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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부 님의 서재입니다.

비얼라이브 - 그들의 생존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완결

이야부
작품등록일 :
2019.10.28 14:22
최근연재일 :
2019.11.05 06:05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1,110
추천수 :
29
글자수 :
80,917

작성
19.10.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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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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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5쪽

001_생존의 시작 (1)

DUMMY

광활한 대지를 뜨겁게 내리쬐는 하늘의 태양. 우거진 수목들은 태양에서 뻗어나오는 생명력을 빨아들이듯 술렁대며, 흐르는 시냇물은 바다와 맞닥드리며 마침내 그 위태로운 여정의 종말을 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간의 손길은 단 한줌도 닿지 않은듯한 광활한 풍경 속 어느 해안가. 갑작스레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백색 섬광이 지면에서 잠시간 눈부신 빛을 뿜어내고는, 이내 그 안에서 예닐곱의 인영이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 화아아악


"..? 뭐, 뭐야 이건!"


"!? 꺄아악!"


상황을 이해 못한듯 잠시간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이내 저마다 패닉에 빠져 어찌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서른 언저리의 직장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 한우진은 가라앉은 눈빛으로 조금이라도 사태를 파악하고자 맹렬히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갑작스레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 속에서, 우진은 이내 다른 이들과 다른 의미로 당황하기 시작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자락과 그 밑으로 널리 퍼져 있는 우거진 숲. 그리고 인근의 들판에 널려있는 바위들과 그 사이를 한가로이 노니는 토끼와 사슴들.


'가상현실? 그럴리가.. 난 방금까지 전철 타고 퇴근하는 중이었는데. 그래도, 이 풍경은 너무 비슷하잖아'


그랬다. 그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은 그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것이었다. 마치 지금의 자신들과 같이, 해안가에 맨손으로 떨어져 모든 것을 스스로 일구어내며 생존해야 하는 게임. 최근까지도 그가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던 그 게임은,


"..비얼라이브?"


순간 옆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우진은 흠짓 놀란다.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슬며시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니 덥수룩한 머리에 짙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지적인 인상의 청년이 경악한 표정으로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잠시 고민하던 우진이 그 청년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어보려던 찰나, 모두의 귀에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 비얼라이브 세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시벌, 이거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여!"


"끼약! 누구야! 여기는 어디야 대체!"


갑자기 머리 속에 울려퍼지는, 마치 버스터미널 안내 방송과도 같은 음성. 모두가 깜짝 놀라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뭐라 외치는 와중에 우진은 속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역시!'


자신의 생각대로 이 곳은 비얼라이브 게임 속인 것 같다. 비얼라이브는 맨몸으로 자연속에 떨어져 주변에 있는 돌이나 나무, 짚 등을 이용해 생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채집이나 수렵을 통해 식량을 구하며 점차 문명과 기술을 발전해 나가는 생존 게임이다.


비슷한 여타 생존 게임과 달리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미완성인 주제에 고가에 판매 되었음에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 이 곳에서 여러분은 또 다른 아담과 이브가 되어, 새로운 땅을 개척하고 먹을것을 구하며 각종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그.. 그게 무슨 개소이여! 이런 시벌, 당장 원래대로 돌려놓지 못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다부진 체격의 사내는 들려온 말에 화가 치밀이 오른 듯 흥분된 어조로 고래고래 소리쳤으나, 안내 음성은 아랑곳 없이 계속 이어졌다.


- 머리속으로 '인벤토리'를 떠올리시면, 여러분은 일정량 이하의 무게 만큼 물품들을 보관하실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자신에게는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기능. 우진이 머리속으로 인벤토리를 떠올리자 즉시 눈 앞에 푸르스름한 인벤토리 인터페이스가 떠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당연하게도 현재 들어있는 물품은 아무것도 없었다.


실험삼아 해안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자갈돌을 주워 열려있는 인벤토리에 갖다 대니, 손에서 자갈돌이 사라지며 인벤토리 화면에 돌 항목이 1개 추가된다.


===========

▶ 인벤토리

돌 x1

===========


- 다음으로, 머리속으로 '제작'을 떠올리시면 나타나는 화면의 좌측에서 여러분들은 현재 제작할 수 있는 물품들의 목록과 각 물품의 재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소리질러 봤자 안내 음성에서는 일체의 반응도 없자, 다들 초조한 마음이 들었는지 유일한 지표인 안내 음성의 말을 따라 메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


우진도 머리속으로 조합을 떠올리자, 눈앞에 물품 제작과 관련된 인터페이스가 떠올랐다. 좌측 화면에는 안내 음성의 말대로 현재 제작할 수 있는 물품이 표시되었다.


===========

▶ 제작 목록

돌 곡괭이 (지푸라기 x10, 나무 x1, 돌 x1)

횃불 (나무 x1, 돌 x1, 부싯돌 x1)

돌 도끼 (지푸라기 x10, 나무 x1, 부싯돌 x1)

목제 둔기 (나무 x4, 섬유 x15)

..

===========


- 나타나는 화면의 우측에는 이 세계에서 제작 가능한 모든 물품들이 카테고리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물품을 제작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이 성장하심에 따라 원하시는 물품을 하나씩 해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우진은 안내 음성이 시키는 대로 창의 우측을 확인했다.


===========

▶ 물품 목록 (전체)

돌 곡괭이 (이미 배움)

횃불 (이미 배움)

돌 도끼 (이미 배움)

목제 둔기 (이미 배움)

나무 창

천 옷

천 바지

천 신발

짚 토대

짚 벽

짚 천장

..

- 현재 제작 포인트 : 0

===========


'어?'


안내 음성의 말을 따라 물품 목록을 확인하던 우진은 인터페이스의 우측 하단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버튼이 하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 창조..? 이게 무슨 버튼이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 우진은 순간적으로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끼며 해당 버튼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려 할 때 안내 음성이 이어졌다.


- 마지막으로, '스킬'을 떠올리시면 여러분이 현재 소유하고 계신 스킬 목록과 습득하실 수 있는 전체 스킬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뭔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게 있다.. 일단, 놓치는게 있을 수 있으니 안내부터 따라 가 보자. 스킬'


===========

▶ 현재 스킬

===========


===========

▶ 스킬 목록 (전체)

파워 스트라이크

대쉬

신속 조준

..

파이어 볼

회복 촉진

..

- 현재 스킬 포인트 : 0

===========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 우진은 재빨리 스킬 인터페이스를 훑어보았다. 역시나, 스킬 인터페이스에도 마찬가지로 우측 하단에 자신이 알지 못하는 '스킬 창조' 버튼이 확인되었다.


- '현재 제작 포인트' 와 '현재 스킬 포인트' 는 각종 활동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를 성장시키심으로써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 하나하나 습득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창조 버튼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설명을 마친 안내 음성은 잠시간 뜸을 들이더니, 이내 마지막 안내 사항을 일러주었다.


- 이곳에서의 죽음은 실제의 죽음과 직결되오니, 항상 행동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뭐라고!? 게임에서는 이런건 없었는데?'


일반적으로 가상현실 게임은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통각을 차단하거나, 매우 미미한 강도로만 전달한다. 비록 가상이라고 해도 과도한 충격을 받을 경우 사람의 뇌가 착각해 실제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진은 안내음성의 말을 듣고는 다급히 자신의 손을 꼬집어보았다.


'..! 아프다! 통증이 느껴져!'


"악!"


아까 전 비얼라이브라고 중얼거렸던 청년 역시 같은 것을 눈치챘는지, 무언가로 자신을 찔러보고는 작게 비명을 내질렀다.


"이대로 끝나면 어떻게 해!"


"시벌! 이게 뭔 소리여! 돌려 보내 달라고!"


안내 음성이 마지막 경고를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자, 불안한 눈빛의 모두는 다시금 우왕좌왕 하며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창조 버튼에 대한 설명을 기다리던 우진 역시 안내 멘트가 더이상 들려오지 않자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꼈다.


'침착해.. 일단 새로운 메뉴가 하나쯤 추가되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여러분! 지금 당장 재료들을 최대한 모아야 합니다!"


자신 외에 비얼라이브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또 한명의 남자. 뿔테안경의 청년이 모두에게 소리 쳤다. 그의 외침에 모두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에게 몰렸고, 성격이 급한듯한 덥수룩한 수염의 사내는 씩씩 거리며 청년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그의 멱살을 쥐었다.


"너! 뭐여! 너 뭔가 알고 있는겨!? 빨랑 불지 못혀!?"


"켁켁, 아니.. 그게 아니라"


눈 앞에서 난데없는 폭력이 일어나고 있으나 그 누구도 덥수룩한 수염의 사내를 말리는 사람은 없었다. 우진은 모두의 눈빛 속에서 당황과 초조, 불안의 감정 외에 깊숙이 숨어 있는 의심의 기운을 눈치챘다.


숨통이 막히는지 켁켁 거리던 뿔테안경 청년의 안색이 점점 푸르죽죽해지고 있을 때 쯤 다소 사나운 인상의 숏컷을 한 여자가 마지못해 다가가 수염 사내를 말렸다.


"그만좀 해요! 추궁할건 추궁하더라도 일단 말은 들어봐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그녀의 말에 수염 사내의 얼굴은 더욱 울그락불그락 해 졌고, 내심 사태를 관망하려 했던 우진은 점점 나빠지는 상황에 결국 함께 앞으로 나섰다.


"저, 다들 불안하신 건 알지만 조금만 진정하죠. 일단 이야기를 먼저 들어본 후 조치해도 늦지 않습니다"


차분한 우진의 말에 잔뜩 얼굴을 찌푸리던 수염 사내는 이내 쯧- 하고 혀를 차고는 마침내 뿔테 안경 청년을 바닥에 내 팽개쳐 버렸다.


"크헉! 쿨럭 쿨럭.."


"..괜찮습니까?"


숏컷 여자도 내심 의심이 가는 것은 마찬가지인지 팔짱을 낀 채 청년을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고, 우진은 그런 그녀의 기색에 어쩔 수 없이 뿔테 청년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 쿨럭! 고맙습니다"


"일단, 뭔가 혹시 알고 계신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게.."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그때로 턱을 덜덜 떨며 잠시 숨을 고르던 뿔테안경 청년은 천천히 말을 꺼냈다.


...


"그러니까, 여기 오기 전에 비얼라이브라는 게임을 해봤는데 그게 여기랑 똑같았다? 맞습니까?"


"맞.. 맞습니다. 인터페이스랑 안내 음성이랑 다 똑같아요"


"다른 점은 전혀 없었구요?"


"..네. 딱 하나, 마지막에 나온 진짜 죽는다는 말 나온 것만 빼고는 다 똑같아요"


그의 설명에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뭐여. 거시기, 그럼 여가 게임 속이란 말여?"


"그럴리가. 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이었는데?"


"저, 저도 사람들이랑 밥먹는 중이었는데요"


사람들은 그런대로 수긍한 분위기였으나, 눈빛 깊숙한 곳에서 맴돌고 있는 의심의 그림자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 우진은 그의 설명에서 다른 부분에 주목하고 있었다.


'인터페이스가 똑같다고..? 다른건? 창조 버튼은?'


그러나 뿔테 청년의 설명은 거기에서 끝났고, 우진은 괜한 질문으로 다른 이들에게 덩달아 의심받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일단 천천히 알아보자. 곧 해가 진다. 아무런 준비 없이 밤을 맞이하는건 결코 안전하지 않아. 이 친구의 말마따나 태양이 아직 떠 있을때 조금이라도 많이 채집을 해 둬야 해'


생각을 정리한 우진은 모두를 둘러보며 최대한 조심히 말을 골라 그들에게 제안했다.


"일단, 이분의 말 대로 채집부터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 지면 아무래도 돌아다니기 더 힘들어질 테니 조금이라도 밝을 때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모아놓고 밤에 다시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보죠"


말을 마친 우진은 조심스럽게 모두의 눈치를 살폈다. 다행히 다들 어느정도 수긍하는 눈치였고, 특별히 그의 말을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듯한 느낌은 없었다.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는 다시금 말을 이었다.


"아까 들은 인터페이스 라는 걸 조금 둘러보니, 물건들을 만드는데 당장 필요한 재료는 돌, 부싯돌, 나무, 지푸라기, 섬유 이렇게 다섯 가지인 것 같습니다. 얼핏 봐도 이것들 모두 주변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것 같으니 이것들과 주변의 먹을만한 열매들을 최대한 모아서 해가 지기 시작하면 다시 여기로 모입시다"


"흠.. 알았어요. 당신 말대로 해요"


아까부터 팔짱을 낀 채 물끄러미 우진을 바라보고 있던 숏컷 여자는 내 말을 지지해주었고, 흥분이 가라앉은 듯 보이는 수염 남자는 쭈뼛거리며 뿔테 청년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켜주었다.


"험험. 아까는 미안했네. 내가 좀 잘 흥분해서.."


"아..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일으켜주셔서"


뿔테 청년의 표정에 안도의 감정이 어리자 수염 남자는 짐짓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완전히 믿겠다는 건 아니여. 일단 두고 보겠다는 것인 게, 알아서 혀"


"아.. 네"


둘 사이에 다시 어색한 기운이 감도는 듯 하자, 우진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고는 둘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뭐, 그러면 일단 화해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아직 통성명도 안 했네요. 저는 김우진이라고 합니다"


우진이 수염 남자에게 손을 내밀자, 그는 멋적은 표정을 하며 그의 손을 마주잡았다.


"어어.. 나는 채광춘이라고 허네"


그와 맞잡은 손을 두어번 흔들고는 이내 우진이 뿔테 안경의 청년에게 고개를 돌리자 지켜보고 있던 숏컷 여자가 잽사게 먼저 그의 손을 잡아채고는 자신을 소개했다.


"나도 만나서 반가워요. 난 채미지라고 해요"


"아, 네. 미지씨. 하하.. 이상한 상황이지만 뭐,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가 웃으며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자 그녀도 만족한듯 돌아서서 재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마침내 우진은 뿔테 청년에게 손을 내밀어 인사를 건넸다.


"뭔가 이곳에 대해 아시는 게 많은 것 같은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하하, 아니에요. 아까는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제갈현이라고 해요"


두사람은 미소띈 채 서로의 손을 꽉 마주잡았다. 우진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구석을 찾을 수 있을까 그의 눈빛을 유심히 바라보았으나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순박한 눈으로 미소짓고 있을 뿐이었다.


'제갈현.. 그냥 나처럼 게임을 해봤을 뿐인건가? 창조 버튼에 대해서는 무언가 알고 있나?'


작열하던 태양은 조금씩 수평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고, 그 둘은 서로의 손을 굳게 맞잡은 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그런 우진을 묘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청순한 얼굴의 한 여자가 있었다.


그들이 비얼라이브 세계에 떨어진 첫 날의 일이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비판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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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_갑작스러운 알림 (2) 19.11.01 60 2 14쪽
8 008_갑작스러운 알림 (1) 19.10.31 72 2 13쪽
7 007_창조의 힘 (2) 19.10.29 67 2 14쪽
6 006_창조의 힘 (1) 19.10.29 72 2 15쪽
5 005_믿음 (2) 19.10.29 69 2 14쪽
4 004_믿음 (1) 19.10.28 74 3 14쪽
3 003_생존의 시작 (3) 19.10.28 77 2 14쪽
2 002_생존의 시작 (2) +2 19.10.28 111 3 15쪽
» 001_생존의 시작 (1) 19.10.28 224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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