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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모 님의 서재입니다.

참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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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모
작품등록일 :
2020.01.03 17:03
최근연재일 :
2021.04.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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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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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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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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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주 하나님의 큰 뜻 (3)

DUMMY

‘으이그...

이 한심한 놈아.’


한순간의 화를 못 이긴 덕분에 주리와 담비가 묻힌 곳을 영영 알 수 없게 되자, 일을 이렇게 만든 스스로에게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때 누군가가 내 어깨를 붙잡았다.


“누구야?”


“선생님은 하나도 변하질 않으셨네요.”


스바 여왕이 날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여왕의 웃는 모습을 보자마자, 화를 다스리지 못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네...”


밀려오는 수치심에 잔뜩 풀이 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선생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원래 이런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랍니다.”


“그래도...

전 명색이 선생인데...”


내 말에 스바 여왕은 환화게 웃으며,


“선생이기 전에 사람이죠.

모태에서부터 죄를 가지고 온 죄인.

그게 바로 우리잖아요?”


여왕의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여왕은 그런 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며 우리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제야 모든 준비가 끝났군요.

모두 일어나 천국 문을 두드리세요.”


“......?”


모두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표정으로 금붕어처럼 눈만 뻐끔거렸다.


여왕은 그런 우리들을 둘러보며 환하게 웃더니, 이내 입을 열어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나 주님으로 인하여

가난한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배고픈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목마른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연약한 것도 감사.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나 주님으로 인하여

넘어진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혼자인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잊혀진 것도 감사.


나 주님으로 인하여

실망한 것도 감사.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예수 나의 전부

내 모든 것

예수님만 위해 살리.


그 은혜가 내게 족하다

내 모든 것

예수님만 위해.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예수님 내 전부

내 모든 것 되시는

나의 사랑.』


여왕의 노래에 우리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여왕의 고백이 내 고백이 되고, 여왕의 구주가 내 구주가 됨이 너무나 감사했다.


커다란 감동과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려던 찰나에 하필 노래가 끝나고 말았다.


우린 모두 동시에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여왕을 바라보았다.


여왕은 그런 우리들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모두 아쉬운 것 같으니, 한 곡 더 부를까요?”


“네!”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한목소리로 대답했다.


“대신 이번 노래는 다 같이 불러요.

알았죠?”


여왕은 이렇게 말하고는 다시 입을 열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를 즐거이 불러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리

여호와 하나님 난 주의 백성

기르시는 양이라.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를 즐거이 불러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리

여호와 하나님 난 주의 백성

기르시는 양이라.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주의 선함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주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송축할지어다

송축할지어다.』


아이들은 모두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한목소리로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부르는 아이들은 기쁨으로 충만해져 세상에 둘도 없는 찬란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여왕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럼 우리 마지막으로 한 곡만 더 부를까요?

야훼께서 문 뒤에서 우리를 보고 계시니 이번에도 영과 진리로 찬송할 수 있겠죠?”


여왕의 말에 아이들은 모두 웃으며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여왕은 아이들이 대답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첫 소절을 불렀다.


여왕의 첫 음에 보조를 맞추어 우리들도 함께 노래 부르기 시작했다.


『하늘의 문을 여소서

이곳을 주목하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이곳에 임재하소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을 보며 하나님을 부르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아롱지어 있었고, 이곳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내내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소원...


아이들이 구원받는 것, 그게 바로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늘에 떠있는 문이 당장이라도 우릴 향해 열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이들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동시에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문이 우리가 있는 곳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내려오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광경에 너무 놀란 나머지,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혼비백산하고 있었다.


“다들 피해!

문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


내 말과 동시에 아이들이 양옆으로 뛰었다.


모든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피하자마자, 문은 아까 우리가 서있던 곳으로 순식간에 떨어졌다.


이내 쿵 소리와 함께 엄청난 먼지가 일었다.


“켁켁켁!”


먼지 속에서 아이들은 연신 기침을 해댔다.


먼지가 조금씩 걷히자 문의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문은 짙은 갈색으로, 혹은 빛의 반사 각도에 따라 피처럼 진한 검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했다.


굳게 닫혀 있는 문틈 사이로 환한 빛이 새어 나왔다.


여왕은 빛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 엎드린 채,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라고 외치며,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여왕조차 겁을 내는 문이라니...


그나저나 여왕도 이 문의 정체를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나도 모르게 걱정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들어오너라!”


그때 갑자기 우레와 같은 소리가 온 천지를 진동시켰다.


모두 인간의 소리가 아닌듯한 소리에 침을 꿀꺽 삼키며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문에 들어가는 게 몹시 두려운 듯, 저마다 옆에 있는 친구에게 먼저 들어가라며 몸을 떠밀고 있었다.


“선생님이 먼저 들어가세요!”


소진이의 말에 아이들이 기다렸다는 듯 한 목소리로 외쳤다.


“내... 내가?”


아이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저 틈으로?”


난 도저히 밝은 빛이 새어 나오는 저 좁은 틈으로 비집고 들어갈 자신이 없었다.


그 틈은 대충 봐도 나같이 똥배 나온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기대 어린 눈빛을 저버리는 것 같아 못내 신경이 쓰였지만,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니까...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당연한 수순인 것 같았다.


“얘들아, 선생님은 아무래도 안 되겠어.

너희들이 해보라면 해보겠는데, 내 생각엔 절대 불가능일 것 같아.

선생님 배로 저길 어떻게 통과하겠어?

너희들 먼저 들어가.”


내 말에 아이들은 잔뜩 실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때 갑자기 우레와 같은 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거늘!”


난 그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너무 놀라 뒤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여왕도 덩달아 놀랐는지, 내 곁으로 부리나케 달려오더니 문을 향해 엎드려 연신 용서를 구했다.


잠시의 침묵이 흐른 뒤에 문에서 고요한 음성이 들려왔다.


“괜찮으니 올라오너라.”


문에서 나팔소리 같은 음성이 흘러나왔다.


난 당황한 나머지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아이들은 이번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내젓고 있었다.


저 문 뒤에 있는 존재가 무서웠지만, 이젠 어쩔 수 없이 들어갈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 한숨을 내쉬며 문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내 그런 용기 없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문 안쪽에서 너털웃음이 들려왔다.


“그렇게 무서우냐?

허허허, 그럼 내가 노래 한 곡을 불러줄 테니 듣고 담대해져 보거라.”


이내 씩씩하고 강한, 늠름하고 웅장한, 근엄하고 장엄한...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음색이 문을 통해 흘러나왔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결 위로 오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나를 바라보시고

능력 준다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주저 말라 하시고

십자가를 지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희생만이 희생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희생만이 희생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어떠냐?”


난 마음 깊은 곳에서 힘이 샘솟는 게 느껴졌다.


‘그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형언할 수 없는 감사와 기쁨의 찬송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방금 전에 여왕과 함께 불렀던 노래가 끊임없이 내 입에서 반복 재생되고 있었다.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문 뒤에서 들리는 너털웃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허허, 그래.

감사야말로 천국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지.

제대로 찾았군.

자, 들어오너라!”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기 들고 앞서 나가 담대히 싸우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이기게 하시네.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그 나팔 소리 듣고 곧 나가 싸우라

수 없는 원수 앞에 주 따라갈 때에

주 예수 힘을 주사 강하게 하시네.


승리하신 영광의 주 위대하신 여호와

영원부터 영원까지 높임 받으소서

구원을 받은 백성들 함께 모여 외치네

만왕의 왕 전능의 주 승리하신 우리 왕.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이 날에 접전하고 곧 개가 부르라

승전한 군사들은 영생을 얻으며

영광의 주와 함께 왕 노릇 하리라.


승리하신 영광의 주 위대하신 여호와

영원부터 영원까지 높임 받으소서

구원을 받은 백성들 함께 모여 외치네

만왕의 왕 전능의 주 승리하신 우리 왕.』


그 노랫소리와 함께 육중한 문이 내 눈앞에서 끽 소리를 내며 활짝 열렸다.



(참고)


[출처]

나 주님으로 인하여 (Because of You I am) | 배지완, 2020.04.29.


감사함으로 | 마커스, 2007.01.18.


임재 | 시와 그림, 2008.03.21.


할 수 있다 하신이는 | 장욱조, 2007.12.21.


작가의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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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주 하나님의 큰 뜻 (54) 21.02.22 41 1 9쪽
136 주 하나님의 큰 뜻 (53) 21.02.19 31 1 15쪽
135 주 하나님의 큰 뜻 (52) 20.12.26 2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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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주 하나님의 큰 뜻 (45) 20.11.26 29 2 7쪽
127 주 하나님의 큰 뜻 (44) 20.11.24 38 2 10쪽
126 주 하나님의 큰 뜻 (43) 20.11.21 6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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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잔잔한 시냇물 (8) 20.04.07 41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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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잔잔한 시냇물 (3) 20.03.27 35 1 14쪽
36 잔잔한 시냇물 (2) 20.03.24 37 1 7쪽
35 잔잔한 시냇물 (1) 20.03.24 48 1 3쪽
34 산에 부는 바람 (3) 20.03.24 35 1 11쪽
33 산에 부는 바람 (2) 20.03.17 32 1 11쪽
32 산에 부는 바람 (1) 20.03.14 33 1 3쪽
31 늘 푸른 봉우리 (5) 20.03.13 45 1 16쪽
30 늘 푸른 봉우리 (4) 20.03.10 39 1 13쪽
29 늘 푸른 봉우리 (3) 20.03.07 60 1 11쪽
28 늘 푸른 봉우리 (2) 20.03.06 43 1 16쪽
27 늘 푸른 봉우리 (1) 20.03.03 33 1 12쪽
26 망망한 바다 (6) 20.02.29 38 1 19쪽
25 망망한 바다 (5) 20.02.28 39 1 18쪽
24 망망한 바다 (4) 20.02.25 41 1 11쪽
23 망망한 바다 (3) 20.02.22 37 1 13쪽
22 망망한 바다 (2) 20.02.21 43 1 14쪽
21 망망한 바다 (1) 20.02.18 38 1 5쪽
20 밤 하늘 빛난 별 (4) 20.02.15 37 1 26쪽
19 밤 하늘 빛난 별 (3) 20.02.14 38 1 7쪽
18 밤 하늘 빛난 별 (2) 20.02.11 43 2 8쪽
17 밤 하늘 빛난 별 (1) 20.02.08 38 2 11쪽
16 아침 해와 저녁놀 (5) 20.02.07 42 2 32쪽
15 아침 해와 저녁놀 (4) 20.02.04 46 2 9쪽
14 아침 해와 저녁놀 (3) 20.02.01 39 2 14쪽
13 아침 해와 저녁놀 (2) 20.01.31 45 2 6쪽
12 아침 해와 저녁놀 (1) 20.01.28 50 2 6쪽
11 맑은 새소리 (3) 20.01.25 47 2 18쪽
10 맑은 새소리 (2) 20.01.24 53 2 25쪽
9 맑은 새소리 (1) 20.01.21 50 2 4쪽
8 고운 백합화 20.01.18 44 2 17쪽
7 솔로몬의 옷 (2) 20.01.18 80 2 12쪽
6 솔로몬의 옷 (1) 20.01.14 81 2 5쪽
5 주님의 세계 (4) +1 20.01.11 86 4 12쪽
4 주님의 세계 (3) +1 20.01.10 111 5 12쪽
3 주님의 세계 (2) +1 20.01.07 98 4 6쪽
2 주님의 세계 (1) +1 20.01.04 184 4 14쪽
1 프롤로그 +5 20.01.03 480 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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