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올린다. 기억을...
그 기억 속에 있는 나에게 묻는다.
“야! 어때! 행복해? 즐거워? 아님 슬퍼?”
대답을 기다린다.
그 때의 내가 말한다.
“야! 알면서 왜 물어!”
그럼 내가 대답한다.
“잊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 다 잊어도 그 순간은 기억하고 싶어서 그런다. 이야기 좀 해죠?”
내가 대답한다.
“다음에 떠올리면 그 때 다시 물어 봐. 그 때 대답 해 줄께!”
“벌써 10번째야! 얼마나 물어야 대답해 줄 거야?”
“묻고 또 물어 봐...언제가 내 대답을 들을 날이 올 거야!”
나는 그렇게...
기억을 추억으로 만든다.
그 때 나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기억할게 그 때의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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