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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 세기에 메카 인양사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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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케로스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9
최근연재일 :
2024.07.05 12:59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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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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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글자수 :
243,756

작성
24.06.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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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디오니소스

DUMMY

70. 디오니소스


다섯 번째 사내는 연합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직 술과 약에 쩔기 위한 콜로니 주조 소식은 사람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다섯 번째 사내는 사람들을 옭아메기 위해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자신의 콜로니엔 세금 따윈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술값만 받겠다며, 일생의 쾌락을 위해 찾아오라며 전 우주에 포부를 밝혔다.


최초의 콜로니는 시름을 덜어주는 자라고 하여, 라이아오스라고 명명됐다.


라이아오스 콜로니는 지구에서 출발하여 카이퍼 벨트 인근까지 돌아다니며 술과 마약을 제공했다.


다섯 번째 사내는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하며 끝내 연합회의 새로운 일원이 됐다.


사람들은 그를 디오니소스라고 불렀다.


디오니소스의 콜로니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술과 약물의 힘으로 사람들은 활력을 뛰었고 우주에 더 놀라운 소식이 퍼졌다.


정규직 노동자로 10년을 버틴 사람의 소식이었다.


스페이스 드림이 시작 된지 50년 뒤의 일이었다.


71. 해적


인양선 주변으로 노란 총알이 빗발쳤다.


조웰이 카메라로 날아드는 총알의 구경을 보곤, 온몸에 힘을 주고 숨을 멈췄다.


인양선의 컨테이너 크레인이 박살 나며 통신이 들어왔다. 조웰이 화상 카메라를 끄고 통신을 받았다.


통신과 함께 해적의 화상 카메라가 켜졌다. 카메라에는 눈을 크게 뜬 해적이 보였다.


부릅 뜬 눈알의 안구는 검은색으로 덮였다. 홍체의 색은 갈색이었다.


동공은 둥근 대신 작은 해골이 웃는 모양새였다.


해적은 검은 종이로 손수 말아둔 담배를 피웠다.


해적이 입을 벌리자 빨갛게 물든 날카로운 이빨이 보였다.


“이쪽은 디쉐이의 캡틴 아문이다. 거기, 우주의 쥐새끼들. 크레인을 박살 낸 건 경고 사격이야. 엔진 끄고. 싹 다 넘기시면. 목숨은 살려주지.”


“헛소릴. 내가 반대로 경고하지. 그냥 우리를 내버려 두는 게 너희 목숨 연명에 좋을 거다.”


“고작 인양함이 어떻게 우릴 이기려고? 난 정말 신사적으로 얘기하는 거다.”


캡틴 아문이 카메라를 향해 연기를 뿜었다. 조웰이 말했다.


“신사적이면 임자 있는 물건에 손댈 생각을 안 하겠지.”


해적이 웃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네? 뭐, 좋아. 그럼 죽어.”


통신이 끊겼다. 디쉐이의 전면의 대포가 인양선을 조준하고 끝이 날카로운 탄을 쐈다.


포격의 충격에 강습함이 휘청였다. 조웰은 탄을 보며 궤도를 틀며 하강했다.


포탄이 덜렁대는 크레인을 박살 내며 우주에 새로운 쓰레기를 창조했다.


디쉐이가 인양선을 향해 돌진하며 총을 쏴댔다. 총알은 인양선의 엔진을 노렸다.


루크가 조웰에게 통신을 날렸다.


“너무 속도가 느린데.”


“당연하지! 인양선에 인양품이 얼마나 많은데! 인양품을 버리는 거 아니면 쫓아내긴 글렀어.”


“그렇다고 버릴 생각은 없잖아?”


“죽어도 못 주지! 저게 얼마짜린데!”


디쉐이가 인양선의 뒤를 쫓으며 대포를 발포했다.


대포 속에서 이 기괴한 포탄이 튀어나왔다. 포탄의 끝엔 커다란 빨판이 달렸다.


포탄은 빠르게 날아와 인양선의 후방으로 뻗은 엔진에 박혔다.


포탄이 후면 엔진 부위에 부딪쳤고 인양선 전체가 흔들렸다.


포탄이 충돌하며 안쪽에 담긴 EMP를 쏟아냈다.


후방 엔진 전체가 멈췄고 디쉐이가 인양선의 옆에 붙었다. 디쉐이의 옆구리에서 푸른 마키나를 사출했다.


마키나의 전면은 날카롭고 길쭉하게 솟았다.


등짝은 널찍하며 등짝에는 옆으로 누운 길쭉한 탄창들이 보였다.


마키나의 왼쪽 손엔 두 자루의 총열이 손가락을 대신했다.


팔뚝 위로 솟은 두 개의 탄창이 보였다. 등과 어깨에서 불을 뿜어내며 인양선에 접근했다.


조웰이 외부 카메라로 마키나를 확인하며 말했다.


“포세이돈 제조사에서 만든 블루 보이다. 어차피 화성 밖이니. 샷건이나 실컷 쏘라고! 대신 우리 함선에 구멍 내면 안 돼!”


아더가 방패와 산탄총을 장비했고 조웰과 피규어 아더는 함교를 빠져나와 함선 안쪽으로 도망쳤다.


네 대의 블루 보이가 격납고로 향했다.


두 대는 함선 전면에 달린 함교로 향했다.


함교의 유리를 오른손에 쥔 단창으로 때려 부쉈다.


두 대의 블루 보이가 오른 팔을 뻗었다. 손바닥 안쪽이 열리며 스무 명의 사내가 내렸다.


함교를 수색하며 잠긴 문을 부쉈다.


함교에 내린 스무 명의 사내 중 혼자만 검은 우주복을 입은 아문은 헬멧을 쓴 채로 담배를 피웠다.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연기가 전신을 돌며 땀과 하나가 됐다.


아문이 잠긴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빨리 열어라. 실패하면 이번엔 배당금은 없다. 꼭 놈들을 생포해야 한다. 잊지 마라!”


해적들은 지렛대와 커터로 문을 박살 내고 안으로 진입했다.


격납고 문 앞에서 네 대의 블루 보이가 힘으로 문을 뜯으려 했다. 루크가 함선 AI에게 말했다.


“열어줘.”


함선 AI가 격납고의 문을 열자 블루 보이 네 대가 격납고 내부로 질주했다.


격납고 양옆으로 쌓아올린 컨테이너들로 가득했다. 컨테이너는 자성에 의해 바닥과 벽에 단단히 고정된 상태였다.


아더는 컨테이너 최상층에 바짝 엎드려 은엄폐했다. 아더는 산탄총을 쥐었고 등에는 방패를 메고 있었다.


블루 보이들이 컨테이너의 탑을 보며 멈칫하자 아더가 일어서며 총을 쐈다.


납탄이 블루 보이의 두꺼운 전면부에 튕기며 격납고 내부로 흩어졌다.


블루 보이들이 아더를 향해 왼손을 뻗고 총알을 난사했다.


아더는 방패를 앞세우며 몸을 숙였다. 무연 화약의 연기와 탄피가 무작위로 흩어졌다.


짧고 얇은 납탄은 방패를 관통하지 못했다.


아더가 충격의 반동에 팔을 떨며 말했다.


“전면부가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창을 쓰기엔 불리한데 다른 생각 있습니까?”


“괜찮아. 저렇게 막 쏘면 총알은 금방 동나.”


네 대의 블루 보이가 동시에 총쏘기를 멈췄다.


네 대가 동시에 머리 뒤쪽으로 왼팔을 뻗어 탄창을 장전했다.


루크가 "안나 공격해!"라고 통신을 보냈다.


아더의 반대편 컨테이너 더미 사이에 숨어 있던 비요른스콜드가 블루 보이를 향해, 도약하며 대검을 휘둘렀다.


맨 앞의 블루 보이를 단칼에 반으로 갈렸다. 남은 세 대가 뒤로 물러서며 창을 휘둘렀다.


루크가 말했다.


“문 닫아.”


함선 AI가 문을 닫자 블루 보이의 파일럿들이 비명을 질렀다. 비요른스콜드가 창을 쳐내며 블루 보이를 빠르게 척살했다.


남은 세 대를 격파한 안나가 말했다.


“애들, 조종 못 해.”


“세상은 넓잖아. 파일럿도 수준급인 사람은 귀한 법이라고. 조웰. 이쪽은 벌써 네 대나 잡았어. 차라리 우리가 해적선으로 기습 가 볼까?”


“안돼. 밖에 두 대는 더 있어. 차라리 함선 내로 쳐들어온 놈들이나 어떻게 잡아봐!”


루크가 우주복을 입고 말했다.


“안나는 여기서 대기해. 안쪽은 내가 처리할게.”


루크는 아더에서 내려서 감압실을 통해 창고로 향했다.


창고에서 오래된 군용 가방을 꺼내 어깨에 멨다.


가방 옆에 꽂아둔 리볼버를 쥐고 루크가 실내로 진입하자 발소리가 들렸다.


루크는 복도의 모퉁이에서 반대편 모퉁이를 향해 머리와 총구만 내밀고 대기했다.


소총을 쥔 해적들이 복도 끝에서 나타났다. 아문이 연기를 뿜으며 말했다.



“무슨 개 같은 소리야? 네 대가 전부 당했다고? 헛소리하지 마. 뭐? 칼을 휘둘러? 지금 나랑 장난치냐! 총이 어떻게 칼을 이겨! 이러면 수리비가 더 나오잖아! 젠장 교환원! 교환원! 계약자한테 연락해! 금액 높이겠다고!”


루크가 총을 쐈다. 총성이 울리며 맨 앞에 선 두 명의 해적의 우주복이 뚫리며 피가 튀었다.


남은 이들이 엄폐하자, 아문이 루크를 향해 총을 겨누고 말했다.


“실탄을 쏴? 배짱 있는데? 사내새끼면 엉덩이를 털어주고, 여편네면 아랫도리를 작살 내주지. 마지막엔 약에 절어서, 노예상에 팔아줄 테니 감사히 여기라고.”



아문의 말이 끝나고 루크를 향해 총알이 빗발쳤다. 루크는 모퉁이에 몸을 감추며 말했다.



“블루 보이 네 대가 박살 나는 걸 보니까. 하품 나오더라고. 해적질은 처음인가 봐? 뭣하면 내가 어드바이스를 좀 해줄게. 해적질할 때는 상대 봐 가면서 하는 거야. 깜냥 안되는 건 넘기는 처세술도 필요한 법이라고.”



루크가 말하며 가방에서 수류탄을 꺼내 바닥에 굴렸다.


수류탄을 보곤 아문이 “수류탄이다!”라고 소리치며 물러났다. 수류탄이 굴러가며 연기를 쏟아냈다.


루크는 가방에서 벽에 붙이는 지뢰를 꺼내 발목 인근 위치에 부착하고 연기를 향해 두 발 쏘고 말했다.


“어휴, 연막도 무서워하시는 분들한테서 도망쳐야겠구먼. 어휴 무서워라.”


아문이 쫓으라 소리쳤다. 해적들이 총을 난사하며 루크가 있는 모퉁이로 향했다.


지뢰를 못 본 해적들이 폭발에 휩쓸렸다. 아문이 혼잣말했다.


“무슨 미친놈이야 대체!”


루크는 모퉁이를 빠져나와 창고로 향했다. 창고와 감압실의 문을 열었다.


마키나 격납고에 연결된 문을 열자 연막의 연기와 공기가 격납고로 빨려 나왔다. 루크가 말했다.


“아더, 카메라로 보고 있다가, 나랑 조웰이 아닌 놈이 나타나면 쏴버려.”


“그랬다간 함선의 큰 타격을 입을 겁니다.”


“괜찮아. 날려버려. 시체가 날아다녀야, 놈들이 기가 죽지.”


루크는 격납고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감압실로 향했다.


해적들은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저항하며 모퉁이를 잡고 버티거나, 우주복 등짝에 달린 소형 부스터의 불을 뿜으며 버텼다.


아문은 문틀에 칼을 꽂고 소형 로켓에 불을 뿜으며 버텼다. 부하 둘이 버티지 못하고 격납고의 문으로 빨려 들어가자 아더가 총을 쐈다.


거대한 쇠 구슬에 당한 부하의 시체가 형체도 없이 사방으로 피를 흩뿌렸다.


창고 위로 구멍이 뚫리며 부서진 철제 부스러기가 격납고로 쏟아졌다.


선내의 공기가 사라진 끝에 기압의 함정이 끝을 맞이했다.


조웰이 루크에게 통신을 보냈다.


“난 지금, 방에 숨어 있어. 카메라로 확인하고 있는데. 함교에서 함선 해킹하는 놈은 없어. 이거, 배를 노리는 건 아닌가 봐. 그리고 슬슬 이쪽으로 와주겠어? 문 따는 게 심상치 않아.”


“좀 걸리겠는데. 총이라도 갈기면서 버텨봐.”


조웰은 방에 갖춰둔 산탄총을 꺼냈다. 붉은 탄피를 집어넣고 문을 향해 겨눴다.


닫힌 문 주위로 붉은 열기와 불똥이 튀었다.


조웰은 탁자와 침대를 옆으로 눕혀 방어선을 구축했다.


문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며 힘을 잃은 쇳덩이가 방 안으로 떨어졌다.


조웰이 방아쇠를 당겼다. 이름 모를 누군가가 총에 맞고 비명을 질렀다.


해적들이 말했다.


“씨발, 총 버리고 나오면. 살려줄 테니. 그냥 얌전히 나와!”


조웰이 펌프를 당겨 산탄총을 장전했고 해적들이 구멍을 통해 수류탄을 던졌다.


조웰이 엄폐하자, 수류탄에서 연기가 쏟아졌다. 다른 수류탄은 터지며 강한 빛과 굉음을 냈다.


조웰은 소리에 놀라 방아쇠를 당겼다. 총알이 천장에 빗발쳤다.


해적들이 방 안으로 뛰었다. 조웰은 귀가 먹먹해 소리를 듣지 못했다.


조웰은 심호흡하며 일어서며 구멍을 향해 총을 겨눴다. 연기 때문에 보이는 건 없었다.


조웰이 산탄총을 난사하자 양옆에서 해적들이 나타나 조웰의 팔을 잡아챘다.


조웰이 통신으로 말했다.


“젠장! 젠장!”


통신이 끊기고 루크가 도착한 복도 끝에 조웰의 방이 보였다.


문 앞에 여덟 명의 해적이 보였다.


한 사내는 바닥에 누워 피를 흘렸다. 루크가 가방에서 수류탄을 꺼내 던지고 리볼버를 쐈다.


폭탄이 터지며 해적들이 쓰러졌다. 루크가 몸을 숙이고 가방에서 다른 리볼버를 꺼내 들었다.


조웰의 방 안에서 사내 목소리가 들렸다.


“총 버려. 안 그럼 이 흑인 친구는 뒈지는 거야.”


루크가 다 쏜 리볼버를 문을 향해 던지며 말했다.


“좋아. 나와.”


“아니지. 명령할 사람은 이쪽이야. 맨손으로 이 구멍 앞에 서.”


루크가 혀를 차고 일어나 안나에게 통신을 보냈다.


“안나 일단 최대한 어디든 숨어. 이쪽에서 통신하기 전까지 절대 연락 보내지 말고. 아더. 안나의 보호를 부탁해.”


루크가 통신을 끊었다. 루크가 아더에게 통신을 보냈다.


“아더, 피규어 쪽에서 조웰 보여?”


“죄송합니다. 연기 때문에 보이는 건 없습니다. 적들이 조웰은 잡은 건 확실합니다.”


루크가 천천히 문 앞으로 향했다. 맨손으로 문 앞에 서며 손을 위로 올렸다.


해적 한 명이 구멍에서 나와 루크에게 총을 겨누며 말했다.


“이야 의리 있네. 그냥 수류탄 까서 다 죽일 줄 알았는데. 대장, 잡았습니다.”


“좋아! 오늘은 쌀밥에 고깃국 좀 태우겠네!”


안나는 아더의 지령에 따라 함선의 에어덕트로 숨었다. 안나가 말했다.


"들키지 않을까?"


"지난 며칠 간 밀항자를 쫓아 다닌 곳 입니다. 조용히만 있으면. 들키지 않을 겁니다."


조웰과 루크를 데리고 해적선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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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 세기에 메카 인양사로 살아남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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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프로스 2 NEW 21시간 전 2 0 12쪽
42 발신기 24.07.04 4 0 11쪽
41 크리사오르의 입항 대기 24.07.03 6 0 12쪽
40 탈출 24.07.02 9 0 13쪽
39 술 포커 +2 24.06.29 14 1 13쪽
38 납치 +1 24.06.28 13 1 13쪽
» 디오니소스 +1 24.06.27 10 1 13쪽
36 엘레우시스와 술 +1 24.06.26 15 1 14쪽
35 스매셔2 +2 24.06.25 14 1 12쪽
34 기동 완료 +1 24.06.22 16 1 13쪽
33 스파이더 쏘우 +1 24.06.21 12 1 14쪽
32 격돌 준비 +1 24.06.20 14 2 11쪽
31 조우 +1 24.06.19 14 2 12쪽
30 입항 +1 24.06.18 18 1 15쪽
29 민트 귀신 2 +1 24.06.15 19 1 13쪽
28 각자도생의 끝 +1 24.06.14 17 2 14쪽
27 복귀 +1 24.06.13 13 2 13쪽
26 +1 24.06.12 15 3 13쪽
25 남부 평야 +1 24.06.11 15 3 12쪽
24 예언자 +1 24.06.08 18 3 13쪽
23 기사 - 하트웰의 맹세 +1 24.06.07 18 2 13쪽
22 화성 개척 +1 24.06.06 16 3 12쪽
21 증명 +1 24.06.05 21 3 12쪽
20 아레나 더 스트롱거 24.06.04 19 3 12쪽
19 농경 준비 +1 24.06.01 25 3 13쪽
18 협력 +1 24.05.31 20 3 12쪽
17 다코노 형제단 +1 24.05.30 23 2 12쪽
16 나인 무사이에서 농경으로. +2 24.05.29 24 4 16쪽
15 나인 무사이의 탄생 +4 24.05.28 26 4 13쪽
14 대단절 핑거 스냅 +2 24.05.25 2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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