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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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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018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6.19 22:14
조회
132
추천
10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

“에잇!!!”

-퍽! 퍽! 퍽!-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필립 브라임보는 철퇴를 빼들어 주변에 있던 병사들을 여럿 후려쳤다. 철퇴에 맞아 죽은 병사들이 나가 떨어지고 몇 몇이 앞으로 나왔지만 감히 피터를 향해 다가서지 못했다.

“뭐해! 어서 나가 앞으로 나가 저놈을 죽여라!”

“피터 샘란은 소드 마스터입니다. 저자를 어떻게 죽입니까? 남작님.”

“남작님 소드 마스터는 우리 같은 보통 병사들 수백 명이 덤벼도 이길 수 없습니다. 저자는 악마입니다. 어떻게 죽입니까?”

“저자도 우리와 같은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다. 칼로 찌르고 베어 버리면 죽는단 말이야. 어서 죽여! 덤벼들란 말이야!!”

피터가 지난 영지의 중심인 옛 기퍼트 백작령의 중심 워터빌에 부임했을 때 토마스 알드윈클이라는 소드마스터와 겨룬 적이 있다. 기퍼트 백작의 조카라고 자칭하며 워터빌을 지역을 강제로 점거하고 있던 토마스 알드윈클은 정말 강했다.

자칭인지 몰라도 소드 마스터라고 스스로를 밝혔고 그만큼의 실력을 보였다. 토마스 알드윈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피터다. 피터가 소드 마스터를 죽일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니 다들 감히 앞으로 나오지 못했다.

갑자기 몇 몇이 어설프게 뛰어들기는 했지만 피터가 손에 들고 있는 도끼만 피에 젖을 뿐이다. 다시 병사들이 머뭇거리고 있으니 필립 브라임보가 다시 철퇴로 몇 몇을 쳐 죽였지만 감히 나서지 못하고 도망칠 기색까지 보였다.

“으으, 이 겁쟁이 놈들!! 너! 그리고 너는 네 부하들을 이끌고 저기에 있는 저놈들의 진영을 향해 진격한다. 제 부하들이 다 사라져 버리면 피터 샘란이 소드 마스터든 그랜드 소드 마스터든 결국에는 이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너희 둘! 뭐하고 있어!! 병사들을 이끌고 앞으로 나가라! 저곳까지 달려가 다 죽여라!!”

“알겠습니다. 남작님!”

“알겠습니다. 모두 들었지!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저놈들에게 똑바로 알려 준다. 다 죽여 버리면 된다. 돌격이다!”

“어서 돌격해!! 돌격하지 않으면 내 철퇴에 먼저 죽는다!”

필립 브라임보의 재촉에 지휘관 둘은 급히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피터의 군사들이 있는 쪽으로 내달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피터도 더 이상 버티지 않고 급하게 말을 달려 자신의 병사들이 있는 쪽으로 돌아왔다.

피터가 자신의 병사들과 합류하기 전에 공격자들이 먼저 달려들었다. 기세는 좋았지만 피터 쪽 병사들은 창과 방패를 들고대열을 갖춰 대지에 박힌 굳센 바위처럼 버티고 있었다. 금방 포위해 사방에서 거센 폭풍처럼 밀고 들어오는 자들을 받아쳤다.



약 1백 명의 병사들은 헤롤드의 지휘 아래 창과 방패로 사방을 후려치고 있는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해냈다. 헤롤드는 직접 보병창을 들고 덤벼드는 자들을 찔러 죽였는데 20명이 넘었다.

기세는 좋았지만 헤롤드의 병사들은 산더미처럼 에워싸고 있는 적에게 눌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때 토마스가 80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남쪽에서부터 치고 올라와 필립 브라임보 군대의 가운데를 파고들었다.

토마스는 일명 돼지코 전술로 불리는 삼각형으로 병력이 배치되는 돌격 대형으로 진영을 갖춰 적을 향해 돌진했다. 공격의 가장 선두에 선 토마스는 직접 철퇴와 방패를 들고 막아서는 자들은 닥치는 대로 후려치며 뚫고 들어갔다.

여럿이 토마스를 저지하려 했지만 날카로운 칼로 진흙을 베어 버리듯 적의 뭉텅이를 찢고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때 피터가 80명 정도를 지휘해 크게 북쪽에서부터 내달리며 동쪽으로 치고 들었다.

필립 브라임보 군대의 배후로 파고든 피터를 상대로 여럿이 방어 대열을 펼쳤지만 매번 적을 저지하고 무너뜨리며 파고 들어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직 수적으로 압도적이지만 필립 브라임보 쪽 병사들이 갑자기 대거 탈주를 시작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상황 즉 3백 명에게 3천이 저지되고 포위된 형세가 되었다. 적들이 눈에 보이게 무너지자 피터는 부관에게 신호를 보냈고 연달아 발사된 다섯발의 소리나는 화살로 예비대로 남아 있던 조랑말을 탄 40명이 사방으로 날뛰며 도망자들을 추격했다.

피터 군대에게 압도된 오합지졸들은 힘을 모아 대항한다면 수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필립 브라임보도 상황이 이렇게 되니 급히 친위병들과 함께 말을 타고 동쪽으로 달아나기 바빴다.



이렇게 전투가 끝났는데 피터의 군사들은 2명이 죽고 8명이 부상했을 뿐이며 필립 브라임보의 군대는 8백 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 5백 명이 항복했는데 피터를 보자 감히 일어서지도 못하고 무릎으로 기어 다니며 자비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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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네요...;;;


Next-11



그나저나 너무 무덥네요...ㅠ.ㅠ;; 후덥지근하고 원 참...~3~;; 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어제 조카 녀석을 돌보느라 기력이 빠진 탓에 너무 피곤하네요. 분량이 짧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더위에 몸 조심하시구요.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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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9 131 6 6쪽
1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8 130 6 6쪽
1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7 132 6 6쪽
1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6 132 6 6쪽
1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5 133 6 7쪽
1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4 134 6 6쪽
1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03 135 6 6쪽
1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2 135 6 5쪽
1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01 129 6 7쪽
1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30 132 5 5쪽
1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9 133 7 7쪽
1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8 133 7 7쪽
1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7 135 5 7쪽
1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6 138 6 7쪽
1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5 136 5 5쪽
1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24 141 6 10쪽
1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3 140 7 7쪽
1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2 135 7 7쪽
1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21 137 5 7쪽
1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6.20 143 8 8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9 133 10 6쪽
1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8 141 6 5쪽
1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7 128 8 7쪽
1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6 151 8 5쪽
1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5 145 6 6쪽
10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4 150 7 6쪽
1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3 145 6 9쪽
1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2 176 6 6쪽
1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6.11 146 8 7쪽
1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6.10 153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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