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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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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9.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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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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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946,228

작성
23.06.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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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18. 술래를 잡아라

DUMMY

“ [VIII. 힘(Strength) - 잘게 부수기]!! “

-콰콰쾅!!!!!!

아디나는 이렇게까지 [VIII. 힘(Strength)] 아르카나를 제대로 활용한 적이 있었을까 싶은 생각과 함께 열심히 큐브들을 파괴하며 최선을 다해 내려간다.

“ 여기 있다!! 크릭!! 신의 대리인을 찾았어!! “

또 한 명이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 으아아 또 걸렸다..! [VIII. 힘(Strength) - 잘게 부수기]!! “

한순간 눈앞에 시야가 트이고 바닥을 향해 억지로 내려간다.

하지만 또 큐브가 아디나를 막아서는 바람에 마저 내려가지 못하고 멈춘다.

그리고.. 주위에 일곱 명의 레베른이 아디나를 바라본다.

“ 아~.. 붙잡힌 건가..? “

큰일이다.

이대로면 안 된다.

죽는 것보다 모든 아르카나가 크릭의 손에 넘어가는 것이 더욱 두렵다.

아디나의 머리가 최고속도로 빨리 회전하는 와중에 갑자기 아디나의 자세가 무너진다.

-콰콰쾅!!!!!!!

“ 어라..? “

“ 너가 벌써 포기하면 신이 울겠다 이 녀석아! “

발밑에서 무슨 시꺼먼 사람이..

아..

춘향이 자신의 마나를 온몸에 둘러싸고 손을 뻗어 아디나의 손을 붙잡았다.

주위에 스파크가 튀는 것으로 보아..

아리나의 번개를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려쳐 아디나가 서 있는 큐브를 부수고, 아리나의 번개를 검은 마나로 견디면서 파고든 모양이다.

“ 와.. 진짜 이런 무모한 전략을 쓴다고..? 미친 거 아냐..?! “

갑작스러운 상황에 10명의 레베른은 물론이고 아디나도 당황스러웠다.

정말 진심으로 깜짝 놀라는 바람에 떨어지는 와중에도 소리치는 아디나의 손을 춘향이 억지로 붙잡는다.

정확하게는 아디나의 손에 쥐고 있는 [VIII. 힘(Strength)] 아르카나를 붙잡았다.

“ 이거나 내놔봐! 이거 어떻게 쓰는.. “

춘향이 아르카나에 손이 닿자 온갖 지식들이 머릿속에 한 권의 책으로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주 사악하게 웃었다.

“ 그렇구나. 킥킥.. 아주 재밌겠어..!!! [VIII. 힘(Strength) - 찍어누르기]!!! 억!! “

“ 꺅..!?!?!!!! “


당황스럽다.

아니 어이없다.

크릭은 그런 춘향과 아디나를 바라보며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대체 어떻게 동료를 향해 공격하고, 동료를 당황하게 하고, 동료의 무기를 뺏어서

동료와 함께 공격당할 생각을 하는 건가.

크릭은 [VIII. 힘(Strength) -찍어누르기] 덕분에 아주 빠르게 바닥을 향해 떨어지는 아디나와 춘향을 바라보며 지시한다.

“ ..미친것들... 쫓아. 계획대로 행동하자고. 다프트. 피아슈페르. 넬크. 너희는 알고 있겠지? “

“ 그래... 아주 잘 알고 있지... 검은 녀석.. 캘리의 복수를 내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다니.. 고맙다 크릭. “

다프트는 큐브를 타고 내려가는 것도 짜증 났는지 그대로 자유 낙하하기 시작했다.

다프트의 뒤를 피아슈페르, 넬크도 큐브에서 뛰어내리고

크릭은 남아있는 레베른과 함께 큐브를 타고 아디나를 쫓는다.




“ 억! “

“ 우왁..!... 아하하! 아! 재밌다! 이거 다음에도 써먹을 수 있겠는걸?! 아야야.. “

아무래도 춘향과 아디나는 서로 겹쳐서 찍어 눌리다 어느 한 큐브에 처박히는 바람에 둘 다 갈비뼈가 부러진 느낌을 받았다.

아니 오히려 이만한 높이에 이만한 속도로 떨어졌는데 고작 갈비뼈면 미친 듯이 탄탄한 육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아디나가 온 힘을 다해 자신을 누르고 있는 춘향을 옆으로 치우고 얼굴을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 으으.. 너에게만큼은 절대 아르카나를 줘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어.. “

“ 킥킥..! 알겠으니까 빨리 우리가 탔던 슝슝달리는 전차를 뽑아서 얼른 가! “

정말 아디나도 춘향의 말처럼 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VII. 전차(The Chariot)]는 별자리를 하나하나 새기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다.

지금처럼 긴박한 상황에서는 마음껏 뽑아낼 수 없었다.

“ 일단.. 최대한 가볼게..! [I. 마법사(The Magician) - 비행]!! “

아디나가 떠나자마자 레베른도 춘향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뭐 이곳은 상대방의 앞마당이니까.

춘향은 옆구리를 살짝 만져본다.

흠..

저 녀석들은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데 혼자만 계단으로 구른 느낌이랄까..?

“ 칫.. 신의 대리인은 벌써 가버린 건가? “

“ 예상 범위 내야. 놓치기 전에 어서 움직여! “

마치 상대는 이곳에 춘향이 있을 거라는 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짜여진 대로 큐브를 타고 있는 레베른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고, 자유 낙하하던 세 명의 레베른은 각자 주위의 큐브에 내려앉았다.

춘향은 본능적으로 눈치챘다.

이 세 명이 자신의 상대라고.

그리고 유일하게 검은 마나를 가진 인원이므로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 단단히 준비했다고.

“ 아아~ 그래~ 갈라면 가라구? 남은 녀석들을 후딱 처리하고 니네 대장까지 죽여버릴라니깐. “

물론.. 갈 수 있다면 말이지.

아니.

갈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계단에 구른 만큼 니들도 다쳐줘야겠어.

-츠즛... 치지지지지직!!!!!!!!!!!!

“ 기다리다 늙는 줄 알았네! “

티아트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마나를 모은 아리나가 드디어 춘향이 있는 곳까지 올라와 내려가려던 모든 레베른들을 감전시키기 위해 전류를 퍼트린다.

이걸로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겠..

“ 베리엔. “

-츠즛... 파지직..!! 치지지직..!!!!!

한순간 내려가던 네 개의 큐브가 모이면서 크릭이 아리나의 마나를 자신의 마나로 바꾸고, 베리엔이라고 불린 남자가 크릭이 뚫어놓은 궤적을 따라 번개를 내뿜어 아리나의 번개가 빈 공간을 메꾸지 못하도록 틀어막았다.

그리고 베리엔은 최대한 큐브를 크릭에게 붙이며 티아트를 타고 이곳을 바라보고 있는 아리나와 눈을 맞춘다.

“ ..크릭. 저 여자는 나에게 맡겨라. “

“ 음? “

“ 번개는 어디에 있든 변수를 창출할 수 있지. 물론 너에게는 통하지 않겠지만 다른 동료에게는 치명적일지도 몰라. “

솔직히..

케리니가 옆에 없는 크릭에게는 깊은 생각을 할 시간은 없다.

심지어 지금은 아르카나라는 거대한 힘이 손에 들어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주 단순하게.

그런 기회를 방해하는 녀석들을 가족이 떼어내 준다고 한다.

그거면 된 거지.

“ 그래. 가라 베리엔. “

베리엔은 특유의 미소를 내비치고는 한 손에 작은 구를 손에 쥐고 큐브를 움직여 날아간다.

아리나는 티아트를 탄 채로 다가오는 남자를 지켜보며 한숨을 내쉰다.

“ 하아.. 처음 봤어. 나처럼 번개를 사용하는 사람은 말이야.. “

베리엔은 아리나의 앞에서 자신이 들고 온 구를 띄운다.

그러자 노랗게 빛나기 시작하더니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고, 점점 커지더니 베리엔을 둘러싼다.

-츠즈즛... 츠즛...!

“ 그래. 나도 마찬가지야. 이런 상황만 아니었어도 어쩌면 우린 친해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

두 사람 다 번개와 번개끼리 마주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

서로 상쇄가 될지, 하나가 될지,

누가 피해를 입을지, 누가 이기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서로가 번개를 쓰는 만큼 서로가 동료들에게 정말 까다로운 상대라는 것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 베리엔 레베른이다. “

“ ..네이렌 아리나. 아리나 쪽이 이름이야. “

베리엔은 특유의 미소와 함께 빛나는 구를 앞으로 내질러 한줄기 광선을 아리나에게 쏟아낸다.

“ 티아트!! “

베리엔이 아주 작은 움직임을 보이는 그 순간에 아리나는 티아트에게 명령해 번개를 쏟아부었다.

두 번개가 맞부딪히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베리엔도 보내고 크릭을 포함한 세 명의 레베른은 아디나를 쫓아 내려간다.

아아.. 이럴 줄 알았으면 가족들을 조금 더 많이 데려올 걸 그랬다.

아니.. 상관없나.

검은 녀석만 없다면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는 상대들이다.

그래. 고작 나 혼자만을 위해 가족들을 더 많이 투자할 필요는 없지.

저 멀리서 아디나가 기뻐하는 얼굴이 보인다.

어느새 로비까지 도착해 출구를 향해 날아가고 있으니 기쁠 만도 하겠지.

아디나가 웃는 만큼 크릭도 웃고 있다.


“ 으으 이럴 줄 알았으면 여기 오지 않는 건데..! “

사실 아디나가 이 전쟁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크릭이었다.

아마 최초의 신도 이런 아디나가 직접 크릭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다른 레베른들을 전부 도맡아 상대하고 나머지 네이렌 여섯 명이 크릭을 상대하길 바랐을 것이다.

실제로 피렌의 계획에서도 아디나와 크릭이 마주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멋대로 행동해버릴 줄 몰랐을 뿐..

아디나는 로비의 큐브 뒤에 숨어서 [IV. 황제(The Emperor)]로 만들어낸 자신의 분신을 크릭이 쫓고 있는 것을 바라본다.

완벽하게 아디나처럼 행동하고 있는 분신은 크릭을 낚기에 충분했지만 한번 가짜라고 인식하고 난 다음에는 이것까지 고려해서 움직이게 되겠지...

“ 으아.. 이제 어쩐담.. “

너무나도 완벽한 연기를 한 나머지 분신이 탑의 바깥으로 나가려 한다.

덕분에 크릭도 문 앞에 와버린지라 아디나는 꼼짝없이 갇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대로 시간을 끌다가 카린이 재설계를 끝마친다면 다행이겠지만 아마 그전에 아디나가 들키겠지.

“ ..뭐야. 가짜군. 문이 열린 적은 없었는데 말이지.. “

드디어 크릭이 아디나로 변장한 모래 병사를 부숴버리고는 두 명의 레베른과 함께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한발 한발.

점점 아디나와 가까워지고 있는 와중에 하늘에서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 거기서!! “

-콰콰쾅!!!!!

탑의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막으려는 듯이 하늘에서 바람으로 만들어낸 화살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라티안과 피렌이 입구를 막고 섰다.

“ 음? 네 녀석의 검과 노는 건 재미가 없었나? 벌써 끝내고 따라올 줄이야. “

“ 정말 재밌는 선물이더라고.. 그런데 미안하네. 내 검은 내가 제일 잘 알거든..! “

라티안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일곱 개의 검을 들어 올린다.

“ 크큭.. 정말 용감하군그래.. 자기 자신에 대한 건 잘 알면서 주위를 볼 줄 모르는 건가? 네 녀석의 검이 나에게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덤벼들려는 건가? “

알고 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지금 아디나와 크릭을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 하는데 앨리스는 카린의 옆에 있으며, 춘향도, 아리나도 위에서 싸우고 있다.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라티안과 피렌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맞설 수밖에 없지 않은가.

“ 하아..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

금방이라도 전투가 시작되려는 와중에 큐브 뒤에서 아디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실 아디나는 라티안과 피렌이 싸우는 동안 슬쩍 빠져나가 작전대로 레베른의 우주선을 폭파할 생각이었으나 이대로 가다간 라티안과 피렌이 죽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 호오.. 알아서 걸어 나와 주시는군. 술래잡기는 끝이라는 건가? “

크릭의 얼굴에 다시 한번 미소가 떠오른다.

“ 아디나! 왜 나온 거야! “

“ 그럼 이대로 너희가 죽게 내버려 두라는 거야? “

라티안과 피렌은 아주 조금 기분이 나빠진다.

아무리 만난 지 오래된 사이는 아니라지만.. 아디나가 압도적으로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동료가 하려는 작전을 걱정된다고 무너뜨려 버리다니.

“ 그래도 너가 붙잡힌다면.. “

“ 아. 걱정 마. 너희의 도움도 받을 거니까. 어이 크릭. “

크릭은 아디나를 바라보고 말하라는 듯이 한쪽 눈썹을 올린다.

“ 마침 이곳에는 세 명. 너희 쪽도 세 명이지. 2대2로 맞붙이고 우리 둘이서 술래잡기를 이어나가는 건 어때? “

“ 큭.. 크큭... 크하하하하하!! 재밌군그래! 이 상황에서도 네 녀석이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애초에 너의 공격은 나에게 닿지 않는데도? “

아디나는 신나게 웃는 크릭을 앞에 두고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그리고 등 뒤에 감춰두었던 빛나는 아르카나 한 장을 꺼낸다.

“ 뭐.. 사실 너에게 선택권은 없었어. 이미 시작됐거든. 라티안. 피렌. 부탁할게? [XXI. 세계(The World) - 진실된 세상] “

아디나의 손에서 빛나던 아르카나가 빛을 잃는다.

그러면서 주위의 세상이 변한다.

아니..

원래대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XXI. 세계(The World)]를 이용해 ‘ 크릭이 알고 있던 ‘ 탑의 모습으로 ‘ 거짓된 세상 ‘ 을 만들었었다.

그리고 방금

[XXI. 세계(The World)]를 이용해 현실로 되돌렸다.

“ ..무슨 짓을 한 거지? “

온갖 쓰러진 나무들, 부서진 나뭇가지, 떨어진 나뭇잎.

그리고.. 부서진 집의 잔해들, 깨진 그릇들과 큐브의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다.

이해가 안 된다.

어째서 이런 것들이 이 세계의 중심축에 있는 거지?

어째서 이런 것들이 ‘ 갑자기 ‘ 나타난 거지?


모두들 당황하는 사이에 라티안과 피렌만큼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온갖 잔해들은 몰라도

적어도..

쓰러진 나무에서는 너무나도 익숙한 마나가 느껴진다.

“ ...앨리스? “

당황하고 있는 라티안과 피렌의 옆으로 새하얀 아디나가 지나간다.

“ 그럼 얘들아 부탁할게! “

그대로 아디나는 온갖 잔해들의 틈을 통해 문을 통과해 검은 탑을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작가의말

아르카나..

생각보다 훨씬 훨씬 훨씬 훨씬 더 엄청난 것일지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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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254. 더욱 아름답게, 더욱 빠르게 23.08.05 260 1 13쪽
261 253.5 아름다운 춤 23.08.04 258 1 17쪽
260 253. 제자의 소소한 복수 23.08.03 262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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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251. 하나의 육체 두 명의 망령 23.08.01 256 1 12쪽
257 250. 이제부터 너희가 해야할 일은 23.07.31 257 1 13쪽
256 249. 검은 왕국의 왕 23.07.30 255 1 13쪽
255 248. 두 가지 의뢰 23.07.29 256 1 14쪽
254 247. 제2차 작명 토론 23.07.28 254 1 15쪽
253 246. 차원이 다른 존재 23.07.27 259 1 15쪽
252 245. 사건의 전말 23.07.26 255 1 13쪽
251 244. 혼자서 고민할 필요는 없어 23.07.25 254 1 15쪽
250 243. 사슬의 끝 23.07.24 256 1 13쪽
249 242. 자유의 도시 23.07.23 256 1 15쪽
248 241. 큰 돈의 용도 23.07.22 258 1 14쪽
247 240. 정해진 승패 속의 베팅 23.07.21 259 1 14쪽
246 239. 본격적인 수사 준비 23.07.20 258 1 13쪽
245 238. 새로운 행성의 가장 큰 문제는.. 23.07.19 259 1 14쪽
244 237. 천사의 휴일 23.07.18 256 1 16쪽
243 236. 3월의 뜬금없는 파티 23.07.17 252 1 15쪽
242 235. 최강자를 가려라 23.07.16 256 1 16쪽
241 234. 아리나와 피렌이 그린 그림 23.07.15 255 1 18쪽
240 233. 뛰는 춘향 위에 나는 천사 23.07.14 256 1 14쪽
239 232. 새로운 세상 특별한 동료 23.07.13 254 0 13쪽
238 231. 그래서 대체 뭐라고 부를건데 23.07.12 25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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