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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일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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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작품등록일 :
2024.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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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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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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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42화. 2차 침공.

DUMMY

얼마나 추격했을까?

저 멀리에서 한 무리의 왜군들이 몰려온다. 닌자처럼 작은 숫자가 아니라 대규모 왜병이었다.


그것도 처음 보는 깃발에 처음 보는 복색.

놈들은 한 번도 싸우지 않은 왜군이었다. 다른 말로 혈기가 넘쳤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의병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쿠가와 사천왕 중 하나, 혼다 다다카쓰]


기다란 사슴뿔 투구가 인상 깊었다. 그보다 그가 이끄는 3천 병력이 천천히 다가오며 함성을 지른다.


-에잇, 에잇, 오오호!!!!!

-에잇, 에잇, 오오호!!!!!


그 함성에 최경회는 물론 임계영까지 뒷걸음을 쳤다.


많다. 의병으로 상대할 숫자가 아니다.

사기는 넘쳐흘렀고

이대로 싸운다면 모두 죽을 것이다.


“잡아! 의병들이 도망친다.”

“놈들을 잡아서 수급을 끊어와라!”


우당탕탕, 쫓아오는 왜군의 돌진. 선두에 혼다 다다카쓰가 있었고, 무시무시한 십자창을 휘두르며 다가오자 내달리던 의병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뛰어! 김해읍성에 새로운 왜군이 나타났음을 알려야 한다!”


최경회는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뛰었고, 임계영은 맨 후미에 서서 쳐지는 의병들을 살피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움직임은 혼다 다다카쓰의 먹잇감이 될 경우가 많았다.


촤아아악! “크윽.”

“도망쳐!”

“어딜! 수급을 내놓고 가라!”


십자창이 움직였고, 여지없이 의병들이 죽어갔다. 그럼에도 임계영이 후미를 막았으니 이만큼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의병이 당했을 것이다.


“헉. 헉. 헉.”


임계영은 긴 숨을 삼키고 혼다 다다카쓰를 막으려고 이리뛰고 저리 뛰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포위가 되어간다. 선두로 달려간 최경회는 빠져나갔지만, 임계영과 그의 의병들은 구석에 몰렸다.


그리고 혼다 다다카쓰가 다가가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죽창을 들었다.


2백도 안 되는 병졸. 그리고 그들을 포위하려고 다가오는 3천 왜군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돌격하라, 혼다 다다카쓰가 소리치기 전에 새로운 소리가 들린다.


커다랗고 시끄러운 꽹과리 소리.

거기다가 둔중하게 울려대는 북소리는 분명 조선군이었다.


선봉에 의병이 나섰다면 중군으로 다가온 건 진주성에서 출병한 조선군이다.


김시민이 이끄는 3천 병졸. 그리고 헐레벌떡 후퇴했던 최경회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양측 군병은 넓은 전장에 서서 서로를 노려보았다.


여차하면 전투가 벌어질 기세.


하지만 그런 움직임은 또 다른 병졸의 등장으로 멈췄다.


정여립, 곽재우, 정언신이 함께한 대동계의 군병.


1만에 달한 대동계 형제들이 나타나고 포위하듯 혼다 다다카쓰를 위협하자 그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물러섰다.


그럼에도 억울한지 크게 소리치는 걸 멈추지는 않았다.


“칫쇼! 너희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 주군께서 함께 오신다면 너흰 죽은 목숨이다.”


그 말에 김시민이 활을 들었고 화살은 맹렬하게 날아가 혼다 다다카쓰의 투구 끝에 맞고 튕겼다.


아슬아슬하게 피해낸 회피. 그 먼 거리를 날아올 줄 몰랐고 겨우 피해낸 혼다 다다카쓰는 얼굴을 붉혔다.


죽을 뻔했어. 피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

십자창으로 떨어뜨리지 못하고 피해낸 게 자존심이 상한 것이다.


“으으윽. 이번에는 물러간다. 하지만 다시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 주군과 함께라면 네놈들은 죽는다!!!”


우악스럽게 질러낸 고함.


그 고함에 맞서 조선군은 함성을 질렀다. 승리의 함성. 긴 장대에 가츠야 타케노리(칠본창 중 하나)의 수급이 매달렸고 그걸 자랑스럽게 흔들자 혼다 다다카쓰의 군졸들은 침음을 삼켜야 했다.


첫 만남.

부산포에 새로운 적병이 들어오고 있을 것이다.


그중 가장 위협이 되는 자는 혼다 다다카쓰의 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일 것이다.


***


부산포.

부산포 앞바다에 까마득한 함선들.


일본에서 건너온 2천 척의 수송선이 수많은 군졸을 내려놓고 있었다.


[1대, 엣추국의 삿사 나리마사 2만.]

[2대, 데와국의 모가미 요시아키 2만.]

[3대, 히젠국의 우키타 히데이에 1만.]

[4대, 미노국의 모리 나가요시 1만.]

[5대, 가가국의 가모 우지사토 1만.]

[6대, 사츠마의 수리검 1만.]

[7대, 히고국의 아소 1만.]

[8대, 히젠국의 아리마 1만.]


[본대를 이끈 도쿠가와 이에야스 6만]


총합 16만 병력이 부산포에 발을 딛기 시작한 것이다.


웅성웅성. 수많은 병력이 한 마디씩 내뱉어도 엄청난 소음으로 들렸다.

그리고 그 혼란을 정리해야 할 사카이 다다쓰구(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군사)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주군, 하역작업을 하루 내내 해도 부족하겠습니다. 어이, 거기! 군량은 이쪽으로 내리고 병장기는 그쪽이 아니야!”


사카이 다다쓰구는 이마의 땀을 한 번 쓱 훔쳐내고는 한탄했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듣고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웃고만 있다.


이제 막 부산포에 발을 내리고는 기지개를 쭉 펴내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마 전에 떠난 혼다 다다카쓰를 떠올리고는 말했다.


“설마? 아케치와 바로 싸우지는 않겠지.”


“그렇겠죠. 혼다가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야지. 아케치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내가 혼노지에서 놀란 걸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덜덜 떨린다고.”


그 말에 사카이 다다쓰구가 웃었다. 혼노지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누런 이를 냈다.


그 모습을 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허벅지를 탁,하고 내리치며 한탄을 뱉었다.


“네놈은, 주군이 곤란을 겪었다는데 웃음이 나와.”

“주군 말도 마십시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얼마나 놀라셨으면 바지에 오줌을 지리십니까?!”

“이봐, 그 말은 하지 말라고 했지. 누가 들으면 손가락질한다고··· 솔직히 똥오줌은 싸지 않았어. 다케다 신겐에게 당할 때보다는 나았다고.”

“어련하시겠습니까.”

“지금 하늘 같은 주군을 노리는 건 아니지.”

“제가요? 에이 그런 말 마시십시오. 주군을 위해 죽을똥 싸고 있는 게 안 보이십니까?”

“보인다, 보여. 그러니깐 이 정도로 끝내지 그렇지 않았다면 혼쭐을 냈을 테야.”

“아이고, 감사합니다.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 알았다면 내 체면 좀 살려주라고.”

“여부가 있겠습니까.”

“근데, 핫토리 마사나리는 어디로 보냈나?”

“핫토리 한조라면 김해읍성을 살펴보라고 보냈습니다. 적을 알아야 상대할 수 있으니 제일 먼저 세작으로 보냈지요.”

“마사나리는 보내지 말지. 그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

“주군의 경호역이라면 핫토리 말고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병졸을 주변에 두고도 무엇을 걱정하십니까? 감히 16만 정병을 뚫고 들어올 적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 않아. 바다에는 이순신이라는 괴물이 있고, 내부에도 적이 없으라는 법은 없지. 특히나 규슈의 촌뜨기들이 마음에 안들어. 수리검이라고 했던가? 사츠마에서 출병한 놈들이 의심스러워 그놈들을 지켜봐.”

“그거라면 ‘자야 시로지로’를(상인이자 세작) 붙였습니다.”

“상인을 붙였어. 상인보다 ‘다리오’를(고가甲賀의 닌자) 붙이지.”

“다리오가 발각되면 골치가 아픕니다. 상인이 딱, 적당하지요. 그리고 주군의 의심병은 그만두시지요. 경계가 심하면 역풍을 맞는 법입니다.”

“괜한 의심이 아니라니깐, 분명 사츠마의 수리검은 뭔가 있어. 놈을 지켜봐야 해.”

“아, 알겠습니다. 그러니 조금 비켜보십시오, 주군. 지금 일하는 게 안 보이십니까?”

“하하, 알았다고. 사카이 다다쓰구. 자네는 늙을수록 말이 험해지는군. 예전에 내가 아닌데 말이야.”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다른 말로 부하들과 관계에 유대감이 대단했다.


친한 친구처럼,

또, 믿고 등을 맡기는 전우처럼,


서로가 투덜거리며 농담을 주고받지만, 전쟁이 시작되면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바로 그것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정략이고 모든 것이었다.


인화를 바탕으로 지금을 만들었다.

노부나가가 폭력적이라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 반대였다.


아무리 느려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길.

꾸준히, 천천히, 승리를 쟁취해 간다.


그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휘적휘적 걸으며 부산진 성을 한바퀴 돌았다.


“너무 작은데. 이렇게 작아서야 아케치를 막을 수나 있나? 아무래도 축성으로 다시 만들어야겠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시하자 휘하 군졸들이 움직인다. 그는 오자마자 부산진성부터 개축할 생각이었다.


단단한 왜성으로,

쉽게 함락당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성으로 개축하고자 한다.


물론 조선 땅을 점령하기 위해 부산에 내렸지만, 먼저 성부터 쌓는 게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군략이었다. 이는 노부나가와 전혀 다른 행보.


뭐든 지 천천히 간다.

살피고, 또 살피고, 적과 나를 완전히 파악한 뒤 옭아매는 것으로 승부를 본다.


그 과정 중 바다에서 소식이 들어왔다.


이순신의 함대.


150척에 이른 이순신이 함대가 먼바다에 나타나고 그를 잡기 위해 시마즈 요시히로의 함대가 출병하려는 것을 만류했다.


“가지 마! 우리 함대가 이렇게 많은데 쉽게 들어오지는 못할 테야. 이순신이 정찰하고 싶다면 그냥 그렇게 놓아둬. 우리가 얼마나 많은지 지켜봐야 신중해지지.”


그 말에 시마즈 요시히로가 고개를 흔들었다.


“소장이 맡은 임무는 조선함대를 상대하는 일입니다.”


“알아. 형님께서(노부나가) 자네에게 준 임무가 아닌가. 아니깐 하지마.”


“네?”


“가지 말라고. 그리고 자네 임무 중에는 수송 선단을 지키는 것도 있잖아. 자네 함대가(전투함) 나가면 수송 선단이 힘들어져. 그러니 서둘지 말라고.”


“.....그, 그래도.”


“형님이 문제라면 내가 서신을 보내줄게. 조만간 형님께서 잘했다고 칭찬할 테야.”


“그, 그러겠습니까?”


“그렇다고. 나만 믿어. 그리고 자네 혼자서 이순신의 상대가 되겠어? 나는 아니라고 보는데.”


“상대가 될지 안 될지는 싸워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만하지 말라고. 자네와 더 많은 수군 장수가 있어야 해. 몇몇을 더 보강하고 그때 생각해보자고.”


이에야스는 시마즈 요시히로를 설득했다. 그리고 서신까지 써서 노부나가에게 보내자 그제야 안심한 시마즈 요시히로는 출병을 멈췄다.


대신에 부산포 앞바다는 확실히 지키는 것으로 만전을 다한다.


먼바다에 뜬 이순신의 척후선들은 몇 차례 정찰만 하더니 떠나갔다.


*


김해읍성으로 돌아온 수뇌부들의 고심이 컸다.


특히나 세작을 풀어 알아본 부산 상황이 심각하다.


의병장 최경회는 불통을 터트렸고, 죽다가 살아난 임계영도 비슷한 얼굴이 있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잡을 수 있었는데...”

“그러게 말입니다. 그놈의 닌자들만 안 나타났으면 말이지요.”

“닌자보다 추후에 나타난 혼다 다다카쓰가 문제입니다. 그자가 부리는 도쿠가와의 군졸들을 보았지 않습니까?!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런 자들과 다시 싸워야 한다니...”

“맞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왜적들은 강해 보였습니다.”


웅성웅성.


저마다 우려를 보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군병과 수많은 이름 모를 영주들의 출현. 정확히 얼마가 어떻게 왔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할 뿐이다. 그저 많은 숫자가 왔을 것으로 추정할 뿐.


“정말 아쉽습니다. 하시바 히데나가의 잔당을 완전히 전멸시킬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시바가 문제가 아니지요. 이제는 전혀 다른 전쟁이 터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자가 왔는지 모르는데 김해읍성 같은 작은 성에서 수성이 가능하겠습니까? 차라리 진주성으로 돌아가시지요.”

“진주성이요? 우리가 되찾은 창원, 함안을 다시 내주고 돌아가잔 말입니까??”

“그럼 어떻게 합니까.”

“팔도의 의병을 모아야지요.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해야 합니다.”

“의병들이 이쪽으로 오겠습니까? 온다고 해도 도순찰사 신립이나 도원수(김명원)에게 가지.”


의병장들과 대동계 사람들의 목소리가 컸다.


그리고 그 소리를 가만히 듣던 정언신은 정여립을 보았고, 정여립은 정이대장군을 보며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랬다. 때가 되었다.


그전에 확실히 해야지. 우선 정보가 부족하니 척후를 더 보내고 상황을 살펴야 한다.


“어렵게 얻은 성채를 그대로 내어줄 순 없지. 빼앗긴다고 해도 놈들의 피해를 강요해야 한다.”


그 말처럼 김해읍성의 보강을 지시했다.


아즈치처럼 강력한 방어 성채는 아니더라도 놈들이 지켜보면 헉, 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방어를 구축할 생각이었다.


그 지시가 이뤄진 그 날밤.


사람이 하나 찾아왔다. 그는 부산포 왜군의 진영에서 왔으며 그는 도둑처럼 은밀히 찾아왔고 지붕 위에서 툭, 하고 떨어졌을 때 어찌나 놀랐는지···.


대동계 출신 변숭복은 칼을 뽑았고 그걸 가까스로 피한 그가 뒷걸음치며 내뱉는 말에 비극은 피했다.


“자, 잠시만! 같은 편입니다. 저는 정이대장군의 부하입니다. 부산포에서 왔지만, 분명 정이대장군의 부하가 맞습니다.”


시커먼 흑의로 얼굴을 숨긴 닌자.


그 말에 변숭복은 칼을 들이밀며 소리쳤다.


“네놈을 어떻게 믿는데?! 낮에 보았던 핫토리 한조(服部半蔵)와 비슷한데.”


“아닙니다. 저는 사츠마에서 왔지. 이가伊賀나, 고가甲賀 닌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 정이대장군이 내주신 증표도 있습니다. 이걸 보시고 저를 지휘 막사로 안내해 주십시오. 저에게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걸 꼭 대장군께 알려야 합니다.”


그 말에 변숭복은 머뭇거렸다. 하지만 주요한 정보란 말에 놈을 붙잡은 상태에서 휘하 병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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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44화.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24.06.05 353 12 13쪽
144 143화. 규슈에서 온 지원병. +2 24.06.04 346 11 12쪽
» 142화. 2차 침공. +4 24.06.03 372 13 14쪽
142 141화. 핫토리 한조 24.06.02 365 13 12쪽
141 140화. 배신자들의 구걸. +2 24.06.01 381 13 12쪽
140 139화. 하시바 히데나가를 잡아라. +1 24.05.31 347 13 13쪽
139 138화. 세작을 이용하다 +2 24.05.30 358 12 13쪽
138 137화 선조와 사네히토 친왕의 도망질 24.05.29 350 13 13쪽
137 136화. 광해와 한성을 지켜라 +1 24.05.28 355 12 13쪽
136 135화. 선조와 다테 마사무네 +1 24.05.27 376 13 13쪽
135 134화. 사나다 마사유키의 변명 24.05.26 364 13 13쪽
134 133화. 이시다 미츠나리의 변명 24.05.25 386 13 13쪽
133 132화. 진주 대첩 24.05.24 377 12 15쪽
132 131화. 진주성 전투의 시작2 24.05.23 379 13 14쪽
131 130화. 진주성 전투의 시작 +2 24.05.22 384 14 12쪽
130 129화. 나의 소명이란 +1 24.05.21 376 14 12쪽
129 128화. 조선 선비들을 구하라. 내 부하가 될 자들이다. +1 24.05.20 398 14 12쪽
128 127화. 어딜 가겠다고? +1 24.05.19 410 13 12쪽
127 126화. 노부나가의 분노 +1 24.05.18 400 17 13쪽
126 125화. 시바타와 결전 24.05.17 400 14 12쪽
125 124화. 시바타 농락하기 +1 24.05.16 398 12 13쪽
124 123화. 시바타를 고립시켜라. +1 24.05.15 411 13 13쪽
123 122화. 적정 분열을 노려보자. +2 24.05.14 409 15 12쪽
122 121화. 원균은 매번 그랬다. 24.05.13 407 13 14쪽
121 120화. 노부나가의 출진 +1 24.05.12 429 14 13쪽
120 119화. 정철이 포로를 심문하는 방법. 24.05.11 437 14 13쪽
119 118화. 삼도수군 통제사는 이순신이지. 안 그래? 24.05.10 440 14 14쪽
118 117화. 노부나가의 조선 침공2 +2 24.05.09 470 15 13쪽
117 116화. 노부나가의 조선 침공 +3 24.05.08 466 19 13쪽
116 115화. 큰 전쟁의 서막3 +4 24.05.07 467 1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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