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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왕들의 실종시대-The Age of Lost 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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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0.04.08 10:15
최근연재일 :
2021.08.06 09:26
연재수 :
4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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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글자수 :
1,367,288

작성
21.02.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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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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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DUMMY

에드워드는 서둘러 기병과 보병을 나눠 보내 소스비 도시 주변 지역에 대한 제압에 들어갔다. 폭힐 가문의 문서와 장부를 담당한 일을 했던 피터 토린은 훌륭하게 주변 지역의 정보를 제공했다.

덕분에 에드워드는 보다 쉽게 소스비 도시와 부속 토지에 대한 제압을 마무리 지었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에드워드는 소스비 도시를 손에 넣는 과정에서 손실한 군사들의 재편성과 병력 보충에 신경을 썼다.

무기와 갑옷을 전투 중 손실한 것이 증명되면 새것을 지급하고 전투 중 거둔 공로에 따른 포상도 실시했다. 미리 공언한 그대로 에드워드는 도시의 창고 절반을 비워 전사들에게 상으로 내렸다.

여기에 더해 에드워드는 도시 금고에 보관된 돈의 1/2을 군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유력자들에게 기부 받은 돈의 3/4을 브렛을 비롯한 군 지휘관들에게 상으로 내렸다. 많은 돈을 받게 된 군 지휘관들은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맹세했다.

가장 많은 사람은 대략 양 20만 마리 정도는 살 돈을 받았고 적은 사람은 1천 마리 정도의 양을 구매할 돈을 받았다. 병사들은 대부분 배분 받은 전리품 중에서 무겁고 부피가 큰 것은 전쟁상인을 통해 매각했다.

병사들은 각자 손에 쥔 돈을 환전소를 통해 예금 증서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보냈다. 편지까지 동봉해서 이번에 개설된 조랑말 연락소를 통해 가족들에게 보냈다. 가장 먼저 병사들의 예금 증서들이 3일 전 동쪽으로 출발했고 오늘부터 물품의 포장과 배달을 시작했다.

에드워드도 조랑말 연락소를 통해 웬디에게 편지를 보내는 한편 에우스턴에서 하수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찰스에게도 서신을 보냈다. 편지를 보낸 에드워드가 성주의 공관으로 돌아오니 사우더 도시 쪽에서 올라온 첩보 보고서가 도착해 있었다.

조프리가 사우더 도시에 도착했으며 거느리고 간 1천 기병 전부를 상실하고 혼자 복귀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기병 1천으로 조프리는 위간 마을 전투에서 승리하고 던시를 탈환하고 무어 도시까지 대군을 몰아갔다.

조프리는 결국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을 상실하고 혼자 사우더로 돌아온 것이다. 60여기가 조프리를 대신해서 남았지만 왕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인간 사냥꾼들은 공격해 모두 죽였다.

에드워드는 별다른 감정 없이 추가 보고서를 들어 올렸다. 그 보고서에는 던시 도시가 항복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었다.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 싸울 만한 사람들은 조프리가 모두 끌고나가 무어 도시에서 대부분이 죽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지키는 자들은 중간에 내분이 있었지만 현재 조프리에 대한 충성파인 하워드 볼드윈의 지휘아래 버티고 있었다. 로건, 길버트, 브라이스가 관대한 처우를 약속하며 항복을 권유해도 성문을 열지 않았다.

로건은 무어 도시에 있는 자콥 에이스의 유해를 가져왔어도 도시의 성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에드워드는 시간을 오래 끌게 된다면 많은 병력이 던시에 묶여 있게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다.

로건에게 공격을 총괄해 지휘할 것을 명한 후 힘을 다해 던시를 함락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세부적인 도시 함락에 대한 군대의 운용은 전적으로 로건을 비롯해 현지 지휘관들에게 맡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프리는 자신이 남겨 놓은 병사들 모두가 전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크게 탄식했다. 어렵게 모아들인 기병 1천을 거느리고 출격해 위간 마을 전투에서 적 1만을 죽이는 대승을 거뒀고 던시도 탈환했다.

결국에는 모두가 잃어버리고 이 사이 헨리 폭힐도 죽고 소스비까지 상실했다. 동부 몰링톤 백작은 짧은 기간 사우더 도시 남쪽 전투를 손에 넣었다. 전에도 나온 말이지만 무어 도시 동쪽 평야 지대는 평작에도 왕국 전체를 먹일 만큼 식량이 나오는 곳이다.

잠깐의 영광을 위해서 더할 수 없이 귀중한 기병대 전부를 상실하고 사우더 도시 남쪽을 전부 잃었다. 그렇다고 이곳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조프리는 니콜라스 런던에게 방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와트링턴으로 향했다.



조프리가 와트링턴에 도착했을 때는 신년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였고 도착과 동시에 던시 도시가 동부 군대의 공격에 함락되었음이 알려졌다. 끝까지 저항을 결정한 하워드 볼드윈은 결국 사로잡혔다.

항복을 권유했지만 크게 분개하며 욕설을 해대니 보다 못한 브라이스가 직접 창을 들고 찔러 죽이려 했다. 지켜보던 로건이 도끼를 들고 머리를 쳐 죽였고 항복을 거부한 자들은 모두 끌어내 성벽에서 아래로 던져 죽였다.

그렇지만 항복한 사람들이나 보통 백성들은 장기적으로 도시를 통치해야 하는 입장이니 최대한 손을 대지 않았다. 로건은 에드워드에게 전령을 보내 도시를 함락시켰음을 알리며 던시의 통치를 위한 총독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프리는 와트링턴에 도착해 자신의 사람인 찰스 도셋과 급하게 이곳에 도착한 사무엘 트로이, 알프레드 케인과 함께 만났다. 모두들 조프리가 무사한 사실에 안도하면서 동부 세력이 더 이상은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저들은 짧은 기간 지나치게 넓은 지역을 손에 넣은 탓에 그 지역들을 통치하고 지배할 능력이 없었다. 에드워드가 지금 의도하고 있는 것은 그 지역을 영원히 자신의 영지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압하고 통치할 시간이 필요하니 이쪽에서도 그 시간 동안 힘을 비축하고 대응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 조프리가 그 방법을 물으니 알프레드는 에드워드에게 동부의 왕위를 내줄 것을 바랬다.

“동부의 왕위요??”

“동부 롱포드 왕가가 무너진 후 몰링톤 백작은 아직도 왕에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왕으로 인정하고 책봉한다면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봅니다.”

“전에도 에드워드를 왕으로 세우려는 일이 있었는데 그 자신이 거부했잖습니까?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에드워드가 왕이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휴전 협상을 하는 것이 어떠신지요?”

사무엘은 이미 실제적으로 에드워드가 사우더 도시 남쪽을 통치하고 있으니 그 권리를 인정해 줄 것을 바랬다. 다만 문구를 모호하게 작성해서 나중에 협정을 파기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찰스가 중재안을 내놓았다.

“그럼 두 가지를 모두 해보도록 하는 것이 어떠신지요? 왕으로 인정하겠다와 함께 저들이 얻은 영지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겠다고 하는 것 말이죠.”

“······척의 말대로 하도록 하지.”



=============================


봄이네요...^__^


Next-74


●‘광명49호'님...에구...;; 하기야 그렇네요. 계속해서 반복해서 나오는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으니...저 작가넘이 또 내용 질질 끌기를...ㅠ.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불필요한 내용들은 모두 쓸어 버리고 스토리 빠르게 진행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에궁...; 저 작가넘도 스스로는 빠르게 진행시킨다고 하면서도 고질병인 내용 질질 끌기는 쉽게 바뀌지 않네요...저 작가넘 빠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 날씨 만큼...저 작가넘도 화팅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감사합니다...(부비적)(부비적)...^o^)乃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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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3.05 55 3 9쪽
28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3.04 95 3 8쪽
28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3.03 128 4 10쪽
28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3.02 54 3 8쪽
28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3.01 100 3 7쪽
27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8 49 3 7쪽
27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6 47 3 7쪽
27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5 55 4 9쪽
27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4 59 2 8쪽
27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3 56 3 8쪽
27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22 60 3 7쪽
»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2.21 63 4 8쪽
27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2.20 57 3 7쪽
27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19 61 3 7쪽
27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 21.02.17 75 2 7쪽
26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16 64 4 9쪽
26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2.15 58 3 7쪽
26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2.14 65 4 7쪽
26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13 63 2 7쪽
26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1 21.02.12 71 5 7쪽
26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11 55 3 7쪽
26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10 60 3 11쪽
26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9 60 2 8쪽
26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8 55 2 10쪽
26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7 62 4 7쪽
25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6 58 3 7쪽
25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5 51 2 7쪽
25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 21.02.04 57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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