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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케로스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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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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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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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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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

DUMMY

57. 입항


조웰의 함선이 실내 항만에 들어섰다. 항만의 관제탑에서 통신을 요청했다.



“푸바오 콜로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최근 콜로니를 습격한 자들이 있어서 수색과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함선 격납고를 열고 보안팀의 수색을 기다려주시겠습니까?”



조웰이 답했다.


“잠깐. 그 얘긴 못 들었는데. 좋아. 그럼 함선의 물건 반출은 언제 되는 거지?”


“수색이 완료되는 대로 진행될 겁니다. 그 이외에 궁금하신 점 없으십니까?”


“일단은.”


“그럼 대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제탑에서 통신을 종료했다. 조웰이 말했다.


“이거. 루크 찬스를 써야 하나?”


루크가 말했다.


“뭐? 그건 또 무슨 찬스야?”


“바오 마님께. 너가 연락 먼저 넣어보라고. 그러면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겠지.”


“안돼. 저번처럼 또 무슨 일에 엮이면 피곤하다고.”


“저번엔 세상에 불만 가득하신 용병님들이 우리 배에 멋대로 행패를 부린 거잖아?”


“아니. 너 가고 얼마나 엉겨 붙은 줄 알아?”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팔자 피라니까.”


“됐어. 이 악마 같은 놈아. 그냥 얌전히 있다 떠날 거야.”


안나가 의자에 앉아 몸을 비틀며 말했다.


“밖에 구경 못 해?”


“기다려야겠는데.”


“심심해.”


인양선의 카메라에 실내 항만에 군용 트럭이 포착됐다. 트럭 짐칸에는 군복을 사내들이 보였다. 루크가 차를 보고 일어서며 말했다.


“본격적으로 할 생각인가 본데.”


“그렇겠지. 그럼 맞이하러 가보자고.”


피규어 아더가 말했다.


“그럼 저는 여기서 대기하겠습니다.”


루크가 말했다.


“아니. 그냥 같이···. 다니는 건 너무 매니악하겠지? 차라리 오타쿠 콜로니라면. 인기남이 될 텐데.”


루크가 한숨 쉬며 함교를 나섰다.


세 사람이 격납고로 향했다. 격납고의 문이 하강하여 열리자, 군용 트럭이 격납고 문 아래에 섰다.


트럭 짐칸의 군인들이 빠르게 내리며 격납고 앞에 2열 종대로 섰다.


루크가 격납고 위에서 군인들을 보며 말했다.


“어유. 군기들이 바짝 들었는데.”


군인들의 피부는 햇볕에 알맞게 구워져 구릿빛을 뿜었다. 안나가 말했다.


“저 사람들. 피부가 이상해.”


조웰이 답했다.


“아니야. 강한 햇볕에 오래 쬐면 피부가 타거든.”


“피부도 타? 불나?”


“아니. 피부 색깔이 며칠 저랬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안나도 햇볕 좀 쬐다 보면. 바뀔걸?”


안나는 ‘피부가 저렇게 바뀌면 맛도 바뀔까?’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트럭의 상석에서 군복 입은 사내가 내렸다.


얼굴에 흉터로 가득한 사내였다. 가슴팍에는 이름 모를 훈장들이 흔들거렸다.


루크가 사내를 보며 바닥에 침을 뱉었다. 조웰이 말했다.


“왜. 아는 사람이야?”


“아니. 딱 봐도 높으신 분이잖아. 군대에서 유명한 말이 있지.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


군복 사내의 뒤로 치마를 입은 여군이 나타났다.


여군은 검은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고 걸었다. 손에는 휴대용 태블릿을 들고 있었다.


군복 입은 사내가 걷자 군인들이 뒤를 따랐다. 군복의 사내가 루크 일행에게 다가갔다.


여군이 군복 사내의 왼편에 서다 휘청이며 왼발을 앞으로 내딛자, 하이힐의 굽이 부러졌다.


여군이 루크를 향해 넘어졌고 루크가 양손으로 받아내며 말했다.


“괜찮나?”


“괜찮습니다. 놓아주시겠습니까?”


장교가 조웰에게 말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해방군 육군 특무대 소속. 한 장교다. 귀관들의 배를 수색하겠다. 이의는 없겠지?”


조웰이 말했다.


“마음껏 보시죠.”


루크가 여군에게 말했다.


“아가씨. 이대로 걸어 다니겠어?”


“까짓것. 하이힐을 벗으면 됩니다.”


루크가 신발을 벗으며 말했다.


“빌려줄 테니. 나중에 반납해. 그럼 장교씨. 난 신발 좀 갖고 오게 안에 갖다가 와도 되겠지?”


한 장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시작해라.”


병사들이 한 장교의 명령에 맞춰 격납고를 돌아다니며 불온한 물건을 찾아다녔다. 한 장교는 병사들을 지휘하며 격납고 안을 휘젓고 다녔다.


안나는 자리에 앉아 하늘을 구경했다. 안나는 하늘에 떠다니는 인공 구름이 신비롭다며 웃었다.


조웰은 병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했고 한 장교가 아더의 앞에서 선 채로 병사들을 지휘했다.


한 장교가 고개를 들어 아더를 쳐다보며 ‘분명. 실내 방어전에서 날 띈 마키나군.’하며 관찰했다.


여군이 태블릿에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녀석입니다.”


한 장교가 조웰을 불렀다. 조웰이 다가가자 한 장교와 사병 하나가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병은 아더의 발을 지나 구석진 벽 안쪽에 검고 둥근 발신기를 붙였다. 한 장교가 조웰을 보며 말했다.


“이 녀석은. 데이터베이스 어디에도 없는 놈 같은데···. 불법 개조된 녀석인가?”


“아닙니다.”


“그럼 어디서 구했지?”


“화성입니다. 거기서 인양했습니다.”


“화성에서? 그럼 저쪽에 검을 멘 마키나도?”


“예. 맞습니다.”


한 장교가 고개를 끄덕이며 팔짱을 끼며 말했다.


“그렇군. 화성엔 자주 가나?”


“예.”


한 장교가 태블릿을 보며 말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화성에서 생존해서 돌아온 사람은 고작 15%밖에 안 된다는데. 비결이라도 있나?”


“예? 그냥 저희가 운이 좋은 거지요.”


조웰은 미소로 화답하며 ‘이놈 뭔데 이리 꼬치꼬치 캐묻는 거야? 숨기는 게 있는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한 장교는 ‘별다른 거 없어 보이는데.’라고 생각했다. 루크가 감압실을 지나 걸어오며 여군의 엉덩이를 쳐다봤다.


치마의 검은 원단 위로 묵직한 엉덩이의 테두리가 보였다. 아래로 뻗은 검은 스타킹이 압박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보며, 루크가 침을 삼켰다.


조웰이 루크를 보며 한숨 쉬었다.


한 장교가 루크를 쳐다봤다. ‘어벙한 걸음걸이, 멍청한 눈빛, 암살을 막은 건 우연이겠군.’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모여라. 철수한다.”


병사들이 한 장교를 따라 격납고를 내려갔다. 조웰이 뒤따르며 말했다.


“시원시원해서 좋군요.”


“우린 일에 충실한 거다.”


여군이 제복 안 주머니에서 종이로 된 명함을 꺼내 루크에게 건넸다. 루크가 명함을 받아 읽어내려갔다. 특무대 소속 비서 샤오슈였다. 루크가 말했다.


“연락 주지.”


“네. 저녁쯤에 부탁드릴게요. 일이 끝나서.”


“그냥 신발만 받을 건데. 굳이 시간까지야.”


샤오슈가 말없이 미소 짓곤 한 장교 뒤로 섰다.


루크는 미소를 보며 ‘나한테 수작질 부리려는 요량인가 본데. 소용없지.’ 하며 하품했다.


한 장교와 병사들이 물러나자 조웰이 말했다.


“자 그럼. 루크. 숙소 잡고 연락하라고. 안나한테 동네 구경도 좀 시켜주고.”


“좋아. 일 있으면 연락해.”


루크와 안나는 실내 항만의 바깥으로 향했다. 조웰은 마중 나오는 차를 기다렸다.


58. 휴식


루크와 안나는 바깥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안나는 건물 생김새와 사람들의 옷가지 모양새에 감탄하며 묻기를 반복했다.


수다스러운 택시 기사가 질문에 답하며 말했다.


“아가씨는 푸바오 콜로니가 처음인가 봐?”


“응. 화성 바깥 처음.”


“화성? 그 지구 근처에 있는 그 화성 말이야?”


“응. 거긴 맨날 모래바람만 불어서 재미없어.”


택시 기사는 허풍쟁이 아가씨라며 안나를 놀렸다. 루크가 말했다.


“아저씨. 혹시 근방에 오타쿠 샵 같은데 있나?”


“음, 글쎄. 현지인들은 콜로니로 직접 배송시키니깐. 그 짝이 더 싸기도 하고.”


“역시 그런가. 당분간 갈 일이 없는데···.”


“아니면. 지금 가는 숙소 주인한테 물어봐. 나보다 근방은 더 잘 알 테니까.”


루크가 고개를 끄덕였다. 숙소는 번화가와 시장 사이에 있었다.


돈을 지불하고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숙소에 방을 잡았다.


루크가 사장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대답은 모른다였다. 루크가 체념하며 말했다.


“자 그럼, 안나 너 옷 좀 사자. 언제까지 남의 청바지만 뺏어 입을 거야.”


“꼭 입어야 돼?”


“벗고 다니면 조웰이 잔소리한다니까?”


안나는 포기하고 루크를 따라 시내로 향했다. 시내엔 사람들이 바글거렸다.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부터, 정장을 입고 뛰어다니거나, 고양이 인형 탈을 쓰고 전단을 돌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안나가 전단을 받고 말했다.


“이거 봐봐. 고양이래. 귀엽게 생겼다.”


“고양이 귀엽지. 옷 좀 사고 가보자.”


루크는 안나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안나는 긴 바지를 거부하고 분홍 돌핀 팬츠 두 벌, 청치마 두 벌을 샀다. 루크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안나는 돌아다니던 중, 붉은 꽃과 푸른 꽃이 눈부실 정도로 새겨진 바지와 만났다.


백화점 구석 코너에서 파는 바지였다. 안나가 바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무슨 바지?”


루크가 말했다.


“이거, 몸뻬 바지잖아. 할머니 할아버지가 입는···.”


안나가 입어보겠다 선언했다. 루크가 말했다.


“설마. 이걸 입고 돌아다니겠단 소리는 아니지? 차라리. 아까 산 청치마가 더 예쁠걸.”


안나는 루크의 말을 무시하고 몸뻬 바지를 갖고 착의실로 갔다.


갈아입고 나온 안나를 보며 옷집 아줌마가 말했다.


“어머, 잘 어울리네요. 이거만큼 알록달록하면서 움직이기 편한 복장은 없거든요.”


루크가 안나를 봤다. 반 팔 셔츠 아래로 펑퍼짐한 몸뻬 바지가 보였다.


안나는 왼발을 머리 위까지 들고 한 바퀴 돌며 말했다.


“이거 편해.”


“신축성이야. 끝장 나긴 하다만···. 디자인이 조금···.”


옷집 아줌마가 말했다.


“어휴. 요즘 젊은이들도 편하다고 자주 입고 그래요.”


루크는 말없이 옷집 아줌마를 쳐다봤다. 아줌마는 미소로 화답했다.


안나는 몸뻬 바지를 세 벌 샀다. 루크가 혼잣말했다.


“조웰이 보면 뭐라 할지 기대되는구만.”


쇼핑의 끝으로 운동화 두 벌을 사고, 두 사람은 고양이 카페로 향했다.


고양이 카페는 백화점 바깥의 맞은편 건물의 2층에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자 40평 크기의 고양이 카페가 나타났다.


바닥엔 짧은 잔디가 깔렸다. 고양이들이 잔디를 뛰어다니거나, 바닥에 놓인 쥐 장난감을 쫓으며 전력 질주했다.


먼저 온 손님들의 무릎과 탁자를 점령한 고양이들도 있었다.


두 사람이 커피를 갖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 고양이들이 두 사람 주위를 서성였다.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얼룩 고양이, 푸른 고양이가 안나의 냄새를 맡곤 몸을 비볐다.


안나는 처음 마주한 고양이를 보며 말했다.


“눈이 커. 몸은 보들보들, 따뜻해. 목소리도 귀여워.”


탁자 위로 고양이 한 마리로 올라왔다.


털의 끝이 초승달처럼 말아진 녀석이었다. 이마에는 달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고양이가 루크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루크가 손을 뻗자 달무늬 고양이가 몸을 숙이고 귀를 낮게 접었다. 루크가 혀를 차며 손을 거뒀다.


안나가 달무늬 고양이를 만졌다. 고양이가 목에서 고롱대는 소리를 냈다.


안나는 세 시간 동안 고양이들을 즐겁게 보냈다.


루크는 지도를 검색했지만, 부서진 모형 마키나를 고칠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루크는 속으로 한숨 쉬었고 안나가 말했다.


“루크. 우리도 키우자. 고양이.”


“안돼.”


“왜?”



“갑자기 배가 침몰하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대처 못 할 테니까. 거기다 배가 크니까. 길이라도 잃으면. 진짜 위험해. 차라리 이런 콜로니가 그나마 안전하지.”



안나가 고양이를 안으며 말했다.


“아쉽다.”


“화성에선 고양이를 본 적 없어?”


“포스터나 영화로 봤어. 직접 보고 만진 건 처음.”


두 사람은 세 시간에 걸쳐 힐링하고 카페를 나섰다. 조웰의 연락 때문이었다. 조웰은 두 사람을 시장으로 불렀다.


시장 안을 돌아다니며 안나는 왕만두 두 개, 찐만두 하나, 탕후루를 먹었다.


조웰은 중화 요리점에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웰이 안나의 몸뻬 바지를 보며 말했다.


“대체 뭘 입힌 거야? 루크, 너 오타쿠란 놈이 말이야. 자기 욕망에 충실해서 애한테 이상한 거 강요한 거 아니겠지?”


“난 반대했지.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깃든 바지라고.”


안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세 사람은 저녁으로 구운 만두와 볶음밥, 닭튀김을 먹었다. 식사를 끝내고 차를 마셨다.


루크는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돌려보며 ‘연락하긴 해야 하는데. 뭔가 뒤가 구리단 말이지.’라며 고심했다.


조웰이 말했다.


“왜. 또 무슨 여난을 겪을지 고민되냐?”


“당연하지. 너 같으면 안 무섭겠냐? 그리고 무슨 여군이 하이힐이야. 포르노 찍는 것도 아니고.”


“뭐 어때. 비서잖아. 비서가 스타킹에 하이힐 신는 건 국제법 아녔어?”


“그럴 리 없잖아.”



“신발이 아까우면 연락하는 거고. 아니면 그냥 줘버려. 정말 관심 있으면. 함선까지 널 찾아오시겠지. 뭐. 신발만 보내고 끝나는 게 보통이지만.”



“됐어. 여난이고 나발이고. 그 전기 여자부터 어떻게 잡을지 고민해보자고.”


조웰이 말했다.


“너의 그 군시절 경험에 따라서 잡아보는 건 어때? 뭐라도 좀 배웠을 거 아니야.”



“못할 것도 없지만 안돼. 함선이랑 사람 다쳐. 온 사방에 부비트랩이랑 기계식 함정으로 도배하고, 흔적 따라 쫓는 건데. 그 며칠을 돌아다녀도 흔적 하나 안 보이잖아.”



“그 미친 여자도 숨기 프로란 말인가?”


“그렇지.”


조웰은 차를 마시며 ‘진짜 그냥 동료로 받아들여?’라고 생각하며 안나를 봤다.


‘일을 키울 거라면 사람을 늘리는 게 맞지만, 통제 안 되는 시한폭탄만큼은 사양인데···.’하며 한숨 쉬었다.



조웰은 차를 다시금 홀짝이며 ‘차라리 통제 방법을 찾아볼까? 루크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면. 말 잘 듣는 폭탄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잖아.’하며 루크를 쳐다봤다.



루크는 탁자에 머리를 묻은 채 고개를 돌리며 한숨 쉬었다.


루크의 머릿속에 망가진 모형 마키나들이 아른거렸다.


조웰이 안나의 머리에 붙은 흰 털을 털며 말했다.


“뭐야. 이 털은?”


안나가 말했다.


“고양이 털. 카페에 갔어. 고양이 잔뜩 만졌어.”


“뭐야. 둘이서만 그런 재미난 델 갔단 말이야? 이거 부러워 죽겠구만.”


“아서라. 고양이 한 마리도 나랑 붙으려고 안하드라.”


“그거야 그런 표정이랑 오라를 뿜고 다니니. 고양이들이 싫어하지.”



“하지만 고양이 카페란. 기분 해소하러 가는 곳 아니야? 그럼 고양이들이 이런 사람도 잘 붙어서 힐링해주고 그래야지. 생각해보니 그 고양이들 서비스가 영 꽝이었어. 내가 돈을 받아야 할 처지였다고.”



루크의 푸념은 차가 식을 때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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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스파이더 쏘우 +1 24.06.21 8 1 14쪽
32 격돌 준비 +1 24.06.20 8 1 11쪽
31 조우 +1 24.06.19 8 1 12쪽
» 입항 +1 24.06.18 13 1 15쪽
29 민트 귀신 2 +1 24.06.15 16 1 13쪽
28 각자도생의 끝 +1 24.06.14 14 2 14쪽
27 복귀 +1 24.06.13 11 2 13쪽
26 +1 24.06.12 14 3 13쪽
25 남부 평야 +1 24.06.11 14 3 12쪽
24 예언자 +1 24.06.08 17 3 13쪽
23 기사 - 하트웰의 맹세 +1 24.06.07 17 2 13쪽
22 화성 개척 +1 24.06.06 14 3 12쪽
21 증명 +1 24.06.05 20 3 12쪽
20 아레나 더 스트롱거 24.06.04 18 3 12쪽
19 농경 준비 +1 24.06.01 22 3 13쪽
18 협력 +1 24.05.31 19 3 12쪽
17 다코노 형제단 +1 24.05.30 22 2 12쪽
16 나인 무사이에서 농경으로. +2 24.05.29 23 4 16쪽
15 나인 무사이의 탄생 +4 24.05.28 24 4 13쪽
14 대단절 핑거 스냅 +2 24.05.25 22 4 13쪽
13 퍼시비어런스 박물관 +1 24.05.24 18 4 13쪽
12 정보 밀수꾼 +1 24.05.23 21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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