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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도전 님의 서재입니다.

시작은 어렵다는 말을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 본적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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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도전
작품등록일 :
2021.06.01 18:39
최근연재일 :
2021.06.05 07:03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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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글자수 :
105,747

작성
21.06.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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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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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마차를 타고오는 개들

DUMMY

각자가 마련해 준 방으로 올라가 밤을 지내고 다음 날이 찾아왔다. 새벽 일찍 일어나 1층으로 내려왔다. 아직 주인장은 일어나지 않은 모양이었다.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했으니 일어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었다.


“일어나셨습니까.”


딸랑 거리는 소리와 함께 루페아스가 안으로 들어온다.


“저는 아침잠이 없어서 도시를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사고치고 돌아온 것은 아니겠지?”


“그렇습니다. 사고 안쳤습니다.”


루페아스와 눈을 마주쳤다. 눈에는 과거에 보였던 독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너도 많이 변했군.”


“벌써 십년도 넘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가?”


“당신에게는 짧은 시간일지 몰라도 대부분의 인간에게는 자신을 바꿀 수 있을만한 시간입니다.”


“그럴지도”


루페아스는 고개를 조금 숙여 인사하고 자신의 방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지나간 인연을 다시 만났을 때 기분이란 참 미묘하다. 변하지 않은 나와 달라진 그들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몰라서


딸랑- 새벽 일찍 누군가가 여관 안으로 들어섰다.


“앞으로 이틀은 영업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돌아가 주십시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여관주인 대신 여관의 손에게 말을 건넸다. 뭔가 당황한 느낌이 여관의 손에게서 느껴졌다.


“어.. 저기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상하네?”


“그렇습니까?”


“예... 어... 아!”


문에 들어선 여성은 뒤돌아 본 자신을 보고 급하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일의 길잡이 역할을 맡은 ‘로그’ 마리안입니다.”


“아.. 분명히..”


경계바깥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길잡이가 필요했다. 길잡이는 강한 무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개척된 길을 익히고 경계 밖으로 나가는 이를 자신이 개척한 길로 인도해준다.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도 되나?”


“저는 경계에서 태어나 자라났습니다. 길잡이가 된지는 삼 년이 넘었습니다. 이 앞의 경계의 지리에 대해선 저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 마법, 초능력, 이능력, 오러, 정령, 신력 등의 다종다양한 힘이 있고 남성이라고 특별한 능력이 발현되는 것도 아니었고 여성이라고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 것도 아니었기에 성별에 의한 차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사회 전반에 나와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여성의 몸으로 일하는 것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힘든 일이었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들 대부분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들로 위험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도 없는 경계에서 여성 길잡이를 보는 것은 인에게도 보기 드문 일이었다.


“가장 뛰어난 길잡이를 추천해 달라고 했으니 네 말이 맞겠지”


“네. 가장 빠른 길로 안내하겠습니다.”


“위로 올라가서 남는 방 아무 곳이나 사용해라. 아마 내일쯤 출발할 것 같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휴식하겠습니다.”


아직 젊다는 느낌이 드는 여성 길잡이를 보며 처음 예상과는 전혀 다른 파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이라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계를 넘어 가는 데 여성인원을 둘이나 데리고 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용병들의 불문율 중에는 이성을 파티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이성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기 보단 이성이 파티에 포함되어 있으면 남자의 거시기가 항상 문제를 일으켰다- 때문이다. 때문에 이성이 파티에 둘이나 포함 되어 있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었다.


모두가 일어난 아침 문이 한 번 더 열리며 종을 울렸다.


딸랑- 딸랑- 문을 열고 들어 온 이의 갑옷의 가슴에는 백색의 원과 그 원안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그가 입은 갑옷은 누가 보아도 강력한 신성력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스스로 빛나는 것 같이 보이는 전신 갑옷과 등에는 햇빛에 번쩍이는 메이스와 방패를 가진 그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모두가 예측할 수 있었다. 그가 안으로 들어와 투구를 벗으며 가슴을 두들기며 인사를 했다.


“‘시작’의 신의 종이자 신의 적을 멸하는 ‘크루세이더’ ‘파프가’ 라고 합니다. 주의 인도를 받고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크루세이더의 등장은 여관에게 있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당혹감을 주었다. 크루세이더들은 신의 뜻을 전하는 자로써 신의 뜻에만 움직이는 신의 충실한 종이었다. 따라서 그들이 움직일 때는 신의 계시를 받거나 신을 떠받드는 교단의 의지가 움직일 때였다. 분명 크루세이더 파프가가 신의 인도를 받고 왔다고 했으니 이번 건은 ‘신’의 뜻이 개입 된 임무라고도 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와.. 저는 처음 봤어요.. 크루세이더..”


아리에-비나가 크루세이더 파프가를 바라보며 말했다. 파프가가 아리에-비나를 바라보자 아리에-비나는 바이온의 뒤로 숨었다.


“하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시작’이신 나의 주께서는 마법사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으셨단다. 대부분의 신께서 마법을 금하지 않으셨으며 마법을 사용하더라도 신을 믿는 자라면 신성을 부여하시기도 하신단다.”


이 세계의 신 대부분이 마법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마법 자체를 배척하는 신도 없진 않았지만 ‘시작’의 신은 마법에 대해 어떤 제약도 주지 않는 신이었다.


“우.. 저는 그.. 신성자들은 마법사를 싫어한다고..”


“그건 일반적인 편견일 뿐이란다. 성직자들 중에 간혹 그런 녀석이 몇 있기는 하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란다. 무엇보다 성직자들의 생각 따위는 중요하지 않단다. 오직 주의 뜻만이 중요할 뿐이지”


“그런가요?”


“그래 만나서 반갑구나.”


강철의 장갑을 낀 크루세이더 파프가가 아리에-비나에게 미소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평생을 신께 봉사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의 자애로운 웃음에 아리에-비나는 파프가의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반갑습니다...”


“인사는 모두 끝났나?”


“그렇습니다.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크루세이더는 벗었던 투구를 겨드랑이에 고정하고서 빈자리에 앉아 그를 보았다.


크루세이더 파프가가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시선이 후드를 쓴 그에게로 모였고 그가 입을 열었다.


“반갑다. 내 이름은 인 이라고 한다. 이번 의뢰를 받고 너희를 불렀다.”


인은 후드를 벗고 여관에 모인 모두를 보았다.


“나는 여기 모인 모두가 이번 임무에 필요한 능력 있다고 판단해서 불렀지만 너희들은 서로가 무엇이 뛰어난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 이번 임무만의 파티겠지만 그래도 파티원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모르면 임무에 차질이 생길 것은 당연하겠지. 그러니 가장 먼저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겠다.”


“그럼 저부터 하겠습니다.”


크루세이더 파프가가 일어나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방금 들으셨듯이 저는 ‘시작’의 신이신 주의 충실한 종복 파프가라고 합니다. 특기는 치유, 회복, 마법파괴, 결계와 신성력을 통한 신체 강화로 신의 적을 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크루세이더와 파티를 맺는 건 나도 처음이다. 용병이 크루세이더와 함께 일할 기회는 없지.”


러스터가 크루세이더 파프가를 보며 말한다.


“솔직히 크루세이더라고 하면 성직자라는 고지식한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데?”


“하하.. 시작의 신을 주로 모시는 저희가 특이한 것입니다. 아마도 그건 편견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런가? 그럼 이번에는 내 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러스터! 위명은 불굴이다! 보다시피 한손 검과 방패를 들고 싸우는 전사다. 가장 앞 열에서 적의 공격을 막거나 적에게 돌격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건--”


러스터의 몸에서 붉은색 오러가 뿜어져 나왔다. 오러는 마법과 달리 서클이 아닌 육체 그 자체에서 뿜어져 나온다. 가문의 비전으로 오러 사용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목숨을 건 사투에 끝에 오러를 사용하게 되는 오러 사용자들도 있었다. 특징으로는 비전과 같이 수행으로 이른 오러 사용자는 날카로운 칼처럼 오러가 예리해진다고하고 전투를 통해서 얻어 낸 오러는 둔탁하고 무겁고 거칠어진다고 한다. 오러의 색에 관련된 이야기 중에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붉은 오러를 가진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이었다. 붉은 오러는 피를 볼수록 진해지고 붉은 오러는 오직 누군가를 죽여야만 성장하기에 붉은 오러를 가진 사람을 조심하라는 이야기였다.


“붉은.. 오러...”


바이온이 러스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오러에 떨리는 손을 꽉 붙잡았다. 마법사와 투사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 하는 논쟁은 입을 놀리는 걸 좋아하는 이들에게선 꽤나 자주 등장하는 주제였다. 이론적으로는 투사가 마법사를 이기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실제 전투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바이온은 잘 알고 있었다. 만약에 러스터가 지금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면 어떤 움직임도 취하지 못하고 그대로 일격에 죽어버리고 말 것이었다. 상식적으로 지금 러스터가 자신을 죽일 리가 없었다. 하지만 붉은 오러가 내뿜는 기세가 목숨조차 위협한다고 느끼게 만든 것이었다.


“그만해라. 애 잡는다.”


“음,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러스터가 아리에-비나를 본다. 처음 겪은 오러 사용자의 기세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러스터가 그 모습을 보고 인에게 고개를 돌려 말없이 물었다. ‘제 진짜 괜찮은 거 맞습니까?’ 인은 러스터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 러스터는 다시 고개를 돌려 소개를 이어갔다.


“불굴이라는 위명답게 나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앞 열에 서게 될 텐데 내가 쓰러진다는 걱정 따윈 하지 않아도 좋아. 이번 임무에서 잘 부탁한다.”


러스터가 소개를 마치고 자리에 앉자 벽에 몸을 기대고 있던 루페아스가 후드를 벗고 입을 열었다.


“ ‘구멍 뚫는 자’ ‘잘린 귀’ ‘루페아스’ 라고 합니다. 저를 어떻게 부르셔도 상관은 없지만 함께 하는 동안은 루페아스라고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특기는 정령술을 이용한 저격술이며 화살 없이 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하셔도 됩니다.”


로그 마리안이 손을 들었다.


“아직 정령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정령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정령을 부리지 못합니다.”


“네?”


“정령사와 정령술은 좀 다릅니다. 저는 정령계에서 힘을 끌어 사용하는 정령술사입니다. 정령사가 아닙니다.”


“음...”


“대부분 모르지요. 정령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인간은 매우 적은 편이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또 물어보실 것이 있습니까?”


고요한 여관

“이상입니다.”


“비나야. 우리 차례다.”


“네... 후우...”


아까의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는지 숨을 고르는 아리에-비나였다.


“저희는 비의 탑에서 온 1제자 바이온과 3제자 아리에-비나입니다. 물속성의 마법을 사용하고 배우며 특기로 조금 긴 시전시간이 필요하지만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만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의 마법사를 무시하는 존재는 없지”


러스터가 한마디 건넨다. 이 세상에서 마법사는 많지만 탑을 세울 정도의 마법사는 많지 않았다. 탑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마법의 한 분야를 개척했다는 증표이며 높은 서클의 마법사라는 증거이기도 했다. 이들은 탑의 마스터는 아니지만 탑의 ‘제자’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는 탑이 인정하는 마법사란 소리였다. 마법의 힘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존재는 그 힘을 결코 경시하지 않았다. 하나의 마법으로 숙련된 투사가 일격에 죽을 수도 있었다.


“가뭄이 오거나 작물의 성장에 비가 필요한 때 사람들은 저희의 탑에 도움을 받습니다. ‘하늘’에 직접 관섭해서 비를 내리게 하는 저희들의 탑의 능력은 왕국에 큰 힘이 되어 비교적 빠르게 탑의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고 스승님께 들었습니다.”


“그러면 비의 탑은 전투를 가르치는 마탑은 아니라는 건가?”


루페아스가 물었다. 마탑에도 다양한 종류의 마탑이 있지만 마탑을 크게 둘로 나누면 전투 마법을 주로 가르치는 전투 마탑과 왕국의 도움이 되는 도구, 기술을 개발하는 일반 마탑으로 나눌 수 있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탑들 대부분은 일반 마탑이었다. 마법사들은 방심할 수 없는 상대지만 일반 마탑의 마법사들은 지식을 탐구하는 학자에 가까운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마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전장에서 싸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마법에도 수천가지가 넘는 분야가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전투와는 상관없는 마법을 사용하였으니까 말이다.


“예. 그렇습니다. 걱정하시는 점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걱정되는 군. 이번 임무는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 돼서 ‘짐’을 무겁게 늘릴 수는 없거든”


“하하하..”


마법사에 대한 적의가 느껴지는 루페아스를 보며 바이온은 쓴웃음을 지었다. 아마 과거 마법사에게 좋지 않은 일을 겪었던 적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한 일이었다. 희귀한 ‘것’에 마법사들이 눈을 빛내는 일이 말이다.


“그들은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부른 것이 맞다.”


인이 루페아스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루페아스는 다시 후드를 쓰고 벽에 몸을 기댔다.


“경계 너머의 조사를 위해 의탁하는 것이 아닌 파티의 일원으로써 온 것입니다. 저희의 능력은 인이 보증해주실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찰과 탐색의 역할이 큰 임무다.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일은 아마 없을 거다. 이번 임무에서 유용하게 활약할 것이다.”


“저.. 그럼... 제 소개를 시작할게요.”


아리에-비나가 말한다.


“저는 비의 탑의 3제자 아리에-비나입니다. 1제자 바이온 사형보다 마법으로는 부족하지만 저만 가진 특기가 있어요.”


아리에 비나는 심호흡을 하더니 손을 모았다. 그리고 모아진 손에서 지지직-- 콰지지직-- 전기가 발산되기 시작했다.


“어허? 마법? 아니군. 마법이 아니야. 초능력이군!”


크루세이더 파프가가 아리에-비나의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기를 보고 말한다.


“마법과 초능력 두 개의 재능을 가진 마법사라,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할 만해”


마법이 마나로 운용되는 힘이라면 초능력은 타고난 신체적 구조에 의해서 발생한다. 초능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법과는 아예 다른 종의 힘이라서 크루세이더가 가진 마법저항 능력을 받지 않았다.


“네! 저는 전기를 사용하는 초능력자이면서 수 속성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에요.” 아리에 비나가 눈에 보일만큼 강력해진 전기를 오른 손에 모아 바닥을 향해 쏘았다. 콰과광!! 아리에-비나의 공격에 맞은 바닥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올라왔다.


“보다시피 전기를 모아 상대에게 쏘면 강한 충격을 가할 수 있어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 전기 공격에 맞으면 견디지 못할 거예요. 아직 저는 미숙하고 모자란 마법사이기는 해도 제 몸 하나 감당할 수 있는 힘은 있어요.”


아까 짐이라는 말에 반응한 말인 듯 했다. 마법은 그래도 그나마 흔히 볼 수 있는 힘이지만 초능력은 쉬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초능력의 힘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깨우친 사람도 적고 초능력의 힘을 단련하고 강화하는 초능력자는 더 적었다.


“나쁘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평범한 불덩어리가 더 강할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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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다오랑
    작성일
    21.06.01 21:52
    No. 1

    여기까지 단숨에 정독 완료!. 기대되는 글입니다.선작.추천 찍고 갑니다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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