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마음의음식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일본 원정기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새글

마음의음식
작품등록일 :
2024.01.16 12:58
최근연재일 :
2024.06.29 14: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14,834
추천수 :
3,201
글자수 :
978,386

작성
24.06.27 14:00
조회
241
추천
10
글자
14쪽

167화. 충주 전투의 결과에 따라

DUMMY

다테는 그걸 보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사촌 동생과 부하들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좋다! 달천만 건너가면 피를 볼 것이다. 김덕령 저자를 찢어죽일 것이다. 뭣들 하더냐! 노를 저어라! 화살 따위 두려워하지 말고 저어!”


다테 마사무네의 엄명.


화가 난 다테 마사무네는 고래고래 소리쳤고, 부하들은 그 엄명에 따라 노를 저었다.

하늘 가득 화살이 떨어지고, 그것에 맞은 병사들이 죽어감에도 나룻배는 강을 건너기 위해 애를 썼다.


“크악!”

“화살을 막아줘!”

“방패수는 뭣들 해! 화살을 막아줘야 노를 저을 것 아니야!”


우왕좌왕. 몇몇 나룻배는 뒤집히고 그 안에 왜군은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그럴수록 김덕령의 고함소리는 커졌고,

모가미 요시야스의 비웃음은 진해졌다.


다테 마사무네의 눈은 커질대로 커졌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김덕령도 죽이고 조선 세자는 찢어 죽일 것이다.”


버럭 내지른 고함.


다테 마사무네는 미친 듯 소리쳤고, 그의 병사들은 사력을 다해 달천 강을 건넜다.


1만 병졸 중 1천이나 죽는 피해를 당하고도 김덕령의 의병들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리고 달천을 건넜을 때,


김덕령의 의병들이 ‘우와아아!’ 소리치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걸 쫓아 다테 마사무네가 진격이라고 외치고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왜군과

사력을 다해 도망치는 김덕령의 의병들.


그 추격전은 충주의 넓은 벌판, 그중에 조그만 영채가 있는 단월역에서 멈췄다.


다테 마사무네는 그곳에서 새로운 적병인 권율의 2천 관군을 보았다.


권율은 커다랗게 북을 치고 있었고, 그의 영채 안으로 김덕령의 3천 의병은 숨어들었다.


“죽인다! 네놈들이 숨는다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 말에 권율은 영채의 높은 망루에서 소리쳤다.


“하하하. 왔는가?! 오시느라 고생했네.”


“뭐라?! 고생??”


“아군이 여기서 기다린 지 오래야.”


“기, 기다리다니? 그렇다면 충주성에는??”


“세자 전하와 류성룡 대감께서 농성을 준비하고 있지.”


“흥! 너희가 운 좋게 충주성을 점거했지만, 거기까지다. 절대 버티지 못할 테야.”


“그거야 싸워봐야 아는 일. 네놈이 세자 전하에게 가고 싶다면, 먼저 나부터 상대해야 할 테다. 어서 덤벼라. 단월역에서 네놈부터 요절을 낼 테니.”


권율은 가슴을 탕탕 두들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다테 마사무네는 답답한 얼굴을 했다.


뭔가 이상하다.


이것이 아닌데?

어째서 조선군이 이렇게 당당하지?


모가미의 2만 군병이 죽령을 넘었다는 소리를 모르는 것인가?


왕세자가 충주성을 지킨다지만, 절대로 모가미 군을 이길 수 없을 텐데?


어째서···. 설마?


다테 마사무네는 소리쳤다. 모가미 요시야스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함정이다. 조선놈들이 매복을 놓았어.”


그 말에 모가미 요시야스도 놀라며 되묻기 시작했다.


“아닙니다. 그럴 리가 없어요. 겁 많은 조선 놈들이 매복을 놓다니요? 설마···”


“아니야! 지금 모가미 군이 어디를 지나친다고 했지?”


“남산과 대림산 사잇길로 진군한다고 했습니다. 그곳을 지나쳐야 충주성이 코앞입니다.”


“큰일이다. 매복에 걸렸어. 외숙께서 조선군이 존재한단 사실을 모를 테야. 충주까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걸 어떻게 합니까? 어서 알려야 합니다. 조선군이 매복했다고 알려야 해요.”


“어떻게? 권율이 영채를 세우고 길을 막았지 않나?! 가려면 권율의 영채를 부숴야 한다고.”


“저도 그걸 압니다만, 방법이 없겠습니까?”


“싸워야지. 권율의 영채를 깨부수고 길을 열어야지.”


다테 마사무네는 당혹스러워했다. 어금니를 꽉 깨물고 부르르 떨었다.


대단하다. 조선놈들이 이렇게 잘 싸울 줄은 몰랐다.

큰 군략에, 유인계, 매복, 함정을 고루 깔면서 심리전까지 구사했다.


누구의 능력인가?


권율 저자인가? 아니면 류성룡?

사명과 서산이라는 자들의 법술인가?


무엇보다, 이 모든 군략을 허락해 준 왕세자 놈의 배포가 상당하다.

이런 놈들을 상대로 싸워야 하다니.

이길 수나 있을까?


다테 마사무네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에도 싸워야 했기에 명령을 내렸다.


“전열을 갖춰라! 권율의 영채를 부순다!”



전쟁이 터졌다. 치열한 혈전이 지금이었다.


그 전쟁이 얼마나 처절했냐면 이가 시리고 머리가 절레절레 흔들어질 정도로 어지러웠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 비보가 들렸다.


패배.

모가미 요시아키 군이 매복에 걸렸다.


대림산과 남산에 숨었던 신각과 사명대사의 승병들. 그리고 고경명을 비롯한 의병들의 기습에 낭패를 당했다.


모가미 요시아키의 군은 속절없이 매복에 당하고 큰 패배를 겪었다.

그리고 충주에서 농성을 끝낸 왕세자와 류성류, 이산해 같은 자들이 버티고 있자 모가미 요시아키는 더는 싸우지 못하고 물러서고 말았다.


패배.

큰 패배.


2만 군병을 가지고 진격했다가 그 반절이 날아가 버린 패배.


모가미는 그대로 상주까지 후퇴해 버렸다.

다른 말로 다테 마사무네의 고립.


6천 이하로 줄어버린 다테 마사무네는 권율과 김덕령의 병력은 물론, 조선 왕세자의 병력까지 합해 공격을 당하게 생겼다.


지금도 저 멀리 신각, 사명대사, 서산대사의 깃발이 보이고 더 먼곳에서 왕세자의 이름이 펄럭이고 있었다.


둥! 두둥! 둥! 두둥!


북소리가 울린다. 조선군의 진격소리.


1만 5천에 이른 조선군이 몰려온다. 이들의 사기는 충천했고, 더는 일본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와아아아아!!!! 잡아라!

-와아아아아!!!!! 다테 마사무네를 잡아라!


우악스럽게 몰려드는 조선인의 함성.

다테 마사무네는 겁에 질려 물러서야 했다.


“죽는다. 붙잡히면 죽는다.”

“어서, 후퇴하라! 조령을 넘어 상주로 돌아가야 해!”

“어서!!!!!!!”


후퇴명령. 다테 마사무네는 도망쳤고, 신이난 조선군을 쫓았다.

특히나 김덕령이 신이 나서 쫓아온다. 그의 2천 병력이 미친 듯 내달린다. 그 뒤를 조선 병력이 몰아쳤다.


잡히면 죽는다!

어서 도망치자!


어서 상주로, 아니 대구까지 물러서야 할지도 몰랐다.



***


동래성으로 충주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의 왕세자가 다테 마사무네를 크게 이겼다.


그것을 듣자 동래성에 모인 수뇌부와 병졸들이 크게 함성을 내질렀다.


-와아아아!!! 이겼다!

-세자저하께서 충주에서 크게 승리하셨다!!

-이제 그 군대를 가지고 상주로 진격하신다고 하였다!!


함성, 열광, 승리의 기쁨.


충주에서 승리는 전환점을 주었다.


병사들의 눈에는 이길 수 있단 희망이 물씬 커지고 그 반대로 오다 노부나가의 진중에는 난리가 났다.


이걸 어떻게 하지?

다테의 군대가 깨져버렸다. 그리고 대구까지 위험하게 된다니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노부나가는 조선 군병이 내지르는 함성에 이맛살을 좁혔다.


“칫쇼!! 도대체 일을··· 어떻게 했어?!”


그 말에 도쿠가와가 대답했다.


“형님, 저도 믿기 지가 않습니까? 어떻게 의병들 따위에게 당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테보다 모가미 놈이 멍청한 거야. 그가 가진 군병이 2만이었다. 그 군대를 홀랑 말아먹고 도망을 쳐!”


“모가미 요시아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뒈질 정도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당연히 그래야지.”


“형님, 그런데 어쩌실 생각입니까? 아무래도 전열을 물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보고 포기하라고? 다 무너져가는 동래성을 앞에 두고 그만 돌아가자고??”


“뼈아픈 건 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주가 무너지면 그다음은 대구입니다.

대구가 함락당하면 고립입니다.”


“알아. 나도 알고 있다고.”


노부나가는 고개를 흔들었다. 쓰리고 마음 상하고, 도저히 어떻게 해볼 게 아니라고 여겼다.


거기다가 얼마 전부터 나타난 새로운 병력이 영 마음에 쓰인다.


부산포 왜성에 남았던 1만 아케치의 병력이 동래성 후위에 위치하고 호신 탐탐 노부나가의 신경을 긁고 있었다.


“저것들이 나를 노려! 한 줌도 안 되는 것들이··· 고니시! 오오타니 요시츠구! 너희들은 뭐하고 있어! 유군을 이끌고 나가! 저것들을 제거해!”


노부나가는 버럭 고함을 질렀다. 그러자 5만 노부나가의 군병 중 1만이 따로 떼어져 나가 부산포에서 올라온 아케치의 부하를 노렸다.


하지만 저들을 이끄는 자는 유군 대장으로 활약했던 곽재우.


그가 고니시의 군병을 살살 유인하며 함정으로 유도한다. 고시는 그걸 알아차리고 더는 다가가지 못했다.


“여우 같은 놈! 곽재우 저자는 아군을 유인하고 있어. 더는 가까이 가지 마라!”


그 말에 1만 고니시, 오오타니의 군병들은 멈췄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여지없이 내보이는 함정.

푹 파인 땅속에 빽빽하게 박혀있는 창칼의 날카로움. 한발 더 나아갔다면 저곳에 푹 빠져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역시 여우야! 곽재우 저자는 정말 경계해야 해!”


하지만 고니시가 머뭇거리자 본진에서 뿔나팔 소리가 울렸다.

노부나가가 닦달하며 고니시의 진군을 명령하고 있었다. 그것에 고니시는 이맛살을 좁혔다.

곽재우는 무엇보다 경계해야 하는데, 그 사정도 모르고 무턱대고 진격하다니.


“나보고 어쩌라고?! 이대로 머리를 박고 죽으란 말인가?”


그 말에 오오타니 요시츠구가 대답했다.


“어쩔 수 없지 않나. 그래도 명령이니 싸우는 척이라도 해야지.”


“나도 아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어쩌려고? 설마?!”


오오타니 요시츠구는 뭉개진 한쪽 눈으로(나병 환자) 고니시 유키나가를 바라보았다.


설마? 네놈이 배신할 생각을 가졌냐는 표정.

비젠의 영주 우키다 히데이에처럼 아케치에게 머리를 조아릴 생각이 있냐는 얼굴이 지금이었다.

그리고 살며시 허리춤에 손을 가져가는 것이 날카롭다.


검을 뽑으려고, 고니시의 대답에 따라 그의 목을 치려고 말이다.


고니시는 그걸 눈치채고 머리를 흔들었다.


“싸워야지. 주군께서 우리를 거둬주셨지 않나. 낭인처럼 떠돌뻔했는데··· 은혜를 갚아야지.”


“그렇지. 고니시 자네는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


“그럼,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자네는 다른 생각을 품었다고 여겼나?”


“아니지. 나는 자네가 상인 출신이다보니 어떻게 생각하나? 그것이 궁금했을 뿐이야.”


“......”


고니시는 입을 다물었다. 오오타니 요시츠구의 눈빛을 알고 있기에 굳어진 얼굴이었다.


그리고 곽재우가 천천히 진군하니 적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1만 곽재우의 병력.

그중 부산포에서 출병한 8천 병력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찮은 조선 의병이 대부분이면, 그중 절반은 부상을 달고 왔다.

부산포 왜성의 함락할 때 상처가 아직도 여전해서 제대로 싸운다면 흩어질 병력이 지금이었다.


“좋다! 때가 되었어. 곽재우를 잡아 죽이고 승전을 만들어보세. 그리하면 주군께서 기뻐하실 것이야.”


오오타니 요시츠구의 말처럼 승리를 장담했다. 그만큼 곽재우도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지금껏 잘도 숨겼지만, 저들의 실체를 안 이상 놈들을 잡을 수 있다고 여겼다.


고니시는 진격을 명령했다. 언덕 위에 진을 친 곽재우를 잡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진격 명령이 떨어지자, 저 멀리 노부나가의 진중에서 전령이 왔다. 그리고 그가 내뱉은 말이란,


[상주가 함락당했습니다. 조선 왕세자가 대구로 진격하고 있다니··· 이제 후퇴해야 합니다.]


“뭐라?! 대구까지 밀렸어?”


[아직, 대구가 함락당한 건 아니지만, 조선 왕세자의 군병이 3만에서 5만 이상으로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조선 팔도의 수많은 의병이 대구로 집결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그랬다. 왕세자가 상주를 점령하고 대구로 진격한다는 소문이 돌자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의병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종국에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판단해, 숨어있던 유림의 세력도 조선 왕세자의 힘이 되었다.


말 그대로 지금은 5만이지만, 더 많은 병력이 대구로 집결할 것이다.


“끝이군. 조선에서 전쟁도 끝났어.”


고니시는 허탈함에 이맛살을 좁혔고, 후퇴를 위해 군대를 물렸다.


그러자 언덕 위에 진을 친 곽재우의 군병이 천천히 움직인다. 상처 입어 쩔뚝거리는 의병들도 검을 고쳐잡고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제부터 쫓고 도망치는 사람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와아아아!!!! 적이 도망친다!

-와아아아아!!!!! 고니시를 잡아라!

-왜놈들이 조선 땅에서 물러난다!!!!

-잡아야 해! 지금껏 당한 분노를 터트려!!


몰아치는 함성.

그 함성에 고니시는 고망치고, 오오타니는 후위에 남아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고자 하고,

그 도망질은 고니시 뿐만 아니라 노부나가의 본진에서도 시작되었다.


서둘러야 한다!

어서 대구를 거쳐 경주, 울산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립당한다!


노부나가는 각각 장수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그리고 노부나가가 물러나는 데 가만히 있을 동래성의 사람들이 아니어서 이들도 노부나가의 뒤를 쫓으며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추격전이다.

잡아라! 노부나가를 잡아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59 룰라
    작성일
    24.06.27 16:26
    No. 1

    여전히 흥미로운데, 좀 진도 위주로 휙휙?하는 경향이 살짝 짙어진듯. 뭔가 알콩달콩하는 맛이 준듯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의 일본 원정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과 연재 시간입니다. 24.02.29 224 0 -
공지 전국시대를 공략할 군자금, 감사합니다. 24.02.24 127 0 -
공지 임진왜란 10년 전의 지도 및 자료 24.01.18 874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입니다. 24.01.18 1,873 0 -
170 169화. 광해의 면담 요청 NEW 16시간 전 130 6 15쪽
169 168화. 치우국의 왕으로. 24.06.28 210 9 14쪽
» 167화. 충주 전투의 결과에 따라 +1 24.06.27 242 10 14쪽
167 166화. 다테 마사무네와 김덕령. 24.06.26 238 11 13쪽
166 165화. 충주 전투의 시작. 24.06.25 261 10 13쪽
165 164화. 서산대사의 꿈이 우리의 꿈이기도 하다. +1 24.06.24 262 14 15쪽
164 163화. 열 번 싸워, 열 번 이겨내자. +2 24.06.23 275 15 13쪽
163 162화. 조선 팔도에서 모여드는 의병들 +1 24.06.22 286 11 13쪽
162 161화. 세자는 혼신을 다해 왜적을 막아라. +4 24.06.21 282 11 14쪽
161 160화. 조선왕을 잡아라 +1 24.06.20 300 9 14쪽
160 159화. 노부나가와 대면하다. +12 24.06.19 298 13 12쪽
159 158화. 부산포 혈전이 끝나고 +4 24.06.18 308 12 14쪽
158 157화. 부산포 왜성 혈전1 +2 24.06.17 280 11 13쪽
157 156화. 송상현, 정발의 헌신 +2 24.06.16 307 15 12쪽
156 155화. 정신이 어지러운 도쿠가와 이에야스 +2 24.06.15 329 12 13쪽
155 154화. 홍의장군 곽재우의 활약 +1 24.06.14 292 11 12쪽
154 153화. 곽재우의 활약 +2 24.06.14 283 11 11쪽
153 152화. 동래성 탈환전. +2 24.06.13 345 12 14쪽
152 151화. 노부나가의 진군과 길을 막는 사람들. +1 24.06.12 329 10 12쪽
151 150화. 노부나가의 군략을 알아차리다. +3 24.06.11 317 12 12쪽
150 149화. 승기를 잡았다. +1 24.06.10 334 14 12쪽
149 148화. 기습 공격은 이렇게 한다. +1 24.06.09 360 17 13쪽
148 147화. 혼다 다다카쓰를 상대하다 +1 24.06.08 348 14 14쪽
147 146화. 핫토리 한조를 잡아라. +2 24.06.07 319 16 12쪽
146 145화. 노부나가의 군략에 똥을 뿌리다. +2 24.06.06 333 16 13쪽
145 144화.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24.06.05 344 1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