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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일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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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작품등록일 :
2024.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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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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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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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61화. 세자는 혼신을 다해 왜적을 막아라.

DUMMY

***


한성으로 돌아가는 선조의 행렬.


임진강 너머까지 도망쳤던 선조가 이제야 돌아온다.


물론 겁에 질려 이제 오는 것이 아니라

한성에 남은 백성의 원망이 하늘을 찌른단 소문에 혹시나?


이놈들이 괴이한 짓이을 벌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다. 선조는 겁에 질렸다.


이놈 저놈 믿을 놈이 없고 도망치는 군관이 너무 많아,


지금도 선조를 호위하며 한성으로 돌아가는 군관 중 금의위 소속운 없었다. 주변에 있다면, 듣도 보도 못한 도둑놈의 새끼들이 우글우글.


황해도 구월산에서 내려왔다던 도적놈 황기백과

왠지 싸늘한 눈빛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이몽학(대동계 두령 중 하나)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들었다.


‘이것들이 칼을 거꾸로 들면 어쩌지?’

‘어째서 저 도적놈은 구월산으로 돌아가지 않고 저딴 소리를 지껄이는 것일까?’


지금도 마찬가지다. 구월산 도적놈 황기백이 어가를(마차) 수행하면서 한마디씩 한다.


“전하! 저희는 역적이 아닙니다. 괜한 오해로 대동계와 엮였지만, 대동계 수장 정여립이나, 길삼봉 같은 자와 따로 의견을 맞춘 적이 없습니다.”


“.....”


어가 안의 선조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잠든 척, 피곤에 지쳐 코를 고는 것처럼 꾸몄다.

그리고 그것을 듣고도 황기백은 이상한 소리를 지껄인다.


“전하! 저희에게 내려진 토벌령은 없던 것으로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 말에 이맛살을 좁혔다.

천한 도적놈이 이딴 식으로 말을 내뱉는단 말인가?


그것에 참을 수 없어 입을 떼려고 하자 어디선가 더 큰 목소리가 들렸다.


“이노오옴! 어느 안전이라고 허튼소리를 지껄여!”


선조가 귀를 쫑긋 세우니 도망쳤다가 돌아온 내금위 소속 군관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가 소리치자 구월산 도적놈이 인상을 구기며 소리쳤다.


“저 겁쟁이 자식을 붙잡아! 도망쳤던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여기는 사내대장부만이 입을 열 수 있어. 안 그렇나 이몽학이?”


황기백이 소리치자 이몽학이 피식 웃는다. 싸늘한 눈매를 선조가 탄 마차를 한 번 노려보았다.

그리고 내뱉는 소리란,


“겁에 질린 개새끼나 큰 목소리를 내는 게지요. 내금위 소속 군관들은 겁쟁이들이니 그러려니 하십시오. 그리고 도망쳤다고는 하나 다시금 돌아왔으니 살려는 주시고요.”

“아이고! 이몽학 도령께서 그런 소리도 할 줄 알아? 나는 대번에 목을 치자고 할 줄 알았지.”

“목을 베는 건 과하니 적당히 두들겨 패도 괜찮고요.”

“하하하. 그래야지. 그래야 내가 아는 이몽학이지.”


하하하, 허허허, 껄껄껄, 웃는다.

저놈들끼리 좋다고 웃음을 그렸다.


선조는 그 웃음에 진절머리를 쳤다.

마치 도적놈들에게 붙잡힌 기분. 이것들이 허튼 마음을 품으면 어쩌지 하는 게 지금의 심정이었다.


선조는 어가 안에 갇혀서 자기를 지켜줄 사람을 찾았다.


하지만 용감한 군관들은 다테 마사무네와 싸우다가 죽었고, 겁많은 대신들은 그 싸움에서 흩어졌다.


남은 몇몇이 있었지만, 이들도 깊은 상처를 입어 오늘내일할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이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한성으로 돌아가는 것뿐인데.

공빈 김씨가 나은 둘째 아들 이휘에게(광해) 돌아가는 방법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가는 중간에도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한성 주변에 다테 마사무네의 병졸이 숨었다는 말도 있고, 또 다른 왜적이 숨었다가 기습한다는 소문에 머뭇거린 시간이 상당했다.


그러나 더는 기다릴 수 없고, 이자들과 고초도 겪을 수 없어 이제야 돌아가는 걸음이었다.


“어서 가자! 어서 한성 백성들을 다독여야지.”


선조가 명령하고 살아남은 내관이 꾸벅이며 그 명령에 따랐다.


그러나 한성의 문턱을 넘자 들려오는 소리는 전혀 달랐다.


“천세! 저하께서(광해) 우리를 지키셨어!”

“하하하. 말도 말게. 나랏님이니 당연히 하실 일이지.”

“그게 말이 되던가? 나랏님이라고 자기 목숨을 소중한 걸 모르나?”

“하하하. 그 말이지. 도망친 그 사람 말이지?”

“말도 말게. 그런 겁쟁이가 또 어디에 있다고.”

“그러게. 자식놈은 버려두고 자기만 살자고 도망쳤으니 아주 우스운 꼴이야.”

“예끼! 이 사람 그래도 나랏님이 아닌가.”

“염병! 나는 모르겠네. 내가 모시는 나랏님은 오직 저하뿐이야!”

“저하 천세!”

“저하가 계셔서 저희가 살아남았습니다.”


웅성웅성.


한성이 떠나가도록 들려오는 목소리는 그것이었다.


다테 마사무네가 완전히 물러갔단 소문은 빠르게 전파되었고, 그 과정 중 몇 번이나 격전이 있었다는 말도 들었다.


의병장 한효순과 한차례 싸우고,

심수경 같은 80대 고령의 의병장과도 싸웠다.


그들 모두를 다테가 격파했지만, 김덕령 같은 범 같은 장수는 이겨내지 못하고 꼬리를 말고 도망쳤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하하하! 김덕령 장군이 우리를 살렸어.”

“어디 김덕령뿐인가?! 고경명 장군이 다테 마사무네의 후위를 포위했다고.”

“역시 겁에 질린 관군보다 의병들이 더 훌륭해.”

“하하하하! 아무튼, 속이 다 시원하네. 왜적들은 도망쳤고 우리도 한결 편해졌어.”

“그 모든 게 저하께서 도망치지 않고 한성을 지켰기 때문이야.”


소문, 또 듣게 되는 소문.

의병장 김덕령과 고경명 같은 자를 칭찬하는 소문.


선조는 눈을 꾹 감았다가 떴다.


천한 것들이 전공을 세웠다고

공빈 김씨의 둘째가(광해) 천세 소리를 듣고 있었다.


“후우-.”


깊은 한숨에 구겨지는 얼굴. 그리고 어금니를 꽉 깨물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어가에 들어앉은 선조의 얼굴을 본 자는 없었다. 지금껏 숨어서 왔으니 경복궁으로 들어갈 때까지 조용히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 경복궁에 다다르니 이휘(광해)와 함께 한성을 지킨 장졸들이 길을 막았다.


구월산 도적과 이몽학 같은 자의 진군을 막아선 것이다.

이들의 병력이 3천이 넘어가고 그들과 대립각을 세운 이휘의 부하들도 비슷한 숫자라서 싸움이 날 뻔했다.

하지만 선조의 내관이 서둘러 달려가고 자초지종을 말하자 이휘의 부하들이 넙죽 엎드렸다.


“전하!”

“전하가 오셨다.”

“어서 전하를 호종하라!”


그제야 선조가 듣고 싶은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 선조가 그토록 보고 싶던 고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휘와 함께 남았던 류성룡과 이산해, 그리고 동인으로 보이는 몇몇 고관들.

그들이 보이자 지금껏 사경을 헤매던 서인 출신 고관들이 마차 밖으로 나왔다.

정철, 이원익 같은 자가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와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뭐들 하는가?!”

“어서 전하를 모시게.”


그 말에 이산해가 이맛살을 좁혔다가 폈다. 정철이 내뱉는 말에 숨은 뜻을 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맞기도 하거니와 선조의 어가는(마차) 어서 궁으로 환궁해야 했다.


그러나


경복궁 안으로 이몽학, 구월산 황기백 같은 자들을 들이지 않았다.


그 때문에 웅성거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그럼에도 거기까지.

이들이 선조를 구한 공로는 인정되나 궁 안까지 들어올 수는 없었다.


“썩 물러가게!”

“그대들의 전공은 알고 있으니 전하께서 따로 비답을 내릴 터.”


그 말이 끝이었다.

‘토사구팽’당하는 느낌으로 휙휙 내쫓는다.


그것에 구월산 도적 황기백은 씩씩거렸고,

이몽학은 차가운 얼굴이 되었다.


그리고 멀어져 가는 선조의 어가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우리 구월산 형제들은 역적이 아니오! 토벌하란 포고령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황기백은 소리쳤고 이몽학은 피식 웃었다.


역시 버려지는 구나가 이들의 생각.


그리고 지금도 검을 뽑으려는 관군들의 모습에서 살기가 감돌았다.


황기백은 아쉬운지 한걸음 물러섰고, 이몽학은 휙 하고 돌아서 버렸다.


역시나 그렇다. 전공에 대한 확답은 이곳이 아니라 정이대장군에게 받아야 했다.

정여립이 보낸 서찰에도 전라도 통제영으로 오라고 쓰여 있지 않던가.


“가겠나? 이몽학 도령?”

“.....”

“아쉬워하는 건 알겠어. 하지만 이곳에 있다가는 변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하였네.”

“....”

“거, 고집은 그만 피우고 떠나세. 안 그럼 목이 베어질지도 모른다고.”

“설마 그러기야 하겠습니까? 한 번쯤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아니네. 서얼인 자네의 마음은 알지만, 분위기가 이상해. 아마도 고초를 겪을지도 모르고. 또한, 조선 팔도를 지키는 건 군관이 아니라 우리 의병들이 아닌가.”

“조정에서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다행이지만, 전쟁이 끝난 후는 또 어떻게 될지...”

“그걸 알면서도 기다리려고. 꼴 보기 싫다고 모두 죽이려고 할지도 모르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가겠습니까??”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 하지만 아무래도 통제영으로 내려가는 게 좋은 선택 같아. 그곳에서 정이대장군에게 몸을 의탁하세. 우리에게 전공을 약속한 사람은 그뿐이었어.”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전하께서 약속을 지키는지 보고 싶습니다.”

“허어! 고집은. 그러다가 큰일 나.”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합니다.”

“알았네, 알았어.”


황기백은 돌아섰다. 그가 부리는 1천 도적 떼가 함께 움직였다. 대신에 이곳에 남은 건 이몽학을 따르는 대동계(왈짜, 검계, 서얼과 같은 자들이 대부분) 무리가 경복궁 밖에서 대기했다.



선조는 침전에 들어앉아 끙끙 앓았다.


아픈 것인지? 화가 나는 것인지?


광해가 몇 번이나 문안 인사를 하였지만, 만나주지를 않았다.


왕권이 흔들린다.

선조가 쌓아 올린 권위가 와르르 무너졌음을 느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이 그 권위를 가져갔음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위험하다.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어.

짐은 조선의 왕이다.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다고.


그렇게 몇 주를 보내자 전쟁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들었다.


김해읍성 탈환.

부산포 왜성 함락.

동래성 탈환.


왜군들을 포위했다. 저들의 보급을 끊고 대구와 동래성 사이에 가둔 것이다.

그리고 놈들을 끝장내려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다고 한다.


그 과정 중 신립의 경군이 공을 세우고 김시민, 송상현, 정발 같은 자들이 조선의 충신임을 내보였다.


또한, 포로였다가 구원받은 도원수 김명원이 압송되고 있음을 보고 받았다.


도망자 김명원.

밀양성을 지키지 않고 도망쳤던 김명원이 오고 있었다.


선조는 그 보고를 받고 때는 지금인 걸 깨달았다.


해서 정말 오랜만에 대전에 나가보았다.


광해와 동인 출신들이 회의를 주관하는 곳으로 몸소 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선조가 나서니 서인 출신 정철과 이원익 그리고 도망쳤다가 돌아온 고관들이 하나둘 몸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시금 정치 싸움이다.

아니면 변명이라도 하고자 몸을 드러낸 것인지?


꼴사납지만, 이들은 돌아왔고 선조는 말없이 품어주었다. 지금은 이들이 필요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고 그걸 이용했다.


그리고.


“뭐라?! 김명원이 온다고. 그 비겁한 자가 온단 말이지.”

“죽여라! 무슨 변명이 필요할까?!”

“놈은 밀양성의 책임자이면서도 도망쳤다. 나라에 국법이 지엄함을 보여야 한다.”


사형선고.


선조의 눈매는 날카롭게 빛났고, 도망쳤던 김명원과 그의 부하들을 잡아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걸 국면 전환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선조가 보기에 전쟁은.

다 끝나가는 것처럼 보였고, 슬슬 마무리할 때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울까?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상황이 긴박해졌다.


노부나가의 군세는 꺾이지 않았고

동래성에 갇힌 신립, 정이대장군의 군대가 고전을 한다.


거기다가 3만이 넘어가는 왜군이 한성을 향해 진격하고 있음을 보고 받았다.


그것도 다테 마사무네와 그의 외숙이라는 모가미 요시아키.


놈들이 파죽지세로 한성으로 향한다고 하였다.


홍계남, 박과옥 같은 의병장들이 맞서 싸웠지만, 패배했고

이정암, 어은정 같은 의병장이 잠시 길을 막아세웠을 뿐이다.


놈들을 막을 병력이 없다. 있다면, 소수의 관군과 의병이 전부인데.


선조는 골머리를 앓았다. 또다시 도망쳐야 하나? 하고 고심에 빠졌다.


지금도 올라오는 보고는 다급했다.


[대구에서 출발한 다테가 구미, 김천을 돌파했습니다.]

[대전이 코앞입니다.]


[의병들이 길을 막기는 했지만, 어렵습니다. 대규모 군대를 보내야 합니다.]

[어서,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선조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고, 그 모습을 고관들이 지켜보았다.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

도망칠 궁리만 하는 것인가?


그 눈빛으로 바라본 고관들이 있었고,

눈치 빠른 선조는 알아차렸다.


저래서는 안 돼.

저런 식으로 날 보아서는 안 돼.


그리고 선조 앞에 어깨를 펴고 앉은 둘째 아들을(광해) 바라보는 저들의 눈에는 신뢰가 있었다.


선조는 그걸 보자 고개를 미미하게 흔들었고 정철이 어젯밤에 독대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고 혼잣말을 뱉듯이 입을 열었다.


“그래, 그래야지. 누군가는 나라를 지켜야지.”


대신들은 그런 선조를 바라보았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 명령이 떨어졌다.


“도성에 집결한 군병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짐이 결단을 내려 너희가 그토록 원했던 세자 책봉도 동시에 할 것이다.”


고관들이 원했던 몇 가지를 내줬다.


이휘(광해)의 세자 책봉.

그리고 이어진 출진 명령.


광해는 선조를 대신해 전쟁터에 나가게 생겼다. 그를 따르는 대신들과 함께(류성룡, 이산해)


다테 마사무네의 3만 군졸은 한성으로 진군하고 있었고, 그걸 막아내야 할 광해는 출진을 명령받았다.


초라하기 그지없는 병력으로,


이길 수나 있을까?

가는 중간 의병과 관군들이 합류한다지만, 그것으로 가능이나 할 텐가?


그럼에도 광해는 명령을 받았기에 더는 머뭇거릴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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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68화. 치우국의 왕으로. NEW 4시간 전 98 4 14쪽
168 167화. 충주 전투의 결과에 따라 +1 24.06.27 199 6 14쪽
167 166화. 다테 마사무네와 김덕령. 24.06.26 207 8 13쪽
166 165화. 충주 전투의 시작. 24.06.25 234 9 13쪽
165 164화. 서산대사의 꿈이 우리의 꿈이기도 하다. +1 24.06.24 243 13 15쪽
164 163화. 열 번 싸워, 열 번 이겨내자. +2 24.06.23 258 15 13쪽
163 162화. 조선 팔도에서 모여드는 의병들 +1 24.06.22 271 11 13쪽
» 161화. 세자는 혼신을 다해 왜적을 막아라. +4 24.06.21 269 11 14쪽
161 160화. 조선왕을 잡아라 +1 24.06.20 286 9 14쪽
160 159화. 노부나가와 대면하다. +12 24.06.19 283 13 12쪽
159 158화. 부산포 혈전이 끝나고 +4 24.06.18 294 12 14쪽
158 157화. 부산포 왜성 혈전1 +2 24.06.17 268 11 13쪽
157 156화. 송상현, 정발의 헌신 +2 24.06.16 295 15 12쪽
156 155화. 정신이 어지러운 도쿠가와 이에야스 +2 24.06.15 317 12 13쪽
155 154화. 홍의장군 곽재우의 활약 +1 24.06.14 282 11 12쪽
154 153화. 곽재우의 활약 +2 24.06.14 271 11 11쪽
153 152화. 동래성 탈환전. +2 24.06.13 332 12 14쪽
152 151화. 노부나가의 진군과 길을 막는 사람들. +1 24.06.12 321 10 12쪽
151 150화. 노부나가의 군략을 알아차리다. +3 24.06.11 310 12 12쪽
150 149화. 승기를 잡았다. +1 24.06.10 326 14 12쪽
149 148화. 기습 공격은 이렇게 한다. +1 24.06.09 353 17 13쪽
148 147화. 혼다 다다카쓰를 상대하다 +1 24.06.08 341 14 14쪽
147 146화. 핫토리 한조를 잡아라. +2 24.06.07 311 16 12쪽
146 145화. 노부나가의 군략에 똥을 뿌리다. +2 24.06.06 326 16 13쪽
145 144화.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24.06.05 335 12 13쪽
144 143화. 규슈에서 온 지원병. +2 24.06.04 329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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