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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을 쓰고싶은 작가 도북(book)입니다!

우리의 내일은 색으로 물든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심심한도북
작품등록일 :
2020.05.18 23:03
최근연재일 :
2020.05.31 20:2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596
추천수 :
27
글자수 :
76,881

작성
20.05.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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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2)

DUMMY

[ 보건선생님 다행히 아직 있으셨네요 여기 좀 많이 다친얘가 있어서 치료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 어머 그애.. 알았단다 일단 그 애 눕혀두렴 딱봐도 성처가 상당하구나 무슨일있었니? ]


[ 그게···학폭을 당한것같지만 역시 본인이 말하지않으면 섣부른 판단은 좋지않을 것같아요 일단 먼저 치료부터 부탁 드릴게요 선생님 ]


[ 응 그래 일단 밖에 나가있으렴 치료해줄 테니 ]


우리는 일단 다친 여성을 치료해주기위해 학교 보건실에 아직 계셨던 보건선생님에게 데려가 치료를 해주게 해주었다. 그리고 업고온 남자와 나와 이라는 일단 밖에서 대기하고있으라는 보건선생님의 말을따라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 아참 그보다 너희··· 보니까 오늘 전학온 애들이지? 반가워 나는 1학년 6반 김석현이야 너흰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


[ 우리는 1학년 4반에 최이라하고 이세환이야 그보다 김선혁이면 분명..괴담 동아리에.. ]


나는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같아 생각을 하였고 생각속 나온 그 이름의 정체는 우리가 흥미있어하는 괴담 동아리의 같은 1학년 멤버인 아이였다.


[ 아.. 우리 동아리에 가입하고싶니? 미안하지만 신청서는 내일받을게 오늘은 저것부터 어떻게 하고 싶으니까 ]


[ 그럼 우리도 같이 도와줘도 될까? 어차피 서로 이유는 비슷할테고 처지도 똑같잖아? ]


[ 네녀석도 나랑 같은건가? 하긴 평범하진 않군 그럼 그쪽도 같은건가? ]


[ 아 세환이도 지금은 같아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였거든 근데 지금은.. 나랑 같아 친구사이라는 거겠지 ]


[ 그런가 결국에는 지금은 같은거라는건가 음.. ]


남자는 이라와 대화를 한뒤 잠깐 곰곰이 무언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에게 다가오다니 나에게 말을 걸었다.


[ 미리 말해두는게 좋겠지 나중에 오해도 생기지않게말이지 나는 말이야 저 이라랑 너처럼 완전한 인간이 아닌 존재야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


남자는 나에게 본인도 우리와 같은 완전한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본인을 짧게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떄문에 좀더 물어보기 시작했다.


[ 무슨소리야?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니? 넌..대체 정체가 뭔데? ]


내가 질문을 하자 남자는 마치 팔을 걷는듯하게 움직였다. 색 외에는 생물의 모습은 볼 수 없는 나로서는 별로 느끼는게 별로없었으나 옆에있던 이라는 무언가 동요하는 듯 놀라는 소리를 내었다.


[ 이거··· 이팔 설마 보아하니 늑대 요괴의 혼혈인건가..? 아참 세환이는 이거 못보지.. 음.. ]


이라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보니 아마 선혁이의 팔이 늑대처럼 생긴 것 같으며 아마 늑대 요괴의 혼혈인 것 같다고한다. 즉 한마디로 늑대인간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이다.


[ 그러니까 얘기를 들어보면 선혁이는 늑대인간정도인가? 반인반수 같은··· ]


[ 아.. 내가 말해줄게 이건 저주받은 늑대요괴의 팔이야 나는 혼혈이긴하지만 후천적인 존재이고 더 간단히 말하면 과거에 나는 약했던 몸떄문에 부모님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아마 집안에 가문으로 이 팔이 있었다나봐.. ]


[ 그렇다면 부모님들은 이제··· ]


이라의 말을 듣고 선혁이는 순간적으로 무언가 동요하기시작했다. 나는 그런 선혁이의 반응을 보고 다음 일이 어떤 이야기일지 바로 이해했다.


[ 그래 네 놈 말대로 우리 부모님은 그떄 이 팔의 대가로 죽었어 저주받은거지 그리고 그 저주는 나한테도 이렇게 깊숙이 박힌거고.. 그래서 찾기위해서 괴담동아리에 들어갔어 방법을 저주를 풀 방법을 찾으려고.. ]


[ 아마 방법은 없을거야..제어할 수는 있어도 없애버릴수 없는 것이 저주거든 특히 너나 우리 같은 케이스는말이야 결국 죽지않는이상은 박힌 저주는 풀리지않아.. ]


[ 웃기지마! 너 따위가 뭘 알아 나는 찾을거야 방법을 찾아서 이 망할 팔을 뜯어버릴거야 내 고통을 아무것도 모르는 너가 말하지말라고! ]


[ 알고있어 나는 무녀니까 지식적으로는 말이야 아마 그 팔에서 나오는 힘떄문에 스스로도 거의 통제할수 없는만큼 높은 공격성이 느껴지겠지.. 하지만 그 공격성을 통제하는걸 도와주는건 가능해 ]


[ 잠깐 이성을 잃을 뻔했군 미안하다 그럼 네가 말한것처럼 내 공격성을 제어할수있게 도와줄수있니 슬슬 자의적으로는 한계가 왔거든 ]


둘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나는 머릿속에서 정보를 조합해 상황을 정리했고 그렇게 둘의 세계에 들어가 완전히 통하는데 끝내 성공헀다.


[ 나도 이라를 도와서 도울수 있는게 있다면 도와줄게 나도뭐 너의 그 기분을 아예 모르는건 아니니까 그러니까 너무 고통스러워하지마 ]


[ 고마워 둘다··· 맘같아서는 뭔가 나도 해줘야 할것같은데 해줄게 지금은 없는것 같아서 미안하네 ]


그렇게 나와 이라 선혁이가 이야기하는동안 보건실에서는 이제 치료가 다 끝난것인지 보건선생님이 문을 열고 우리를 불렀다.


[ 모두 이제는 들어와도 된단다 치료 다끝났어 좀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아참 이 애가 할말이 있다니까 들으렴 ]


우리는 셋이서 다같이 보건실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다쳐서 방금까지 누워있던 소녀가 아플터인데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울지않고 침대에 앉아있었다.


[ 에..감사합니다..저같은거 그냥 무시하고 가셔도 될텐데 그것도 1학년이 선배로서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 아 내가대신 소개해줄게 이 아이는 너희 선배 즉 2학년인 1반에 유지연 이란다 그게 이아이 미술부 동아리인데 좀 사이가 안좋아서말이야 ]


그 소녀는 2학년 1반인 유지연으로 평소에도 미술부 동아리 멤버들과 사이가 좋지않아 자주 맞고 왕따당해서 꽤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아이라고한다.


[ 이게 하필 미술부에는 문제아들만있다 보니깐 말도안듣고 그렇게 나오래도 결국 끝까지 미술부에 남아있는바람에.. ]


[ 그렇군요 그래도 어떤의미로는 대단하군요 왕따로 힘들텐데 끝까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기위해 버티다니 존경스럽기도 해요 ]


선혁이는 진심으로 말했다. 아마 본인은 버티지 못했다고 착각하는것같지만 저아이도 그 인간이 버티기힘든 힘을 오랫동안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보면 내입장에서는 둘다 대단한 존재들이다.


[ 자 지연아 제발 슬슬 그만둬주면 안되겠니? 이러다가 정말로 언젠가는 죽을지도 모른다고? 정말 선생님은 너가 너무 걱정된단다 이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언제 사라질지.. ]


[ 괜찮아요···선생님··· 저는..그림을···그릴..거에요.. 죽는한이 있어도.. ]


너무나도 광기적으로 그녀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고 어떻게해도 절대로 저 불을 끌수없을 것만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잘못하면 저 아이가 광기에 물들어 이상해 질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저기 누나 과연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꿈을 이루는것도 좋겠지만 가장 생물한테 중요한건 생명이라구요? 결국 죽으면 모든게 헛수고인데 왜그렇게 목숨을 거시는 거에요? ]


[ 나는···이것말고는..길이 없으니까···어쩔수..없어··· ]


너무나도 힘없고 무거운 목소리 거기에 진심이 녹아드는 목소리 어쨰서 이 분은 저렇게까지 그림에 대한 열정이 죽는다 산다 문제보다 중요한걸까 무엇이 잘못된걸까 나는 알수없었다.


[ 뭐..이..일단은 오늘은 그만 돌아가는게 좋겠다 모두 시간도 늦었으니까 지연이는 뭔가 몸의 이상이 생기면 연락이라도 주고 항상 참지만 마렴 ]


[ 알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히..계세요.. ]


그렇게 우리는 다같이 보건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잠시 얘기를 하며 걷다가 헤어졌다. 그리고 나와 이라는 시간이 되었기에 곧바로 묘점으로 달려갔다.


[ 그보단 세상의 균형도 중요하겠지만 저런일들도 의뢰 받을수있었지 우리? 차라리 그분에게 의뢰해달라고 부탁하는건 어떨까? ]


[ 그건안돼 우리 황혼묘점은 무엇보다 의뢰인 마음을 생각해야하니까 저쪽이 원하지않으면 우리가 해결하수는 없어 강요할수도 없고.. ]


[ 그런가..역시..세상은 참..너무하네 아까 상태를 보아하니 이미 마음이 많이 결여된 것 같은데 과연 스스로 용기를 낼수는 있을지 걱정이야 ]


[ 미안해도 이 일은 어쩔수 없어 만약 너가 평범한 인간이채로 였다면 괜찮았을지 몰랐겠지만.. 지금은.. 나떄문에.. 어쩔수 없으니까.. ]


그렇게 우리는 불합리한 세상에 불만을 말하며 얘기하였다. 그리고 그러는동안 오늘의 의뢰인 요괴가 들어왔다.


[ 안녕하세요 황혼묘점 주인 최이라입니다 손님 무슨 의뢰이신가요? ]


나는 여전히 보지도 못하고 인지하지는 못해도 곁에 이라가 있기에 나는 이제 완전히 이일에 황혼묘점에 적응하였다.


[ 음 그게..최근들어 어느 학교에서 강한 악귀운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악한 요괴가 아닐까 싶어서 왔습니다 ]


[ 학교..말입니까? 어딘지는 아세요? ]


[ 그게···아마··· 학교이름이··· 아 환상고등학교 였어요 ]


의뢰인이 말한 악한기운이 느껴지는 곳은 현재 우리가 다니는 환상고등학교였다. 만약에 악한 요괴가 있었다면 분명히 나나 이라가 눈치챘을텐데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게 우리가 서로 당황하는동안 의뢰인은 돈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셨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하기 시작했다.


[ 이라야 너 혹시 오늘 뭔가 이상한 기운 느낀거 없어? 나는 딱히 보인게 없는데 너는 무녀니까 혹시 뭐 느낀게 있나 해서 ]


[ 미안..나도 처음알았어 하지만 저번과는 달리 목표는 뚜렷하니까 금방 알수있겠지 일단 자세한건 내일부터 조사해보자 어차피 내일도 가야할 곳이니까 환상고등학교는··· ]


우리가만약 오늘 알아낸 것이있다면 우리외에 또다른 완전한 인간이 아닌 1학년 김선혁이라는 존재였다. 하지만 김선혁에게 붙은 저주의 본체는 악한 요괴중 하나이긴해도 선혁이의 통제아래에 있기에 이번 의뢰에 악한요괴는 선혁이 아니였다.


[ 이거 일단 선혁이한테도 말하는게 좋을까? 뭔가 같은 분류니까 도움을 받을수 있지않을까 하는데 어때? ]


나는 이라에게 이번 의뢰는 특별히 선혁이에게도 부탁해 협조하자고 아이디어를 내었다.


[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건 우리 황혼묘점 두명의 일이니까 섣부르게 타인한테 말해서 위험에 빠지게 하고싶지는않아 그리고 우리는 둘이잖아? 괜찮아! ]


그렇게 이라의 여전히 밝은 색과 목소리로 우리의 두 번쨰의뢰는 현재 다니게된 환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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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5) 20.05.28 14 0 9쪽
13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4) +1 20.05.27 25 1 10쪽
12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3) 20.05.25 35 0 10쪽
»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2) 20.05.24 13 0 11쪽
10 색으로 물들여져가는 그림(1) +2 20.05.23 54 1 12쪽
9 황혼을 지키는 자들 (5) +1 20.05.22 42 0 11쪽
8 황혼을 지키는 자들(4) +2 20.05.21 19 1 11쪽
7 황혼을 지키는 자들(3) 20.05.20 16 3 12쪽
6 황혼을 지키는 자들(2) +1 20.05.19 59 1 10쪽
5 황혼(黃昏)을 지키는 자들(1) +3 20.05.19 66 2 12쪽
4 색을 보는 눈(4) +2 20.05.18 26 1 9쪽
3 색을 보는 눈(3) 20.05.18 40 2 11쪽
2 색을 보는 눈(2) +2 20.05.18 22 2 12쪽
1 색을 보는 눈(1) +2 20.05.18 62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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