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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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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9.11 19:24
연재수 :
6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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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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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글자수 :
3,946,228

작성
23.07.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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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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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36. 3월의 뜬금없는 파티

DUMMY

“ 파티하자!! “

뜬금없는 춘향의 말에 모두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라티안도, 피렌도, 아리나도, 카린도, 앨리스도,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휴식을 취하러 온 아디나까지.

모두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궁금해하면서도 춘향이 말하는 것이니 분명 정상적인 것이 아니리라 생각해 불안한 기분까지도 들었다.

그나마 파티라는 단어가 뭔지 알고 있는 앨리스는... 그냥 평범한 표정인데..

춘향의 기억을 토대로 언어를 습득해 파티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카린은..

-펄럭.

어..

어어..

...도망가버렸다.

카린이 도망친 것을 보니 분명 창조가 필요한 귀찮은 일이라는 것을 확신한 아리나가 깃펜을 내려놓고 춘향에게 물어본다.

“ 정말.. 다양한 의문이 드는데 일단 첫 번째로 물어보고 싶은 건.. 파티가 뭐야..? “

이 새로운 지구(가명)에 정착한 지 3개월.

정말 셀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일들을 해오면서 이제서야 조금씩 안정권으로 들어섰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네이렌이 맡았던 일들을 가르치고, 조금씩 정착해나가기 시작하며 약간의 여유가 생겼으니 가능하다면 난감한 일을 만들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 축제야 축제! 우리도 어느 정도 자리 잡았고, 세상에 돈도 계속 돌고 있으니 놀 거리를 줘야 하지 않겠어? 이 행성에 살아서 너무 좋다~ 행복하다~ 재밌다~ 같은 느낌을 주려면 축제가 끊이지 않아야지! “

역시..

까다롭고 귀찮고 피곤한 일거리를 가져왔다.

“ 엄... 일단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고.. 아직도 지구인이랑 헤브나인들이 서로 화합도 안 되고 있고.. “

“ 그러니까 하자는 거야! 축제는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거니까! 모두가 화합되는 거지! 서로 간에 친해지다 보면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되지 않겠어? “

한동안 학교에 틀어박혀서 사람들에게 전투기술과 마나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르치느라 만족하는 줄 알았는데..

머릿속으로는 또 다른 짓을 꾸미고 있었는지 무조건 밀어붙이려나 보다.

“ 생각해봐! 길거리에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사탕 구걸하고 어른들은 보면서 귀엽다고 사탕 던져주고~ 그걸로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나는 귀신이다~ 사탕 내놔라~ 하면서 협박하고! 아하하! 재밌지 않겠어?! “

춘향의 설명에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진다.

“ ..대체 어디가 재밌는 거야.. “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특히나 앨리스는 모두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궁금했다.

지금 지구(가명)의 신력으로 1년 3월 15일이다.

춘향이 말하는 할로윈 파티를 하기에는 날짜가 아주 많이 이르다.

“ ...아직 3월인데 할로윈..? “

“ 날짜는 상관없지! 어차피 헤브나인들은 할로윈도 모를 거 아냐? 게다가 옛날 지구에나 있던 행사니까! 언제 만들어도 상관없어! 음음! “

즉..

그냥 파티를 하고 싶으니 아무 날짜에다가 멋대로 기념일을 만들어 파티하자는 것이다.

“ 게다가 이거 봐봐! 이거이거! “

춘향이 뻗은 손에는... 조금 징그럽게 뾰족한 모양으로 눈코입을 만들어낸 호박이 있었다.

“ 그.. 그건 뭐야? “

그 호박에서 느껴지는 마나를 본 앨리스는 자연스레 아디나에게 눈을 돌렸다.

“ 에.. 그건 내가 준 잭 오 랜턴인데... 상태가 왜 저래? 쟤는 죽는 애가 아닌데.. “

아디나가 살짝 난감한 듯이 머리를 긁적인다.

오랜만에 지구(가명)에 놀러와 첫 번째로 들린 곳이 학교였는데 그곳에서 춘향이 거대한 낫을 휘두르며 연습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0. 광대(The fool) - 잭 오 랜턴]이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훈련장에 남겨두었던 것이다.

“ 흐흐 실컷 싸우다가 이제 좀 쉬고 싶은데도 계속 때리길래 붙잡고 자장가 좀 불러주니까 잠들던데? “

-...께겍...?

뭔가 파티는 하고 싶고, 아이디어는 없고.. 그런 찰나에 마침 아디나가 잭 오 랜턴을 만들어주는 바람에 호박 머리를 보고서는 뜬금없이 할로윈 파티를 계획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 99% 확률로 맞을 것이다..

잭 오 랜턴을 다시 돌려받은 아디나가 아르카나 속으로 호박을 다시 집어넣고서는 기지개를 켠다.

“ 아우우... 재밌는 걸 하는 건 좋은데.. 난 곧 가봐야 하니까 못 즐기겠네.. 아쉬워라. “

“ 킥킥.. 이번에 성대하게 해보고 잘된다 싶으면 네 녀석이 왔을 때도 또 다른 축제를 벌여줄 테니 걱정 말라고! “

춘향이 일을 벌이면 얼마나 귀찮은 일이 생기는지 아직 자세히 알지 못했던 아디나가 자신은 관련 없다는 듯이 내뱉은 말에 라티안과 아리나가 살며시 째려본다.

하아.. 뭐..

어쩔 수 없나..

지금까지 춘향을 바라보며 느꼈던 점들이 많다.

춘향이 무언가 하려는 일들은 분명 지구의 사람들에게 필요하거나, 좋은 일이다.

다만 그 규모가 어마무시했으며,

실패할 경우에 손해가 너무나도 크다는 점과,

자신의 취향이 너무나도 잔뜩 들어간다는 점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춘향이 하겠다는 건 무조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아리나는.. 그런 춘향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하게끔 내버려 두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며 점점 더 고조될 때, 충분히 즐겼을 때 과해지지 않을 틈을 타 새로운 떡밥을 던져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피렌을 바라본다.

피렌은 그런 아리나의 생각을 읽고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인다.

“ 자! 그럼 이제 수많은 호박을!.. “

춘향이 그 어떤 계획을 할 때마다 끌고 다니는 검은 날개를 찾아보려 했으나...

이미 도망쳐버린 것을 확인하고는 사악하게 웃는다.

“ 킥킥.. 지가 숨어봤자 지구(가명) 안이지..! 붙잡아서 파티 준비하고 올게!!!! “

춘향이 떠난 자리..

한순간 태풍이 지나간 듯이 고요해졌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다.

이건 태풍이 지나간 것이 아닌 태풍의 눈에 들어선 고요함이라는 것을..

“ ...제발.. 제발 이번엔 사고 치지 말아줬으면.. “

“ 빨리.. 대책을 짜보자. “





천공섬에서 춘향이라는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어느 날 밤.

케이아는 춘향이 아디나에게 억지로 붉은 달을 만들어달라고 떼쓰는 바람에 두 개의 달이 같이 떠 있는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의 일과를 마친다.

오늘따라 조금 더 붉게 느껴지는 달과 함께 언제나 일정하지 않은 빛 때문인지 오늘따라 어둡게 느껴졌다.

그리고 불길한 기분은 괜히 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처럼..

하늘에서 수많은 호박이 징그럽게 웃으며 떠다닌다..

그것도.. 많이..

아주 많이...

..

..?

-꼐헤헤헤헤헥!!

-키끾!끾!!

“ ...뭐지..? “

저렇게 생긴 생물은 카린이 창조한 데이터 안에 없었다.

그러면 저 생물들은 새롭게 생겨났다는 건가 싶은데..

말이 안 된다.

새롭게 만들어진 행성에 창조를 시작한 지 3개월,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게 고작 3개월인데 그 안에 새로운 변종이 나올 리가 없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 외계의 침략이군. “

다시 넣어놓았던 최초의 그리모어를 꺼내고 바람을 두른다.

그리고 수십 개의 불꽃 화살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쏘는 것과 동시에 화살보다도 더 빨리 도약해 용사의 검을 휘두른다.

-촤르르르륵..!!!!

“ 읏..?! 구슬...??? “

용사답게 단 한 번 휘둘러 세 개의 호박을 동시에 썰어내자 호박 안에서 수많은 작은 구슬들이 쏟아져 나왔다.

급하게 구슬들을 피하며 다시 지상에 착지한 케이아는 곰곰이 생각한다.

저 호박들은 특수한 공격 자체는 하지 않았다.

단지 누군가의 장난처럼 생긴 얼굴에 징그러운 웃음소리가 거슬릴 뿐이다.

호박을 베어냈을 때 마나를 베어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으며, 살아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만들어진 존재..

죽더라도 전혀 타격이 없는 존재..

케이아는 저 호박들을 외계에서 헤브나(가명)를 침공하기 전

전력 확인 및 정찰병이라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 ....칫.. 까다롭군.. “

케이아는 하늘을 향해 최초의 그리모어를 내뻗고, 닫는다.

그러자 거대한 광선이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미리 네이렌과 정했던 긴급 신호다.

이로써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렌이 지금의 상황을 알아채고 대처를 할 것이다.




하늘 위로 케이아가 쏘아 올린 광선 한줄기가 보인다.

케이아가 쏘아 올린 빛..

라티안도, 피렌도, 아리나도 그 즉시 행동을 개시한다.

“ 빛... 다들 준비해!! “

“ 피렌! 얼른! “

“ 알았어. 너희는 먼저 지원 가도록 해! “

피렌이 바람을 두르고 사람들의 피난을 위해 천공 섬에서 뛰어내려 지상을 향하고,

라티안은 빛의 속도로 케이아가 쏘아 올린 신호를 향해 달려나간다.

아리나 또한 티아트를 만들어내 케이아에게 지원을 하러 가려는 순간 앨리스가 아리나의 옆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 아..! 앨리스! 위험해! 긴급 신호야! “

“ 알아... 그걸 보고 왔어.. 그런데.. “

앨리스는 살짝 찡그린 얼굴로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고 바라보기만 할 뿐 움직임은 없다.

“ ..왜 그래 앨리스? “

“ 우주에서 무언가 있다는 느낌은 없어.. 마나가 안 느껴져.. “

앨리스는 가볍게 꽃잎 한 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던진다.

앨리스의 손에서 떠난 꽃잎 하나는 아름답게 바람을 타고 날아가더니 우주를 향해 쏘아지고, 마치 폭죽처럼 푸른 빛을 뿜어내며 터진다.

그렇게 앨리스의 마나를 우주에 퍼트린다.

“ ...응.. 역시..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아. “

그렇다는 건.. 지금 케이아가 쏘아 올린 긴급 신호는 외계의 침공이 아니라는 건데..

괜히 케이아가 그런 거짓 신호를 쏘아 올릴 이유도 없고..

..

..

“ 춘향... 이 자식이...? “



“ 와하하하!! 받아라~! 이것이 호박이고 이것이 사탕이다~! “

-꼐헤헤헤헥!!

-끼ㅣㅣㅣㅣㅣㅣㅣㅣ이이이익~!!!!

-슈우우우우.... 퍼펑!!!!!!

길 한복판에서 춘향이 두 개의 호박과 함께 길거리에 동그란 구슬... 아니.. 사탕을 흩뿌린다.

춘향이 소리칠 때마다 하늘에서는 호박 모양이나 유령 모양 등으로 화려한 폭죽이 터져나간다.

심지어 할로윈 기념으로 의상에 분장까지 하고 신나게 사탕을 던지며, 어린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어른들의 입에 억지로 쑤셔 넣는다.

즐겁다.

재밌다.

어느새 뒤에서 춘향을 따라오는 꼬맹이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곧 있으면 호박 부대가 대도시에 침공해 사탕을 흩뿌릴 것이며, 거대호박이 광장 분수대에 등장해 화려한 폭죽과 함께 주변에 모인 사람들과 호박파이를 나눠 먹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케이아가 쏘아 올린 빛나는 광선 한줄기를 확인한다.

“ ...뭐..?!! 안돼!!! 축제의 시작인데!!! 내일 오라고 해!!! “

“ 다들 대피하세... 뭐야. “

한줄기 광선이 떠오른 지 얼마나 됐다고 어느새 피렌이 천공섬에서 내려와 춘향의 앞에서 모두를 대피시킨다.

정말 유능한 아이들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춘향은 정말 진심으로 열 받았다.

감히.. 축제를 방해하다니...

진짜.. 정말로.. 어디서 공격해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멸망시키리라...!!!!


피렌은 한참 피난을 시키다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모두에게 구슬을 던지는 춘향의 모습을 확인했다.

주위에 떠도는 호박들이 께름칙한 소리를 내뿜으며 온몸에서 구슬을 흩뿌리는 것도 그렇고..

겉으로 보기에도 사고를 치고 있는 느낌이 잔뜩 들지만

어떻게 보면 춘향치고는 매우 소소한 일을 벌인다고 생각했....

..

..

“ 설마.. 케이아.. “

불길한 기분이 든다.

-파지지지직...!!!

티아트와 함께 하얀 꽃잎을 타고 공중에서 아리나와 앨리스가 내려온다.

“ 피렌! ...으... 춘향.. 진짜.. 설마 했는데..! “

“ ..혹시.. 남쪽에서... “

춘향은 앨리스의 말에 아주 기쁘게 웃는다.

함께 축제를 즐겨주러 오는 친구들이라니 이렇게 기쁠 일이 또 있을까.

“ 들켜버렸네! 맞아! 남쪽에서 지금 호박 대군들이 몰려오고 있어! 이 세상을 사탕으로 가득 덮어버릴 거야! 라는 계획인데.. 감히.. 이렇게 좋은 날 외계에서 방해하다니....! 멸망시키자 앨리스! “

저절로 이마를 탁 치게 만든다.

큰일이다.

이미 대부분 사람들의 대피를 완료했으며, 모험가 소집도 끝마쳤다.

모든 모험가가 피렌의 지령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모습을 보이지 않은 카린과 춘향을 제외한 네이렌 전원도 출동한 상태다.

이랬는데 갑자기 사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춘향이 벌인 장난이에요 라고 말한다면...

“ 안돼.. 안돼 이거 안돼.. “

어떻게든 숨겨야 한다.

절대 이 침공이 외계의 침공이라고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며,

그 어떤 피해도 없이 완벽하게 격퇴했다고 알려야 한다.

절대 춘향의 장난이라고 들켜서는 안 된다.

“ 피렌..! “

“ 알았어. 어떻게든 묶어놓을게..! 최대한 우주에서 화려하게 부탁해..! “

급하게 피렌이 모험가 조합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아마 생각이 통했을 테니 피렌은 모험가들에게 상당히 위험한 적이 왔으니 모험가들에게는 일반 사람들의 통제를 맡기기로 하고 전투는 네이렌만 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아리나가 할 일은 하나다.

“ 애.. 앨리스..! 빨리 우주로..! 춘향! 넌 가만히 있어!!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얌전히 앉아만 있으라고!! “

앨리스는 바로 아리나의 의도를 눈치채고 함께 달려나간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숲속으로 향한 아리나와 앨리스가 번개와 꽃잎을 날린다.

그렇게 날린 번개와 꽃잎들은 춘향이 남쪽에서 흘려보낸 호박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우주로 날아간다.

그리고 폭발시킨다.

최대한 화려하게

최대한 아름답게

정말 격렬한 전투가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듯이.

“ 이게 대체 무슨 고생이람...!!! 티아트!! “

-콰과과과과과!!!!!!!!!





-퍼펑..!!!

아주 화려한 폭죽.. 아니.. 번개와 꽃잎이 우주에서 터진다.

뒤이어 푸른 불꽃을 포함한 다양한 것들이 우주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니.. 우주라고 생각했을 뿐 아마 대기권 언저리일 것이다.

뭐.. 상관없다.

지금 춘향의 기분은 날아오를 듯이 기쁘다.

정말 춘향의 생각대로 네이렌의 가족들은 이렇게 좋은 날 쳐들어온 외계인들을 화려하게 격퇴할 뿐만 아니라 화려한 전투를 예쁜 폭죽처럼 꾸며 지구의 첫 번째 할로윈 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해주었다.

“ 캬~! 지구(가명)의 첫 번째 파티에 저런 화려한 폭죽도 만들어 주다니..! 고마워 친구들!! 아니 가족들~! “


작가의말

ㅋ....

하...

제발 사고치지마..

여기서 쫒겨나면 스토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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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246. 차원이 다른 존재 23.07.27 259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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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242. 자유의 도시 23.07.23 256 1 15쪽
248 241. 큰 돈의 용도 23.07.22 258 1 14쪽
247 240. 정해진 승패 속의 베팅 23.07.21 259 1 14쪽
246 239. 본격적인 수사 준비 23.07.20 258 1 13쪽
245 238. 새로운 행성의 가장 큰 문제는.. 23.07.19 259 1 14쪽
244 237. 천사의 휴일 23.07.18 256 1 16쪽
» 236. 3월의 뜬금없는 파티 23.07.17 253 1 15쪽
242 235. 최강자를 가려라 23.07.16 256 1 16쪽
241 234. 아리나와 피렌이 그린 그림 23.07.15 255 1 18쪽
240 233. 뛰는 춘향 위에 나는 천사 23.07.14 256 1 14쪽
239 232. 새로운 세상 특별한 동료 23.07.13 254 0 13쪽
238 231. 그래서 대체 뭐라고 부를건데 23.07.12 25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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