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에 대한 내 입장
비건에 대한 내 입장
좌파 비건의 경우 유물론적으로 세상을 보기에 인간도 동물도 자아가 있고 고통을 느끼니 동물을 먹는 것은 비양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비건을 한다고 한다.
난 특이점주의 우파로서 이것을 이렇게 본다.
인간은 먹어야만 살고, 동물을 먹음으로서 얻는 영양학적 이익이 있기에, 동물을 먹긴 먹어야 한다. 그러나 감사하게 먹어야 하고, 향후 배양육이 저렴하게 대량 공급되면 배양육만을 먹어야 한다고 본다. 나 또한 인간과 동물의 의식이 형태상 동등하다 본다. 사실 세포도 나름의 역사와 애환은 있는 거니까 배양육 다음엔 인류가 번영이 보장되는 조건 아래 분자 자체를 양식으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이 우주는 불가지론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우주에선 인간 보다 높은 의식이 가능할 수도 있고 이것이 초지성일 것이다. 이 우주에서 정보는 보존된다고 하고 그렇다면 정보 추적이라는 방식으로, 모든 존재들과 사건들을 부활시키는 경지인 프랭크 티플러식 오메가 포인트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인간은 오메가 포인트를 만들어줄 수 있는 초지성으로 스스로 혁신할 가능성이 있는 지구상 유일한 생물이고 그렇기에 동물을 이용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내 입장이다. 인간은 그렇게 오메가 포인트를 이루면 동물들 또한 부활시켜 가장 행복한 상태로 돌볼 의무가 육식을 통해 주어졌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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