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찐들 보면 돈이 전부라 보죠
쿨찐들 보면 돈이 전부라 보죠
쿨찐은 자본소득도 정신노동에 따른 소득이라고 부르짖습니다. 뭐 거기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육체노동을 천시하고, 모든 복지를 없에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본소득이라는 것은, 남의 노동을 등처먹은 결과이고, 수요와 공급을 통해 오르기는 하나 이 총수요를 남들이 받혀줘야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외면합니다. 복지도 소비를 유발해서 총수요를 견인해 생산 증가를 유발한다는 점은 무시하죠.
또한 복지를 없에면, 사업장은 해고가 곧 사형임을 이용해 미쳐 날뛰며 무한대의 갑질을 시전하고 윤간 학살을 휘두를 거라는 걸 외면하죠. 복지를 없엔다는 건 범죄자도 무작정 죽인다는 것이므로, 치안은 붕괴되고, 기간 서비스(도로 항만 가스 전기 등등)를 제공한다는 논리도 붕괴되어, 국방만 국가의 기능이 되는 야경국가를 향하게 되며, 이는 무력집단이 국가 권력의 정점에 올라 권력은 반드시 부패되는 사태를 부른다는 것도 외면하죠.
또한 복지를 없엔단 건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짓이므로, 기계가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면 최종 1인 부자가 로봇 군단으로 인류를 멸종시켜도 아무런 방어 논리도 없다는 뜻인 것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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