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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의 서재입니다.

만석꾼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퓨전

유료 완결

구사(龜沙)
작품등록일 :
2014.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4.13 18:58
연재수 :
258 회
조회수 :
1,639,419
추천수 :
50,362
글자수 :
1,74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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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꾼

만석꾼 - 이순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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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초기화
작성
15.01.19 20:55
조회
22,870
추천
719
글자
8쪽


작가의말

구사입니다.

이전 편에 대해 논란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나친 저자세와 그런 태도의 만채에 장군이 만채를 바라보는 시각 마지막으로 위인을 대하는 주인공의 자세에 실망했다는 말씀들.

모든 걸 이해 못 할 바는 아닙니다. 사람은 각각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릅니다. 언급하기 민망하긴 합니다마는 그런 연유로 제 좌우명은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되도록 좌우명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글을 쓰면서는 제 주관적인 생각이 그대로 이입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저 상황에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집필을 합니다. 이전 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가 만약 만채의 입장이라면, 그리고 정말 우연한 계기로 이순신 장군이 우리 집에 묵게 됐다면.

멍하니 누워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도출 된 결과는 하나였습니다.

감히 글로 형용 할 수 없는 희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물론 독자 분들이 남겨주신 말씀처럼 지금의 이순신 장군은 우리가 아는 성웅 이순신 장군은 아니십니다. 말씀대로 세월이 흘러서야 우리가 아는 이순신 장군이 완성 됩니다. 지금의 이순신 장군은 그저 무과시험에 낙방하고 재차 응시하는 응시생에 불과할 뿐이지요.

물론 이런 점도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

지금 이순신 장군은 우리가 아는 영웅은 아니신데 굳이 주인공이 호들갑을 떨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호들갑을 떨 것 같았습니다. 도무지 이성을 유지 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흔히들 작품의 주인공은 작가의 복제품이라고도 말을 하고는 합니다. 그만큼 현실세계의 작가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뜻입니다. 저는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일반인입니다. 다만 글을 좋아하고 글을 쓴다는 점이 다른 이들에 비하면 다를 뿐입니다. 주인공 만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능력은 없으나 다만 암기가 뛰어날 뿐입니다.

암기력을 제외하면 평범한 주인공 만채가 마치 위인들의 일화에 나오는 공은 어린시절부터 대범하셨고 삼정승을 목전에 두고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셨다.’ 혹은 선조는 어린시절부터 영특했고 명종이 익선관을 벗어 써보라고 권유하자 감히 임금만 쓸 수 있는 물건을 함부로 할 수는 없다고 사양하여 명종의 총애를 받았다.’

출생부터가 남다른 사람들처럼 담담하게 이순신 장군을 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사람은 누구나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인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퍼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에게 대가없는 사랑을 주는 경우처럼 말이지요. 만채의 경우는 그 대상이 이순신 장군이었을 뿐입니다.

여담입니다마는 하차하신다는 분들의 댓글도 더러 눈에 띄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자면 작가로서 그런 댓글을 보고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다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런 댓글을 보고 화가 나고 황망했습니다.

과연 내가 잘못한 게 뭔가.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댓글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내가 글을 써야 하나.

시간이 조금 흘러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라는 말처럼 내 글이 싫으면 가라. 안 잡는다. 이런 심정이었다고나 할까요.

이후로는 댓글을 안 보았습니다. 괜히 잡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늦은 오후에 댓글을 다시 하나 하나 읽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처음에는 생각에 변화가 없었지만 차차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들이 굳이 하차한다는 말을 남긴 이유가 뭘까.

마침내 저 스스로 수긍 할 만한 답이 나왔습니다.

바로 배신감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만석꾼을 사랑해주신 독자분들이셨을테고 재밌게 글을 읽는 와중에 뜬금없는 전개에 몰입에 방해가 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실망감? 배신감? 비스무리한 감정이 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다르듯 독자들의 취향도 다를 텐데 최대한 모든 독자들을 포용 할 수 있을 만한 취향의 전개를 하지 못했다는 자책도 느꼈지요.

장황한 말을 늘어놓은 까닭은 하나입니다.

의외의 전개에 실망하셨을 독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고, 앞으로는 최대한 더 깊게 생각하며 글을 쓰겠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글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조잡한 글자를 나열하고 나열한 해명글에 불과할 뿐이라 과연 독자분들께서 오해하지 않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악의로서 작가의 말에 글을 남기는 게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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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8

  • 작성자
    Personacon 달닮은마을
    작성일
    15.01.19 21:05
    No. 1

    재미가 있으면 보는 것이고 취향에 맞지 않으면 하차하는 것이겠지요.
    모든 독자의 구미에 맞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공법
    작성일
    15.01.19 21:13
    No. 2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in*****
    작성일
    15.01.19 21:19
    No. 3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일이 있을까요? 작가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지 않는다고 어깃장 부리는 이들 때문에 상처 받지 마세요. 작가는 쓰고 싶은 글을 쓰시면 됩니다. 독자는 자신이 재미있는 글을 찾아 읽고요.
    어쨌든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5.01.19 21:19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5.01.20 00:31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푸르륵
    작성일
    15.01.19 21:20
    No. 6

    재밌게 보고 있어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소소행
    작성일
    15.01.19 21:25
    No. 7
  • 작성자
    Lv.39 Marxx
    작성일
    15.01.19 21:25
    No. 8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탈퇴계정]
    작성일
    15.01.19 21:27
    No. 9

    전편은 저도 조금 어색했으나 작가님 말대로 생각하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댓글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앞으로도 재밌게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겨울시러
    작성일
    15.01.19 21:28
    No. 10

    작품을 쓰는 이는 작가입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생각하신대로 쓰세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15.01.19 21:35
    No. 11

    나도 잼게 보고 있습니다. 불만이 있는거는 그냥 보고 넘기세요.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딱그만큼만
    작성일
    15.01.19 21:37
    No. 12

    묵직하고 잔잔하게 쭉 글이 이어지다가 이순신의 등장에 갑자기 너무 가벼워져버린공기가 살짝 느껴지긴했지만 저는 여전히 이 글이 좋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레드레전드
    작성일
    15.01.19 21:40
    No. 13

    잼나게 보고 잇어요 제가 이순신 장군 만나도 같은 행동을 할것 같아여 ^^ 첨엔 이순신 장군도 고난을 격으면서 성숙을 하신 듯 대기 만성형 ~~ 첨엔 헉당 이순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독한흉터
    작성일
    15.01.19 21:51
    No. 14

    힘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belovers
    작성일
    15.01.19 21:54
    No. 15

    재밌게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시험에서만큼은 만채가 꼭 장원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石破天
    작성일
    15.01.19 21:54
    No. 16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글은 결국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작가님의 뜻대로 글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순신 장군 파트는 좀 실망이었는데 덕암이라는 호는 저도 기억을 못한 탓일겁니다. 덕암이라고 하니 뜨뜨미지근하다가 이순신이란 이름을 듣고서 깜짝 노라는 모습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라도 마치 우리집에 원빈이 온것처럼 좋아 날뛰었을겁니다. 자제하려고 해도 자제가 안되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뿔따귀
    작성일
    15.01.19 21:58
    No. 17

    잘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5.01.19 22:09
    No. 18

    이순신이라는 존재가 그렇게 감격할 존재인가요? 뭐...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때 눈물 흘리던 광부 간호사 어르신들 경우도 있으니 감격하면 그리 행동할 수도...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91 호연천자
    작성일
    15.01.19 22:25
    No. 19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Stalinis..
    작성일
    15.01.19 22:34
    No. 20

    글이야 작가 마음인 법.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도 같음이니 심려치 마시고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민태현
    작성일
    15.01.19 22:35
    No. 21

    파닥파닥!
    후기 낚시에 낚였어ㅠㅁㅠ
    그래도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의지
    작성일
    15.01.19 23:00
    No. 22

    읽을 땐 약간 몰입이 안되었는데 작가님 후기를 읽으니 정말 이순신 장군을 실제 만나게 된다면 저도 흥분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심심나라
    작성일
    15.01.19 23:06
    No. 23

    예전에 다른분 글을 보니 아신아 스스로를 믿으세요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토토스키
    작성일
    15.01.19 23:09
    No. 24

    저 같았어도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이순신 장군을 봤다면 어떻게든 연한번 닿겠다고 노력했을겁니다. 전혀 어색힌지않습니다. 단지 생각차일뿐! 그대로 작가님만의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모튜
    작성일
    15.01.19 23:23
    No. 25
  • 작성자
    Lv.29 충남촌닭
    작성일
    15.01.19 23:29
    No. 26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는 거죠.. 처음 생각대로 끝까지 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벼이삭
    작성일
    15.01.19 23:40
    No. 27

    댓글들을 보면 이해할 만 하지만, 그분들은 이순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르는 모양이네요. 아마 그냥 대단한 장군 중의 한명 정도로 생각하나 보죠. 한국사 최고는 물론이고, 전세계를 통틀어도 그런 명장을 찾아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임진왜란사나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을 보는 시선을 아는 사람들은, 저 반응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빠돌이라는 표현이 딱 맞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그럴 만 합니다. 주인공 부전공이 사학이었다고 했는데,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면 저런 반응도 충분히 가능하죠. 작가님 심정이 바로 그것 아닙니까.
    다만 이순신 장군을 왜 그렇게 존경하는지, 얼마나 대단한 인물로 생각했었는지에 대한 서술이 부족했던 점이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인데, 왜들 그렇게 감놔라 대추놔라인지 모르겠네요. 항상 좋은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Richard...
    작성일
    15.01.19 23:45
    No. 28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15.01.19 23:54
    No. 29

    이순신 장군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지만, 아직 그 이순신 장군은 아닌거죠.
    이순신 장군의 소싯적 모습인데, 마치 대인을 만나는 듯이 그리고 있으니 그런거죠.
    영걸의 풍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를 대우하는 것을 예상했는데, 마치 고절한 대장군의 모습으로 그리고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흘러온 주인공의 성격과 달리 말이죠.

    작가님이 나라면....으로 생각했다면.. 외전격으로 진행하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에하나... 혹시라도 그런의도였다면, 독자의 무식을 꼬집기 전에, 모르는 사람이 봐도 대단하다고 느껴지게끔 묘사가 들어갔어야 할 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15.01.20 00:14
    No. 30

    어색하긴 했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애가 갑자기 빠돌이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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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00 G 만석꾼 - 사도장원공 김만채(3) 및 수정사항 +10 15.04.17 3,841 359 10쪽
24 FREE 만석꾼 - 사도장원공 김만채(2) +25 15.04.16 16,703 414 10쪽
23 FREE 만석꾼 - 사도장원공 김만채(1) +37 15.01.20 24,202 826 13쪽
» FREE 만석꾼 - 이순신(3) +68 15.01.19 22,870 719 8쪽
21 FREE 만석꾼 - 이순신(2) +48 15.01.18 23,072 722 6쪽
20 FREE 만석꾼 - 이순신(1) +48 15.01.17 23,263 817 11쪽
19 FREE 만석꾼 - 복시(2) +39 15.01.16 22,819 782 17쪽
18 FREE 만석꾼 - 복시(1) +18 15.01.15 22,929 778 20쪽
17 FREE 만석꾼 - 사람 부리는 법(1) +31 15.01.14 23,499 719 10쪽
16 FREE 만석꾼 - 생원진사시(3) +28 15.01.12 23,895 792 12쪽
15 FREE 만석꾼 - 생원진사시(2) +28 15.01.11 23,077 786 14쪽
14 FREE 만석꾼 - 생원진사시(1) +17 15.01.10 22,413 724 9쪽
13 FREE 만석꾼 - 고경명의 문하생이 되다(3) +23 15.01.09 22,702 752 25쪽
12 FREE 만석꾼 - 고경명의 문하생이 되다(2) +47 15.01.08 23,674 741 22쪽
11 FREE 만석꾼 - 고경명의 문하생이 되다(1) +30 15.01.07 24,878 743 17쪽
10 FREE 만석꾼 - 수확, 그리고......(3) +33 15.01.06 25,782 770 10쪽
9 FREE 만석꾼 - 수확 그리고......(2) +17 15.01.05 25,558 780 8쪽
8 FREE 만석꾼 - 수확, 그리고......(1) +22 15.01.04 26,372 805 13쪽
7 FREE 만석꾼 - 토지를 받다(3) +12 15.01.03 26,931 862 10쪽
6 FREE 만석꾼 - 토지를 받다(2) +19 15.01.02 26,872 813 7쪽
5 FREE 만석꾼 - 토지를 받다(1) +23 15.01.01 28,059 906 12쪽
4 FREE 만석꾼 - 어린시절(3) +20 14.12.31 28,388 869 12쪽
3 FREE 만석꾼 - 어린시절(2) +31 14.12.29 29,441 849 7쪽
2 FREE 만석꾼 - 어린시절(1) +20 14.12.28 32,032 935 8쪽
1 FREE 서장 +29 14.12.27 36,611 84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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