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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을 쓰고싶은 작가 도북(book)입니다!

우리의 내일은 색으로 물든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심심한도북
작품등록일 :
2020.05.18 23:03
최근연재일 :
2020.05.31 20:2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598
추천수 :
27
글자수 :
76,881

작성
20.05.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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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5)

DUMMY

[ 근데 솔직히 사람의 악한 감정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악한 요괴가 이정도까지 그 주술이라는 힘을 사용할 수 있는거야? 이건 그냥 세계창조정도의 수준아닌가? ]


[ 음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처럼 무녀들중에는 타고나서 이정도의 힘을 발휘할수 있는 무녀가 있는건 소문으로 들었는데 있을까? 물론 나는 이정도는 무리야.. ]


나랑 이라는 변질된 5층세계에서 일부러 긴장을 하지않기위해 서로 자연스럽게 마주보며 대화하며 계속해서 걸어갔다. 그렇게 우리는 꽤 한참을 걸어왔다.


[ 음.. 그러고보니 저번에 너도 무녀는 자신의 영기로 요술을 쓴다했는데 정확히는 어떤원리야? 마법같은건가 만화에나오는 ]


[ 음 정확히는 이 무녀의 방울로 자신의 영혼 그러니까 즉 영기를 다루는 거지 사실상 이거 없으면 힘못써··· 물론 무녀의방울은 평소 이렇게 축소하거나 본인이 원하는데로 영기를 주입시켜 변화시켜두지만 ]


[ 음 너말고도 나머지 무녀들도? 꽤 부러운 힘이네 비록 그거 없으면 힘을 못쓰겠지만 그거 잃어버릴리는 없을거아니야? ]


[ 뭐.. 그렇지 이게 없다면 나 같은 존재들은 사실상 이 세상에서 못살아 남는걸? 사실상 모든힘을 잃어버리는 꼴이니까 아 뭐 그래도 평소에는 신체의 영기로 신체능력 강화정도는 가능하다고? ]


[ 음 그래서 중학교떄 체육도 그렇게 잘한거였나 맨날 내 밑에였지? 따른건 모르겠고 너가 항상 내밑에 있었다는건 기억난다만? ]


[ 그건 너가 평범한 인간일떄부터 평범하지않았으니까 그러잖아 한번쯤은 예의 것 1등자리 줬어도 좋은거 아니야? 욕심쟁이야? ]


[ 아니 묘하게 1등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뭔가 말이지 미안? 뭐 이번에 만약 2학기 중간고사때 될수있으면 1등자리 줄게 뭐 너나 나나 과연 잘할지 모르겠지만 ]


그렇게 나와 이라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서로 다정하게 행복하고 동시에 경계하며 끝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서로 얘기를 하는동안 우리는 이쪽 세상 끝에 도착하였다.


[ 여기가 끝이 맞는거지? 그치만 저 큰 보석은.. 그림? 여기가 끝이아니고 다른 곳의 또다른 출입구인건 아니겠지? ]


[ 아무리 악감정을 많이 흡수했어도 이정도가 한계일 거야 하지만 또 있을거라니 농담이라도 그런 끔찍하 소리는 하지말아줘 기껏 외면한 공포 돌아오니까.. ]


그렇게 예상외에 규모에 나도 이라도 조금씩 외면하여 숨겼던 공포라는 감정이 돌아오기 시작하며 또다시 절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 일단 저 보석 같은 그림 조사해보는게 어떄 저안에 있을수 있는거 아니야? 일단 지금은 눈앞에 있는것부터 알아보자고? ]


[ 어? 으..응 그러는게 좋겠지? 일단은 절망하기보다는 뭔가 눈앞에 있는것부터 해결해야겠지? 좋은 생각이야 일단 저것부터 조사해보자 설마 여기다음이 있을 리가 없어.. ]


그렇게 일단 나와 이라는 당황한 기분이 더욱 심해지기전에 눈앞에 빨간 보석 같은 그림부터 조사를 하기위해 가까이갔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듯한 그림을 우리는 조사하기위해 만졌다. 그리고 만졌더니 보석속으로 우리는 빨려들어갔다.


[ 어? 들어올수있구나.. 그럼 여기가 진짜 끝인건가? 하지만 공간 자체가 꽤 크다.. 대체 여긴 또 뭔지.. 일단 움직여 볼까 ]


[ 뭐 이 이상은 없을것같아 거대한 방정도 인것같으니까 이제 조금만 정신차리자 그럼 이제 끝낼 수 있어 아마··· ]


확실히 이정도 규모의 주술이라는 힘을 가진 악한요괴 그리고 본체를 상대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작고 약한 존재였기에 끝에 자신감이 낮아진 이라의 기분을 나는 알수있었다. 그리고 나또한 퇴치하기전에 앞서 우리가 먼저 죽지는않을까 조금 두려웠다.


[ 후훗 결국 여기까지 들어와버렸네? 뭐 기다리고 있었어 역시 명작은 누군가 봐주지 않으면 혼자 깊고 어두운 창고에서 울고있으니까 말이야 감상해줄래? ]


[ 당신.. 분명.. 2학년에.. 유지연.. 어쨰서.. ]


나는 이라의 당황스러운 목소리와 얘기를 듣고 요괴가 기생한 본체가 우리가 구해준 왕따당하던 미술부에 2학년 유지연 누나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풀리기 시작했다.


[ 그래.. 당신은 죄가없어 하지만 일단 묻겠어 선혁이랑 경비원들은 어떻게 한거지? 어디에 가둔거야 ]


[ 후훗 그게 뭐더라.. 아 방금 그린 그것들? 그 작품들은 얼마안가서 전시될거야 다시 생각해도 너무 잘그렸거든 자 봐봐 ]


유지연은 순간적으로 작품을 소환했고 우리 눈앞에 똑바로 보라고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본 나와 이라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 이건.. 움직이고있어.. 선혁아! 경비원 아저씨! ]


그림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비명을 지르는 그림 그야말로 살아있는 그림이였다. 또 동시에 이그림이 만약 전시된다면 어떻게 될지 나는 두려워지고 빨리 선혁이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환아···저것봐봐···우리도 있어.. 거기에다가.. ]


그리고 이라가 가르킨 곳에는 나와 이라의 초상화도 있고 그 옆에는 자신을 왕따시킨 자들의 죽음 그림.. 마치 진짜세계에서 죽은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그림도 존재했다.


[ 혹시나해서 묻는데 이라야 주술로 사람도 원격으로 죽일수있는거야? 만약 그렇다면 저거.. 진짜로 죽은건가··· ]


[ 물론 드문드문 힘이 강한 요괴라면 가능하지만.. 설마 이정도 일줄은.. 이미 이정도면 틀렸어.. 우리의 힘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없어.. ]


이라는 순식간에 검은색으로 물들어가며 절망하였고 나또한 지금 이상황에 가혹함을 느끼며 서서히 몸에 기운이 풀리기시작했다.


[ 어이 둘다 정신차려 포기하지마 구한다며 퇴치한다며! 나따위는 상관없어 나도 이렇게 발버둥 치는데 선배인 너희가 먼저 포기하면 어쩌자는거야 정신차려 이것들아! ]


그러던중 들린 선혁이의 비명 같은 따끔한 말에 나와 이라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다잡았으며 우리는 황혼묘점의 현 주인으로서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공포라는 감정을 이겨내기위해 마음속에 확실히 박아넣었다.


[ 미안.. 나름 선배인데 후배한테 못볼꼴 보여줬네 잊어줘 이제부터는 확실히 발버둥 쳐줄 테니까 저 압도적인 괴물한테 약한 존재의 무서움을 알려줘야지 ]


[ 약한존재라는 말 싫지만 뭐 저거랑 비교하면 맞나.. 일단 저 본체부터 조금씩 꺠우면서 요괴의 힘을 약화시켜야돼 그리 최대한 약화시키면 내가 어떻게 퇴치할수있겠지.. 하지만 그전에 살아서 움직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나와 이라는 일단 정신차린채로 식은땀을 흘리며 최대한 생각을 하며 작전을짰다 그리고 그나마 작전은 본체인 유지연의 정신을 꺠움으로서 서서히 악감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그나마 저런 상대를 상대로는 이것이 가장 효과좋은 수단이였다.


[ 그럼 이라야 다녀올 테니까 버텨줘 가능하면 살아 돌아오겠지만 만약 내가 죽어도 울지말고 일부터 생각해줘 알았지? ]


[ 농담이라도 그건 말하지마 슬퍼질려니까 하지만 나도 오래는 못버틸것같아 그러니까 빨리 부탁할게 그리고 선혁이도 구하자 경비원도 ]


[ 그래야지 그게 우리 일의 목적이잖아? 무엇보다 나는 너랑 같이 죽을떄까지는 죽을 생각없으니까 걱정마 반드시 저 정신잃은 누나하나 정신차리게 하고 올 테니까 ]


그렇게 나와 이라는 각자의 역할을 맡고 나는 본체인 유지연한테 이라는 사실상의 우리의 적인 악한 요괴를 요술로 막으며 작전에 돌입했다.


[ 후훗 발버둥 치면서 발악하는 그모습 너무 아름다운 모습들이야 그래 원한다면 둘을위해 이 장면을 그려줄게 평생 기억할수 있도록말이야 ]


[ 시끄러 그거 우리가 허락안했으니까 엄연히 초상권 침해거든? 그릴려면 한 100만원정도는 주면 생각이라도 해줄게 ]


이라는 일단 그림을 그리지못하게 자신의 요술로 사슬을 만들어 유지연의 움직임을 최대한 묶었으나 그런 것 상관없이 붓을든 유지연은 계속 조금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최대한 달리고 달려서 유지연에게 도착했다.


[ 왕따당하는 고통 나는몰라 근데말이야 당신 왜 죄없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히고있어 당신이 피해를 받았다고 당신처럼 많은 죄없는 피해자를 만들면 그게 가해자지 당신은 피해자 아니였냐고 정신차려 이망할 선배 ]


[ 시끄러! 너희가 뭘알아 어디서 어린것들이 선배의 고통도 모르면서 말만 말만!! 내가 얼마나 그림을 좋아해서 미술부에 가입했는지 그 고통을 왜견뎠는지 모르잖아!! ]


순간적으로 유지연은 진심으로 돌아온 목소리에 색이였고 나는 그렇게 정신차리라고 쎼게 싸대기 한 대를 선뱅에게 날렸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유지연과 접촉한 순간 완전히 다른세상으로 다시 이동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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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 후회 끝에 남는 것(1) 20.05.31 18 0 9쪽
15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6) 20.05.30 86 0 13쪽
»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5) 20.05.28 15 0 9쪽
13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4) +1 20.05.27 25 1 10쪽
12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3) 20.05.25 35 0 10쪽
11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2) 20.05.24 13 0 11쪽
10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1) +2 20.05.23 54 1 12쪽
9 황혼을 지키는 자들 (5) +1 20.05.22 42 0 11쪽
8 황혼을 지키는 자들(4) +2 20.05.21 20 1 11쪽
7 황혼을 지키는 자들(3) 20.05.20 16 3 12쪽
6 황혼을 지키는 자들(2) +1 20.05.19 59 1 10쪽
5 황혼(黃昏)을 지키는 자들(1) +3 20.05.19 66 2 12쪽
4 색을 보는 눈(4) +2 20.05.18 26 1 9쪽
3 색을 보는 눈(3) 20.05.18 40 2 11쪽
2 색을 보는 눈(2) +2 20.05.18 22 2 12쪽
1 색을 보는 눈(1) +2 20.05.18 62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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