척 화를 내시고는.. 다음날 혼자 여러분들을 찾아 가시겠다고 나가시고.. 그렇게.."


거기까지 말한 소연은 숙연해진 표정으로 말을 더이상 잇지 못했다.


그녀의 표정을 본 모두의 표정이 덩달아 어두어진 가운데, 우진의 머리는 맹렬히 회전하고 있었다.


'궃이 혼자서 우리를 따라나섰다고? 말다툼을 벌이고 불편해진 것 때문에?'


머리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의심. 그는 소연을 좀더 추궁하고 싶었으나 당장은 그럴 분위기가 아님을 느꼈다.


"..그렇군요.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으신 분이셨는데, 저희가 괜히 불편하게 해 드리는 바람에.."


"아니에요 언니..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거에요"


미지가 소연을 위로하고 나서자 우진은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모든게 의심스러운 상황, 그의 시선은 말없이 한켠에서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혜란에게 고정되었다.


"거, 일단 살 사람들은 살아야제. 날도 늦었는데 오늘은 들어가 쉬지"


이상해지는 분위기를 느꼈는지, 광춘은 일단 자리를 파하자고 제안했다. 우진은 차가운 눈빛으로 잠시 혜란을 응시하다가, 이내 모두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


"저.. 형님"


깊은 밤. 홀로 누위 생각에 잠겨있는 우진의 방에 제갈현이 조심스럽게 들어온다.


"..주무시고 계셨어요?"


"아니다. 무슨 할 말이라도 있니?"


이내 제갈현은 슬며시 문을 열고 들어와 우진의 옆에 앉더니, 잠시 침묵을 지키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형님은 무슨 하실 말씀 없으세요?"


".."


우진은 제갈현의 물음에도 아무 말 없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쉰 제갈현은 이내 말을 꺼냈다.


"..다른 것 보다, 조금 있으면 몬스터들이 쳐들어 오기 시작할거에요"


이제 곧 비얼라이브 세계에 들어온지 9일째가 지나간다. 보름이 지난 후 15일차에는 첫 몬스터 침공 이벤트가 발생한다. 첫 침공이니 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식량도 부족하고 분위기도 안 좋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 탐사에서 수비하기 적당한 위치를 찾아 이주하는 거였잖아요. 이대로라면 또 사망자가 발생해요"


".."


그의 말이 옳다. 지금은 의빈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식량 수급을 안정화시키고 몬스터의 침공을 대비하지 않으면 자칫 여러 사람이 죽어나갈 수 있다.


우진은 침중한 표정으로 제갈현에게 말했다.


"일단.. 이제 와서 다시 탐사를 나가는건 무리인 것 같다. 당장 5일 뒤면 몬스터 웨이브가 시작되는데, 그 때까지 좋은 위치를 찾아서 이주하고 방어 준비를 하기에는 시간이 빡빡해"


"5일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2~3일이면 좋은 위치 잡기에 충분한 시간이고, 그 후에 이주해서 마지막날 방책같은거 좀 세우면.."


"혹시라도, 또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기면?"


"..!"


이내, 우진이 제갈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목소리를 낮추었다.


"너는, 소연씨가 한 말에 의심스러운 부분 없었어?"


"혀, 형님.."


"두 사람이 불편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기분 상해서 혼자 우리를 따라왔다고? 그 넉살 좋고 겁 많은 양반이?"


날카로운 우진의 목소리에 제갈현은 파리하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사실일 수도 있어. 우리가 의빈씨를 본건 일주일이 될까말까 한 시간일 뿐이니까. 하지만.."


우진은 잠시 뜸을 들이며 망설이더니, 한층 더 음습한 눈빛으로 토해내듯 말을 내뱉었다.


"생각, 잘 해야된다.. 어쩌면, 같은 일이 또 반복될 수도 있어"


"..!"


그의 말에 제갈현은 경악 어린 표정으로 우진을 바라보았다.


"서, 설마.."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갈현의 목소리가 커지려 하자 우진은 그의 말을 막으며 못박았다.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어. 그만큼, 신중해야 하는 일이다"


황망한 표정의 제갈현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자, 우진은 그런 그를 잠시 살펴보고는 이내 말을 이었다.


"일단, 1차 몬스터 침공은 여기에서 막자. 아쉬운대로 방책같은거를 좀 쌓고 하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어"


제갈현이 까맣게 죽은 눈으로 그를 천천히 올려다 보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이번 탐사에서 얻어 온 고기들도 있고.. 아껴 먹으면 3주차정도 까지는 버틸 수 있다. 몬스터 침공을 막아서 스킬 포인트를 얻고 바로 탐사에 나선다"


말을 마친 우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제갈현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고는, 자리를 파했다.


"이제 그만 들어가서 자라. 내일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할거야"


이내 제갈현이 황망한 얼굴로 휘적휘적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걸 확인하고는, 우진은 다시 자리에 누워 생각했다.


'..이미 한 사람이 죽었다. 더이상 누구도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없어'


그의 머리속에 담담한 얼굴의 소연과 불안한 얼굴의 혜란이 스쳐갔다.


'일단은.. 묻어두자. 결국은 파헤쳐야 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너무 안 좋다'


한동안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그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벽에 기대 앉았다.


그리고, 스킬 창조 인터페이스를 열었다.


===========

▶ 스킬 창조

요리

+

스킬 창조 포인트 : 6

===========


'이럴줄 알았으면 요리 따위를 배우는게 아니었는데..'


한참을 망설이던 그는 더하기 버튼을 눌렀다.


'암살..? 카운터 어택? 카운터 배리어? ..제길! 포인트가 너무 부족해!'


우진이 원하는 스킬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암수를 역으로 받아칠 수 있는 스킬. 한동안 스킬 고안을 위해 골몰하던 그는 결국 원하는 효과를 내기 위한 포인트가 한참 부족함을 깨닳았다.


'어쩔 수 없다. 암수를 한번만 막아내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겠지. 매직 실드.. 이것도 안되면 하급 매직 실드. 하.. 그러면 하급 스몰 매직 실드'


===========

▶ 스킬 창조 - 원하는 스킬의 이름과 설명을 입력해 주세요

이름 : 하급 스몰 매직 실드

설명 : 작은 범위에 한해 소폭의 물리력을 막아낼 수 있는 마법 방패를 펼친다

소모 창조 포인트 : 6


생성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


마침내 생성할 수 있는 수준의 창조 스킬을 도출해낸 우진은 마치 짜맞춘 듯이 갖고 있는 창조 포인트와 동일한 소모량에 망설임 없이 스킬을 창조했다.


< 스킬 창조가 성공했습니다 >


'일단, 이걸로 최소한의 대비는 했지만.. 이정도론 불안해'


현실 세계로 최대한 빨리 돌아가기 위해 가급적 소모하지 않으려 했던 제작 창조 포인트. 잠시 망설이던 우진은 이내 굳은 표정을 띄며 창조 스킬 인터페이스를 열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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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010_다가오는 위협 (1) 19.11.02 62 2 13쪽
» 009_갑작스러운 알림 (2) 19.11.01 61 2 14쪽
8 008_갑작스러운 알림 (1) 19.10.31 72 2 13쪽
7 007_창조의 힘 (2) 19.10.29 67 2 14쪽
6 006_창조의 힘 (1) 19.10.29 73 2 15쪽
5 005_믿음 (2) 19.10.29 69 2 14쪽
4 004_믿음 (1) 19.10.28 75 3 14쪽
3 003_생존의 시작 (3) 19.10.28 78 2 14쪽
2 002_생존의 시작 (2) +2 19.10.28 112 3 15쪽
1 001_생존의 시작 (1) 19.10.28 22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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