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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케로스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9
최근연재일 :
2024.06.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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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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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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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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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스파이더 쏘우

DUMMY

63. 스파이더 쏘우


루크가 아더의 콕핏트에 타고 우주복을 벗었다.


벗은 우주복은 새로 마련한 옷걸이에 걸었다.


루크가 콕핏트 중심에 서자 아더가 말했다.


“파일럿 확인. 신경 동조 시스템 기동.”


“아더. 높이가 제법 되는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다치겠지?”


“마키나인 저에겐 이상 없지만, 루크가 다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쉽네. 멋지게 뛰어내려서 한두 명 작살 내면 좋잖아.”


인양선이 공장에서 떨어진 곳에 착륙했다.


격납고의 문을 열자 아더와 마더 로드가 먼저 내렸다.


아더는 방패와 창을 쥐었다. 등에는 아이언몽거의 철퇴를 멨다.


제이미의 마더 로드가 양손의 강철 막대기로 바닥을 긁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제이미가 말했다.


“끝내고 파티합시다. 모닥불 주위에 모여서 바이올린에 맞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벤데타와 스로워가 뒤따라 내렸다. 비하찌가 말했다.


“좋은 마음가짐이야.”


벤데타는 말없이 방망이를 양손으로 쥐었다.


스로워의 왼팔에 달린 투척기에 피규어 아더가 타고 있었다. 스로워가 다코노 공장의 서쪽 입구를 겨냥하자 아더가 말했다.


“현재 바람은 불지 않지만, 적정 사거리는 아닙니다. 전진하죠.”


아더가 방패를 앞세워 전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언몽거와 비요른스콜드가 함선에서 내렸다.


인양선이 격납고를 닫고 날았다. 조웰이 통신을 보냈다.


“적은 현재 열 대. 스텔스네이크 넷, 헤비 워커 넷, 둘은 완전 처음 보는데.”


함선 AI가 처음 보는 마키나를 확대했다.


사람 머리에 철퇴릘 씌운 형태였다. 코를 대신한 날카로운 창날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팔엔 회전 톱날이 달렸고 등짝에 달린 엔진의 배기구에서 검은 연기를 뿜어댔다.


왼손은 여섯 손가락이었다. 손날에 손가락이 하나 더 달려 있었다.


골반 부위는 둥글며 넓적했으며 네 방향으로 길게 뻗은 강철의 대퇴골이 보였다.


아래로 유연하게 꺾인 발이 몸을 지탱했다.


함선 AI가 마키나의 콜사인을 인식하며 말했다.


“콜사인 확인. 스파이더 쏘우.”


스틸이 말했다.


“코다 놈이 분명해요!”


루크가 송신된 스파이더 쏘우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이게 기사 마키나라고? 다리가 넷이나 있잖아. 어떻게 조종하는 거야?”


아더가 말했다.


“이론상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설명 좀 해주겠어?”



“동조 시스템은 사람에게 동기화하여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외견이 저렇다고 믿고 생각하며 움직인다면 가능합니다.”


“어떤 미친놈이 자기 다리가 넷이라고 생각하겠어? 차라리 저런 건 일반 마키나 조종석에서 움직이는 게 낫겠어.”


“동감입니다.”


아더의 말이 끝나고 함선의 AI가 다른 마키나를 비췄다.


아더와 동일한 키의 마키나가 한 대 서 있었다.


네모꼴의 몸체 전면으로 튀어나온 고글과 양옆으로 뻗은 집게 팔이 보였다.


집게 팔은 길쭉하며 둥근 용접봉을 쥐고 있었다. 등에는 구체 형태의 부스터가 움직였다.


함선 AI가 말했다.


“헤파이토스 산하 제작의 Tiny Type Welding Máchĭna – 035, 용접공. 모든 콜로니에서 찾는 마키나이기도 합니다.”



아더와 마더 로드가 앞장섰다.


진군하는 마키나를 본 스파이더 쏘우의 파일럿 코다가 확성기를 켰다.



“멍청한 놈들! 기다리면 어련히 찾아가 줄 텐데! 형제들! 우리를 위해 희생한 형제들의 복수를 해줘라!”


스파이더 쏘우가 다코노의 마키나들과 함께 진군하며 등 뒤로 검은 연기를 쏟아냈다.


거대한 마키나들이 앞장서서 달리자 뒤로 모래바람이 불었다.


스텔스네이크들이 모래바람 속으로 몸을 감추며 뒤를 쫓았다. 아더가 말했다.


“스파이더 쏘우는 저와 안나가 맡죠.”


루크가 말했다.


“근거는?”



“저와 비요른스콜드의 운동 신경이라면, 공격을 되받아치면서 시간을 끌기엔 충분할 겁니다. 남은 적을 없애고 합류해서 함께 잡으면 손실은 적을 겁니다.”



루크가 스파이더 쏘우를 봤다. 스파이더 쏘우의 몸체는 헤비 워커만 했다.


묵직한 몸체임에도 네 개의 거미 다리는 침착하고 신속하게 움직였다.


먼저 출발한 헤비 워커를 재친 스파이더 쏘우가 왼손을 뻗어 바닥의 모래를 긁으며 머리를 흔들어 댔다.


루크는 ‘약쟁이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제이미가 말했다.


“그럼 저는 헤비 워커를 부수러 가겠습니다.”


마더 로드가 오른편으로 몸을 틀며 헤비 워커를 향해 착암기를 틀며 돌진했다. 스틸이 말했다.


“죽지 마요.”


아이언몽거가 마더 로드의 뒤를 쫓았다.


아더가 스파이더 쏘우의 몸체를 향해 창을 던졌다.


스파이더 쏘우가 오른팔의 전기톱을 켜고 창을 향해 팔을 휘둘렀다.


창이 톱날에 튕겨 바닥에 떨어졌다. 코다가 말했다.


“그딴 송곳이 통할 리가 없잖아!”


아더가 등에 멘 철퇴를 오른손으로 쥐었다.


스파이더 쏘우가 다른 마키나를 무시하고 아더를 향해 돌진했다.



벤데타가 아더를 무시하고 앞으로 달리며 스파이더 쏘우의 오른쪽 앞다리를 향해 방망이를 휘둘렀다.


앞다리가 안쪽으로 꺾이며 방망이를 피했다. 벤데타는 헛스윙했다. 코다가 말했다.


“멍청한 놈! 이 몸은 보기보다 유연하다!”


스파이더 쏘우의 본체가 오른편으로 회전하며 쏘우를 휘둘렀다.


비요른스콜드가 대검을 휘둘러 도약했다. 허공에서 전기톱과 대검이 부딪쳤다. 루크가 말했다.


“크로아! 다른 놈을 맡아!”


크로아가 말했다.


“저 개자식이. 내 애를···.”


“방해된다고! 너 때문에 지는 꼴 보고 싶어!”


아더가 앞으로 나서며 아래에서 위로 철퇴를 휘둘렀다.


스파이더 쏘우가 뒤로 물러나 철퇴를 피했다. 쓰로워는 말없이 피규어 아더를 투척했다.


피규어 아더는 모래바람을 지나 공장 서쪽의 문 근방에 착륙했다.


피규어 아더가 문 앞에 도달하자 다른 마키나들이 나오며 문이 열렸다. 피규어 아더가 안으로 들어갔다.


벤데타는 괴성을 지르며 마더 로드의 뒤를 쫓았다. 비하찌가 말했다.


“그럼 우린 오는 놈들 조질게. 그놈은 부탁해.”


쓰로워가 벤데타를 따라 뛰었다.


스파이더 쏘우가 아더를 향해 왼쪽 앞다리를 휘둘렀다. 아더가 방패로 막고 철퇴를 휘둘렀다.


스파이더 쏘우는 왼손으로 철퇴를 쳐냈다.


비요른스콜드가 쉬지 않고 대검을 휘둘러 전기톱과 난전을 펼쳤다.


스파이더 쏘우는 아더와 비요른스콜드의 요격을 전부 쳐내고 반격하며 밀어붙였다.


코다는 게거품을 쏟아내며 말했다.


“전부다전부다전부다전부다 우리꺼다 꺼져꺼져!”


전기톱과 날카로운 여섯 손가락이 바닥의 돌을 부수고 긁어 댔다.


스파이더 쏘우가 왼팔을 뻗으며 허공을 긁어 댔다.


루크는 상대가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혀 파괴 행위를 반복하는 괴물 같았다.


루크는 괴물에 맞선다는 생각에 고양감이 들었다. 루크가 확성기로 말했다.


“덤벼 괴물 자식! 너 같은 맛탱이 간 놈들이 제일 빨리 뒈지는 법이야!”


“그래! 내가 바로 다코노의 미치광이!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스파이더 쏘우는 비요른스콜드가 휘두른 대검을 손으로 쳐내고 오른쪽 앞발을 휘둘렀다.


요른스콜드가 대검의 널찍한 면으로 앞발을 막았지만, 충격에 밀리며 거리가 벌어졌다.


스파이더 쏘우가 아더를 향해 날카로운 코를 들이밀며 양손을 휘둘렀다


아더의 방패와 철퇴가 전기톱과 손날에 끝없이 부딪치며 모래와 불똥을 사방으로 퍼뜨렸다.


코다가 성내며 왼쪽 앞발을 휘둘렀다. 아더가 방패로 막고 밀려났다. 코다가 말했다.


“약할 시간이 지났잖아!”


코다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빼자 흰 가루가 묻어났다.


코다가 손에 코를 묻고 고개를 흔들어 댔다.


스파이더 쏘우가 자신의 양손에 머리를 박은 채 흔들렸다.


쇳덩이끼리 긁히며 굉음을 냈다. 코다가 손에 남은 가루를 핥고 괴성을 질렀다.


스파이더 쏘우 뒤편으로 다코노 형제 클랜의 마키나들이 분쇄됐다.


분쇄되는 형제들은 도와달라 비명 질렀지만, 코다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코다의 눈엔 약을 방해한 악당들만 보였다. 스파이더 쏘우가 모래와 바위를 가르며 아더에게 달려들었다.


64. 비밀 병기


피규어 아더가 안으로 들어가자 구석에 쌓인 물건들이 눈에 들어왔다.


길고 커다랬을 컨테이너 벨트가 무질서하게 부서진 채로 구석에 있었다.


바닥에 흩어진 고무벨트 옆에 녹슨 마키나 틀이 보였다.


아더는 ‘분명 아까까지 무언가 고치는 걸 확인했는데···. 설비는 방치되어 있어. 조웰에게 알려야 하나?’라며 고민했다.


피규어 아더의 주위는 방치된 설비를 제외하고, 천장에 조밀하게 연결된 전선들이 보였다.


피규어 아더가 카메라를 확대하여 전선의 상태를 확인했다.


전선에 먼지가 끼었지만 보수하거나 새로운 전선으로 바꾼 흔적이 보였다.


아더는 구획을 나눈 통로를 따라 뛰어갔다.


통로의 끝에는 거대한 강철의 산이 보였다.


산에 가까워지자 통로 끝났다.


통로 아래로 산의 전경이 보였다. 거대한 강철의 손이었다.


피규어 아더가 걸어온 통로는 새로운 천장 통로 역할을 하며 손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길을 냈다.


손 주위에는 용접공들이 날아다니며 철판을 덧대고 이음새를 용접해댔다.


피규어 아더가 통로를 따라 나아가자 더 깊은 굴이 보였다.


굴 아래에 쓰러진 거대 마키나의 머리가 보였다. 머리와 연결된 커다란 상체도 보였다.


피규어 아더가 마키나의 식별 번호를 읊었다.


“Magnus Type Smasher Máchĭna – 152.”


피규어 아더의 몸이 멈칫하며 논리회로가 잠시 정지했다.


아더가 조웰에게 통신을 보냈다.


“조웰. 긴급 사항입니다.”


피규어 아더가 거대 마키나의 사진을 찍어 보냈다.


조웰이 사진을 보고 말했다.


“지금 그 거대 마키나가 왜 공장에 있어? 설비는? 부를 가져다줄 공장 설비는!”


“전부 해체되어 방치되어 있습니다.”


조웰이 휘청이다 이내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그, 그럼 그 괴물 상태는 어때. 움직이겠어?”


“응급처치는 끝난 듯 보입니다. 동력원과 조종석만 무사하다면. 움직일 겁니다.”


“그럼 어떻게 막지?”


“모르겠습니다.”


조웰이 안나와 루크를 제외한 이들에게 통신을 보냈다.


“당장 공장으로 쳐들어가! 놈들이 거대 마키나를 고치고 있어.”


통신을 받은 이들이 멈칫했다. 제이미가 말했다.


“그럼 공장문을 부수고 들어갈까요?”


“부숴! 나중에 고치면 돼! 빨리!”


마더 로드가 부순 헤비 워커의 엔진을 털어내고 공장문을 향해 달렸다.


문과 착암기가 격돌하자 피규어 아더가 있는 통로까지 진동이 전해졌다. 공장의 확성기가 켜지고 다코가 말했다.


“형제여! 공장이! 공장이 공격당한다!”


약에 심취한 코다가 형제의 목소리를 듣고 몸을 돌렸다. 스파이더 쏘우가 마더 로드를 향해 질주했다.


코다가 말했다.


“형제여! 집은 내가 지킨다!”


마더 로드의 착암기가 문짝을 찢고 흔들며 구멍을 넓혔다.


비요른스콜드와 아더가 스파이더 쏘우를 뒤쫓았다.


벤데타와 아이언몽거가 앞을 막아섰다.


스파이더 쏘우가 팔을 휘둘러 벤데타를 날렸고 전기톱을 휘둘러 아이언몽거의 왼팔을 찢었다.


스틸이 비명을 지르며 남은 팔을 휘둘렀다.


날카로운 손날이 스파이더 쏘우의 앞쪽 오른 다리를 긁자 코다가 괴성을 질렀다.


스파이더 쏘우가 긁힌 발로 아이언몽거를 밀치고 짓밟았다.


코다가 짐승처럼 으르렁거렸다.


쓰로워가 창을 던졌지만, 스파이더 쏘우의 몸체를 뚫지 못했다.


아더가 달리며 방패를 버리고 도약했다. 아더가 스파이더 쏘우의 머리를 향해 철퇴를 휘둘렀다.


소리를 듣고 스파이더 쏘우가 고개를 돌렸다. 철퇴가 스파이더 쏘우의 코를 짓뭉갰다.


코다가 괴성을 지르며 왼팔을 휘둘러 아더를 후려쳤다.


아더가 속절없이 날아갔다.


철퇴가 바닥을 향해 낙하하자 벤데타가 달리며 방망이를 버렸다.


떨어지는 철퇴를 쥐고 스파이더 쏘우의 앞쪽 왼발을 후려쳤다.


코다가 비명 지르며 공장을 향해 점프했다. 마더 로드를 넘어 공장문 위에 착지했다.


벤데타가 때린 다리의 갑주에 크고 작은 구멍이 생겼다. 안쪽에 찢긴 전선과 어긋난 피스톤이 보였다.


제이미가 말했다.


“구멍 뚫었습니다. 작은 순서대로 먼저 들어가면 됩니다.”


벤데타가 뚫린 문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스파이더 쏘우가 마더 로드를 향해 뛰어내렸다.


마더 로드의 착암기와 스파이더 쏘우의 전기톱이 격돌했다.


스파이더 쏘우는 벽을 짚고 버티며 밀어붙였다. 제이미가 말했다.


“이 틈에 빨리!”


벤데타와 쓰로워가 구멍으로 들어갔다.


스파이더 쏘우가 마더 로드를 밀어내고 입구를 지키며 왼손으로 바닥을 긁어 줄을 긋고 말했다.


“절대 못 지나간다!”


아더가 벤데타의 방망이를 줍고 쓰러진 아이언몽거를 일으켰다. 루크가 말했다.


“괜찮아?”


스틸이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루크가 말했다.


“크로아가 저지하면 좋겠는데.”


스파이더 쏘우가 사력을 다해 아더 일행을 막았다. 코다가 난전을 펼치며 말했다.


“위대한 마약의 신 디오니소스시여! 이 약쟁이를 굽어살피소서!"


아더가 쥔 방망이와 전기톱이 충돌했다. 코다는 오른팔 전체를 타고 흐르는 충돌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말했다.


"오늘이 최후의 날이 되지 않도록!"


스파이더 쏘우의 왼손이 달려드는 마더 로드의 착암기를 쳐냈다.


왼손을 통해 강렬한 진동을 느낀 코다가 괴성을 질렀다.


"마약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영원불멸이! 우리의 영혼을 고양토록 하소서!”


스파이더 쏘우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코다는 마약과 스트레스로 피어나오는 아드레날린에 몸을 주체하지 않았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정신을 놓았다.


코다와 마키나의 육신이 혼연일체를 이뤘다.


방망이와 전기톱이, 착암기와 손톱이, 대검과 앞다리가 쉴틈없이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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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 세기에 메카 인양사로 살아남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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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술 포커 NEW 3시간 전 1 0 13쪽
38 납치 24.06.28 3 0 13쪽
37 디오니소스 24.06.27 3 0 13쪽
36 엘레우시스와 술 24.06.26 6 0 14쪽
35 스매셔2 24.06.25 7 0 12쪽
34 기동 완료 +1 24.06.22 12 1 13쪽
» 스파이더 쏘우 +1 24.06.21 11 1 14쪽
32 격돌 준비 +1 24.06.20 11 2 11쪽
31 조우 +1 24.06.19 12 2 12쪽
30 입항 +1 24.06.18 17 1 15쪽
29 민트 귀신 2 +1 24.06.15 18 1 13쪽
28 각자도생의 끝 +1 24.06.14 16 2 14쪽
27 복귀 +1 24.06.13 12 2 13쪽
26 +1 24.06.12 14 3 13쪽
25 남부 평야 +1 24.06.11 14 3 12쪽
24 예언자 +1 24.06.08 17 3 13쪽
23 기사 - 하트웰의 맹세 +1 24.06.07 17 2 13쪽
22 화성 개척 +1 24.06.06 14 3 12쪽
21 증명 +1 24.06.05 20 3 12쪽
20 아레나 더 스트롱거 24.06.04 18 3 12쪽
19 농경 준비 +1 24.06.01 23 3 13쪽
18 협력 +1 24.05.31 19 3 12쪽
17 다코노 형제단 +1 24.05.30 22 2 12쪽
16 나인 무사이에서 농경으로. +2 24.05.29 23 4 16쪽
15 나인 무사이의 탄생 +4 24.05.28 25 4 13쪽
14 대단절 핑거 스냅 +2 24.05.25 23 4 13쪽
13 퍼시비어런스 박물관 +1 24.05.24 19 4 13쪽
12 정보 밀수꾼 +1 24.05.23 22 4 13쪽
11 헤라클레스 +1 24.05.22 24 3 13쪽
10 지구의 배신 +3 24.05.21 25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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