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꽤 지난 일.
열달도 넘은 일이지만....출사표를 갈아엎으며 느낀 것은 바로 출사표의 매력, 출사표의 색깔.
갈아엎으며 느낀 게 아닌 갈아엎게 만든 이유였다.
주인공에 매력을 느끼게 했다는 출사표.
그건 이전 독자들의 추천글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난 주위의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는 욕심으로 주인공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출사표를 한 번 싹 정리해버렸다.
그것이 2부를 시작한 초기의 이야기. 지금이 3부 말이니 정말 시일도 꽤 지난 옛이야기.
나의 글, 그것의 매력을 아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건 바로 독자들의 하는 말을 유심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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