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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님의 서재입니다.

기껏 귀농했더니 국보급 관광지가 되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인절미.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1.03 14:44
최근연재일 :
2024.01.10 01:04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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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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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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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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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슈퍼푸드

DUMMY

다음 날 아침, 나는 일찍부터 충주 시내로 향했다.

내가 도착한 곳은 어느 요양원.

바로, 박수호의 할아버지가 계신 곳이었다.


‘분명 뭔가 알고 계실지도 몰라.’


집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신비한 커피나무.

원래는 열대 지역에서만 자라는 그것이 사계절 내내 열매까지 맺힌다니.

심지어 사진 속에서 본 황금색 열매는 내 호기심을 동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가람요양원].


박수호가 찍어준 주소에 도착한 나는 고개를 들었다.

요양원 건물의 외관은 따스하고 밝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

.

.


“작가님, 여기에요!”

“어어, 수호야.”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잠깐 헤매던 나는 이윽고 2인실에 도착했다.

침대에 누운 할아버지와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수호였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 박수호의 할아버지였다.

가까이 다가가 할아버지의 얼굴을 살펴보니 사진 속 얼굴과 똑같았다.

단지 세월의 흐름만 주름에 새겨졌을 뿐이었다.


“······.”


그런데 TV만 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할아버지였다.

박수호는 나에게 다가와 속삭였다.


“좀 전까지 옛날이야기 하시면서 신나하셨는데.”

“무슨 얘기 하셨어?”


나는 눈을 반짝이며 그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수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구연동화를 선보이듯 말이다.


“제가 어렸을 때 살던 집 얘기요. 그러니까 작가님 살고 있는 곳.”

“거기가 좋으셨대?”

“네. 맞다, 그 커피나무 있잖아요.”

“응응.”


나는 얼른 다음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동반사적으로 대답했다.


“어느 날, 그 열매에서요. 환한 빛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환한 빛···?”


순간 사진 속 황금색 열매가 떠올랐다.

할아버지가 말한 환한 빛이 그것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닐까?


“네. 되게 행복한 얼굴로 말하셨는데. 저, 할아버지!”

“···으응?”


박수호가 부르자 TV에서 자신의 손자로 시선을 옮기는 그였다.


“우리 어땠다고? 그 옛날 집에서 말이야.”


손자의 말에 방긋 미소 짓는 할아버지였다.

또다시 옛날 기억이 나는 건지 뭔가 떠오른 듯 눈을 크게 뜨는 그였다.


“옛날 집···?!”

“응. 왜, 앞에 큰 텃밭도 있고, 열매 나는 커피나무도 있구!”


그러자 갑자기 허공에 손을 뻗는 할아버지였다.

눈앞에 기억 속의 무언가가 보이는 듯 환희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들고 있기도 힘겨운 듯 손을 떨던 수호의 할아버지는 마침내 힘겹게 입을 뗐다.


“···몰라.”

“······?”


허무한 대답이었다.

중증 치매를 진단받은 박수호의 할아버지는 그래도 기억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었으니까.


“아, 할아버지. 아까 얘기 했잖아. 옛날 집에서 있었던 일!”

“몰라, 기억 안 나.”


그러더니 이불을 끌어올려 목까지 덮는 수호 할아버지였다.

그는 이어서 경계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 뒤, 반대쪽으로 몸을 뉘었다.


“휴···.”


박수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나를 쳐다봤다.


“죄송해요 작가님.”

“아, 아니야. 뭘.”

“괜히 저도 모르게 신나갖고 전화했네요. 할아버지가 종종 기억이 돌아오시긴 하거든요.”


씁쓸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는 박수호였다.

나는 지금쯤 가장 힘들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해주었다.


“어제 할아버지가 잠깐 15년 전으로 돌아갔었나봐요.”

“엄청 행복하셨겠네.”

“그랬겠죠?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진 참 다양한 얘길 해주셨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점점 커가면서 할아버지 얘긴 다 허풍이라고 여겼지만요.”


그는 자조적으로 말했다.

그러더니 이내 생기를 되찾은 듯 웃으며 말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영화 빅피쉬 같아요.”

“빅피쉬?”

“네. 지금도 가끔 생각나거든요. 할아버지가 얘기했던 모험담 같은 거요. 장르는 완전 판타지긴 하지만.”


문득 박수호가 들었던 할아버지의 모험담을 나도 듣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지금 그의 모습이 너무나도 쇠약했다.


“가자. 쉬시는데 내가 너무 방해드린 거 같아.”


*


거리로 나온 우리는 따뜻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같이 걸었다.

모처럼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산책하기에도 썩 좋은 날씨였다.


“맞다. 작가님.”

“응?”

“근데 어젠 무슨 일로 전화하셨던 거에요?”


아참.

커피나무 때문에 내 본업에 대한 중요한 일을 깜빡하고 있었다.

어차피 박수호로부터 둘 다 해결할 문제긴 했지만 말이다.


“아, 백시후 때문에 말이야.”

“맞다. 저 들었어요! 걔 이번에 캐스팅 됐다면서요?”

“응. 단역이긴 하지만. 워낙 연기를 잘하니깐.”

“그러니까요! 그런 실력을 묵혀두긴 사실 진짜 아깝죠!”


그는 진정으로 기쁘다는 듯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하지만 나는 좋은 소식과 함께 나쁜 소식도 전달해야만 했다.


“근데 문제가 있어.”

“예? 문제라뇨?”


나는 걸음을 멈추고는 한숨울 푹 내쉬었다.


“백시후 걔. 담배 때문에 좀 위험해.”

“···아.”

“좀 아니라 많이. 요즘 세상 알지? 수호야.”


그러자 아무 말도 못 하는 박수호였다.

그 또한 백시후의 흡연 사실을 암묵적으로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요즘엔 흠집 내기 너무 좋은 세상이야. 혹시라도 흡연 장면을 누구한테 걸리기라도 하면···.”


요즘 세상에는 자그마한 실수가 남은 인생을 좌지우지하곤 했으니까.

마치 차유정이 예능에 나가서 뱉은 발언 하나로도 커뮤니티에선 조리돌림을 하곤 했었다.


물론 나에게도 해당 되는 말이었다.

곧 방영할 드라마에 대한 평에 대해 대비해야 했고, 이번에 오픈한 카페도 마찬가지였다.

요즘엔 별점이다, 뭐다 해서 매우 날카로운 평들이 달릴 수 있었으니까.


물론 그중에는 합리적인 비판도 있겠지만, 그저 죽기 살기로 비난을 남기는 사람도 있었다.

그저 분을 푸는 것이다. 맹렬히, 그리고 추악하게 말이다.


“대본이나 연기에 대한 비평은 너무나 소중해. 하지만 알지? 담배는 피해갈 수 없다.”

“그래서···. 백시후를 자르시는 거예요?”

“고민 중이야.”


나는 차가운 입김을 마치 담배 연기처럼 내뱉었다.

그러자 박수호가 힘차게 말했다.


“제가 보증할게요 작가님!”

“···보증?”

“네! 앞으로 안 피우면 되는 거잖아요. 제가 걔 잘 알아요. 마음먹은 건 다 하는 애라는 거.”


상당히 진지한 얼굴이었다.


“너 걔랑 친해?”

“그럼요. 한때 베프였거든요···.”


둘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끝을 흐리는 박수호였다.

나는 들고 있던 테이크아웃 잔을 박수호에게 건넸다.


“박수호.”

“······?”

“보증 함부로 서는 거 아니다. 친구 사이라도 말이야.”


어느새 유진 연기 아카데미 건물 앞이었다.

고개를 들자, 마침 이야기의 주인공이 보였다.


“···작가님, 왜요···?”


박수호가 나를 따라 고개를 들자 깜짝 놀라는 얼굴을 했다.

우리는 동시에 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야외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백시후였다.


“친구의 보증은 소용없어. 당사자한테 물어봐야지.”


그리고 나는 건물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백시후란 인간에게 기회를 줄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

.

.


텅 빈 연습실 안.


백시후는 시선 처리를 어찌할지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그런 그에게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백시후.”

“네?”

“너 우리 드라마 하고 싶니?”


내 말에 그의 동공이 세차게 흔들렸다.

그리고 곧 신중하게 대답을 하는 백시후였다.


“···당연하죠.”

“단역이라도?”

“네. 상관없습니다.”


담담하지만 진심이 섞인 목소리였다.

분명 박수호에게 밀려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 분명한데, 지금 그의 태도는 썩 맘에 들었다.


“그럼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내 말에 그가 꿀꺽 침을 삼켰다.

마치 오디션 때 연기를 마친 뒤 인사를 하고 나가던 그때의 표정과 비슷했다.


“···담배 때문이시죠?”

“알고 있구나.”


두 번이나 나에게 발각된 그의 대담한 흡연.

어느 정도 머리가 있었으면, 그리고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쪽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지는 당연히 알 것이었다.


“너 실력 있어. 그 정도는 끊을 수 있잖아?”


내 물음에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더니 패딩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갑을 꺼내더니 손으로 꾸겨버렸다.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겠어? 힘들면 금연껌으로 차차 줄여가보자.”

“···네! 감사합니다 작가님.”


백시후는 결연한 표정을 짓더니 꾸겨진 담뱃갑을 쓰레기통에 투척했다.


‘담배 끊는 영약도 제조해봐야겠네.’


애당초 불씨는 키우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했다.

백시후의 담뱃불은 자칫하면 산불로 커져 모두를 집어삼킬 수 있었으니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핸드폰을 내밀었다.

그러자 화들짝 놀라는 백시후였다.


“번호 적어. 니꺼.”

“네? 아, 네네!”


그러자 허겁지겁 자신의 번호를 입력하는 그였다.


“여기 있습니다 작가님! 백시후입니다.”

“알거든.”


피식 웃은 나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말했다.


“아 맞다. 담배 완전히 끊으면 너 나랑···.”

“······?”

“다음 차기작. 같이 하자.”


놀라 휘둥그레진 녀석이었다.


“차기작이요···?!”


나는 그의 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하며 말했다.

그는 여전히 기대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응. 다음 작품은 학교 물을 해볼까 생각 중이거든.”


시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산뜻한 청춘 10대 물.

잘만 하면 지연수의 학폭 소재 드라마를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 *


‘진심 어린 눈빛이었어. 백시후, 믿을 만해.’


아무리 사람에게 데인 적이 많은 나였어도 진심을 구별할 줄은 알았다.

보통 사람의 눈은 거짓말을 잘 못했으니까.


‘다음은 여기인가···.’


요양원에 이어 유진 아카데미까지.

오밀조밀한 충주 시내 순회공연을 마친 나는 다음 행선지로 향해야 했다.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까.’


박수호의 할아버지가 커피나무의 열쇠라면···.

이곳은 사향고양이 녀석이 만드는 영약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벌써부터 한약 냄새가 풍기는 건물 앞에 멈춰섰다.


[신통한의원].


박수호가 건네줬던 팜플릿에 적혀 있던 그곳이었다.


‘건물 되게 낡았네.’


나는 긴장한 채 흡사 던전에 들어가듯 오래된 건물에 들어섰다.


*


안으로 들어서자 약재 냄새가 확 풍겼다.


게다가.


‘뭔 사람이 이리 많아?’


대기석엔 어르신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기를 봐도 어르신, 저기를 봐도 지팡이 짚은 어르신.


‘오늘 할아버지 데이인가.’


어째 내 연락처도 그렇고 점점 나이든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것 같았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시골이라 어쩔 수 없는 현상 같았다.


나는 데스크에서 접수를 한 뒤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 자리.’


겨우 남은 한 자리를 발견한 나는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러자 옆의 할아버지가 신기한 듯 쳐다봤다.

이런 오래된 한의원에 젊은 사람이 와서 그런 것 같았다.


“뜸 들여야 혀. 뜸.”

“예?”

“아플 땐 뜸 들여야 한다고. 뜸.”


아프다고 하지도 않은 나에게 다짜고짜 뜸을 들여야 한다는 할아버지였다.

큼큼 거리는 소리를 내던 할아버지는 정작 본인은 한약을 한보따리 타서 돌아갔다.


‘그래도 엄청 용한가보다.’


이곳은 이름처럼 신통한 한의원 같았다.


“진우진 님!”


내 차례가 되자 나는 부푼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앉아요.”


진료실에 앉아있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원장님.

보통 지긋한 게 아니라 거의 명자 할머니 급이었다.


감기가 걸리신 건지 코를 훌쩍거렸으며 바로 앞의 티슈를 뽑는 것도 한참 걸렸다.

행동이 어찌나 느리신지 마치 거북이 같았다.


‘뭔가 허술한데···.’


티슈를 뽑는 데 성공한 그는 도로 가져오는 데에도 손이 엄청나게 떨리는 것이, 침을 제대로 놓으실 수는 있으실까 걱정되기도 했다.


“저, 여쭤볼 게 있어서 왔는데요.”

“잠시···.”


그의 느릿한 행동 덕에 답답함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코 하나 푸는 데도 상당한 인고의 시간이 걸렸다.

도시에서 내려온 뒤로 내 마음이 느긋해진 줄로만 알았는데 아직 아닌 것 같았다.


나는 답답함을 못 이겨 박수호가 꺼낸 팜플릿을 주머니에서 꺼내 책상 위에 올렸다.


“저, 이거 말입니다.”

“으응···? 뭐여···? 잠시만···.”


충청도 사람이라 느린 걸까, 그냥 이 할아버지가 느린 걸까.

코를 푼 할아버지는 또 휴지통까지 머나먼 여정을 떠났다.


‘근처에 좀 두시지···.’


다시 또 돌아오는 데 몇십초가 걸린 원장님.

드디어 자리에 앉아 내가 건넨 팜플릿을 쳐다보는 그였다.


“이거, 우리 한의원 건데···?”

“네. 사실 박수호 학생 소개 받고 찾아왔는데요.”

“아아. 그···. 공진단 학생.”


원장은 박수호를 공진단 학생이라고 불렀다.

나는 슬슬 본론을 꺼내기로 했다.


“저···. 여기에 적힌 음식들 효능 있잖습니까?”

“으응···.”

“혹시 여기 적힌 거 말고 다른 음식들도 있을까요?”

“뭐를···.”

“다른 음식들 효능이요. 제가 꼭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팜플릿에는 다양한 음식의 효능들이 적혀 있었다.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기운을 넘치게 해주는 음식]

.

.


그리고 그 재료들을 사향고양이에게 먹여 영약을 만들면 신기하게도 팜플릿에 적힌 효능과 똑같은 효과를 내었다.


마치 나에겐 영약의 족보 같은 존재.

만약 그 외의 정보까지 알 수 있다면 그야말로 원하는 효능의 영약을 바로바로 만들 수 있을 터.


“여기 있잖아···.”

“아뇨. 여기 팜플릿에 있는 거 말고요. 다른 건 없나요?”

“여기 있다고···.”

“···예?”


자꾸만 같은 말을 반복하는 할아버지였다.

내가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인데 자꾸만 팜플릿을 가리키는 원장이 점점 답답해졌다.


“원장님. 그러니까, 여기 종이에 적힌 거 말고는 없는 거죠?”


나는 팜플릿을 가리키며 다시 한번 물었다.

그런데 오히려 답답하다는 듯 한숨을 쉬는 원장 할아버지였다.

나는 영약에 대한 힌트를 얻으러 온 건데 아무래도 허탕인 것 같았다.


그때.


“에휴···. 요즘 젊은이들은 시야가 좁아.”

“······?”


원장 할아버지가 느릿느릿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양팔을 앞으로 쭉 뻗더니 주변을 가리키기 시작했다.


“여기···! 다 적혀 있잖여!”

“···예? 그게 무슨···!”


주변을 살펴보고서야 나는 깨달았다.

진료실 벽면 사방을 가득 메운 이 활자들.


“······!!!”


그것들이 마침내 내 시야에 들어온 것이다.


*슈퍼푸드의 모든 것*


[겨울철 감기에 좋은 음식]

[금연에 좋은 음식]

[우울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뼈 건강에 좋은 음식]

[기억력에 좋은 음식]

[정력(스테미나)에 좋은 음식]

[위궤양 환자에게 좋은 음식]

.

.

.


‘···미쳤는데? 족보를 찾았어.’


확실히 이곳은, 내게 노다지였다.


아니,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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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푸드 +4 24.01.04 3,302 111 15쪽
44 진다방 오픈 +8 24.01.03 3,526 116 18쪽
43 스노우볼 굴러가유 +6 24.01.02 3,651 113 14쪽
42 대본 리딩 +6 24.01.01 3,769 115 16쪽
41 가짜 관광객 +1 23.12.31 3,973 106 17쪽
40 레시피의 단서 +4 23.12.29 4,125 118 18쪽
39 이거, 꽃놀이패였군요? +4 23.12.28 4,304 108 18쪽
38 재능은 꽃 피우는 거야 +3 23.12.27 4,472 121 15쪽
37 인생은 마법 같은 일 +5 23.12.26 4,710 121 15쪽
36 새해 맞이 특종 +4 23.12.25 4,882 126 14쪽
35 크리스마스 대소동 +5 23.12.24 5,102 127 16쪽
34 관광도시 프로젝트 23.12.23 5,227 121 16쪽
33 두 마리 토끼와 황금사자 +4 23.12.22 5,475 128 18쪽
32 마케팅 대결 +5 23.12.21 5,722 119 17쪽
31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3 23.12.20 5,909 129 17쪽
30 진우진이 돌아왔다고? +2 23.12.19 6,019 135 17쪽
29 정면 돌파 +12 23.12.18 6,147 130 16쪽
28 냉해 입은 존재들 +15 23.12.17 6,645 146 18쪽
27 유자와 탱자 +6 23.12.16 6,774 153 17쪽
26 허니 스위트 루왁커피 +4 23.12.15 6,927 147 17쪽
25 내가 자꾸 유명해진다 +7 23.12.14 7,278 148 16쪽
24 음악은 작물도 춤추게 해 +6 23.12.13 7,284 17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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