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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님의 서재입니다.

종말로 결정된 이야기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추리

A2
작품등록일 :
2017.06.27 07:20
최근연재일 :
2017.07.16 10:22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672
추천수 :
2
글자수 :
52,261

작성
17.06.30 14:46
조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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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김기혁-


Code Name : 소영웅, 영웅의 씨앗, 일단은 금수저?

Name : 김기혁

Sex : 男

Age : 21

Rank : A

Ability : 염동력

Weapon : 성왕의 눈




-배경-


왕국을 구한 십가(十家)중 '김'씨 성을 이어 받은 청년.

현 가주인 김경모의 친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닌 초능력은 흔하디 흔한 염동력에, 초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중 하나인 '출력'이 너무나도 낮아서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어느정도만 되어도 집안에서 한 자리 얻을 수 있을지도 몰랐으나 손가락 크기의 돌맹이 하나 띄우지 못하는 수준의 출력 밖에 가지지 못했고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에 미친듯이 단련했으나 문자 그대로 본인이 원래 가진 수준에 비례해서 출력이 높아 졌을 뿐 0.1+0.1에 가까웠을 뿐이었다.

고민 끝에 A.A중등부에 입학하여 고등부까지 다니며 출력을 제외한 '제어력', '표현력'을 전공했다.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 세운 결과 마침내 A랭크 판정을 받고 당당하게 김가의 후계자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인 김경모는 기혁의 동생인 시혁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라서 여전히 집안에 있을 장소가 없는 듯.

학교를 졸업하고 본가로 돌아간지 얼마 못 가서 집안에서 나와 특수 탐정으로 이직했다.

일 건수는 거의 들어오지 않지만 김가에서 충분한 지원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빈둥빈둥거리며 잘 살고 있다. 성실한 성격이었는데 집안이 망친 듯..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목표'가 사라져서 노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세상이 그를 빈둥거리지 못하게 만들려고 작정한 건지 우연히 유우와 청현이 그의 인생에 얽히면서 인생이 판타스틱하게 변화한다. †아멘†


“ 내가 여태 걸어 온 길은 단단하지도 강하지도 않아. 비에 젖은 길이나 다름 없고 미끄럽기만 하지. 그래도 일단은 여태 혼자 걸어 왔으니 상관하지 말고 나가라. 손님. 나가는 문은 저쪽이다. ”




-초능력-


念動力

염동력

생각만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힘. 다만 김기혁의 경우 너무 출력이 약하다. 그야말로 손톱만한 돌맹이 하나 들기 힘들 정도.

스스로를 끝 없이 몰아 붙여서 결국은 돌조각 정도는 가볍게 들 수 있을 정도로 출력이 상승 되었지만 그래봤자 약한 건 마찬가지. 잘해봐야 아이 머리통 만한 수준의 바위(?)를 드는 수준의 출력 밖에 안된다.

이것도 일반인에게는 치명적이긴 하지만 능력자를 기준으로 하면 결코 강한 출력이라고는 할 수 없다.

어느정도 능력자다란 소리 드는 사람의 출력이 100이라면 김기혁은 7 정도.

그러나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초능력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세가지 요소 '출력', '제어력', '표현력' 중 제어력과 표현력을 극한까지 갈고 닦았다.

그 결과 염동력의 출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물질을 '분자' 단위로 제어하는데 성공하여 졸업 시험에서 분자와 분자 사이를 끊는 '단분자 커터'를 보여서 A랭크로 합격하는데 성공했다.

가문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낸 성왕의 눈은 고글 형태로 그의 특성에 잘 맞게 물질을 원자와 분자 단위로 볼 수 있게 해준다.



**********************



-유우-


Code Name : 언터처블

Name : 유우

Sex : 女

Age : 14

Rank : 無

Ability : 無

Weapon : 無




-배경-


김기혁의 암 발생원인 1~2위를 다투는 근원.

어마어마한 미소녀, 작은 여자아이에게 흥미가 없는(?) 인간이라도 변심하게 만들 만큼 아름답다.

옆을 지나가면 반드시 돌아보게 하는 미모의 소유자, 작심하면 남자 한둘쯤은 너끈하게 홀릴 수 있다.

고양이 가면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유우 나름대로 배려하는 것이다. 그야 정면으로 그녀의 얼굴을 보면 웬만한 수준의 정신력으론 버티지 못하고 그녀에게 나쁜 손을 뻗거나 그녀의 종이된다.

SS랭크 탐정인 리오르가 ‘남자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듯한 아이’라고 표현한 적 있었는데, 사랑 받는다의 뜻이 육체적으로 범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저주에 가깝다.

문제는 유우 자신의 머리도 좋고 자신의 외모를 잘 다루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런 일은 없는 듯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과거를 알지 못하기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본인이 주장하길 처녀긴 하다고..(...)

김기혁이 특수 탐정의 권한으로 국가 데이터 베이스에서 그녀의 데이터를 살펴보려 한 적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A랭크 권한으로도 열람이 불가능 했다. 즉, 여러가지로 정체불명.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은 그녀가 청현과 연관이 있고, 청현이 그녀를 찾아오거나 그녀와 대화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녀를 건드리면 몸소 찾아가서 죽이겠다고 경고까지 했다는 점.

이 점 때문에 그녀는 일반인으로 분류되면서도 코드 네임을 지니고 있고, 특수 탐정의 보호 아래에 생활해야 한다.

현재는 김기혁의 탐정 사무소의 보호 아래에 니트짓을 하며 잘 살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그녀가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보내기 때문인데, 한 번 청현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크게 데인 후로 꼬박 꼬박 지원금이 온다고.. 애 버릇 망치는 거 아니냐고 김기혁은 탄식한다.

물론 그녀의 보호비로 탐정 사무소에도 제법 많은 돈이 들어오고 세영의 급여를 제대로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뿌듯하지만 그녀가 일으키는 사건에 비하면 오히려 보호비는 껌값.

그녀에게 부여된 코드네임인 언터처블은 건들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한 존재라는 뜻이 아닌, 그녀를 건들면 청현의 징벌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덤으로, 성격이 매우 별나다. 기본적으로 못하는 건 없는 타입인데 일하지 않는 건 기본이며 그 다재다능함을 나쁜 쪽으로 자주 살린다.

가끔 요리를 할 때도 있는데 만드는 요리는 천상의 진미고, 재봉을 할 때도 있는데 만들어진 옷은 사람이 입기 과분한 예술품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만능성과 만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니트짓을 하기에 김기혁에게 만능니트, 만능로리, 만능잉여라고 자주 불린다.


“ 마치 인생을 혼자 걸어왔다는 듯이 말하는 구나, 잘 생각해보련. 너는 지금 혼자 서 있을지도 모르지만 니가 걸어 온 길을 자세히 살펴보면 휘청거리는 너를 지탱해주던 타인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야. ”



*************************



-청현-


Code Name : 푸른 어둠, 어쩔 수 없는 절망, 균형자

Name : 청현(靑炫[玄])

Sex : 男[女]

Age : 8000↑?

Rating : R.O[Rank Over]

Ability : 축(軸)

Weapon : 신체




-배경-


푸른 어둠 혹은 푸른 빛으로 자주 불린다. 이름에 들어가는 '현'은 어둠과 동시에 빛을 상징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

문자 그대로 그는 행성의 '빛'이자 '어둠'이다.

그가 '지구'라는 행성을 구한 숫자만 이미 세기 힘들 정도이며 그가 없었다면 틀림없이 이 별은 초능력자나 혼괴들에 의해 진작 멸멸망했을 것이다.

문자 그대로 '지구'라는 별에 위해를 끼치는 존재를 없애거나 배제하는 존재. 사실상 현 지구상에서 청현보다 강한 자는 없다.

그가 별을 지키는 이유도 예전에 '계약' 때문에 지키는 것에 불과할 뿐 지구라는 별이 부서져도 그가 살아 가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작심하면 별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한 존재니까.

이렇듯 막대한 힘을 지니고 셀 수 없는 시간을 살아온 존재지만 지루함만은 어쩔 수 없는지 이것저것 사건을 벌이는 존재. 뭔가 뒤가 구린 일이 터지기만 하면 그 뒤에 청현이 흑막으로 있을 확률이 거의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청현의 장난질에 죽어나간 이들만 해도 수천만은 될 듯 하며, 이 장난질이 8000년 전 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수천만이 아니라 수억이라고 봐도 모자랄 듯 하다.

이 장난질은 비단 인간들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혼괴들도 청현을 싫어한다. 인간과 혼괴라는 가장 큰 세력 두가지를 적으로 두고 있음에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히 살아 있는 걸 보면 이 양반이 얼마나 괴랄한 스펙인지 알만하다.

막상 적이라고 해도 필요할 때는 인간이나 혼괴와 손을 잡는 경우도 있고 오래 살아 온 만큼 지식이나 지능도 매우 뛰어나서 상대가 거절하지 못하게 교묘하게 유도해서 손을 잡게 만든다.

그러면서 꼭 상대가 뒤통수를 치려하면 자기가 먼저 치고 상대가 통수를 치려하지 않아도 자기가 앞장 서서 통수 치라고 유도한다(...).

여러모로 개새X.. 김기혁이 제일 싫어하는 인물 No.1

그래도 일단은 별이 멸망하지 않도록 행성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인간과 혼괴의 균형을 맞추는 존재다.

과거 기록에 따르면 인간이 혼괴보다 강대했을 때는 혼괴측에 서서 인간을 멸망 시키게 하는데 주력했고, 또 인간이 멸망 직전까지 갔을 때 멸망하지 않도록 구원해준 것도 그다.

혼괴나 인간 둘중 하나가 사라지면 재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고 있지만 당하는 입장이나 구원 받는 입장에선 기분이 엿 같긴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현 S.D.U의 목적은 청현의 사살임으로 인류의 적.. 이자 구원자.

정작 청현이 없으면 행성의 존폐가 위험해진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분명한 인간의 적이다.




-초능력-




재앙 같은 능력.

있어선 안되는 초능력이라고 불리는 힘.

세상 모든 축을 조작할 수 있다.

축의 능력을 일상적으로 쓸 정도로 청현의 숙련도가 높은 것도 문제지만 능력 자체도 사기적.

세상 모든 축이라는 의미는 공간축, 시간축도 거스르지 못한다. 몇 초 정도 시간을 앞 당기나 뒤로 돌리는 것도 간단하며 원하면 정지 시킬 수도 있고 공간을 동결 시킬 수도 있다.

마치 신이 잡지 말라고 만든 것 같은 사기 캐릭터. 과거 청현을 죽이기 위한 시도가 71회 있었으나 상처 하나 없이 제압 시켜 버렸다. 애초에 혼괴와 인간이 힘을 합쳐도 이녀석을 이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 확실한 건 0%는 아니라는 것이다.

초능력이란 게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보면 별 볼일 없을지 몰라도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 1+1이 5라도 되는 듯한 성능을 내기 때문에 애매하다.

청현 본인도 몇 번 위험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절대무적 같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얘가 약한 건 절대 아니다.

축이라는 능력의 예시를 하나 들자면.. 김기혁이 청현에게 그 '순간이동' 같은 건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청현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이거? 지구의 자전축을 비틀어서 한 걸음 걸으려고 발 떼는 순간 지구를 회전 시켜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별의 위치를 이동 시킨 다음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고 있어.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이나 해일 같은 것도 막고 있고 장력이나 중력의 역전 같은 것도 조절하니까 한 번 걷는데 대략 능력을 700번 정도 중첩하네. 경험해볼래?”

...

흠흠..

이걸로 설명 끝!



****************



-김세영-


Code Name : 변화의 마술사

Name : 김세영

Sex : 男

Age : 20

Rank : A

Ability : 무변(無變)

Weapon : 천재성




-배경-


김기혁이 있는 탐정 사무소의 특수 탐정중 한 명.

언뜻 보면 평범하달까.. 근육이 거의 없어서 여자 같이 보이기도 하는 미소년이라서 지나가던 사람이 살짝 둘러보면 잘 생겼다.라는 말 정도는 듣는다.

다만 실체는 그 평범과는 백만광년쯤 동 떨어진 천재. 그런데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천재들이 넘친다고 하는 특수 탐정들 중에서도 그 천재성은 특별하다.

학창 시절에 김기혁의 후배였으며, 그 천재성을 눈치 챈 김기혁이 먼저 접근하여 둘이 친해졌고 김기혁이 졸업한 후 탐정 사무소를 차리자 그도 김기혁의 사무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이후 김기혁이 유우와 얽히고 유우에 의해서 청현과 얽히기 시작하며 김세영의 평탄하고 평범하던(?) 인생도 끝나가는 중.

인간의 한계를 끌어내는 직업에 가까운 특수 탐정이란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그 천재성이 조금씩 열을 띄고 있다.


“ 선배. 아 그리고 유우양. 좋은 아침. ”




-초능력-


무변(無變).

그는 몸에 닿는 모든 것에 대한 변화를 없앨 수 있다.

말하자면 날아오는 포탄에 손을 대면 포탄이 나아가는 움직임이 사라지고, 불이 일어나면 그의 몸에 닿는 순간 열기나 화상이라는 현상이 없어져 버린다.

움직임, 열선등 본래는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영역 마저도 그 두뇌로 인한 인식 능력에 의해 능력의 범위 안에 들어온다.

사실상 무변 자체는 별것 아닌 능력.

다른 사람이 잘 써봐야 대상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거나 손이 대상에 닿은 후 운동 능력을 없애는 것 밖에 못하는 능력이지만

김세영의 인식 능력은 운동 능력이 아닌 이미 그 저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별 것 아닌 무변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능력자의 스펙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능력이 그에 맞춰서 진보했다.

어찌보면 무변 그 자체의 응용이기도 하지만, 응용 이전에 능력자와 무변이라는 능력의 사이에 하늘과 땅 보다도 더 심한 수준 차이가 존재한다는걸 감안하면 소프트 웨어가 하드 웨어를 따라가지 못함에도 억지로 하드 웨어가 소프트 웨어의 성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라고 보는게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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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캐릭터 프로필(무한 수정) 17.06.30 52 0 -
13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16 38 0 8쪽
12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13 45 0 8쪽
11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6 43 0 7쪽
10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5 61 0 8쪽
9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4 44 0 15쪽
8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3 41 0 11쪽
7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2 42 0 10쪽
6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7.01 44 0 9쪽
5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6.30 34 0 7쪽
4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6.29 37 0 9쪽
3 초인과 특별한 소녀 17.06.29 54 0 15쪽
2 초인과 특별한 소녀 +3 17.06.27 75 1 9쪽
1 Prologue +1 17.06.27 112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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