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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

너 그리고 나

웹소설 > 자유연재 > 공포·미스테리, 연극·시나리오

완결

찌꺼
작품등록일 :
2022.07.29 22:05
최근연재일 :
2022.08.04 17:0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183
추천수 :
0
글자수 :
26,727

작성
22.08.03 10:00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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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6쪽

시나리오 - 10

DUMMY

<3일 후>


희백이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동안 형사과는 난리가 났다.


[형사 1] 팀장님 감식 결과

나왔습니다!! 파손이 심해서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합니다.

(종이를 건네주며) 자! 여기..


[오 팀장] 피해자 지문 외 또

다른 지문이라..


팀장이 종이를 한 장 더

넘기자 희백이의 얼굴 사진과

정보가 담겨 있었다.


[형사 2] 이름 '최희백'

현재 만 19세 우명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최근에

올라온 것으로 파악이 되어집니다.


[형사 1] 메시지 내용을 보시면

최희백군과 피해자가 마지막

대화를 했고, 대화의 정황상

명백한 피의자로 지목됩니다.


[오 팀장] 여기 아르바이트했던

카페 사장, 그리고 집, 정보 되는

거는 뭐든 다 찾아!

수색영장은 내가 책임지고

받아온다.


오 팀장과 팀원들은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였다.


[카페 사장] 희백이요??

글쎄요.. 딱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진 못했는데..

오히려 희백이가 자기 집에

누군가 들어온다고 그랬거든요?


[형사 2] 아 그렇습니까??


형사와 카페 사장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인사를 한다.


[카페 사장] 미주.. 잘 찾아주십쇼

형사님.. 부탁드립니다.


[형사 2] 걱정 마세요.


형사 2가 카페 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형사 1은

희백이의 집 방범창을 부시고

집에 들어간다.


[형사 1] 정말 아무것도 없구만


형사 1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는데 현관문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온다.


"똑똑"


형사 1은 바로 문을 열어준다.


[형사 1] 어 김 형사 뭐 좀 캐냈어?


[형사 2] 아뇨.. 그렇다 할 증거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어떻게

뭐 좀 건졌습니까??


[형사 1] 아니.. 너무 깨끗해

사람이 사는 곳 같지가 않아.


형사들은 그 후로도 한 시간을

더 수색한 뒤 형사과로 돌아간다.


[형사 1] 팀장님! 보고드립니다.


[오 팀장] 별거 없지?? 별거 없을 거야


[형사 2] 네.. 그게..


오 팀장은 희백이의 정보를

팀원들에게 보여주며 말을 한다.


[오 팀장] 자 따라와! 희백군

본가로 내려간다!.


오 팀장과 팀원들은 희백이를

잡기 위해 희백이 본가로 향한다.


차를 타고 한참을 가다 보니

어느새 희백이가 사는 마을에

다다랐다.


[형사 1] 축하 최희백 합격?

팀장님 저거 보십쇼!


마을 회관 쪽에 대학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 팀장] (현수막을 보며) 흠..

김 형사!


[형사 1] 네!


[오 팀장] 막내랑 가서

마을 회관 사람들과 이야기 좀

나눠봐 이형사는 나 따라와

희백군 집으로 바로 간다!


형사들은 차를 세우고 각자

임무에 따라 흩어진다.


마을 회관에서 한참을 들어가니

희백이 집이 보인다.


[형사 2] 어우.. 여기 사람 사는 곳

맞을까요?? 본가로 도망 올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오 팀장] 보통의 사람이라면

그렇겠지?? (총을 꺼내며) 자!

준비해!


이 형사도 총을 꺼내 희백이의

집 마당으로 들어간다.


오 팀장은 현관문 앞으로 다가가

손잡이를 잡고는 이 형사에게

신호를 보낸다.


오 팀장이 손잡이를 돌리자

문이 활짝 열린다.


총을 겨눈 상태로 집안에

들어가는데 집안에선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어찌나 냄새가 지독했는지

이형사는 순간 코를 막아버린다.


오 팀장은 어렴풋이 움직이는

뭔가를 보고는 플래시를 비춰본다.


그때! 희백이가 플래시 빛에

눈이 부셨는지 팔로 눈을 가린다.


[형사 2] 어이구 깜짝이야!!

(총을 겨누고)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희백] (겁먹은 말투) 누.. 구세요??


오 팀장은 방안의 불을 켠다.


방안은 온갖 쓰레기들과 소주 병,

그리고 썩은 음식물로 가득했다.


[오 팀장] 희백군??? 희백군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희백군이 하는 말은 불리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희백군을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희백] 네??? 제가요???

그럴 리가요?? (고개를 돌리며)

엄마! 이게 뭐예요?? 아빠??

이 사람들 누구예요??


이 형사는 희백이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오 팀장을

쳐다본다.


오 팀장도 이 형사와 눈을

마주친 후 눈을 질끈 감는다.


[오 팀장] 희백군.. 진정해요..

일단 우리와 함께 서에 갑시다.


오 팀장과 이형사는 희백이를

결박 후 집 밖으로 끌고 나간다.


[희백] 엄마!! 아빠!!!



<한편 마을회관>


[형사 1] 네??? 뭐라고요??

희백이 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셨다구요???


[할머니 1] 그렇다니까?

희백이 엄마는 3년 전인가?

암으로 죽었어..


[할머니 2] 암을 조기 발견

했는데 돈이 없어서 수술을

못 받았다지 아마???


[할머니 3] 맞아 그랬지..

딱하기도 해.. 내가 알았다면

도와줬을 텐데 말이여..


[할머니 1] 그리고 최근에

희백이 아빠가 차 사고로

죽었지.. 정말 불쌍해서 어째..


한참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회관 안으로 오 팀장이 들어온다.


[막내 형사] 팀장님 오셨습니까!


[오 팀장] 뭐 좀 알아냈어??

차 안에 피의자 있으니까

더 알아낼 거 없으면 가지.


[형사 1] (수첩을 덥는다) 넵!

이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


형사들은 희백이와 함께

경기도로 올라간다.


차를 타고 가는 긴 시간 동안

형사들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희백이를 위해....


작가의말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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