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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케로스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9
최근연재일 :
2024.06.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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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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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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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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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기동 완료

DUMMY

65. 기동 완료


벤데타가 공장 안에서 무자비하게 철퇴를 휘두르며 질주했다.


바닥에 널브러진 물건들이 철퇴에 맞고 사방으로 날아갔다.


벤데타가 철퇴로 통로 바닥을 긁으며 크로아는 같은 말을 반복했다.


“검은 마키나는 어딨냐!”


통로의 끝에 서자 패인 바닥에 놓인 거대 마키나의 손바닥이 보였다.


손 위로 용접공들이 무시하며 용접질했다.


벤데타가 통로 아래로 뛰어내렸고 반대편 통로에서 검은 물체가 쏟아졌다.


벤데타가 철퇴를 휘둘러 물체를 튕겨냈다.


검은 물체가 힘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며 모습을 드러냈다. 못이었다.


떨어지는 못이 만든 그림자를 보고 용접공들이 손바닥에서 팔뚝을 향해 도망쳤다.


손바닥에 착지한 벤데타 위로 마키나 한 대가 부양한 채로 다가왔다.


머리는 둥글며 앞으로 튀어나온 노란 챙이 번뜩였다. 양어깨를 관통한 거대한 고무호스가 보였다.


호스는 어깨와 등을 타고 허리 안쪽을 파고들었다. 양손엔 구멍이 뚫렸고 손목 뒤에 넓적한 탄창이 보였다.


탄창에는 거대한 못들이 총알처럼 들어섰다.


등과 어깨엔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었다. 구멍에서 불길이 솟구쳤고 네일 샷의 발이 뜬 상태였다.


크로아가 말했다.


“다코!”


벤데타가 앞으로 나서자 다코의 기사 마키나인 네일 샷이 손을 뻗었다.


굉음과 함께 손바닥에서 못이 발사됐다.


벤데타가 철퇴를 휘둘러 못을 튕겨냈고 다코가 말했다.


“멍청한 계집년. 편하게 뒈졌으면. 고생할 거리도 없을 텐데.”


크로아는 머릿속을 헤집던 말들을 쏟아내고 싶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들은 분노의 불길에 스며들며 자연스레 사라졌다. 크로아가 말했다.


“그 검은 놈 어딨어.”


“바깥 놈들을 배신하면 알려줄 수도 있는데.”


“헛소리 집어치워!”


다코가 소리 내어 비웃었다. 벤데타가 크로아의 괴성을 출력하며 달렸다.


네일 샷이 뒤로 몸을 뒤로 눕히며 떠올랐고 손에서 못을 난사했다.


벤데타가 철퇴를 휘둘러 못을 튕겨냈다.


네일 샷은 거대 마키나의 팔뚝을 지나 상반신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벤데타가 뒤쫓았다.


피규어 아더와 쓰로워가 벤데타를 쫓아갔다.


벤데타는 상반신 구획에서 날아다니는 네일 샷을 쫓아다녔다


네일 샷은 못을 쏘며 빠르게 기동하며 철퇴를 피했다.


벤데타가 도약했지만, 공중에서 자유로운 네일 샷을 잡을 기회가 보이지 않았다.


착지하는 벤데타를 향해 용접공들이 용접봉을 쥐고 벤데타에게 돌진했다.


벤데타가 철퇴를 휘둘러 용접봉을 쳐냈고 사방으로 불똥이 튀었다.


다른 용접봉이 벤데타의 왼팔과 다리를 찔렀다.


벤데타의 왼팔과 다리가 고열과 불똥 속에서 휘청였다.


크로아는 시스템이 전달하는 고열에 비명을 질렀다.


용접공의 뒤통수에 창이 박히며 폭발했다. 벤데타 주변의 용접공들이 휘청였다.


비하찌가 말했다.


“정신 차려! 보조할 테니까! 저놈을 조져!”


네일 샷이 고개를 돌려 스피어 쓰로워를 쳐다봤다.


쓰로워를 향해 못을 쏘자 쓰로워는 오른손에 쥔 창을 휘둘러 못을 쳐냈다.


벤데타는 방해하는 용접공들을 철퇴로 때려 부쉈다.


용접공들은 거대 마키나의 상반신을 넘어 공장의 중심으로 도망쳤다.


벤데타는 쓰로워의 창을 주워 네일 샷을 향해 던졌다.


네일 샷은 쓰로워를 향해 손을 뻗은 채 못을 쏘며 전진했다.


창의 바람가르는 소리에 네일 샷이 고개를 돌리자, 창이 네일 샷의 오른팔을 관통했다.


다코가 이를 갈며 벤데타를 노려봤다.


한 눈판 네일 샷을 향해 쓰로워가 창을 던졌다


네일 샷이 못을 쏴 창을 쳐내며 뒤쪽 통로로 날아서 도망쳤다.


야세노바츠 클랜이 뒤쫓았다.


통로의 끝에서 네일 샷이 창을 뽑아 쓰로워에게 던졌다.


멈추지 못한 쓰로워가 오른팔을 휘둘렀지만, 창이 쓰로워의 오른팔에 꽂혔다.


쓰로워의 오른팔이 덜렁였다. 비하찌가 말했다.


“제일 중요한 걸 다쳤네. 내가 먼저 앞장설 테니까. 뒤따라 와!”


크로아가 말했다.


“미쳤어? 그 몸으로 뭘 하려고! 먼저 나가!”


“너야말로 저걸 어떻게 잡게?”


“투창들 넘겨.”


벤데타가 쓰로워의 등에 멘 투창집을 빼앗아 어깨에 멨다. 네일 샷은 통로 위로 날아오르며 사라졌다.


비하찌가 말했다.


“절대 죽지 마.”


크로아는 말없이 비하찌를 보냈다.


벤데타가 철퇴를 들고 통로를 질주했다. 네일 샷은 용접공에게 다가가 관통된 팔뚝을 용접했다. 용접을 끝낸 다코가 말했다.


“내가 막는 동안 스매셔의 구동을 서둘러. 어서!”


다코노의 마키나가 네일 샷에게서 흩어지며 거대 마키나의 허리 아래로 향했다.


허리 아래로 연결된 하반신은 없었다. 텅빈 허리 아래로 널찍한 구멍들이 보였다.


구멍에서 튀어나온 전깃줄들이 보였다. 늘어진 전깃줄을 따라 용접공들이 몸체 안쪽으로 사라졌다.


벤데타는 날아다니는 네일 샷을 향해 창을 던졌다.


네일 샷은 창을 피하며 왼손에 달린 못총을 쏴댔다.


벤데타가 철퇴를 휘둘러 못을 쳐내자, 네일 샷이 고속으로 날아와 오른팔을 휘둘렀다.


네일 샷의 주먹이 벤데타의 얼굴에 직격했다.


벤데타가 충격에 휘청이자 네일 샷이 왼팔을 들어 못을 쐈다.


못이 벤데타의 오른쪽 어깨와 왼쪽 옆구리를 스쳤고, 벤데타가 앞으로 나서며 철퇴를 휘둘렀다.


네일 샷이 앞으로 몸을 숙이며 오른팔을 휘둘렀다.


철퇴와 손이 부딪쳤다. 오른팔이 철퇴에 짓이겨졌다. 다코가 괴성 지르며 고통을 참았다.


네일 샷이 몸을 뒤로 젖히며 왼발과 등짝에 달린 부스터를 키며, 벤데타의 턱을 향해 발을 휘둘렀다.


벤데타의 턱을 때리며 왼팔을 뻗어 못총을 난사했다.


네일 샷이 거리를 벌리자 벤데타가 휘청였다 왼쪽 어깨와 무릎에 못이 박히며 벤데타가 쓰러졌다.


고요한 스매셔의 표면에 크고 작은 불이 들어오며 지반이 흔들렸다.


네일 샷이 쓰러진 벤데타를 무시하고 스매셔의 몸체에 손을 얹었다. 다코가 말했다.



“형제들. 준비를 끝내라. 잔챙이를 치우고. 우리가 이 제제로의 패권을 장악하는 거다. 그리고 그 너머로! 코다. 이제 됐다. 공장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와!”


피규어 아더가 통로에서 뛰어내려 네일 샷의 목 뒤에 탔다. 아더가 조웰에게 통신을 보냈다.


“조웰. 죄송합니다. 제힘으로 막는 건 무리입니다.”


네일 샷이 거대 마키나의 허리 안쪽 통로로 날아갔다.


66. 스매셔


관문 앞에서 싸우던 스파이더 쏘우가 적들을 피해 공장 지붕으로 도망쳤다.


난전을 펼친 파일럿들이 숨을 몰아쉬며 잠시 숨을 골랐다.


코다는 바지 주머니에서 흰 약을 꺼내 다시 코에 문질렀다. 다코가 외부 확성기로 말했다.


“보아라. 이것이 위업이다!”


공장과 주변 일대가 뒤흔들렸다. 주위의 마키나들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휘청였다.


공장의 중심부에 균열이 생기며 무너졌다.


무너진 충격에 흩날리는 모래바람 사이로 뭉툭한 스매셔의 머리가 튀어나왔다.


머리와 어깨를 흔들자 공장의 천장이 무너지며 새롭게 길을 냈다.


스매셔의 어깨를 탄 스파이더 쏘우가 보였다.


스매셔가 오른팔을 뻗어 휘두르자 공장 주위를 감싸던 분화구와 벽 사방으로 날아갔다.


조웰은 앉아서 입을 벌렸다. ‘사라진다. 내 일확천금의 꿈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 누구도 말을 잇지 못했다.


스매셔는 왼팔로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했다.


오른팔로 바닥을 끌며 천천히 앞으로 이동했다.


아더가 말했다.


“약점 파악에 성공했습니다.”


“저게, 약점이 있어?”


루크가 자리에 주저앉으며 말했다. 아더가 말을 이어갔다.



“적은 하반신 복구에 실패했습니다. 마키나는 두 팔로 기어 다니는 꼴입니다. 지탱하는 팔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적을 넘어뜨리기만 해도 승산이 있습니다. 아니라면 몸체 안쪽에 통로로 진입하여 조종하는 마키나를 직접 공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건 내가 맡는다.”


크로아가 말했다. 벤데타는 철퇴를 등에 메고 스매셔 오른편 옆구리에 매달렸다. 루크가 말했다.


“한 방에 죽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그럴 겁니다. 주먹은 거대하지만, 휘두르거나 내리치는 공격에 모든 무게가 실리지 않기에 한 방에 박살나진 않을 겁니다. 왼팔로 계속 지탱하기에 공격 패턴도 단조로울 걸로 예상됩니다. 마더 로드는 손을 공격하여 지탱 기능의 상실을 목표로, 비요른과 저는 팔을 타고 올라가 머리를 공격하는 걸 추천합니다.”



“나는?”


스틸이 말하자 아더가 답했다.


“미안합니다. 아이언몽거와 쓰로워의 현재 상태와 공격으론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스매셔가 서쪽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스매셔의 시선 끝에 제제로의 남부 평야를 감싼 돔이 보였다.


세 대의 기사 미카나가 스매셔의 왼팔을 향해 뛰었다.


루크는 스매셔가 움직이는 걸 보며 설렜다. 위험한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사내로써 주체 불가능한 로망의 불길이 솟구쳤다.


마더 로드가 도착과 동시에 스매셔의 왼손 약지를 찢었다.


스매셔가 고개를 돌려 아더 일행을 확인했다.


스매셔가 오른팔로 바닥을 짚고 왼손을 들었다.


세 마키나는 스매셔의 왼손을 보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다코가 확성기로 말했다.


“이 좀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 놈들이!”


루크가 확성기를 최대로 켜고 말했다.


“그 좀 벌레한테 집 털린 게!”


다코가 성내며 아더를 향해 손을 휘둘렀다.


루크는 화면 전체를 가리는 손날을 보며 이를 깨물었다.


아더가 돌아서며 몸을 숙였다. 스매셔의 손바닥이 아더의 등을 긁고 지나치며 광풍과 함께 반원을 그렸다.


광풍은 바짝 엎드린 아더의 몸체를 들썩이게 했다.


바람이 잦아들자 아더가 일어났고 루크가 말했다.


“일반 마키나 조종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닌데 말이야.”


마더 로드와 비요른스콜드는 스매셔의 오른손을 향해 달렸다.


스매셔는 왼손으로 모랫바닥을 긁으며 아더를 향해 손을 안쪽으로 굽혔다. 거대한 손으로 만든 벽이 아더를 향해 다가왔다.


아더가 말했다.


“루크, 이대로라면 손아귀에 잡힐 겁니다.”


“괜찮아.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어.”


아더가 다가오는 스매셔의 벽을 향해 도약했고 손바닥에 부딪혔다.


아더는 손바닥에 보이는 틈에 손을 걸치며 버텼다. 광풍의 모래바람이 아더의 전신을 난도질했다.


크고 작은 알갱이들이 아더의 전신을 때리고 할퀴었다.


루크는 동조 시스템을 통해 쏟아지는 고통에 입을 다물고 눈을 크게 떴다.


맥박이 상승했고 정신과 시야가 흔들렸다.


스매셔는 자신의 움직임을 주체하지 못했다.


다코가 필사적으로 왼손을 멈추려 발악했고 손이 천천히 속력을 줄였다.


속력이 줄어들자 아더가 손바닥을 박차며 도약했다.


스매셔의 왼쪽 옆구리에 손이 닿지 않아 아더가 떨어졌다.


스매셔가 아더를 향해 주먹을 쥐고 내리쳤다. 쏟아지는 풍압에 아더가 짓눌렸다. 모래가 압력을 피해 사방으로 날아갔다.


아더가 방패를 앞세웠다. 방패와 함께 아더가 찍히며 모래에 파묻혔다.


스매셔가 다시 주먹을 내리쳤다. 루크는 일격을 맞고 일어서지 못했다.


스매셔가 다시 왼팔을 들고 오른팔이 휘청였다.


스매셔가 오른팔을 쳐다봤다. 마더 로드의 착암기가 검지를 꿰뚫었다. 비요른스콜드가 오른팔을 타고 뛰었다.


다코가 말했다.


“형제. 내 오른팔을 막아줘! 이대로는 끝장이야!”


지켜보던 스파이더 쏘우가 오른쪽 어깨를 타고 내려가며 비요른스콜드를 향해 전기톱을 휘둘렀다.


다시금 톱과 대검이 맞부딪쳤다. 비요른스콜드가 충돌의 여파로 휘청였다.


스파이더 쏘우가 오른발을 휘둘러 비요른스콜드를 쳤다.


발에 치인 비요른스콜드는 손등으로 낙하했다. 스파이더 쏘우는 마더 로드를 향해 도약했다.


마더 로드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있었다. 마더 로드의 착암기와 전기톱이 다시 격돌했다.


지속된 전투에 톱날이 무뎌졌지만, 스파이더 쏘우는 맹렬히 휘두르며 공격했다.


마더 로드는 신중하게 공격을 쳐내며 잠깐의 틈을 기다렸다.


낙하한 비요른스콜드가 착지 끝에 일어났다.


안나는 조웰이 송신하는 화면을 보곤 스매셔의 손등에서 뛰어오르며, 스파이더 쏘우의 머리를 향해 대검을 휘둘렀다.


스매셔가 비요른스콜드를 향해 왼팔을 움직였고 모래바람이 이동했다.


스파이더 쏘우가 고개를 돌려 대검을 쳐다봤다.


오른팔을 뻗자 마더 로드가 돌진하며 스파이더 쏘우의 몸체를 향해 왼팔을 쑤셔 넣었다.


대검이 스파이더 쏘우의 머리를 반으로 갈랐고 모래바람이 마키나를 덮쳤다.


비요른스콜드가 바람을 버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갔다.


다코가 “형제여!”라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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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 세기에 메카 인양사로 살아남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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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술 포커 NEW 3시간 전 1 0 13쪽
38 납치 24.06.28 3 0 13쪽
37 디오니소스 24.06.27 3 0 13쪽
36 엘레우시스와 술 24.06.26 6 0 14쪽
35 스매셔2 24.06.25 8 0 12쪽
» 기동 완료 +1 24.06.22 13 1 13쪽
33 스파이더 쏘우 +1 24.06.21 11 1 14쪽
32 격돌 준비 +1 24.06.20 11 2 11쪽
31 조우 +1 24.06.19 12 2 12쪽
30 입항 +1 24.06.18 17 1 15쪽
29 민트 귀신 2 +1 24.06.15 18 1 13쪽
28 각자도생의 끝 +1 24.06.14 16 2 14쪽
27 복귀 +1 24.06.13 12 2 13쪽
26 +1 24.06.12 14 3 13쪽
25 남부 평야 +1 24.06.11 14 3 12쪽
24 예언자 +1 24.06.08 17 3 13쪽
23 기사 - 하트웰의 맹세 +1 24.06.07 17 2 13쪽
22 화성 개척 +1 24.06.06 15 3 12쪽
21 증명 +1 24.06.05 20 3 12쪽
20 아레나 더 스트롱거 24.06.04 18 3 12쪽
19 농경 준비 +1 24.06.01 23 3 13쪽
18 협력 +1 24.05.31 19 3 12쪽
17 다코노 형제단 +1 24.05.30 22 2 12쪽
16 나인 무사이에서 농경으로. +2 24.05.29 23 4 16쪽
15 나인 무사이의 탄생 +4 24.05.28 25 4 13쪽
14 대단절 핑거 스냅 +2 24.05.25 23 4 13쪽
13 퍼시비어런스 박물관 +1 24.05.24 19 4 13쪽
12 정보 밀수꾼 +1 24.05.23 22 4 13쪽
11 헤라클레스 +1 24.05.22 24 3 13쪽
10 지구의 배신 +3 24.05.21 25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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