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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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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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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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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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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69화. 광해의 면담 요청

DUMMY

연회.


술이 들어간다.


일본의 사네히토 친왕과 공가들, 그리고 치우국의 수뇌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연회를 열고 있었다.


“술 한잔 받으시지요?”


건너편에 앉은 사네히토 친왕에게 내민 술병이었다.

한때는 섬겨야 할 주군에서, 이제는 이웃 나라의 왕으로 친하게 지내야겠지.


“치우국의 왕께서 따라주시는 술잔이니 받아야지요. 그래야 내 자리도 보존되지 않겠습니까?”


날이 서 있다. 사네히토 친왕의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


억울한 것인가?

허울뿐인 왕지만, 일본의 모든 영토를 가지고 싶었나?


술을 따르며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혹시나 전쟁을 고려하고 있지 않나? 살펴본 상태창이었다.

하지만 그런 건 없다. 그저 교토를 빼앗기고 비와호 호수 너머의 영지만 일본이니 저렇게 심통이 난 것이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가져야 제 수하들이 만족하지 않겠습니까?”


“압니다. 노부나가의 전쟁으로 참 많은 부하를 잃은 걸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하나의 나라입니다. 그걸 끊어놓는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러 개의 섬나라가 아닙니까?! 거기다가 제가 가진 땅은 이미 저의 것입니다.”


“규슈라면 인정합니다. 그리고 교토 인근의 아즈치성과 정이대장군의 영지였던 땅들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모리의 쥬코쿠와 쵸소카베 시코쿠 섬까지 전부 가져가겠다니, 그게 조금 의아할 뿐입니다.”


“그냥 가져가는 것이 아니지요. 전쟁으로 얻어갈 땅입니다.”


“하아-. 알겠습니다. 제가 할 일은 나머지 영주들을 설득하는 일이지요. 그것이 치우국의 왕께서 바라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래야 전쟁이 멈추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설득이 안 되는 자들은 말씀하세요.”


그 말과 동시에 살기를 드러냈다. 전쟁도 끝나가는 마당에 일본에 남은 잔당들을 쓸어버릴 생각이었다.


그리되면 분할 통치가 아닌, 일본 전역을 잡아먹을 것이다. 얼마나 긴 전쟁이 예정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원한다면 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흔들고 정여립을 바라보았다.


정여립이 내게 원한 건 그것이 아님을 이해하고 있었다.


사네히토 친왕과 논의를 이어가기 전 내게 했던 말들은 전혀 달랐다.


‘형님, 교토와 비와호 호수 인근까지 치우국의 영지로 하시지요?’


그 말에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정여립이 다음 말로 설득했다.


‘일본이 사라지고 우리가 그 안에 들어차면, 우리가 일본이 됩니다. 이는 형님과 제가 떠올린 국가가 아닙니다.

거기다가 우리 백성을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는 다민족의 국가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건 옳지 않습니다.’


‘그 때문인가? 자네가 일본 모두를 편입하지 말란 이유가?’


‘일본은 일본대로 명맥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일본에게 삼켜지지 않습니다.’


‘일본에게 삼켜지지 않는다? 자세히 말해보게.’


‘몽골이 세운 원나라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금나라도 비슷합니다. 그들 모두, 중국 대륙에 삼켜졌습니다. 나라의 근간을 잃어버리고 작아진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는 일본도 비슷합니다. 일본은 일본대로 남기고, 우리는 우리대로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만의 문화를...’


‘형님과 저, 그리고 계수(곽재우)가 떠올린 가치가 아닙니까? 그걸 위해 만들어야지요. 낡아빠진 가치를 버리고 대의를 우뚝 세워야지요.’


‘무슨 말인 줄 알겠네. 자네 말대로 일본을 삼키는 건 그쯤에서 멈추지.’


‘땅은 넓고도 많습니다. 핫산이 보내온 지도를 보십시오. 미지의 땅들이(호주와 뉴질랜드) 이렇게 많습니다. 굳이 일본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 작은 섬나라에 연연할 필요가 없겠지. 옳다. 내일 사네히토 친왕과 결판을 내지.’


‘저도 돕겠습니다. 좌대신 고노에 사키히사는 제가 맡겠습니다.’


어제의 기억이 그랬다.


일본 전역을 삼키지 않고 저들만의 공간을 남겨둔다.

일본에 살고 실은 자들은 그곳에 살고, 치우국의 백성이 되고 싶은 자는 내게 오면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 나라는 해양 제국이다.


널 푸른 바다를 넘나들며 오대양을 지배할 그런 국가.


신라, 장보고의 꿈이기도 하였고,

나와, 정여립의 꿈이기도 한 그런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중이다. 사네히토 친왕과 술자리를 마련하며 그를 설득하는 중이었다.


나는 술병을 들어 사네히토 친왕의 술잔을 채워주었다.


쪼르륵.


술잔이 채워진다. 아름다운 조선의 사기그릇에 맑은 청주가 채워졌다.


그걸 가만히 바라본 사네히토가 술잔을 잡았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교토를 내준 건 정말 아쉽습니다. 오랫동안 생활한 궁전인데, 저는 어디에··· 거처를 마련해야 할까요?”


“에도 땅에 왕궁을 지어드리지요. 교토의 궁전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만들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말을 믿겠습니다. 치우국 왕의 약속이니 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럼요. 왕의 약속인데 당연히 지켜집니다.”


나는 끄덕거렸다. 첫 술잔의 시작은 정이대장군으로 따랐지만, 이제는 동등한 위치의 국왕으로 그를 대했다.


나와 사네히토 친왕은 이웃한 나라의 좋은 관계로 지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참담하게 변하겠지.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란다.

영국처럼, 스코트랜드와 아일랜드를 괴롭혔던 그런 비극은 없기를 바랬다.


사네히토 친왕은 술을 마셨고,

나는 물잔을 들었다. 맑은 물잔이니 청주를 마시고 있는 사네히토와 비슷해 보였다.


그렇게 한참 마시고, 대화를 나누다가 보니


대구에서 소식이 전해졌다.


노부나가를 추격하던 신립과 김시민이 보낸 전령과 충주에서 대구로 진격하는 왕세자의 전령까지.


두 사람이 우리에게 소식을 전달했다.


먼저 신립이 보낸 전령이 말했다.


-노부나가를 쫓아서 그 후미를 공격했습니다. 그 공격에 꽤 많은 자를 잡았습니다.


“반격을? 노부나가가 그냥 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노부나가의 니와 나가히데가 반격하기는 했지만, 그 공격이 정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구로 돌아가는 것에 정신이 팔려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겁니다.


“그거 호재로군. 제대로 괴롭혀주고 있어. 잘했다.”


신립의 전령과 대화가 끝나자 이번에는 조선 왕세자가 보낸 전령이 입을 열었다.


[저희는 5만 병력으로 대구를 포위했다가··· 얼마의 시간이 지나 그 병력이 6만, 7만, 8만을 넘어 10만이 가깝게 증원되었습니다.

조선 팔도의 의병들이 세자저하를 돕겠다고 발벗고 나섰습니다.]


“오호! 그래. 그것 호재로다. 병력이 많으니 대구의 왜놈들이 반격하지 못하겠어. 그래, 대구를 지키는 왜장이 누구인가?”


[다테 마사무네와 모가미 요시아키가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놈들이 그쪽으로 숨었군.”


[류성룡 대감의 군략으로, 놈들을 대구로 몰고 간 경우가 큽니다.]


“역시 서애 대감이다. 하지만 노부나가가 대구로 진격하고 있음을 알고 있나? 나와 싸우다가 대구로 올라가고 있어, 그것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겠지?”


[물론입니다. 류성룡 대감께서 계책을 내놓았습니다. 노부나가의 길목에 함정을 파놓았습니다. 권율 장군과 김덕령, 사명대사의 승병까지 합세했으니 한동안 막아낼 겁니다. 그리고 신립 장군도 후위에서 따라붙고 있으니 노부나가는 곤란에 빠질 겁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노부나가가 대구를 진입하지 못하면 아주 낭패를 당할 테야.”


[류성룡 대감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쫓긴 쥐도 조심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대구에서 끝장을 보겠단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아시다시피 아군 주력은 의병입니다. 싸움 한 번 제대로 못 한 농민병이란 말이지요. 그래서 큰길만 막아놓고 우회로는 열어뒀습니다. 노부나가가 경산으로 도망칠 수 있도록 샛길을 열었습니다.]


“경산으로 도망치면 영천, 경주, 그리고 울산이나 포항으로 도망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세자저하의 명령을 받고 제가 온 겁니다. 노부나가의 보급을 끊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보급이라면 울산말이지. 그곳을 공격하기를 바라는가?”


[네. 류성룡 대감의 군략이 그것입니다. 적과 혈전을 치르기보다 조금씩 말려 죽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울산 함락이 먼저입니다.]


“그럼 조선군은?”


[저희는 경산과 영천, 경주까지 함락한 뒤 울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노부나가는 울산과 경주 사이에서 고립당할 겁니다. 갈 곳 없는 저들은 흩어질 게 분명합니다.]


그 말에 끄덕였다. 류성룡의 군략이 그럴듯했다. 조선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실한 승기를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도 모르는 것이 있었다.


굳이 울산을 점령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미 본토에서부터 보급이 끊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미 나의 전쟁은 시작하였고 교토로 향해 일단의 군병이 상륙했음을 보고 받았다.


그걸 안다면 놀라겠지.


“하하하. 울산이라면 아무것도 아니지. 조만간 보급은 끊어질 것이네.”


[도와주실 겁니까?]


“그래야지. 울산 앞바다에서 뒈져버릴 노부나가를 보려면 꼭 그래야지. 하지만 조선군이 모르는 것도 있다.”


[저희가 모르는 것이라면···.]


“보급은 이미 끊어졌어! 교토 공격은 시작되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을 테야. 그러니 울산 점령이 아니라도 노부나가는 굶고 있다고.”


[그렇습니까? 어느 정도 소문은 들었지만,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정이대장군.]


전령은 고개를 꾸벅거렸다.


하지만 그가 날 부르는 명칭이 틀렸는지 정여립이 나서 입을 열었다.


“이제 정이대장군이라고 부르지 말게.”


[그럼 어떻게?]


“치우국의 임금이 우리 형님이네.”


[치우국이라면....]


“규슈은 물론 시코쿠 섬, 쥬코쿠, 교토 인근의 영지까지 형님의 영지가 되었지. 그리고 자네가 상상할 수 없는 곳까지 치우국의 깃발이 걸렸네.”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반으로 가른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여기 계시는 사네히토 친왕과 논의를 하신 겁니까?]


“물론이지. 이미 논의는 끝났고, 그걸 축하하기 위해 연회를 벌이고 있지 않나.”


그 말처럼 떠들썩하다. 연회 자리는 화기애애했으며, 이곳저곳에서 치우국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전령은 저것이 무슨 소린가 했지만, 이제는 깨닫게 되었다.


조선의 바다 건너 새로운 나라가 생긴다. 이는 중요한 정보였다. 왜적으로 불린 일본이 2개로 나뉘었단 소리였다.


전령은 깊게 허리를 숙였고, 임금을 대하는 자세로 예의를 갖췄다.


그리고 다시금 허리를 펴고 입을 열었다.


[세자저하께서 치우국 소식을 들으면 기뻐하실 겁니다. 혈맹처럼 도움을 주신 치우국이니 좋은 관계가 될 겁니다.]


“그래야지. 전쟁이 끝난 뒤에 세자저하를 한 번 뵙고 싶다고 전하게. 내가 조선을 떠나기 전에 말이지.”


[꼭,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울산 공략을 부탁드립니다.]


“그건 걱정하지 말고 노부나가나 함정으로 집어넣어 보게.”


[류성룡 대감의 군략이니 틀림없을 겁니다.]


전령은 그 말을 끝으로 돌아섰다.

치우국의 탄생 소식과 조선에 미칠 영향을 떠올리며 서둘러 돌아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전쟁 소식들이 속속들이 들어온다.


[대구 함락.]

[노부나가는 대구로 가지 못하고 경산으로 우회.]


경산로 올라가는 작은 길에서 접전.


함정을 판 권율이 버티면서 적을 유인했지만, 노부나가는 잘도 빠져나간다.


그 전투에서 다 수의 의병장들 사망.


물론 노부나가의 부하 장수도 크게 다치거나 죽었다.


특히 노부나가가 아끼는 장수인 다키가와 가즈마스가 사로잡혔다.


정기룡, 김덕령, 신각의 합공과 한쪽 구석에 함정을 판 사명대사, 서산대사의 공격에 놈을 붙잡는 쾌거를 거뒀다.


그 소식이 부산포 왜성에 전해지고 축제처럼 모두가 기뻐했다.


“하하하! 노부나가의 부하 장수가 또 잡혔데.”

“그러게 말이야. 이제 다 이겨가네.”

“그래도 노부나가의 병력이 3만 이상이라고 하던데. 섣불리 몰아붙이기는 어렵데.”

“그래봤자, 군량이 떨어진 놈들이 얼마나 버티겠나?”

“아니야. 경산으로 도망친 놈들이 인근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데. 그것 때문에 세자저하께서 골치가 아프다고 하던데??”

“그래서 우리보고 울산으로 가라고? 아직 다친 병력이 이렇게 많은데? 휴식이 더 필요하네. 못해도 한 달은 쉬어야 한다고.”

“그래도 약속하지 않았나. 가긴 가야지.”


웅성웅성. 기뻐하며 떠드는 부하들의 목소리.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있었다.


전쟁은 이겨가고 있었고 노부나가는 물론 일본 본토에서 전해진 소식에 기뻐했다.


그럼에도 울산을 공격하려는 약속은 지켜야 했다.


“대동계 형제들은 더 안 온다고 하던가? 지금 병력으로 울산 공략은 버거운데.”


내 말에 정여립이 대답했다.


“형님, 이곳보다 세자저하를 돕겠다고 대구로 향한 자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 아쉽군.”

“어쩔 수 없지요. 지금 가진 1만으로 울산으로 향해야 합니다.”

“아니야.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해. 원기를 더 회복하고 가세. 노부나가의 패잔병이 경산, 영천, 경주까지 우회하려면 시간이 있을 테니깐 말이지.”

“알겠습니다.”


정여립이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 더 지났다.


노부나가의 3만 병력들은 경산에서 영천으로 향했고, 10만 조선군들은 그 뒤를 쫓아 맹렬하게 괴롭혔다.


아주 난리가 났겠지.

온몸이 땀으로 젖었을 노부나가를 떠올리자 웃음이 났다.


그렇게 며칠, 영천에서 잠시 버티던 노부나가가 다시금 패퇴. 경주로 도주를 선택했다.


그리고 놈이 경주로 간다는 말에 우리도 슬슬 준비했다.


울산을 압박해서 놈의 뒤를 완전히 끊고자 군병을 일으켰다.


그리고 출정하기 바로 전날 밤.


사람이 하나 찾아왔다.


아니 하나가 아니라 꽤 많은 자였고, 그중에 한 사람은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 내가 지목해서 부른 사람이었다.


서산대사와 왕세자의 방문.


광해가 조선의 미래를 논하고 싶었는지 불쑥 찾아와 나를 만나기를 청한다.


왕세자가 몸이 달았군.

선조와 다르게 귀를 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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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171화. 포르투갈 함대. NEW 17시간 전 158 6 13쪽
171 170화. 조선이 굶지 않는 방법을 전하다. +1 24.06.30 224 11 13쪽
» 169화. 광해의 면담 요청 24.06.29 239 8 15쪽
169 168화. 치우국의 왕으로. 24.06.28 283 9 14쪽
168 167화. 충주 전투의 결과에 따라 +1 24.06.27 285 11 14쪽
167 166화. 다테 마사무네와 김덕령. 24.06.26 271 12 13쪽
166 165화. 충주 전투의 시작. 24.06.25 293 11 13쪽
165 164화. 서산대사의 꿈이 우리의 꿈이기도 하다. +1 24.06.24 290 14 15쪽
164 163화. 열 번 싸워, 열 번 이겨내자. +2 24.06.23 302 15 13쪽
163 162화. 조선 팔도에서 모여드는 의병들 +1 24.06.22 309 11 13쪽
162 161화. 세자는 혼신을 다해 왜적을 막아라. +4 24.06.21 308 11 14쪽
161 160화. 조선왕을 잡아라 +1 24.06.20 326 9 14쪽
160 159화. 노부나가와 대면하다. +12 24.06.19 325 13 12쪽
159 158화. 부산포 혈전이 끝나고 +4 24.06.18 330 12 14쪽
158 157화. 부산포 왜성 혈전1 +2 24.06.17 302 11 13쪽
157 156화. 송상현, 정발의 헌신 +2 24.06.16 329 15 12쪽
156 155화. 정신이 어지러운 도쿠가와 이에야스 +2 24.06.15 348 12 13쪽
155 154화. 홍의장군 곽재우의 활약 +1 24.06.14 311 11 12쪽
154 153화. 곽재우의 활약 +2 24.06.14 301 11 11쪽
153 152화. 동래성 탈환전. +2 24.06.13 364 12 14쪽
152 151화. 노부나가의 진군과 길을 막는 사람들. +1 24.06.12 348 10 12쪽
151 150화. 노부나가의 군략을 알아차리다. +3 24.06.11 335 12 12쪽
150 149화. 승기를 잡았다. +1 24.06.10 351 14 12쪽
149 148화. 기습 공격은 이렇게 한다. +1 24.06.09 378 17 13쪽
148 147화. 혼다 다다카쓰를 상대하다 +1 24.06.08 365 14 14쪽
147 146화. 핫토리 한조를 잡아라. +2 24.06.07 334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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