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manmin의 소설가, 레니의 서재입니다.

소설을 쓰면서


[소설을 쓰면서] [환생한 도련님은 신문구독중] 내가 쓸 수 있는 주인공은?

“내아들은회귀한대마법사”랑 사실 조노블에서 하나 더 썼다.

그리고 그 둘을 쓰는게 중후반에 이르렀을 때, 꽤 큰 충격을 받았다.

상황 속에서 주인공 대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주인공이 어떤 말투로 말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100화를 넘게 썼는데도 그랬다.


간신히 완결은 쳤지만 이 일로 인해 “주인공의 이미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환도신”은 그런 상황에서 썼다.

앞서의 글들과 전혀 다른 “출사표”가 떠올랐다.

출사표는 주인공이 알아서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상황 제시하고 그 상황 만들어도 미셀이라면 이런 식으로 튈 거야 라는 생각으로 중간중간 방향도 자주 바뀌고 변수도 생겼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쓰는 동안 재밌었던 것 같다.



그러니 환도신의 모델은 미셀이었다.

그 미셀보다 조금 유치한(?) 악동의 이미지를 그렸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대로 좋은 이미지의 주피드가 만들어졌다.



소재였던 “신문구독”은 프롤로그가 진짜로 내가 겪은 일이었다.

엄마가 했던 잔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그 프롤로 시작하는 판타지 영지물을 쓰려고 마음먹었다.

다만 쓰다보니 느꼈다.

나는... 그런 이능력과 친한 사람이 아니었다. ㅠㅠ


주피드 이미지는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잘 쓸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대 몬스터전은 내가 잘 못 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5 소설을 쓰면서 | [삼국지-꼭두각시 군주] 써보고 싶던 인물, 그러나 아쉬운 꼭두각시 시스템 22-03-31
» 소설을 쓰면서 | [환생한 도련님은 신문구독중] 내가 쓸 수 있는 주인공은? 22-03-31
23 소설을 쓰면서 | [내 아들은 회귀한 대마법사] 소는 풀을 먹어야... 20-04-25
22 소설을 쓰면서 | 군주의 서와 차이 19-06-03
21 소설을 쓰면서 | 내 아들은 회귀한 대마법사 - 실패인데 달랐다. 19-06-03
20 소설을 쓰면서 | 내게 있던 의심. 19-06-03
19 소설을 쓰면서 | 군주의 서 - 나는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1 19-06-03
18 소설을 쓰면서 | 다녀간 회원에 보이는 반가운 분들께. 19-04-25
17 소설을 쓰면서 | 푸딩님 밥사주세요 *5 18-02-07
16 소설을 쓰면서 | 능력이상의 글. 시기상조.... *1 15-12-14
15 소설을 쓰면서 | 한 방에 끝장! 15-12-10
14 소설을 쓰면서 | 가족은 역시 최강의 안티다. 15-11-24
13 소설을 쓰면서 | 리메이크에 대해서. *3 15-11-24
12 소설을 쓰면서 | 출사표 갈아엎기. 15-11-24
11 소설을 쓰면서 | 잊지 않겠습니다. *4 15-01-06
10 소설을 쓰면서 | 자운전과 같은 꿈을 꾸다를 비교하다. *3 14-12-27
9 소설을 쓰면서 | 시장을 배워가는 것. *4 14-12-26
8 소설을 쓰면서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3 14-12-26
7 소설을 쓰면서 | 미쳐야 미친다. *4 14-12-26
6 소설을 쓰면서 | 내가 살며 가장 후회하는 건 글을 택한 것이다. *5 14-12-25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