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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라이팅 님의 서재입니다.

잭팟터진 헌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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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라이팅
작품등록일 :
2024.02.06 11:24
최근연재일 :
2024.04.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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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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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카칸자원개발

DUMMY

20화 카칸자원개발


신수아는 당분간 외부인과의 직접 대면을 피하기로 했다.

알게 모르게 조사관이 적지 않은 조사관이 파견된 상황이라 신수아가 외부인과 접촉하면 등급이 바뀐 게 관측될 수 있다고 했다.


“넌 이미 연예인과 다름없으니, 앞으로 전용 ‘벤’타고 이동하고, 절대 혼자 밖으로 나다니지 마라.”

“예...그래야겠네요.”


이미 반쯤은 연예인같이 관리된 생활을 하던 신수아였다. 조금 더 심해지긴 했지만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다.

어차피 다음 몬스터웨이브까지는 일반 사냥은 안 할 거고, 한창수와 차경호와 같이 하는 던전 사냥만 할 거다.

그 외에는 스튜디오에서 방송만 할 것이니 큰 문제는 없다.


“그나저나 말 나온 김에 전체적으로 한 번 이야기 해 보자. 경호야, 너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냐?”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일단 몽고 사람들부터 어떻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지. 좋은 방법이 있냐?”

“독을 먹으려면 접시까지 먹으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상황이 이러니 조금 힘들더라도 몽고 사람들을 품에 안고 같이 갔으면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해라.”


차경호는 자신이 생각한 앞으로의 계획을 한창수와 신수아에게 설명했다.

그것은 바로 ‘카칸자원개발’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다.

한창수와 신수아는 그 계획에 찬성했고,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혼돈, 아스카, 대칸이 연이어 사라지자 세상의 이목이 집중이 되었고, 이번에 대칸은 그냥 사라진 게 아니라 ‘카칸’이라는 인물이 싸워서 소멸시켰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고 한다.


차경호가 고야와 상의하여 사람들 입단속을 시켰지만, 순진한 몽고 사람들이 비밀을 완벽하게 숨길 수는 없었다. 조사관들도 교묘하게, 혹은 능력까지 사용하여 철저한 조사를 했기에 어느 정도 비밀이 새어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행인 것은 몽고 사람들은 이미 수십 년간 현대문명과 접촉하지 못하고 전근대적인 유목민 생활을 했기에 상식도 제한되고 언어도 대부분 몽고어밖에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차경호가 누군지 모른다.

대부분의 몽고 사람들은 [‘카칸’이 대칸과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라고 자신이 본 광경만 이야기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래와 같다.


‘카칸’이 누군가?

-신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구원자다.

-몽고의 새로운 지도자다.


이러니 카칸의 정체는 알 수 없다. 그가 한국사람이라는 것도 알 수 없다. 대답만으로는 몽고인 같은 느낌이 아주 강했다.

그리고 비교적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고야’를 비롯한 지휘관급은 차경호와 상의하여 이 상황을 이용하기로 했다. 정확하게는 상의라기보다는 차경호가 말하면 고야는 무조건 따르는 분위기였지만, 그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계획이었다.


“몽고의 새로운 지도자인 카칸께서 대괴수를 척결할 의지를 세우셨으니, 인류는 구원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야는 카탈리나 방송에 나가 선언했다.

다시 한 번 세상이 뒤집혔다. 미국에서 정식으로 외교사절을 보내 카칸과 대화를 원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적기사 토벌에 대한 정식 협조요청이다. 그러나 카칸은 현재 몽고 내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카칸께서는 계속해서 다른 대괴수와도 싸우려 하십니다. 그분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으실 겁니다. 다음에 공략할 대괴수가 무엇인지는 오롯이 카칸 본인이 정할 것입니다. 그분은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위대한 의지에 따라 행할 뿐입니다.”


잘 하면 ‘카칸 바이블’이 만들어질 기세다.

실제로 고야는 차경호가 한 말을 모두 기록하고 있다.

천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고, 몽고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낀 내륙국가가 되어 힘을 잃었다고 해도 세상 사람들의 뇌리에는 ‘징기즈칸’의 존재가 강하게 박혀 있다.

특히 몽고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한 자부심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징기즈칸’을 연상하게 하는 존재가 나타났다.

정복자도 아니고,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다.


고야가 다시 힐러수아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되어 발언했다.


“우리는 카칸을 따라야 합니다. 몽고인이라면 그분을 중심으로 뭉쳐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몽고 유민이 약 20만 명 정도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헌터 빼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들 힘들지만 이주민인 몽고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하위층에 해당했다.

힘든 생활, 중노동이라도 기꺼이 할 마음이지만 그것도 없어서 굶어죽냐마냐를 걱정해야 하는 극한 상황.

그야말로 생존에 집중하는 생활을 현실에 강요당하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한창수 클랜장이 정식으로 발표를 했다.


“함경도에는 아직 사람이 부족합니다. 몽고분들께서 오신다면 이곳은 여러분들의 새로운 고향이 될 것입니다.”


고야가 다시 힐러수아 방송에서 발언을 했다.


“우리는 몽고의 자원을 채취하여 한국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카칸의 이름으로 몽고의 자원을 써야 합니다. 이미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이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겠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고생하지만,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대한민국에서, 함경도에서 부유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카칸자원개발’에 참여하십시오.”


이어지는 과거의 여러 자원들,

호주의 석탄광산이 개발되었을 때, 그곳에서 일하는 중국광부들의 연봉이 억대였다. 오죽하면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폐자재에 박혀있는 ‘못’만 빼서 고철로 팔아도 억대 연수입이 나온다는 말이 돌았을 정도다.

몽고는 자체적으로 해외수출이 불가능한 내륙국가라 천연자원을 중국과 러시아에 헐값으로 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몬스터시대가 되어 천연광물자원의 가치가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지금, 몽고에서 자원을 채굴하면 그걸 한국에서 제값에 팔 수 있다.


“카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카칸자원개발’에서는 결코 동포 여러분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절한 수입분배로 모두가 부유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함경도 클랜이 보증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이미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정부도 협조할 것입니다.”


이쯤 되자 사회적으로 최대 이슈가 되었다.

먼저 모든 몽고 유민들이 함경도로 이주를 하기 시작했고, 정부에서도 이 상황을 싫어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역시 이익추구에 특화된 집단, ‘기업’이었다.


“우리 현도그룹은 창립자가 함경도 출신이십니다. 함경도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현도중공업의 정찬구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도그룹은 원래 자동차가 모체였지만, 몬스터시대이후 자동차의 수출길이 끊기자 군수사업과 조선사업을 중공업으로 통합하여 모기업화 한 바 있다. 그들은 요전에 증기차 연구자료도 받아갔는데, 기존의 수소차 연구기록과 통합하여 빠르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몽고분들이 자국의 자원을 개발하신다면, 우리 현도그룹은 몽고까지 철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의 영역이라도 철도를 운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우리 현도의 최신기술이라면 그것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영역의 자원을 개발하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몬스터영역 내에 채굴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면서 채굴을 해야 한다. 보통 마음가짐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채굴장 자체는 만들기 쉽다. 이미 건설되어 있는 채굴장 위주로 재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A등급 결계사-한국에는 없다. B등급 결계사가 최고등급이었다.-가 있기에 채굴장에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몽고사람들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이다.


운송은 상대적으로 쉽다. 몬스터웨이브만 피하고, 다른 시기에는 증기기관차에 무장설비를 달고, 헌터들이 호위를 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그나마 문제는 철로의 관리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몽고측 사람들과 상의하여 해결책을 찾았다.


몽고 헌터들이 말을 타고 철로를 따라 수색, 관리를 해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즉, 철도의 관리를 몽고측이 맡기로 했다.

기관차를 보호하는 헌터도 몽고사람들이 맡기로 했다. 그들은 말과 함께 기관차에 타서 대기하다가 유사시 내려서 싸우는데, 말을 타고 있기에 열차를 세우지 않아도 전투가 끝난 후 열차에 복귀할 수 있다.


대신 현도측은 채굴된 자원을 운송해주는 대가로 자원의 일정지분을 가지기로 했다.

윈윈 전략인데, 채굴주체인 몽고 사람이 갑인 상황이라 대기업의 횡포에 당할 염려는 적었다.


대기업이 나서니 법적, 정치적 문제도 쉽게 해결되었다.

요즘 세상에 자원을 채굴해 온다는데 누가 반대할까?


그렇게 ‘카칸자원개발’은 설립되었다.

대표이사는 고야였고, 지분은 카칸, 몽고협의회, 함경도클랜, 현도중공업, 그리고 국민연금이다. 정부에서는 공기업화 하자는 제안도 했지만 몽고협의회에서 거절했다.


이 지분관계를 위해 정부는 특별법을 선포했다.

카칸을 대한민국 명예국민으로 인정하고 국민으로써 모든 권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카칸자원개발’의 최대주주는 ‘카칸’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카칸이 누군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정부도 몰랐기 때문이다.

카칸이 누구인지는 몽고협의회 사람들이 인정을 해줄 수 있으니 가짜가 나올 염려는 없다.

그래도 이 법안은 어떤 반대도 없이 통과되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러시아도, 강남차이라라 불리는 신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모두 ‘카칸’을 특수 명예국민으로 선언했다.

그렇게 카칸 ‘차경호’는 순식간에 세계최고의 다국적취득자가 되었다.


*


얼마 후, 베이안 일족의 본대가 도착했다. 이미 텔레파시로 상황설명을 다 들은 그들이기에 카칸의 새로운 지시에 적극 따랐다.

베이안 일족은 일단 국경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유목생활을 했고, 어린 아이들만 함경도로 들여보내 현대교육을 받도록 했다.

함경도클랜은 사립학교를 건립했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작했다.

대상은 베이안 일족과, 이미 한국에 살고 있던 몽고 유민들이었다.


함경도클랜은 내친김에 사관고도 세우고 싶어 했다.

그런데 문제는 사관고를 세우려면 A등급 던전의 핵이 필요했다.

그리고 핵을 빼내올 A등급 봉인술사나 A등급 공간왜곡능력자도 필요했다.

A등급 봉인술사는 한국에 딱 한 명 있다. 공간왜곡능력자는 없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는 사관고가 딱 하나뿐이다.


“제가 한 명 데리고 올 수 있어요.”


카탈리나 호슬로가 말했다.


“좋은 사람이 있습니까?”

“칠레출신 헌터에요. 남미가 무너질 때 서유럽으로 피신했고, 서유럽이 붕괴되자 이탈리아로 갔는데, 그쪽 마피아랑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작은 섬에서 능력을 숨기고 살고 있거든요. 현재 한국 상황을 알고는 이쪽으로 오고 싶다네요.”

“정말 인맥이 넓군요.”

“저 월드클래스거든요? 이번에 1위 찍었거든요?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도 오고 싶어 하는 사람 많으니 말씀만 하세요. 말씀 안 해도 다 오긴 할 건데, 클랜 가입시켜주면 좋아하겠죠? 제 체면도 살고요.”

“다 부르시죠. 헌터라면 중요범죄이력만 없으면 무조건 가입시켜드리겠습니다. 가족들 생활도 책임지죠.”


한창수 클랜장은 카탈리나 호슬로에 말에 즉답하고, 이민족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을 건설해야겠다고 말했다.

차경호가 보니 한창수 클랜장은 헌터가 아닌 경영자로써, 혹은 정치가로써의 능력이 더 뛰어난 것 같았다.

현상을 관찰하고, 다음에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서 미리 준비를 한다.

차경호는 그럴 자신이 없었다.

전투상황에서 기민하게 지휘를 하는 것과, 전체 작전을 짜는 것은 가능한데, 기업을 경영할 자신은 없다.

오히려 고야가 재능을 보이고 있다. 경영학 대학교수 출신 한명을 초빙해서 집중교육을 받고 있는데 교수가 천재라고 놀랐다고 한다.

헌터라고 초상능력이 재능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난 그냥 대괴수나 잡자. 포인트 절반 쓸 때까지 강력한 괴수만 골라가면서 잡으면 되겠지.’


차경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주변사람들에게 의지하기로 했다. 그게 몸과 마음이 편할 거 같았다.


작가의말

/좋아요//선작//댓글//추천/ 부탁드려요^^*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의 영지건설물이 뭐가 있을까요? 찾아봐도 이렇다 할 게 눈에 안 띠네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썼는지 참고 좀 하고 싶은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75 LiaXyle
    작성일
    24.03.23 00:03
    No. 1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근데 영지물이라기보단 헌터가 현존할때 정치세력이 어떻게 반응하냐에 가깝고 생각나는게 적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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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헌터밀매조직 24.03.01 2,390 61 14쪽
23 23화 부흥하는 함경도 +1 24.02.29 2,509 58 14쪽
22 22화 늘어나는 정착자들 24.02.28 2,542 60 12쪽
21 21화 천지던전 24.02.27 2,673 65 16쪽
» 20화 카칸자원개발 +1 24.02.26 2,764 74 13쪽
19 19화 누구나 비밀 하나씩은 감추고 산다. 24.02.25 2,816 72 14쪽
18 18화 유목민족 24.02.24 2,897 72 14쪽
17 17화 대칸과의 사투 +2 24.02.23 2,947 73 12쪽
16 16화 몽골고원 24.02.22 3,059 68 12쪽
15 15화 힐러수아 +2 24.02.21 3,234 77 15쪽
14 14화 몬스터웨이브 24.02.20 3,389 74 15쪽
13 13화 증기차 +5 24.02.19 3,610 77 12쪽
12 12화 러시아 침공 +2 24.02.18 3,625 89 12쪽
11 11화 아스카 +1 24.02.17 3,614 93 13쪽
10 10화 배빵 +4 24.02.16 3,643 93 14쪽
9 9화 던전과 파티 +1 24.02.15 3,855 91 14쪽
8 8화 그녀의 비밀-2(수정) +6 24.02.11 4,181 87 16쪽
7 7화 카탈리나 호슬로(수정) +2 24.02.10 4,331 95 16쪽
6 6화 그녀의 비밀(수정) +2 24.02.09 4,385 98 13쪽
5 5화 신수아(수정) +2 24.02.08 4,768 97 13쪽
4 4화 식탐센스(수정) +3 24.02.07 5,107 98 20쪽
3 3화 나라를 구해보자.-2(수정) +4 24.02.06 5,307 100 13쪽
2 2화 나라를 구해보자.-1(수정) +3 24.02.06 5,836 108 12쪽
1 1화 입대전날 각성(수정) +5 24.02.06 7,691 11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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